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들 환자한테 반말쓰는게 예사인가요?

조회수 : 5,857
작성일 : 2018-03-19 23:47:25
엄마가 오늘 미끄러져 넘어지시면서 오른팔목이 부러지셔서 한바탕 난리였어요~에효
첫병원은 응급실로 가서 뼈를 맞췄는데 3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의사가 엑스레이 검사 결과랑 수술 설명 해줬는데 60대 저희엄마에게 거의 말을 놓더라구요...아무리 잘난 의사라지만 충격적이었어요
근데 가족이 의사로 있는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자 하고 이 병원 외래를 또 갔는데 72년생의사가 또 반말을 하더라구요
이게 뭔가 저 아까 받은 충격과 모멸감에 잠을 못자고 있어요ㅜㅜ
그리고 수술에 관해 얘기하는데 하고 안하고는 본인판단이라길래 선택에 참고하려고 몇가지질문을 했는데 답해주면서 싸우자는듯이 너무 빤히 쳐다보고,
무슨 신인듯 굴었어요
잘나고 사람생명 다루니 신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내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누군가에게 의존하면서 그 이유로 인간이하 취급을 당한것 같아요
너무 충격적이네요.....
IP : 223.62.xxx.194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하세요
    '18.3.19 11:49 PM (182.222.xxx.70)

    뭐라 했어?
    가방끈은 길면서 말은 짧네
    다시 말해봐

  • 2. ㅎㅎㅎ
    '18.3.19 11:51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지방대학병원이죠?

    지방일수록 의사들 왕자병 심하던데 ㅎㅎㅎㅎㅎ

  • 3.
    '18.3.19 11:51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믿을 수 없네요
    요즘이 어느 세상인데

    60대 선생 밑에서 그리 배웠나 봅니다
    병원 옮기세요
    항의하기도 그런게 불리하거든요
    환자에게

    반말이 큰 권위로 여겨지나 봐요
    학원강사도 반말하더군요 ㅎㅎㅎ

  • 4. 아뇨
    '18.3.19 11:53 PM (223.62.xxx.194)

    두 병원 다 서울 소재 대학병원이예요

    흔한일 아닌거죠?

    오늘 진짜 무슨 날인가봐요 에효

  • 5. ..
    '18.3.19 11:55 PM (210.179.xxx.146)

    고마운 줄 알아야지 환자덕에 밥먹고 살면서.

  • 6.
    '18.3.19 11:55 PM (118.34.xxx.205)

    저도 저희엄마보다 20살은 젊어보이는 놈이
    반말하는거 실시간으로 보고 기절 초풍했네요

  • 7. 간호사들이
    '18.3.19 11:56 PM (61.109.xxx.246)

    할머니 입원환자들한테 반말하는건 많이 봤어요

  • 8. Dd
    '18.3.19 11:59 PM (58.140.xxx.69)

    예전동네에 노인환자들한테 반말을 찰지게 잘하던 의사가 있었는데.
    지역까페에서 어떤이들은 그 의사가 참 친절하다는거예요.
    지역 랜드마크 초고가 빌라가 있었는데.
    그 빌라에서 온 환자들에겐 친절한 스마일과 존대말 발사했던 놈이였던거죠 .
    병원가면 인적사항에 주소쓰고 그거 간호사가 전달해줘서 그거보고 그리차별을 했던듯?
    암튼 별인간 다있긴해요.

  • 9. 생각해보니
    '18.3.20 12:02 AM (223.62.xxx.194)

    깁스해주던 의사도 농담따먹기하듯 말하며 엄마한테 쫑크주고 하더군요
    만난 의사 3명이 모두 그랬어요
    이걸 어찌 이해해야 하는지...공짜로 치료해달란 적도 없는데 이런 수모를 그냥 견뎌야 하나요?
    이 바닥이 원래 그런건가요?
    사무실 신입사원도 변호사가 수두룩인데 변호사아닌 직원을 얼마나 아래로 보는지 모르겠으나 이정도는 아녔어요
    입원 수술 회복 1주일 남짓 얼굴볼텐데 죄인처럼 반말들어가며 머리 조아려야 하나요..
    생각 정리 좀 하고 싶어요 제가 순진한건지.

  • 10. ...
    '18.3.20 12:04 AM (222.110.xxx.157)

    도대체 어느 병원인가요
    서울 아닌가요?
    부모님 모시고 이병원 저병원 다 다녀보지만 그런 의사 하나도 못봤네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의사가 환자한테 반말을....

