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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여행을 가려는데 가족들이 말립니다.

고민고민녀 조회수 : 15,632
작성일 : 2018-03-19 21:28:15

신랑이 집이 최고라는 사람인데 큰맘 먹고 유럽여행 다녀오라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 되기까지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지만


중3, 초6 남매랑 함께 첫 유럽여행을 도전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바쁜데

친언니가 걱정을 너무 하네요.

저야, 뭐 닥치면 되지.. 뭐.. 이런 스타일에 여행준비 꼼꼼히 하는 스타일이라.

20대 들도 다니는 여행을 좀 여유있게 다니면 되지 않나 싶어서

걱정은 되지만 뭐 조심하지 뭐... 이런 마음 상태고

이번 아니면 기회가 쉽게 다시 오지도 않을 듯하고.

그렇네요.


네가 영어가 되는 것도 아니지 않니?

영어 되는 사람도 가서 소매치기 당하고 차 유리 깨지고 난리란다.

(친한분이 유학까지 다녀온 분인데 유럽은 혼자 애들 델고 가는데 아니라고 했다고)

어떻게 *서방 두고 너네만 유럽을 가니?

움직이기 싫어하는 *서방이 왠일이니?


같이 가자니까 형부가 반대라며 안된다고 하고는

일 생긴다고 난리 입니다.


통화하다 기분나빠져서 일단 끊으라고 하고 끊었는데

진짜 무모한 걸까요?


애들 데리고 다니니 교통 좋은데 숙소 잡고

관광지 위주로 소매치기며 단도리 잘하고

가방, 옷핀, 소액 분산 보관, 여권 카피,

이동은 대중교통으로 하고 큰 도시만 가서 3박에서 4박씩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걱정 대신 용기 주실 분들의 리플 기대할게요.








IP : 175.121.xxx.146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9 9:28 PM (112.148.xxx.2)

    무모한 거 아니에요. 가시면 또다른 나를 만나게 되실거에요. 무조건 가세요.

  • 2. ...
    '18.3.19 9:30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요즘 소매치기 당하는 사람 없어요
    .가방.크로스 로 매고 앞으로 두면 됨

  • 3.
    '18.3.19 9:31 P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잘 다녀오세요. 언니의 걱정은 이해가 가지만 일종의 오지랍인 거지요

  • 4. 애들은
    '18.3.19 9:31 PM (116.127.xxx.144)

    영어를 잘 하나요?
    아니면, 앱 같은거 깔고 가면 된다더군요. 20대들은 그런거 앱 깔아서 대화하고 길 찾는거 다 해결한데요

    그리고 전에 테러쪽 일하는 여자 얘기 방송에서 들으니
    자기는 유럽 같은데 갈때 비행기 시간도 골라서 간다더군요.
    그게..이슬람쪽? 기도시간이 저녁시간인데...하여간 그시간에 도착하게 짠다던가...? 그렇대요.
    기도시간 끝나고 나올때는 위험한 시간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그때 테러 시작한다고.

  • 5. 가세요
    '18.3.19 9:35 PM (59.3.xxx.165) - 삭제된댓글

    소매치기,가방치기,케리어 슬쩍 본인것 처럼 가져가기
    이런거 조심 하시고
    거스름돈 확인 잘 하시고
    바가지 조심 하시고 재미나게 다녀 오세요.
    자녀들과 소중한 추억 될겁니다.

  • 6. .....
    '18.3.19 9:36 PM (39.121.xxx.103)

    에휴....언니랑 남편분은 집에만 가만히 있어야 안전하게 산다..생각하는가보네요.
    준비 철저히하고 조심하면 무서울거 없어요.
    부러워서 그러는것같네요.

  • 7. @@
    '18.3.19 9:37 PM (114.200.xxx.201)

    중1,초4 딸 둘 데리고
    한 달 갔다왔어요!
    조심하시면 충분히 갈 만합니다,
    언니가 본인이 못 가니 질투하는 듯..

  • 8. ㅡㅡ
    '18.3.19 9:37 PM (122.45.xxx.28)

    해지면 귀가하고 너무 우범지대 찾아가는 것만
    아님 아무 문제 없네요.
    해지면 길에 사람도 없고 가게들도 일찍 닫으니
    그 밤에 다니지 않음 되구요.
    유럽 관광지는 우범지대 그닥 없고 치안 잘 되어
    있어요.
    영어가 안되신다면 폰에 통역어플 깔고 로밍데이터
    꼭 챙겨서 가시면 해결
    소매치기는 옷속에 속주머니해서 현금 분산해서 조금만
    들고 다니고 카드 쓰면 위험 줄고요.
    소매치기는 자기 하기 나름이예요.
    유럽 6개국 한번에 한달이상 일정으로 돌았는데
    집시 소녀 딱 한번 만났네요.
    오히려 로마서는 흘린거 쫓아오며 주고 가는
    사람도 있었구요
    그냥 안가본 사람이 안가야할 이유는 많이 아는 법이예요.
    그래야 자기가 못가는게 합리화되니까요.
    잘 준비해서 다녀오면 아이들 자긍심도 생기고
    영어공부 동기도 생겨요.

