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에 친정엄마 글보다가 궁금해서 질문해요

묻어서 질문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8-03-19 20:25:27

엄마랑 갈등겪는분 글보니까 저도 궁금증이 생겨서요.

저희 친정엄마는 절 때리거나 학대하신적은 없는분인데

제 화장품이나 소지품 마음대로 쓰시는건 있어요.

저도 그래서 60중반 친정엄마와 싸운적 몇번 있는데

이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닌가요??

딸이 자기 소유물같고 좀 우습다는(또는 만만하다는) 생각에서

하시는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여기도 자주 글 올라오지만 나이많은 친정엄마(60대 이상)

답답하고 말 안통한다는분들 많으시잖아요.

저도 엄마가 나이드실수록 느껴지는게 “내가 어른인데”

이런 생각을 참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공손히 인사하는 아주머니들한테

대꾸도 없으셔서 “엄마 왜 인사 안받아주세요?”하니까

내가 어른인데라고 대답하시더군요.

저는 사회생활하며 점점 더 뭔가 깍듯해진달까 사회적으로나

가족간에나 지켜야될 예의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60대이상은 자기가 옳다는 생각을 가진분들 많은가봐요.

다들 어떠세요?? 궁금하네요...

친정엄마가 딸 물건 새거 뜯을때 항상 일일이 허락을

맡으시는분들이 일반적인가요??

좀 불편한 지적을 하게되면 엄마가 “내가 어른이고 너는

딸인데 불편해도 참고 억울해도 좀 참아야지.

어딜 말대꾸를 하느냐” 이런 마인드로 점점 더 변하는거같아

저도 마음이 가질않고 만나는게 불편해집니다.

IP : 110.70.xxx.2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
    '18.3.20 1:01 A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딸이라도 남의 물건이잖아요
    당연히 허락 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747 대학간 아들과 어떻게 지내는게 좋을까요 8 엄마 2018/04/01 2,585
795746 유럽여행 가려는데 이탈리아 빼면 어디를 더 볼 까요? 8 구름속으로 2018/04/01 1,967
795745 수능최저가 없으면 수능을 안봐도 되나요? 18 교육 2018/04/01 7,326
795744 지방사는 여인네들 서울갑니다~~ 11 나들이 2018/04/01 1,997
795743 제주도 4.3사건의 아픔을 함께해주세요 11 동배꽃배지 2018/04/01 901
795742 어깨 통증 검사 결과 두 병원 진단 명이 전혀 다른데... 16 어깨통증 2018/04/01 3,442
795741 중국에 사시는 분들 확실히 성폭행, 성추행이 적나요 ... 2018/04/01 1,045
795740 안망한게 신기한 대한민국.jpg 10 ... 2018/04/01 3,680
795739 나폴레옹 사라다빵처럼 만들려면? 8 데이지 2018/04/01 2,915
795738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요.. 13 걱정 2018/04/01 4,696
795737 박주민 의원 페북.jpg 26 이렇다네요 2018/04/01 4,387
795736 세계 6위 성매매 시장…"한국 남성 절반 성매매 경험 .. 13 oo 2018/04/01 3,647
795735 고2 긴장할 것 13 ㅁㄴㅁ 2018/04/01 3,515
795734 주진우 페북..오늘 스트레이트에서 ㅅㅅ 관련 10 돼지파무침 2018/04/01 2,503
795733 팔자를 꼬는 사람들은 일반사람들이랑 생각이 다른걸까요..???.. 7 ... 2018/04/01 3,685
795732 밥사주는 누나에 나오는 성희롱 만연한 회사가 아직도 있나요? 11 ㅇㅇ 2018/04/01 3,326
795731 세계각지에서 미인들 목격하신 경험담 있으면 16 ㅇㅇ 2018/04/01 4,649
795730 평상시 올림머리 하시는 분들 관리 편한가요. 2 . 2018/04/01 1,270
795729 쌍꺼풀 잇는 남자가 느끼하다니요? 11 ㅇㅇㅇ 2018/04/01 4,010
795728 4월12일, 3년간 추적한 세월호 영화가 개봉합니다 8 기레기아웃 2018/04/01 789
795727 38살 먹어도 아무도 시집가라안하는 내친구 24 실증 2018/04/01 20,629
795726 도어락 마스터키가 다른집것과 같을수 있나요? 2018/04/01 1,019
795725 3년만에 입연 박관천…“정윤회 문건은 사실, 감춰진 비리 공개할.. 1 ㅇㅇ 2018/04/01 2,348
795724 한겨레 기자 진짜 무섭네요. 5 2018/04/01 2,628
795723 위로 받고 싶어요.. 옷 도둑 맞았어요.. 22 도둑 2018/04/01 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