  • 11. 저도
    '18.3.20 12:04 AM (125.178.xxx.222)

    엄마 발 때문에 분당 좀 큰 병원에 갔는데
    정형외과 의사가 엄마한테 반말하더군요.
    다행히 아주 친근하게 해서 엄마는 좋아하고
    저에겐 깍듯이 존대하던데 보기에 좋진 않았어요.

    노인 상대하는 의사들이 주로 그러나봐요.

  • 12. ..
    '18.3.20 12:05 AM (223.33.xxx.238) - 삭제된댓글

    아직도 그런 의사들이 있어요?ㅜ
    오래전이긴 하지만 저희둘째가 5살때 모 소아과를 한달째 다니는데 도무지 감기가 안떨어지고 계속 열도 안떨어지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제가 미덥지않으신지 따라오셨는데
    그자리에서 아기가 왜그리 열이 안내려갈까요
    하고 물었더니 여자의사왈
    아..진짜 짜증나서..요새 젊은엄마들은 왜그리 참을성이 부족해 응?
    지금 열나서 애가 죽었어?죽었냐고?멀쩡하잖아
    열좀 난다고 안죽어...
    그소리에 친정엄마가 뒤집어지셨습니다
    오냐..
    이년...니가 의사냐?내 금쪽같은 손주를 가지고 지금죽었냐고?
    너 오늘 내손에 죽어보자 이년..
    하고 바로 멱살은 잡으셔서 제가 혼비백산했었는데
    결국 그의사한테 무릎꿇고 사과받으셨어요ㅜㅜ
    그후 1년쯤후에 보니 그 소아과 망해서 문닫았더군요

  • 13. ㅋㅋㅋ
    '18.3.20 12:08 A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ㄴ진짜 미친 의사 맞네요.

  • 14. 하마콧구멍
    '18.3.20 12:08 AM (223.62.xxx.194)

    진짜 상판때기에 돈 뿌려주고 이돈받고 치료나 똑바로 하라고 해주고 싶네요

  • 15. ..
    '18.3.20 12:11 AM (223.33.xxx.23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하도 무섭게 길길이 뛰시니까 그못된 여자의사가
    무릎꿇고 사과하더라구요
    할머니 잘못했습니다 하구요
    저도 나중에 친정엄마한테 얼마나 혼났는지몰라요ㅜ
    넌 어떻게 어미가 되가지고 그딴걸 선생이라고 치료를 다녔으며
    그딴말에 한마디 대꾸도 못하냐고ㅜ
    내자식 내가 안지키면 누가 지키냐고ㅠㅠ

  • 16. 저도
    '18.3.20 12:13 AM (125.176.xxx.139)

    저도 서울에서 큰 병원. 그 분야에선 우리나라에서 젤 실력있다고 정평이 나있는 의사(남자), 외래진료갔다가... 그 의사가 말을 짧게 해서... 정말 황당한적이 있었죠.
    저는 직접적으로 항의하진 못하고, 우회적으로 돌려서 ' 지금 반말하는 거냐? ' 라고 했더니.. 의사가 완전 황당해 하면서, 마치 제가 그분야에서 국내 최고인 본인의 권위에 감히 도전하는 겁없는 사람인 것처럼 저를 바라보더군요. 그러더니, 존댓말로 ' 환자면 의사의 진단에 따라야지말이야.' 뭐 이런 식으로 말을 돌리더군요. 내가 언제 의사의 진단을 무시했다고!!! 반말하지 말랬지!!!
    근데, 그 의사 밑의 의사가 나중에 진료실에서 나온 뒤에, 제게 미안하다는듯이 꾸벅 인사를 하더군요...

  • 17. ii
    '18.3.20 12:14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동네병원에서 젊은 의사가 반말을 습관적으로 하길래 뒤집어 버렸어요.지깟게 의사면 의사지 왜 지늠보다 나이도 한참 많은 사람한테 말을 놓냐며 따졌더니 바로 꼬랑지 내리더라구요. 동네 사람 상대로 병원도 가게라면 가겐데 가게나 하는 주제에 꼴값떠는 것들도 있더라구요.그런 경우 바로 말하세요. 사람들이 가만 있으니까 당연하게 생각하는거에요.

  • 18. 하아....
    '18.3.20 12:19 AM (223.62.xxx.194)

    다시 이 상황이 벌어지면 어째야 하나요..
    병원에 공식적으로 항의할수 있는 방편이 있을런지..
    대면으로 말할순 없을것 같아서요

  • 19. ....
    '18.3.20 12:21 AM (221.155.xxx.251) - 삭제된댓글

    반말엔 반말로
    어디 아파서??