  • 9. ...
    '18.3.19 9:37 PM (125.186.xxx.152)

    전 사실 소매치기 당한것 같아요..피렌체에서.
    20만원쯤. 언제 당했는지도 모르게 지갑이 없어졌네요.
    내가 흘렸나...?
    로마에선 집시들이 따라 붙어서 구걸해서 피해다니고요.
    그래도 유럽여행을 후회하진 않아요.
    저는 애들 중3, 초5때 갔어요.
    근데 애들이 스마트폰으로 한국친구들하고 카톡을 하느라 정신없어서..좀 안타까웠어요.
    애들이 대단하게 감명받진 않을 수 있고
    여행다녀온다고 달라진 것도 없는데..
    그래도 두고 두고 얘기해요.

  • 10. 저...유럽서 한인생 살았던 일인으로서
    '18.3.19 9:39 PM (175.213.xxx.182)

    못할것도 없지만 또 한편으로는 살짝 걱정도 됩니다.
    유럽내에선 많은 경우 기차.전철로 움직이는데 애들 챙기고 짐 챙기다 보면 정신없고 소매치기 당하기 일쑤라서요. 너무 많이 봤거든요. 유럽 관광지 소매치깆들은 완전 고단수라서 현지인뿐 아니라 현지에 그토록 오래살던 저도 가끔씩 당하곤 했답니다. 백팩이나 크로스 끈을 감쪽같이 자르기도 해요. 더군다나 체구 작고 만만해 보이는 아시안 관광객은 표적이죠. 바가지 요금도 그렇고요.
    뭐 무서워서 장못담그진 마시고 많이 긴장하셔야 해요. 저도 좀 걱정 돼요.

  • 11. ...
    '18.3.19 9:40 PM (120.50.xxx.206)

    언니가 아니라 시어머니네 그려

  • 12. ...
    '18.3.19 9:41 PM (120.50.xxx.206)

    패키지로 가세요
    유럽은 패키지도 좋아요~

  • 13. 처음가시는거면
    '18.3.19 9:45 PM (221.155.xxx.251) - 삭제된댓글

    패키지....

  • 14. ㅇㅇ
    '18.3.19 9:46 PM (58.123.xxx.142)

    초2딸과 70넘은 친정엄마 데리고도 다녀왔어요. 가실 수 있으면 자유여행이 좋죠. 마음 먹었을때 잘 다녀오세요

  • 15. //
    '18.3.19 9:47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자유여행은 여유롭게는 다닐수 있으나
    잘못하면 길찾다 시간 다 보내요
    처음이면 패키지 상품중에 한두나라만
    가는 상품 찾아보세요

  • 16. 당일 쓸 비용만 따로
    '18.3.19 9:48 PM (43.230.xxx.233)

    주머니에 넣고 옷핀으로 꽂고요. 큰돈은 속옷에 주머니 달아서 보관하세요. 안전 문제는 조심하면 되지만 애들 치닥거리가 더 걱정이네요. 생각만큼 재밌어 하지 않고둘이 싸우고 힘들었어요.

  • 17. ..
    '18.3.19 9:51 PM (49.170.xxx.24)

    소매치기와 짐 분실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유럽국가들도 관광지에 관광객 보호하려고 무장군인들 배치해둬서 폭행은 일어나지 않아요. 어두워지면 다니지 마시고요. 이탈리아 가신다면 피사의사탑은 가지마세요. 위치가 외지고 가는길에 슬럼가 있어요. 볼 것도 없고요.

  • 18. --
    '18.3.19 9:52 PM (220.118.xxx.157)

    혼자 가시는 거면 자유여행이 좋겠지만, 아이들과 함께이고 여행이 처음이시면 패키지 추천.
    심지어 더 쌉니다.

  • 19. 그대에게s
    '18.3.19 9:52 PM (175.192.xxx.211)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작년 가을에 한 달로 초6, 중1 아이들 데리고
    셋이서 유럽 5개국 다녀왔어요.
    제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라는 생각으로요.
    평소에 저라면 어림없는 일이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무진장 용기를 내었지요.
    절대 무모하지 않아요.
    준비만 잘 하시면 소매치기도 걱정안하셔도 되어요.
    그런 기미 전혀 없었어요.
    너무나 좋은 추억으로 아마 평생토록 잊지 못할거예요.
    저는 남편의 적극적인 응원이 있어서 더욱 용기를 내었지만
    님도 꼭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이예요!!

  • 20. 고민고민녀
    '18.3.19 9:55 PM (175.121.xxx.146)

    언니가 걱정이 많아요. 질투보단 진짜 걱정요. ^^
    본인은 여행도 별로 않좋아하거든요.
    제가 산 좋아해서 겨울산 다니고 그러는것도 맨날 걱정된다고 가지 말라고. ㅋㅋㅋ

    흠. 패키지 권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저도 숙소 찾다 벌써 머리 아파오는 중이긴 한데.. ㅎㅎㅎ

    제가 직접 발로 손으로 뛰는 걸 좋아해서요.
    무모한 도전을 좋아하달까요?
    알죠. 저도 패키지 편하고 안심되고, 근데 자유여행이 주는 맛을 포기할수가 없어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우울했는데 다시 용기 뿜뿜!!! ^^
    패키지도 함 찾아볼께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 21. 누구나
    '18.3.19 9:56 PM (116.121.xxx.188) - 삭제된댓글

    사고의 한계는 자신의 경험의 테두리와 같습니다.
    언니분은 부정적인 정보를 주변에서 많이 접하신 듯 해요.

