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먹는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서 먹었는데

콩조림 조회수 : 3,833
작성일 : 2018-03-19 19:58:44
찜찜하니 기분이 별로더군요
우연히 옛친구를 다시 만났는데 집에 한번 오래서 갔는데
마침 식탁위에 음식을 차려놓고 밥을 먹은거 같았어요
8인식탁에 반찬은 많은데 주메뉴는 없는듯하구요
점심이라 정말 있던 반찬고대로 식탁에 올 린거같은
다 식었고 뒤적인 느낌있는 같은가족이라면 그대로도 먹겠지만
저는 살짝 비위 상해서 먹성 좋은 편인데도 못먹겠더군요
친구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그렇게 오라고 오라고 노래 부르더니 차라리 따뜻한 떡국
한그릇이 낫지 지금까지 기분이 별로네요
그 이후 이사가서 더이상 못보지만 제가 친구에게 큰 이미지는
아니었던 듯 싶어요
IP : 110.70.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고의 진리
    '18.3.19 8:01 PM (183.98.xxx.142)

    절대 사람 집으로 불러서 뭐 멕이지 말것
    아예 들이질 말것

  • 2. ...
    '18.3.19 8:06 PM (125.177.xxx.43)

    돌이라고 불러서 그렇게 차린 경우도ㅠ있어요 백일엔 불러서 일 시키고요
    돌반지 친구들 몇명이 다들 들고갔는데 ...
    전날 손님들이 음식 다 먹고 갔다나? 옆에 남편이란 사람도 가만히 있고요
    손님 부르면 탕수육이라도 시키던지 ,,
    그 뒤에도 비슷한 일이 몇번 있어서 연락 끊었어요 맘씀씀이가 ...나를 우습게 여기는거구나 싶더군요

  • 3. 아니
    '18.3.19 8:17 PM (125.209.xxx.28)

    오늘 일도 어제일도 아니고 이사가기 전 일을 굳이 지금 이렇게 쓸 필요가 있나요??

  • 4. /////
    '18.3.19 8:41 PM (58.231.xxx.66)

    아...저도 그거 십년전 일 인데도 여태까지 기분나쁘게 각인되어 있어요.
    그냥 동네엄마집에 가는거라서 가뿐하게 그집애들 먹으라고 제과점 빵 일부러 사가지고갔는데...
    으악........
    썩기직전 키위. 흐믈흐믈...그리고 괴랄한 과일쪼가리 다른거 몇개....음식물 쓰레기 직전것을 상에 올려놓고 먹으라네요.
    다신 그여자와 같이 안다녔어요.
    아마 내 눈 동공지진 9.0 정도 되고 절대로 입에 미소가 안지어졌었어요....

  • 5. 옳소
    '18.3.19 8:42 PM (101.188.xxx.37)

    절대 사람 집으로 불러서 뭐 멕이지 말것
    아예 들이질 말것22222222222

    떡국 한그릇 끓여줬어도 82에친구 뒷담화하는 글 올렸을거예요.

  • 6. /////
    '18.3.19 8:43 PM (58.231.xxx.66)

    사람이 말입니다......
    예의란게 있지요.......

    집밥 소소한거 올려둬도 괜찮아요......그래도 새로 퍼놓는것과 있던거 끄적인거 있는거가 대접이 틀리잖아요. 그냥 커피한잔도 상관없어요.......나를 위해서 타준것. 나를 위해준 마음. 이 이쁜거니깐.

  • 7. ////////
    '18.3.19 8:44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자꾸 도배해서 죄송........

    위에 원글 디스하는 분들은 그런 상 못받아봐서 그래요.

  • 8. 오오
    '18.3.19 9:46 PM (180.230.xxx.96)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맞아요 그렇게 대접할바엔 차라리 밖에서 한턱 쏘는게
    훨~~~씬 나아요
    저는 집들이라고 선물 필요한거 사달라해서- 물론 가격이 비싼건 아니었음 갔더니
    친구랑 막 먼저 먹었다고 자기네 덜어먹었다고
    된장찌개 그냥 주려는거 오히려 그친구가
    어떻게 먹던거 주냐고 다시 끓여주더라구요 ㅎ
    전 그런건 처음이라 한동안 연락안했고
    몇년후 연락와서 가끔 연락하는데
    그때 그이미지가 가셔지지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970 미용실에 드라이 하러갈 때 머리 안감고 가도 되나요? 12 질문 2018/03/30 18,475
794969 육아도 경력이 될 수 있을까? 4 oo 2018/03/30 1,722
794968 안철수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온다는 소식이 9 ㅇㅇ 2018/03/30 2,001
794967 수시최저 까지 없어진다니 6 고등아들아이.. 2018/03/30 2,347
794966 어떡하죠 2 폭식 2018/03/30 1,203
794965 매월 10일이 월급날이라면 3 궁금맘 2018/03/30 1,846
794964 저는 이럴때 애가 너무 귀여워요 4 ... 2018/03/30 2,368
794963 정봉주 사건 피해자 뭐니? 54 신비로운 2018/03/30 14,218
794962 이마트에서 파는 데코라인이라는 가구 써 보신 분 계세요? 10 ... 2018/03/30 3,458
794961 끈달린 지갑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2 햇님 2018/03/30 1,216
794960 김어준, 주진우 진돗개 같은 그들 16 ㅇㅇ 2018/03/30 3,407
794959 짖어대는 말썽쟁이 강아지, 제주도 데려갈 수 있을까요? 6 유유 2018/03/30 2,107
794958 쑥뜸 뜨시는 분~ 2 ... 2018/03/30 1,365
794957 오는사람 안막고 가는사람 안잡고 6 . 2018/03/30 3,602
794956 부모님 고희연에 사무실 직원들 초대하나요? 11 .. 2018/03/30 3,215
794955 블랙하우스 항의 플랜 / from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29 2018/03/30 2,856
794954 17개월 아기가 너무 자주 아파요 19 별이빛나는밤.. 2018/03/30 7,715
794953 고3 스트레스로 힘들어해요 6 ... 2018/03/30 2,518
794952 귀신 유령 믿으시는분 잇나요? 13 ㅁㄴㅇ 2018/03/30 3,396
794951 엠비씨 스트레이트.스브스 블랙하우스 28 이재욕 2018/03/30 2,898
794950 사이비 한자라는거 보고 생각난거 저도 있어요 7 밑에 2018/03/30 1,857
794949 신라스테이 조식은 숙박 안해도 먹으러가도 되나용? 14 ㅇㅇ 2018/03/30 6,277
794948 오늘 블랙하우스 너무 짧게 느껴져요 35 ... 2018/03/30 3,893
794947 블랙하우스 나오는 전우용 역사학자분 누구시죠~? 7 ... 2018/03/30 2,580
794946 흰머리 블랙으로 염색해서 4개월지나면 흰머리는 회색이나 흰머리로.. 4 물빛1 2018/03/30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