    어떻게 아픈데??
    콕콕 쑤셔
    등도?
    아니

    같이 반말하니까 존댓말 하더군요.

  • 20. ㅇㅇ
    '18.3.20 12:23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저 아이 어렸을때 젊은 소아과 의사가 제가 아이 진료받으러 가서
    의사가 아이 보호자인 저에게 (오래 먹어야 할 약과 부작용이 있는 주사중) 엄마가 여러상황 잘 생각해서 선택해봐 이러길래
    그럼 의학적 관점만으로 보면 더 추천해주고 싶은데? 했더니 흠칫.. 한 느낌
    그거야 아무래도 오래먹는 약이죠. 하길래 그럼 약으로 할게요 ^^ 했어요..

  • 21. .....
    '18.3.20 12:23 AM (118.32.xxx.70)

    근처에 있는 동네중형병원 간호사들이 노인환자한테 말이 짧아져요. 응? 왜그러셔? 아니야 그럼 약 받아가셔~ 수간호사든 새파란 간호사고 다 저래요. 진료실 들어가면 의사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어요. 친근하게 대하려는것같은데 난 정말 듣기 싫더라고요. 반말듣는 어르신중에 그것 가지고 아무도 뭐란 분이 없어서 이상했어요.

  • 22. ㅇㅇ
    '18.3.20 12:23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저 아이 어렸을때 젊은 소아과 의사가
    의사가 아이 보호자인 저에게 (오래 먹어야 할 약과 부작용이 있는 주사중) 엄마가 여러상황 잘 생각해서 선택해봐 이러길래
    그럼 의학적 관점만으로 보면 더 추천해주고 싶은데? 했더니 흠칫.. 한 느낌
    그거야 아무래도 오래먹는 약이죠. 하길래 그럼 약으로 할게요 ^^ 했어요..

  • 23. ㅇㅇ
    '18.3.20 12:24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저 아이 어렸을때 젊은 소아과 의사가
    아이 보호자인 저에게 (오래 먹어야 할 약과 부작용이 있는 주사중) 엄마가 여러상황 잘 생각해서 선택해봐 이러길래
    그럼 의학적 관점만으로 보면 더 추천해주고 싶은데? 했더니 흠칫.. 한 느낌
    그거야 아무래도 오래먹는 약이죠. 하길래 그럼 약으로 할게요 ^^ 했어요..

  • 24. ...
    '18.3.20 12:25 AM (223.62.xxx.213)

    의사들 그런비율 정말 높은거같아요.
    그나마 나보다는 나이 많는 의사니까 참았는데...
    어이없어서 물어보려던 증상을 까먹었어요.
    문진하는것도 다 배울텐데... 존댓말 쓰는 법도 전문의 수료과정에 넣어줬으면.

  • 25. 냐옹
    '18.3.20 12:25 AM (182.228.xxx.135)

    동자신 내린 의사들 많다네요.
    이랬어? 저기가 아파? 여기가 아파?

  • 26. ㅇㅇ
    '18.3.20 12:25 AM (49.142.xxx.181)

    저 아이 어렸을때 젊은 소아과 의사가
    아이 보호자인 저에게 (오래 먹어야 할 약과 부작용이 있는 주사중) 엄마가 여러상황 잘 생각해서 선택해봐 이러길래
    그럼 의학적 관점만으로 보면 어느쪽을 더 추천해주고 싶은데? 했더니 흠칫.. 한 느낌
    그거야 아무래도 오래먹는 약이죠. 하길래 그럼 약으로 할게요 ^^ 했어요..

  • 27. ...
    '18.3.20 12:40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의사의 수를 제한해서 먹고 살만하게 혜택 준 걸 잊었나 봅니다.

  • 28. 유감
    '18.3.20 12:41 AM (14.42.xxx.147)

    아들과 병원(나름 큰 개인병원)갔는데
    의사가 나ᆢ(엄마)한테 반말로 얘기하니

    난 그 심각성 못깨닫고 가만히 듣고 있는데
    아들이 한마디했어요

    나이도 엄마보다 어리더만 어디서 못배운
    행동하냐고ᆢ모두 당황했죠

    에공 지도 엄마말 안들으면서ᆢㅋㅋ(속으로웃음)
    환자를 얕보고 그런 4가지없는 행동을 하나봐요

    원글님 어떻게 대처하죠? 화 나겠어요

  • 29. 이거 좋네요
    '18.3.20 12:43 AM (117.111.xxx.245) - 삭제된댓글

    신내림 받았니? 동자신? 말이 짧다?