  • 22. 가세요
    '18.3.19 9:57 PM (211.204.xxx.197)

    맘먹을때 가야지
    기회라는게 자주 있지 않아요.
    애들 더 크면 시간 맞추기 어렵고,
    따라 나서려고도 안할 수도 있고
    내몸이 아파서 못갈 형편도 되고
    암튼 그정도 나이면
    애들이 어른몫 합니다.

  • 23. 방금
    '18.3.19 9:59 PM (203.229.xxx.224)

    안달루시아 보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차 렌트했는데, 돈이 많이 들더라도 제대로 된 주차장에 세우고 다니면 유리창 안 깨집니다 (차 안에 아무 것도 두고 다니지 않고요)
    또 대도시에서도 가방을 크로스백이나 백팩 말고 차라리 드는 백 (그립 백)을 드시면, 가방이 무릎께에
    내려오니 소매치기가 손을 넣을 수 없지요. 가방 밑에 지갑과 귀중품 넣고, 그 위에 스카프와 책자를 넣고 지퍼를 잠그면 안심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늦게 위험한 곳에 갈 일 없을 테니 괜찮을 거고요. 너무 염려마세요.
    걱정하고 가도 도착해서 조금 다니다보면 적응 되니까요

  • 24.
    '18.3.19 10:01 PM (70.68.xxx.195)

    4년전에 중딩아들과 갔었어요.
    오늘 페북에 떴는지 말하더군요, 좋았다고

  • 25. 여행
    '18.3.19 10:01 PM (223.39.xxx.156)

    저도 패키지 추천해요
    님 혼자면 몰라도 애들 까지 챙겨가며 힘들어요

  • 26.
    '18.3.19 10:02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자유여행 경험이 있으면 자유여행 좋겠지만 애들도 있고 남편도 안 가는 거면 패키지가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여기저기 많이 보려면 패키지도 좋은데ᆢ

  • 27. 하하하
    '18.3.19 10:03 PM (122.128.xxx.233) - 삭제된댓글

    어린 애들이랑 오래 살다온 사람도 여기 있어요.

    돈가방 조심만 잘 하면 됩니다.

    그 언니 참 걱정두 팔자시네...

  • 28. 가세요
    '18.3.19 10:03 PM (211.204.xxx.197)

    저는 딸 데리고 다녀왔어요.
    대중교통이라 지하철 계단에서
    캐리어 끌고 들고 오르내릴때
    딸이 캐리어 하나 지키느라 서있을때
    무서웠다고 하더라고요.
    그럴 때 긴장한 것 빼곤 소매치기는 당하지 않았어요. 참 매표할 때 도움준다고 하던 청년있었는데 눈빛이 불안해서 표 끊어준다는것 거절하고 있었는데, 청원경찰쫒아와서 소매치기인줄 알았죠. 그것 빼곤 괜찮았어요. 자유여행은 길 찾는데 시간을 많이 뺏기긴 했어요. 그래도 요즘 구글맵이나 유용한앱들 많아서 할 만 할거에요.
    그리고 애들이 잘할겁니다.

  • 29. ...
    '18.3.19 10:1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패키지는 가지 마세요
    자유여행 해보면 패키지가 넘 무미건조하고 재미없다 느끼실거예요..
    발길 닿는 대로 내 몸을 맡기고 패키지처럼 한시간 줄께요 그런 말 들을 일 없이 내가 내키는 대로 돌아보고 느끼고 차 한찬도 마시고 그렇게 다녀보세요..한 없는 자유를 느끼다보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수도 있어요

  • 30. ㅡㅡㅡ
    '18.3.19 10:15 P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

    저도 한 달. 더 어린 남매 데리고 다녀왔어요. 생각하면 식겁했던 순간들도 있지만 한국에 있다고 늘 안전지대인가요.
    아이들을 혼자 데리고 다니니 안전을 늘 고려해서 동선짜고 예약했어요 차도 철저히 비우고 다니고 트렁크 줄줄이 엮어 잠궈두고. 결론은 너무너무 좋았다는거. 평생 다시 할 수 없죠. 애들이 금방 자라서.. 영어는 기본회화정도만 해요

  • 31. ㅇㅇㅇ
    '18.3.19 10:23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애들 다 스마트폰있죠?
    엄마들이 지갑단속도 단속이지만
    이들 한국처럼스마트폰 들고다니면 단박에 잃어버려요
    고리달린 폰케이스 사서 고리를 꼭 손에끼고봐야해요
    식당에서도 가방이나 옷을뒤에걸면 내것아닙니다
    이렇게 까지해야하나 싶은데
    현지인들 다그렇게 살아요

  • 32. 고민고민녀
    '18.3.19 10:27 PM (175.121.xxx.146)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방금전에도 언니에게 한소리 들은... ㅠ.ㅜ...

