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천구 목운초, 목동초 여쭤봅니다
인터넷 서핑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는
목운초가 더 분위기가 빡빡할 것 같아요
(과밀도라든가 초등 100대 학교에 들었다는 뉴스, 각종 대회 수상, 학업 우수 등등)
초3 평균적인 여자아이고, 전학가면 왕따당할까봐 너무 걱정인 소심과인데 목운초 가면 치일까요?
1. ..
'18.3.20 11:34 AM (116.127.xxx.250)순하고 느린애들 가면 치어요 거기 별난동네라
2. 쫌
'18.3.20 11:42 AM (221.151.xxx.222)별난 엄마들이 많죠. 말들도 많고. 그래서 학교에서 주는 상들 다 없어졌어요. 전학와서 적응 잘 하고 못 하고는 아이마다 케바케라 뭐라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암튼 쉬운 곳은 아닌거 같아요.
3. ...
'18.3.20 11:54 AM (222.110.xxx.157)사실 아이보다 엄마가 더 힘드시져
걱정되어 여기 고민을 올리실 정도면 그러실 것 같아요
아이에 따라 다 다르지만 목동은 전학온 아이들도 대부분 잘 지내기도 해요
모난애들 별로 없고 애들 다 비슷한 처지에서 개구장이는 있어도 삐뚤어진 애는 없거든요
근데 엄마들이 문제더라구요4. ....
'18.3.20 1:24 PM (121.141.xxx.146)목운초는 워낙 주변 주상복합 아이들이 많이 다녀서 그런지
좀 분위기가 유난스럽단 말도 있는데
뭐 아이를 직접 보내보진 않았으니 들리는 말과는 또 다를 수도 있고요
목동초는 학교가 크고 전학생도 많고
아파트 애들만 오는게 아니라 주변 빌라나 주택 애들도 많이 와서
좀 섞이니까 분위기가 그렇게 유난하진 않아요.
아이들이 대체로 순하더라고요.5. Zzz
'18.3.20 3:17 PM (117.111.xxx.63)친정언니 애2명다 목동초구요..저는 경기도 신도시 ...한번씩 학교 이야기 하는데 들어보면 같은 목동초내에서도 위화감 엄청날것같아요.100평에 사는 애와 빌라사는애가 한반에 같이 있으니까요...다 잘사는건 아닌데 극과 극인 느낌.조카 초5때 전학가서 그애가 고등1됐는데 첨에 힘들었대요..
6. 그냥
'18.3.20 5:12 PM (220.118.xxx.92)애엄마랑 아이가 성격이 아주~~~ 무디고 내 갈 길 가련다..스타일이면 목운초가 아무리 유난이네 어쩌네 해도 그냥 동네 학교일 뿐일테지만 좀 소심하고 쉽게 주눅드는 스타일이면 다른 학교 가세요.
목운초 목동초 둘 다 목동 내에서 본다면 약간 평균 범주에서 벗어나요.
목운은 아시다시피 학구열도 세고 아무리 우리 안그래요~~ 호호호 그래도 경제력 따라 위화감도 없지 않구요.
목동초는 일부러 목동 들어오려고 하는 엄마들이 타겟하는 학군은 아니었는데 최근 단지가 너무 올라서 각광받는지 전입이 좀 많더라구요.
근데 여긴 주복 비율이 목운보다 좀 낮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경제력이 좀 극과 극 분위기이긴 해요.
목운보다 훨씬 더요...
학습 분위기나 애들 학업 수준으로 따지면 목동초도 충분히 실력 좋은데 배경이 고만고만한 게 아니니까 엄마들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의도하진 않게 약간 따로 노는 분위기도 없지 않아요.
그리고 이제 전학 오려면 4학년이 마지노선이에요.
그 이후에 오면.... 힘들어요.
요즘은 다들 일찍 움직이던데요.
터 잡고 애들 공부 시키려면 최소 1학년 입학을 그 동네에서 시키는 분위기잖아요.7. 무난
'18.3.20 5:14 PM (220.118.xxx.92)무난 무난한 거 원하시면 단지 학군 가시는 게 나아요.
가령 7,8 단지 애들만 가는 서정초 3,4 단지쪽이 거의 대부분인 영도초...
이런 식으로요.
뒷단지 쪽에도 그런 초등학교는 여럿 있구요.8. 여니
'18.3.20 8:00 PM (211.176.xxx.17)목운은 교사1명당 학생 수가 너무 많아요 38 정도입니다 분위기는 둘째치고 초등은 조금 세심하게 케어해주실 수 있는 다른 학교들이 낫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