  • 30. 혹시 세브란스?
    '18.3.20 12:48 AM (122.128.xxx.233)

    예전에 저도 겪은 적 있어요.

    애 팔이 만성 탈골이라 동네병원서 혹시 모르니 세브란스 가보라고 소견서 써줘서 갔더니

    기껏 되어야 40 겨우 넘은 놈이,
    "어쩔수 없어. 팔을 딱 부러뜨려 깁스를 하던지."
    진짜 니가 사람이냐고 하고 싶었어요.
    다신 그 병원 안가요.

  • 31. 어머나
    '18.3.20 12:55 AM (182.222.xxx.70)

    윗님 정말 황당한 새끼를
    의사라고 만났네요
    별 미친 놈들이 의사라고 가운입고 진료를

  • 32. 세실
    '18.3.20 12:59 AM (114.200.xxx.48)

    저도 저 대딩때.......아빠가 배가 안좋아서 큰병원...(강동 성@병원) 갔는데...진료실에서 나온 아빠가...참 내...나이도 한참 어린놈이 반말을 하고 있어...하고 웃음으로 황당하다 하는데....(아빠도 면전에 말 못하는 스타일...저도 그렇구요...) 내 딴엔 열받아서 메일을 썼죠...그 의사한테...이래이래햇다는데 맞냐? 그랬더니...자긴 그런적 없다고 답변 왔었구요....

    그래서...울아빠가 잘못 알아들었나? 했는데....원글과 댓글보니...심각하네요...대처법도 잘 읽었습니다. 큰 소리로 되받아 치거나...똑같이 반말하는거....

    아주 못되먹은 것들이네요...의사고 뭐고 간에 떠나서..왜 반말을 하는지...나쁜것들...나한테나 울 가족한테 해봐라...가만 안있을꺼에요.

  • 33. 서울 모대학병웡
    '18.3.20 1:05 AM (118.219.xxx.45)

    20대인지 30대 초반인데 하는 수련의가
    중환자실에서 가족 다 불러놓고(의자도 없어 서 있었음)
    컴터앞에 앉아 딴일만 계속해서(30분 이상)
    무슨 말씀 하실거냐고 재차 물으니 짜증내더군요.
    공부만 했지 인성은??
    생과 사의 기로에 있는 환자를 꾼 가족 심정을 손톱 만큼이나 아나 싶었어요.

  • 34. 마키에
    '18.3.20 1:07 AM (182.212.xxx.27)

    당신이 여기선 전문이라 우리가 의지할 수밖에 없으니 참고 있는 줄 알라고 하세요
    너도 어디선가 법률이든 회계든 어떠한 다른 분야 전문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을 때 반말 당해보면 내 기분 알겠지?

  • 35.
    '18.3.20 1:13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병원 사이트에 정중하게 문제제기하세요

  • 36.
    '18.3.20 1:13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병원 사이트에 정중하게 문제제기하세요

    정중한 형식으로 신랄하게, 가 포인트입니다

  • 37. ==
    '18.3.20 1:14 AM (220.118.xxx.157)

    이 글 읽으니 오래 전 속상한 일이 떠올라서 마음이 아프네요.
    10년쯤 전에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지방에서 진단 받으시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울 아산병원에 모셔 재검사 받으셨는데 그 분야 암 제일 잘 본다는 의사가 그리 반말을 해대더군요.
    젊을 때는 꽤나 호랑이같으셨던 제 아버지, 마치 순한 양처럼 의사의 반말에도 예 예 해가며 대답하시는데
    저라도 반발을 해야했건만, 혹시나 의사 비위 건드려 제대로 치료 안 해 줄까봐 애써 참았습니다.
    그때 아버지 연세가 72세셨는데요.
    그리고 반년도 안 되어 돌아가셨는데 어차피 사람 손으로 어찔 할 수 없었던 명이라면
    그 의사놈, 멱살이라도 잡고 버릇을 고쳐줄 것을, 10년이 지나도록 두고두고 후회됩니다.