    3달간 열심히 준비해서 잘 다녀올게요~ ㅎㅎㅎ

  • 33. 여름방학
    '18.3.19 10:47 PM (49.196.xxx.250)

    음 초여름 6 7 8 월에 가시면 최대 성수기라 바글바글 할 건데... 저도 한국가면 아이들 유괴 미아 된다고 가지 말던가 놓고 혼자 가라는 남편이 있어서리.. 영어권도 아니고.. 일단 공부는 많이 해보세요. 저라면 가까운 동남아 부터 갑니다

  • 34. ㅇㅇㅇ
    '18.3.19 10:50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영어서툴고 애들사고다녀온 아징인데요
    일단가방은 의자에앉을때 앞에앉고 앉으세요버스기차도
    절대로 가방뒤로매면 안되고요
    애들폰단속 꼭꽄매일아침 하시고
    만약 헤어지면 그자리에 가만히 기다리기
    지차철은 다음역에내리기
    등등규칙을 만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빽빽하게 계획잡지 마세요
    애들이 지쳐요그럼싸우죠

  • 35. 여름
    '18.3.19 11:03 PM (121.166.xxx.156)

    여러군데 말고요 2도시정도 여유롭게 이탈리아는 여름에 너무 더워요
    비싸도 시내 교통 좋은데 숙소 잡고 여유롭게 아이들 가고 싶은곳 짜면 좋을거 같아요

  • 36. ...
    '18.3.19 11:25 PM (223.33.xxx.10)

    애들 둘이면 패키지 가세요. 진짜 기빨려요. 나도 좀 편해야죠. 초행길 찾느라 진땀빠져요.
    다음에는 자유여행가시고요. 패키지마치고 리턴 연장해서 며칠 더 있다가 오든지요.

  • 37. ardor
    '18.3.19 11:31 PM (182.230.xxx.138)

    3박4일 호텔에서 잠만 자도 후딱 가요.
    막상 해외여행 가보면 별 거 없이 쉬워요.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함. 일단 가봐야 이유없는 공포심을 없애죠.

  • 38. ...
    '18.3.19 11:33 PM (223.33.xxx.10)

    공포는 아니고 귀찮잖아요.

  • 39. ..
    '18.3.19 11:37 PM (211.172.xxx.154)

    영어 안되는데 어떻게 가나요?

  • 40. ..
    '18.3.19 11:41 PM (110.35.xxx.73)

    혼자 초4딸아이데리고 열흘간 프랑스갔었어요.
    영어로 간단한 의사소통만 할줄알면 충분해요.
    단어만 얘기해도 알아듣더라구요.
    제가 갔을땐 유로축구대회가 프랑스에서 하는 시기라서
    정말 군인들이 쫘악 깔려 있더라구요.
    박물관가면 짐 다뒤져서 그런건 불편한데 치안은
    아주 좋았어요.
    요즘은 파리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치안은
    많이 좋아진건 확실해요.
    유럽 충분히 가실수 있어요!!

  • 41. ..
    '18.3.19 11:47 PM (110.35.xxx.73)

    프랑스가신다면 남프랑스도 일정에 넣으세요.
    아직도 그 예쁜마을들이 생각나네요.
    남편이랑 다음에 남프랑스 꼭 갈려구요.
    tgv 타는것도 어렵지 않아요.
    파리시내 돌아다닐땐 우버 지하철 조합 추천드려요.
    아이와 단둘이라서 교통비 아끼지않고 다녔어요.
    한인여행사들 일일투어 일정넣으시면 좋아요.
    저도 투어 4개했어요.

  • 42. 미나리
    '18.3.19 11:54 PM (1.227.xxx.51)

    저도 걱정되서 지퍼팬티까지 준비했는데 첫날 입어보고 입을일 없었어요. 그정도로 치안이 안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선진국이고 대도시들 위주로 다니는데 큰 걱정 안하시고 다녀오셔도 됩니다. 가방 관리만 잘 하시면 되요

  • 43. 돈과 애들 둘다 챙기기 어려워요
    '18.3.19 11:59 PM (175.193.xxx.125) - 삭제된댓글

    돈은 무조건 복대 차시고
    튼튼한 벨트색에 그날 쓸 돈과
    여권과 핸드폰 간수 하시고
    잃어버려도 덜 서운한 짐들은 백팩에 들고 다니시면
    애들과 재밌게 구경하실 수 있어요.
    간간히 소매치기 소식 들려요.
    유비뮤환하세요

  • 44. 돈과 애들 둘다 챙기기 어려워요
    '18.3.19 11:59 PM (175.193.xxx.125) - 삭제된댓글

    유비무환요

  • 45. ㄴㄴㄴ
    '18.3.20 12:09 AM (175.103.xxx.169)

    그냥 최선을 다해서 조심하세요,,좋다 ,,하면서 놓는순간 당할 수 있으니,,
    전 유럽은 안 가봤지만 그리 신경쓰면서 가야한다면 그냥 안갈래요,,내 돈쓰면서 소매치기 신경쓰고,,
    시아버지가 유럽을 패키지로 갔다오셨는데,,호텔도 나름 좋은곳이라고 하던데,,어쨌든 이태리 호텔방을 문따고
    들어왔다는,,믿겨지시나요??다행이 중요한건 없어서 없어진건 없었는데,,그때 경찰서 가고,, 하는 말로는
    내부소행이 아닌가,,그랬다네요,,그덕분에 슈트케이스 망가져서,,범인이 슈트케이스 억지로 열어서 망가졋었다는,,어쨋든 그런 일도 있어요,,,그런데 왜 cctv가 없었던 건지,,그것도 의문이고,,그 호텔이 좀 옛날식 고풍스러운 호텔이라 그랬는지,,잘은 모르겠지만,,