  • 38. ...
    '18.3.20 1:15 AM (14.32.xxx.13)

    종종봐요. 그것도 아주 새파랗게 젊은 의사가
    노인환자 다룰때, 무조건 반말로 하더라고요.
    친정 엄마한테 반말해서 뭐라 하고 싶었는데
    응급실이라서 참았어요

  • 39. ㅇㅇ
    '18.3.20 1:27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홈페이지 들어가서 고객의 소리 라는 게시판있음

    감정이입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육하원칙에 맞게 쓰세요.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린 사람에게 반말해도 처음보는 사람이면 기분나쁜데
    수련의라면 아직 수련과정에 있음 배우는 과정인데 아버지뻘 되는 사람에게 반말하면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기분좋을수 없을거다.


    오해라는건 커뮤니케이션에서 부터 시작되는건데 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른법이라고
    환자가 더 병이 악화 되겠다고.

  • 40. ㅇㅇ
    '18.3.20 1:28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의사가 병을 검사로 다 알수 없으니 치료가 성공적으로 되려면 환자와 의사간에 소통이 잘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 41. ㅇㅇ
    '18.3.20 1:31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사람대 사람으로 만나면 나이와 성별을 떠나 상호간에 존중하는 태도로 대해야 한다고

    그건 어느 직장생활을 하던 기본중에 기본이다.라고 쓰시고 꼭 게시판에 컴플레인하세요

    나이 많은 교수도 아니고 젊은놈이 왠 꼴값?? 혹시 고대 성추행범 그놈중 한명 아닌가요?

  • 42. 젊은 의사일수록
    '18.3.20 1:50 AM (99.225.xxx.125)

    그런 시건방을 떠는 인간들이 있어요. 저는 한 대학병원에 수술하고 입원했는데 젊은 수련의가 건방지게 반말 비슷하게 하더라구요. 그러는 중에 그 병원에 과장으로 있던 남편 친구가 와서 반갑게 인사하고 잘 해드리라고 하니 그 수련의가 180도 바뀌면서 깍듯하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과장님이랑 어떤사이냐고 ㅎㅎ 물어보더라구요. 남편한테 그 얘길하니까 "남편이라 그러지 그랬어" ㅎㅎㅎ

  • 43. 젊은 의사일수록
    '18.3.20 1:50 AM (99.225.xxx.125)

    오히려 나이 있으신 교수님들은 젠틀하게 해주시는데...

  • 44.
    '18.3.20 1:51 AM (175.252.xxx.176) - 삭제된댓글

    그러더라구요. 오래전 저 삼십대초중반쯤 피부과 갔는데 내 또래 되려나 싶은 의사가 컴퓨터로 딴짓 하면서 딸이나 여동생 대하듯 응 응 하면서 반말을 하길래 너무 황당해서 장난치는 줄 알고 막 웃었어요. 근데 계속 그러길래 왜 저러지 뭐 잘못 먹었나 그랬거든요.
    근데 몇년전 팔순 넘으신 분 오래 입원해 계셨는데 여의사는 가끔 그러고 새파란 간호사들이 완전 반말하는데 또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불쾌했구요. 그러지 말라 해도 무시하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같은 때 제가 진료받았던 한 열다섯쯤 아래일 듯한 남자의사도 거의 반말로 물어도 대꾸도 안하고 틱틱거리는 것도 황당했구요. 그 병원 분위기가 그런 건지 기독교 병원이었는데 말이에요.
    반말하면 권위가 사는 것도 아니고 의사들 세계가 그런 건지 요즘 환자들 불신이 높아져 그러는 건지 몰라도 황당하고 불쾌하고 그랬어요. 물론 좋은 의사분들도 많지만 저렇게 반말하고 그러는 건 진료 이전에 기본 인격이 의심되더라구요.

  • 45.
    '18.3.20 1:52 AM (175.252.xxx.176) - 삭제된댓글

    그러더라구요. 오래전 저 삼십대초중반쯤 피부과 갔는데 내 또래 되려나 싶은 의사가 컴퓨터로 딴짓 하면서 딸이나 여동생 대하듯 응 응 하면서 반말을 하길래 너무 황당해서 장난치는 줄 알고 막 웃었어요. 근데 계속 그러길래 왜 저러지 뭐 잘못 먹었나 그랬었요.
    근데 몇년전 팔순 넘으신 분 중한 병으로 오래 입원해 계셨는데 여의사는 가끔 그러고 새파란 간호사들이 완전 반말하는데 또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불쾌했구요. 그러지 말라 해도 무시하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같은 때 제가 진료받았던 한 열다섯쯤 아래일 듯한 남자의사도 거의 반말로 물어도 대꾸도 안하고 틱틱거리는 것도 황당했구요. 그 병원 분위기가 그런 건지 기독교 병원이었는데 말이에요.
    반말하면 권위가 사는 것도 아니고 의사들 세계가 그런 건지 요즘 환자들 불신이 높아져 그러는 건지 몰라도 황당하고 불쾌하고 그랬어요. 물론 좋은 의사분들도 많지만 저렇게 반말하고 그러는 건 진료 이전에 기본 인격이 의심되더라구요.

  • 46.
    '18.3.20 1:53 AM (175.252.xxx.176) - 삭제된댓글

    그러더라구요. 오래전 저 삼십대초중반쯤 피부과 갔는데 내 또래 되려나 싶은 의사가 컴퓨터로 딴짓 하면서 딸이나 여동생 대하듯 응 응 하면서 반말을 하길래 너무 황당해서 장난치는 줄 알고 막 웃었어요. 근데 계속 그러길래 왜 저러지 뭐 잘못 먹었나 그랬었죠.
    근데 몇년전 팔순 넘으신 분 중한 병으로 오래 입원해 계셨는데 여의사는 가끔 그러고 새파란 간호사들이 완전 반말하는데 또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불쾌했구요. 그러지 말라 해도 무시하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같은 때 제가 진료받았던 한 열다섯쯤 아래일 듯한 남자의사도 거의 반말로 물어도 대꾸도 안하고 틱틱거리는 것도 황당했구요. 그 병원 분위기가 그런 건지 기독교 병원이었는데 말이에요.
    반말하면 권위가 사는 것도 아니고 의사들 세계가 그런 건지 요즘 환자들 불신이 높아져 그러는 건지 몰라도 황당하고 불쾌하고 그랬어요. 물론 좋은 의사분들도 많지만 저렇게 반말하고 그러는 건 진료 이전에 기본 인격이 의심되더라구요.

  • 47.
    '18.3.20 1:54 AM (175.252.xxx.176) - 삭제된댓글

    그러더라구요. 오래전 저 삼십대초중반쯤 피부과 갔는데 내 또래 되려나 싶은 의사가 컴퓨터로 딴짓 하면서 딸이나 여동생 대하듯 응 응 하면서 반말을 하길래 너무 황당해서 장난치는 줄 알고 막 웃었어요. 근데 계속 그러길래 왜 저러지 뭐 잘못 먹었나 그랬거든요.
    근데 몇년전 팔순 넘으신 분 중한 병으로 오래 입원해 계셨는데 여의사는 가끔 그러고 새파란 간호사들이 완전 반말하는데 또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불쾌했구요. 그러지 말라 해도 무시하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같은 때 제가 진료받았던 한 열다섯쯤 아래일 듯한 남자의사도 거의 반말로 물어도 대꾸도 안하고 틱틱거리는 것도 황당했구요.
    반말하면 권위가 사는 것도 아니고 의사들 세계가 그런 건지 요즘 환자들 불신이 높아져 그러는 건지 몰라도 황당하고 불쾌하고 그랬어요. 물론 좋은 의사분들도 많지만 저렇게 반말하고 그러는 건 진료 이전에 기본 인격이 의심되더라구요.

  • 48.
    '18.3.20 1:58 AM (175.252.xxx.176) - 삭제된댓글

    그러더라구요. 오래전 저 삼십대초중반쯤 피부과 갔는데 내 또래 되려나 싶은 의사가 컴퓨터로 딴짓 하면서 딸이나 여동생 대하듯 응 응 하면서 반말을 하길래 너무 황당해서 장난치는 줄 알고 막 웃었어요. 근데 계속 그러길래 왜 저러지 뭐 잘못 먹었나 그랬거든요.
    근데 몇년전 팔순 넘으신 분 중한 병으로 오래 입원해 계셨는데 여의사는 가끔 그러고 새파란 간호사들이 완전 반말하는데 또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불쾌했구요. 그러지 말라 해도 무시하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같은 때 제가 진료받았던 한 열다섯쯤 아래일 듯한 같은 병원 남자의사도 거의 반말로 물어도 대꾸도 안하고 틱틱거리는 것도 황당했구요.
    반말하면 권위가 사는 것도 아니고 의사들 세계가 그런 건지 요즘 환자들 불신이 높아져 미리 방어하느라고 그러는 건지 몰라도 황당하고 불쾌하고 그랬어요. 물론 좋은 의사분들도 많지만 저렇게 반말하고 그러는 건 진료 이전에 기본 인격이 의심되더라구요.