  • 46. 벌써 12년전
    '18.3.20 12:40 AM (218.38.xxx.19)

    초6과 초2 아이둘 데리고 유럽 자유여행 다녀왔습니다.
    원글님 아이들은 제 아이들보다 나이 많은 시기에 외국을 나가는 거잖아요.
    엄마가 영어가 안되도 애들이 될테고,
    정보는 널려있고,
    뭐가 걱정이라는건지...
    물론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그래도 전 제가 잘 해냈다고 생각하는 일 중 하나가
    그때 애들 둘 데리고 자유여행 다녀온겁니다.
    공부 많이 하셔서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 47. 가세요 고고
    '18.3.20 1:29 AM (14.187.xxx.46)

    아이들이 정말 많은걸 느끼고 배울꺼예요
    아이들과 돌아가며 리더역할 해보시기를 권해요
    언니말은 듣지마시고 무조건 고고!!

  • 48.
    '18.3.20 2:33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모험은 도전하는 사람만 누리는거에요
    매사 걱정만 해서는 인생 아무것도 못 누립니다.
    아이들과 본인앞에 펼쳐진 스팩터클만 생각하세요.
    평생 돈 주고도 못 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여행은.. 경험은.. 도전하는 사람만 갖을 수 있어요..
    영어... 저는 유럽가는 비행기안에서 미친듯이 공부했어요.
    외국어는.... 제일 큰 동기가 “절박함”입니다. 한번 본 단어가 머릿속에 쏙쏙 박히고 귀가 열려요...

  • 49. ...
    '18.3.20 3:01 AM (204.193.xxx.50)

    언니가 아니라 질투많은시어머니 22222222

  • 50. Heavenly1
    '18.3.20 5:37 AM (158.184.xxx.7)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자유여행이냐 팩캐지냐 다를 수 있습니다. 초행길, 말도 모르고 어린 자녀 둘데리고 가려면 자유여행이 혼자 모든 책임을 저야하기에 상당히 스트레스받고 힘들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입도 짧고 피곤해 하면 동선도 짧아지게 마련이구요. 호텔, 교통비, 식사비 모두 따지면 경비를 호스텔에 머물고 직접 취사를 하지 않는 이상 팩캐지가 더 경제적일수 있고 시간상으로 더 많은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현지 가이드들이 한국말로 설명해주고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들으면 아무래도 혼자 준비해가는 것보다 더 알차게 많이 보고 배울수 있지요. 점심, 저녁,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후회하고 돈은 돈대로 쓰는 것 보다는 이미 많은 분과 함께 가는 여행길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구요.
    팩개지의 단점은 장시간 버스를 타고 아이들이 좀 심심해 할수 있는데 오히려 시차적응떄문에 버스내에서 잠도 보충하고 하면 덜 피곤하고 호텔에서 호텔, 구경거리 바로 앞에 내려주니까 편리하기는 합니다.
    자유여행은 마음맞는 가까운 친구, 가족들이 미리 준비해서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보내고 싶은 시간을 보낼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교통비, 시간에 그만큼 준비를 해야합니다.
    유럽 여름에 어디가나 소매치기 조심해야 하고 특히 비행장, 기차역, 기차내, 길거리, 식당에서 조심에 조심해야지요. 좌석에 걸어논 카메라, 핸드백, 배낭 언젠지 모르게 잽싸게 가져가고 어린아이를 동원한 집시가족들이 앞에서 정신을 후리는 동안 뒤에서 귀중품 들고 갑니다. 어린 자녀둘 데리고 짐관리 하고 길찾아 다니는 것 초행이면 고생길입니다.

  • 51. 방랑자
    '18.3.20 8:14 AM (210.90.xxx.10)

    인터넷에 검색하면 배에 딱 붙는 허리쌕 있어요. 맨살이나 속옷 위에 차고 위에 티셔츠 입을 수 있는 그런거 사서 여권이랑 지폐 단도리 하시고요. 핸드폰은 고리 거는 거 사서 목이나 허리벨트 연결하시면 되고요.
    등에 매는 베낭은 귀중품 절대 두지 마세요. 나중에 보니 베낭 작은 지퍼는 죄다 열려있더란...ㅎㅎ
    아이들이 유치원생도 아니고 그 정도면 자유여행 충분합니다. 큰 도시에선 우리나라 여행업체가 하는(저는 **자전거** 이용. 비싸지만 만족도 높있음) 박물관, 유적지 일일 패키지 같은거 하면 유익하고요(아이들도 쏙쏙 이해) 너무 많이 사진 찍으려고 욕심내지 않고 가면 비수기 가족여행 얼마나 좋을까요~ 참고로 파리에선 헤매다(제가 불어 전혀 못해요) 여자백인들에게 간단한 영어로 길 물으니 엄청 친절하게 알려주시던데요.

  • 52. ㅇㅇㅇ
    '18.3.20 11:05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유럽초보시면 교통좋은대도시쪽으로 다녀오세요
    일정여유롭게 하시고요
    급친절한 사람도 조심
    저도 가방들어주는척들고가려다 무거워 놔두고 도망감
    한국어로 욕 해주고뒤돌아서니 현지인들박수 ..
    내욕이 찰졌나?