  • 49.
    '18.3.20 1:59 AM (175.252.xxx.176)

    그러더라구요. 오래전 저 삼십대초중반쯤 피부과 갔는데 내 또래 되려나 싶은 의사가 컴퓨터로 딴짓 하면서 딸이나 여동생 대하듯 응 응 하면서 반말을 하길래 너무 황당해서 장난치는 줄 알고 막 웃었어요. 근데 계속 그러길래 왜 저러지 뭐 잘못 먹었나 그랬거든요.
    근데 몇년전 팔순 넘으신 분 중한 병으로 오래 입원해 계셨는데 여의사는 가끔 그러고 새파란 간호사들이 완전 반말하는데 또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불쾌했구요. 그러지 말라 해도 무시하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같은 때 제가 진료받았던 한 열다섯쯤 아래일 듯한 같은 병원 남자의사도 거의 반말로 물어도 대꾸도 안하고 틱틱거리는 것도 황당했구요.
    반말하면 권위가 사는 것도 아니고 의사들 세계가 그런 건지 몰라도 황당하고 불쾌하고 그랬어요. 물론 좋은 의사분들도 많지만 저렇게 반말하고 그러는 건 진료 이전에 기본 인격이 의심되더라구요.

  • 50. ㅇㅇ
    '18.3.20 2:14 AM (1.225.xxx.28)

    ㄴ윗님과 거의 같은 경험했네요. 서울대병원 부모님 모시고갔는데 부모님보다 젊은.. 이분도 연세는 있었지만 의사가 한번도 존대안하고 반말로 비아냥거리듯이 얘기도 계속 끊고 자기말만들으라는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 태도가 진짜 충격이였어요..

  • 51.
    '18.3.20 4:55 AM (223.62.xxx.179)

    아... 내가 기분나빴던게 정상이구나 싶네요.

    혼자가서 충격적인 진단받고, 너무도 차가운 말투(반말섞임)에 약간 울컥했지만 조용히 나왔는데, 다음 수술 받으러 가족들 같이 갔더니만 몹시 친절하고 공손해지심.

  • 52. 원글님
    '18.3.20 6:45 AM (122.36.xxx.93)

    저는 늘 병원에가는 골골이 여서 늘 그런 (40대후반) 반말 비슷한 말을 의사에게 들었습니다
    진짜 화나죠 화나고 말구요
    저도 어떻게 하게 싶은데 그러지못했어요 게다가 간호사들도 얼마나 쌀쌀한지...

  • 53.
    '18.3.20 7:59 AM (223.32.xxx.217)

    대학 병원이면 홈페이지나 병원 1층에 고객 의견 적어내는 서류 있어요
    저는 억울 한거나 시정할것 있으면 올려요
    서울대병원 삼성 의료원에 의견 제시하고 사과 받고 시정조치 됐어요
    단점은 내 신상을 오픈해야 하는거예요
    나뿐만 아니라 병원 이용하는 다른 사람에게도 혜택이 가느거니 열심히 시정해 달라고 올려요
    의사 반말도 올리세요

  • 54. ....
    '18.3.20 8:07 AM (211.36.xxx.183)

    전 그냥 같이 반말했어요ㅎ 아니...그렇지는 않고 삼일에 한번 정도인거 같아...하니까 움찔하더군요 찌질...

  • 55. ///
    '18.3.20 8:56 AM (219.250.xxx.177)

    의사들은 왜 환자들한테 반말해요?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76742

  • 56. 아뇨
    '18.3.20 9:29 AM (175.194.xxx.7) - 삭제된댓글

    흔했어요. 큰병 걸릴수록 큰병원일수록 환자 보호자 안가리고 반말 찍찍합디다 ㅠ 그중엔 tv 에 명의로 나온 사람도 있었어요
    인터뷰 보니까 존댓말 잘쓰도만요
    저는 그래서 저인간들이 vip 나 언론매체 나올때는 존대하고
    서민한테는 반말하는구나로 정리 했어요

  • 57. 아뇨
    '18.3.20 9:32 AM (175.194.xxx.7)

    흔했어요. 큰병 걸릴수록 큰병원일수록 환자 보호자 안가리고 반말 찍찍합디다 ㅠ 그중엔 tv 에 명의로 나온 사람도 있었어요
    인터뷰 보니까 존댓말 잘쓰도만요
    저는 그래서 저인간들이 vip 나 언론매체 나올때는 존대하고
    서민한테는 반말하는구나로 정리 했어요
    그자리에서 항의하기 쉽지 않았어요
    큰병( 암환자) 이다 보니 옮기는 것도 일이고
    잘본다해서 찾아왔기에 ㅠ 수술방들어갈 의사한테 뭐라 하기도 어렵고

  • 58. 어이없음
    '18.3.20 11:12 AM (221.149.xxx.8)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EBS에 명의 뭐인가하는 프로에서도 의사가 할머니한테 반말을 하는데 보기가 아주 불편하더군요.
    저사람 제정신인가 싶더군요.