  • 53. 동네북
    '18.3.20 3:57 PM (125.136.xxx.127)

    이래서 주변엔 좋은 기운의 사람이 있어야 해요...
    근심걱정 많은 언니와 무엇을 논하겠습니까..
    애들 데리고 가는 장거리 여행이니
    패키지로 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애들이 어릴 때 선진국 다양한 모습 접하면
    보는 시야가 좀 달라질 거에요.

  • 54. 그런데
    '18.3.20 4:06 PM (61.255.xxx.209) - 삭제된댓글

    유럽은 연예인들이 여행 프로그램 찍으러 가서 범죄 당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찍힐 정도로 범죄가 일상인 곳이에요.
    예전 82에 유럽여행 준비물 묻는 글에 한국 쌍욕을 준비해 가라는 댓글이 가장 많았어요.

  • 55. 그런데
    '18.3.20 4:07 PM (61.255.xxx.209) - 삭제된댓글

    유럽은 연예인들이 여행 프로그램 찍으러 가서 범죄 당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찍힐 정도로 범죄가 일상인 곳이에요.
    예전 82에 유럽여행 준비물 묻는 글에 한국 쌍욕을 준비해 가라는 댓글이 가장 많았죠.

  • 56. 그런데
    '18.3.20 4:07 PM (61.255.xxx.209)

    유럽은 연예인들이 여행 프로그램 찍으러 가서 범죄 당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찍힐 정도로 범죄가 일상인 곳이에요.
    예전 82에서 유럽여행 준비물 묻는 글에 한국 쌍욕을 준비해 가라는 댓글이 가장 많았죠.

  • 57. 손가락
    '18.3.20 4:08 PM (14.32.xxx.170)

    이런 여행이야 말로 아이들에게 줄수있는 좋은 선물 아닙니까? ㅎㅎ 언니가 걱정이 정말 많으시네요. 물론 정말 조심해야하는건 맞지만 이 정도 용기도 없이 어찌 살겠어요. 저도 지금 애들 데리고 가려고 유럽여행 계획짜고 있어요. 고학년되니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영어...정말 못하고요. 구글 지도 보고 영어해석하면서 하나씩 예약하고 있네요. 조금씩 런던 파리 로마 지리가 눈에 들어오니 용기도 생기네요. 언어 안되는건 번역기로 눈에 보이게 들이밀며 의사소통 하려고요. 다녀 온 사람들도 많은데 저도 당연히 잘 할수 있을것같아요. 예약까지 했으니 돌발 상황만 안생기길 바라고 있네요 ㅎㅎ

  • 58. ...
    '18.3.20 4:13 PM (39.117.xxx.59)

    전 언니분과 같은 의견이에요.
    남편과 같이 가는것 아니면 특히 아이들 데리고는 비추입니다.
    유럽 관광명소는 줄서고 걷고 해야하는 곳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 59. 언니가
    '18.3.20 4:17 PM (58.234.xxx.195) - 삭제된댓글

    배가 아프신건지. 요즘 폭탄테러만 아니면 그정도 나이 아이들데리고 여행못할데가 어디있어요..다하는데.
    20년전에도 아무 문제 없이 했는데..

  • 60. ..
    '18.3.20 4:18 PM (1.253.xxx.9)

    남미나 필리핀도 아니고 왜 반대하는 건지?

  • 61. 경헝자
    '18.3.20 4:23 PM (60.241.xxx.16)

    전 무조건 패키지 강추입니다.
    유럽 관광지 구경할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패키지 이용하면 단시간에 많은 걸 봅니다,
    마지막 여행지에서 몇일 더 머무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아니면
    패키지로 가면 줄서는 시간 없이 들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개인으로 가시면 패키지보다 싸지도 않아요.

  • 62. 혹시 로마도 가실계획이면
    '18.3.20 4:23 PM (118.46.xxx.94) - 삭제된댓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자유롭게 하시는 수사님 이 무료가이드 해줄수있나 알아봐 드릴수있습니다 물론 날짜가 맞으면요 미국인들가이드는 여러번해드렸는데 한국인은 요청자가 없고 딱한번 한국인 신혼여행부부가 차량에 넣어둔 물건들을 잃어버려 도움요청와서 그때 한번해드렸다네요

  • 63. 영어되고
    '18.3.20 4:27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스페인어도 되는 아짐인데요 애 둘 데리고 자유여행했는데
    다음엔 절대 패키지로 간다 생각했네요.
    위험한거야 잘 준비하면 피할순 있지만 애들데리고 다니니 넘 힘들어요...
    애들이 원하는거 각자 너무 다르고 교통편이니 뭐니 시간맞추는거 촉각 곤두세워야하고
    박물관 미술관 지식투어 등등 미리 예매하고 바우쳐 챙겨야하고
    구글지도만 들여다보면서 길찾기 바쁘고.
    그러다보니 우리만의 추억이 쌓였지만 한번으로 족합니다.

  • 64. 유럽에
    '18.3.20 4:27 PM (220.73.xxx.20)

    왜 그렇게 범죄와 도둑이 많나요?
    못살아서인가요
    도덕관념이 없어서?
    이민자들이 도둑이 되는건가요?
    백인들이 남의 것을 뺏는걸 좋아하나요?

  • 65. ....
    '18.3.20 5:03 PM (218.39.xxx.42) - 삭제된댓글

    저 영어,이태리어 되는데도 애들 데리고 가는건 패키지 추천해요. 자유영혼 찾다 진짜 혼 털려요.
    야간 우범지대 아니면 된다지만 소매지기 정말 많구요.
    대신 조심하면 되는 자유는 반대셀~~

  • 66. ....
    '18.3.20 5:05 PM (218.39.xxx.42)

    영어,이태리어 되는데도 애들 데리고 가는건 패키지 추천해요. 자유영혼 찾다 진짜 혼 털려요.

    야간 우범지대 아니면 된다지만 소매지기 정말 많구요.
    집시들이 있어 그래요.
    대신 조심하면 되는 자유는 반대셀~~

  • 67. 00
    '18.3.20 5:23 PM (112.170.xxx.72)

    소매치기도 당하고, 여권도 잊어버리고, 그래도 해결할 수 있으면 됩니다. 복잡하긴 합니다.
    여권 복사한것 가방마다 넣어 놓으시고,
    소매치기 당해도 다른곳에 비상 카드 넣어두시고, 현금 한곳에 몰아두지 마시고,
    저도 남동생도 대학때 배낭여행 했어요. 남동생 영국 공항 내리자 마자 소매치기가 남동생 가방하나들고 뛰어감.
    여권도, 돈도... 없어졌지만 복사본 가지고 재발급 받아 여행 다 하고 왔어요.
    저도 돈 소매치기 당했지만 다른돈으로, 카드로 돈 빼서 잘 다녀 왔어요.
    아무일이 없을것이다가 아니라 있을때 해결을 생각하면서 다녀오면 됩니다. ^^

  • 68. 예쁜추억
    '18.3.20 5:55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댓글주신 님들 말씀처럼 첫 유럽여행에 아이들까지 처음으로 같이 가시는 여행이라면 저도 패키지 추천드려요.
    요즘엔 세미패키지라고 자유여행 패키지를 합친듯한 나름 빡빡하지(?)않고 좀더 여유로운 여행상품들도 많이 있어요.

    유럽이 여름엔 정말 이빨에 땀날만큼 더운데다 소매치기까지 신경쓰려면 여행내내 예민해질수도 있고,또 그만큼 쉽게 피곤해지죠.
    저희같은 경우도 세미패키지로 잘 다닙니다.
    무조건 발품 팔고 여유롭게 다니는게 적성맞아 좋을거다 막연한 생각보다는 아이들까지 함께 하는 여행인만큼 좀더 덜 지치고,좀더 안전한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녔어도 소매치기가 가방에 손 넣는거,백들고 튀는거...여행갈때마다 직접 봤어요..==;;
    집시들은 유모차에 아이태우고 가족단위로 슬쩍하는것도 봤네요.
    여튼 소매치기야 조심할수록 좋을테고,
    더운날씨에 덜 지치고 덜 힘든 여행으로 선택하셔서 여행내내 예쁜추억 많이 만들고 오셨음 좋겠네요~^^
    그다음에 자신감 붙으시면 완전 자유여행으로 가셔도 되고말이죠~
    아...여행 가고 싶다아~~~ㅎ

  • 69. 예쁜추억
    '18.3.20 5:56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댓글주신 님들 말씀처럼 첫 유럽여행에 아이들까지 처음으로 같이 가는 여행이라면 저도 패키지 추천드려요.
    요즘엔 세미패키지라고 자유여행 패키지를 합친듯한 나름 빡빡하지(?)않고 좀더 여유로운 여행상품들도 많이 있어요.

    유럽이 여름엔 정말 이빨에 땀날만큼 더운데다 소매치기까지 신경쓰려면 여행내내 예민해질수도 있고,또 그만큼 쉽게 피곤해지죠.
    저희같은 경우도 세미패키지로 잘 다닙니다.
    무조건 발품 팔고 여유롭게 다니는게 적성맞아 좋을거다 막연한 생각보다는 아이들까지 함께 하는 여행인만큼 좀더 덜 지치고,좀더 안전한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녔어도 소매치기가 가방에 손 넣는거,백들고 튀는거...여행갈때마다 직접 봤어요..==;;
    집시들은 유모차에 아이태우고 가족단위로 슬쩍하는것도 봤네요.
    여튼 소매치기야 조심할수록 좋을테고,
    더운날씨에 덜 지치고 덜 힘든 여행으로 선택하셔서 여행내내 예쁜추억 많이 만들고 오셨음 좋겠네요~^^
    그다음에 자신감 붙으시면 완전 자유여행으로 가셔도 되고말이죠~
    아...여행 가고 싶다아~~~ㅎ

  • 70. 예쁜추억
    '18.3.20 5:57 PM (223.62.xxx.213)

    댓글주신 님들 말씀처럼 첫 유럽여행에 아이들까지 처음으로 같이 가는 여행이라면 저도 패키지 추천드려요.
    요즘엔 세미패키지라고 자유여행과 패키지를 합친듯한 나름 빡빡하지(?)않고 좀더 여유로운 여행상품들도 많이 있어요.