  • 59. 111111111111
    '18.3.20 11:20 AM (119.65.xxx.195)

    ㅋㅋㅂㄱ
    저도 병원서 가끔 듣는 반말인데 크게 기분나쁘진않았는더
    이젠 반말엔 반말로 응수해야겠군요

  • 60. .....
    '18.3.20 11:35 AM (222.108.xxx.16) - 삭제된댓글

    반말로 대답하세요..
    그거 듣고 의사가 흠칫하고 존대하면 다시 원글님도 존대하시고요..
    의사가 뭐라그러면, 반말 하시길래 같이 반말하자는 말인 줄 알았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병원마다 고객의 소리함.. 이 있어요..
    거기다가 투서하시고요.
    그런데 사실, 투서를 의사들이 잘 신경을 안 씁니다. ㅠㅠ

    가장 잘 먹히는 거는, 그 반말하는 의사보다 높은 같은 과 의사에게, 저 의사는 왜 매번 반말로 하냐고 이르는 겁니다..
    그러면 그 의사는 완전 탈탈 털릴 거예요..
    그런데 이게, 대학병원급에서는 먹히지만 (의사들이 같은 과라면 거의 대부분이 상하관계)
    다른 병원들은 같은 과 의사들이 다 동등한 위치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나이가 위아래가 있더라고, 근무 역할을 평등하기 때문에 상하관계가 아니라서, 딱히 그런 불평을 들어도 어떻게 처리해 주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459 낯선사람한텐 잘 안기면서 할머니가 안으면 울어요. 7 오잉 2018/03/20 2,519
791458 삼성 경영권 승계때마다 땅값 '요동' 3 삼성불매 2018/03/20 1,156
791457 31명에게 100번 넘게 성접대를 강요당한 장자연 청원 50 . 2018/03/20 15,126
791456 워너원.. 한방에 훅 가네요 76 2018/03/20 31,069
791455 신호위반일까요? 13 신호 2018/03/20 2,279
791454 가발 편하게 쓰는 분? 무섭진 않나요? 2 가발 2018/03/20 2,914
791453 급질) 신용카드를 세탁기에 돌렸어요 2 에효 2018/03/20 2,754
791452 딸과 여행가고픈데..추천해 주세요~~~ 11 여행 2018/03/20 1,878
791451 페이스북에 당신이 알수도 있는 사람은 무엇을 기준으로 뜨는건가요.. 3 ㅅㅈ 2018/03/20 7,355
791450 서울 강남, 잠실 쪽 레지던스 추천 부탁드려요~ 5 레지던스찾아.. 2018/03/20 1,888
791449 대학때 친구들중 저만 변한거 같은건 5 40후반 2018/03/20 2,158
791448 빨리 아침이 왔으면.. 2 배곱화 2018/03/20 1,831
791447 버버리 버클레이.. ㅡㅡㅡ 2018/03/20 1,713
791446 허벅지는 가장 굵은 부위를 재야 하는거죠? 3 운동 2018/03/20 1,015
791445 고등2학년에 입시미술 시작.. 21 고민.. 2018/03/20 5,485
791444 탁수정씨에게 묻겠습니다..퍼옴 .. 2018/03/20 954
791443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어요. 53 흑흑 2018/03/20 18,336
791442 청와대즈 구내식당에서 점심 먹는 모습 9 ar 2018/03/20 3,550
791441 여기 기분 나쁜 댓글 다는 사람들 22 ㅇㅇ 2018/03/20 2,831
791440 육아문제로 잔소리듣는게 너무 싫어요. 6 2018/03/20 1,910
791439 수업시간에 틈틈이 그림, 소설쓰기 좋아하는 여자 아이 9 초5 맘 2018/03/20 1,371
791438 아픈고양이 데려온집이에요3 25 ㅇㅇ 2018/03/20 3,049
791437 플랭크 오래하면 4 .. 2018/03/20 3,475
791436 도서관에서 빌려온 지루한책을 완독했어요. 6 비둘기호 2018/03/20 2,095
791435 오늘 워너원 중 누가 무슨 말실수를 한거에요? 44 2018/03/20 2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