    유럽이 여름엔 정말 이빨에 땀날만큼 더운데다 소매치기까지 신경쓰려면 여행내내 예민해질수도 있고,또 그만큼 쉽게 피곤해지죠.
    저희같은 경우도 세미패키지로 잘 다닙니다.
    무조건 발품 팔고 여유롭게 다니는게 적성맞아 좋을거다 막연한 생각보다는 아이들까지 함께 하는 여행인만큼 좀더 덜 지치고,좀더 안전한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녔어도 소매치기가 가방에 손 넣는거,백들고 튀는거...여행갈때마다 직접 봤어요..==;;
    집시들은 유모차에 아이태우고 가족단위로 슬쩍하는것도 봤네요.
    여튼 소매치기야 조심할수록 좋을테고,
    더운날씨에 덜 지치고 덜 힘든 여행으로 선택하셔서 여행내내 예쁜추억 많이 만들고 오셨음 좋겠네요~^^
    그다음에 자신감 붙으시면 완전 자유여행으로 가셔도 되고말이죠~
    아...여행 가고 싶다아~~~ㅎ

  • 71. ...
    '18.3.20 6:10 PM (37.171.xxx.7)

    영어때문에 우선은 가도 길헤매고 이러면 애들까지 ..힘드실수도 있어요..패키지로 가시는것 추천해요..유럽사는데요 소매치기 도둑 많아요..ㅜ 특히 프랑스나 이탈리아 관광지 가면 질릴정도로 많으니..그냥 안전을 위해서 패키지로 한번 가보시고 두번째엔 자유여행을 가시든지 하세요.처음부터 자유여행은 솔직히 무모해요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이라면 모를까..

  • 72. 에이
    '18.3.20 6:17 PM (74.75.xxx.61)

    유럽은 치안이 그렇게 안 좋은 편은 아닌데 뭘 그리 걱정하세요. 전 아이 6개월때부터 주구장창 데리고 다녔지만 한 번도 문제 있었던 적 없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혼잡한 지역에 갈 때는 소매치기만 좀 조심하시고요 너무 돈 아끼려고 싸고 험한 숙소나 교통수단 택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아는 만큼 볼수 있으니까 자유여행 하기로 결심하셨으면 걱정대신 미리 공부를 많이 하셔서 아이들에게도 보람찬 여행하는 롤모델을 보여주세요. 기억에 오래 남을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래요.

  • 73. 에이2
    '18.3.20 7:25 PM (14.58.xxx.221)

    너무 걱정많으시네요 주위에서...
    위 에이님 말씀 맞아요
    저 영어 못하는데 중등 아들들이랑 다녀왔어요 솔직히 전 숙소도 저렴(유스호스텔정도) 택시도 딱 한번밖에 안타고 밥도 자주 해먹고 3개월 다녔어요

    영어 쓸일 많지도 않고요 길은 구글이 다 알려주고( 전 항상 미리 봐뒀어요 혹 폰 소매치기 당할까봐 근데 그것도 기우였던듯요)

  • 74. 초보주부
    '18.3.20 7:37 PM (211.243.xxx.80)

    저희도 이탈리아 계획하다 포기했어요..
    소매치기도 많다하여 미국으로...

  • 75. 오마
    '18.3.20 7:39 PM (59.8.xxx.129)

    ㅎㅎ 옆에서 그러는 사람들 아무도 유럽 안 가봤죠? 저 3년전에 초3 중3 애 둘 데리고 23일 자유여행 다녀왔는데 지금도 너무 기억에 남아요. 험한 일도 없었고 우리 가고싶은데로 계획 짜서 넘 재밌게 다녀왔어요. 미리 계획 세우는게 정말 힘들었지만 다녀오니 다 추억이네요. 저 갈땐 남편 포함 아무도 그런 사람들 없었는데 특이하네요.

  • 76. 화이팅
    '18.3.20 8:34 PM (1.227.xxx.236)

    저도 딱 그때 다녀왔어요. 중3, 초6 딸둘하고요. 대학생, 고등 된 딸아이들과 그때 추억 이야기하며 행복해 해요.
    아가씨 혼자도 배낭메고 한달씩 다니는데 충분히 다니실 수 있어요. 파리에서는 초4, 6살 데리고 잘 다니는 엄마도 봤어요. 가방 주의하시고 아이들 단도리 시키고 4달전 부터 전에 보고서 수준으로 조사하고 계획했어요. 가이드는 유럽이면 자전거나라 강추이고요.
    둘째 고3이라 이녀석만 대학 가면 세모녀 함께 또 유럽가기오 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저를 데리고 다니겠죠 ㅎㅎ

  • 77. 화이팅
    '18.3.20 8:36 PM (1.227.xxx.236)

    아 그리고 저 영어 못해요. 아이들이 통역했어요. 엄마가 답답해서 ㅠㅠ 저는 짧은 영어와 한국말, 바디랭귀지로 하나도 안 답답했어요^^

  • 78. 고민녀
    '18.3.20 9:57 PM (175.121.xxx.146)

    댓글이 벌써 이만큼..
    감사드려요.
    세미팩이나 호텔팩 나름 찾아봤는데
    제가 또 침구에 목숨거는 스타일이라서요. ^^
    여러 조언 거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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