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강요하는게 인간의 본성일까요

ㅇㅇ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8-03-19 19:55:59
아는 선배인데 본인은 인지를 못하겠지만
자꾸 자기 스탠다드릉 강요합니다..

옷입는거 뭐 물건 고르는거등등
저는 좀 많이 소탈한편이고
그래서 그런가 자꾸 이거저거 권하는소리가..

또 부탁도 잘합니다
선뜻 예스라고 하기 힘든것들을요..

예로 학교다닐때
대리시험 부탁한다는둥
무슨 자료좀 찾아달라는둥
리포트 대신 써달라는둥..
물론 거절합니다만
저런 비합리적인 부탁을 한다는거 자체가 굉장히
역합니다 확확 솟구쳐오를때가 있거든요..
IP : 211.36.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18.3.19 8:13 PM (117.111.xxx.127)

    이건 두가지의 경우가 있더라구요.
    1. 자신과 타인의 경계가 없거나 인지를 잘 못하는 경우인데 이것도 경계성 인격장애의 일종이예요. 타인과 나 자신의 구분이 없으니 자꾸 타인에게 자신의 선택과 같은 선택을 하는걸 당연시 여겨서 강요하거나 주입하려는 거예요. 주위 사람들은 미치져.

    2. 주위 환경과 상황, 사람을 모두 조정하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예요. 모든걸 자신이 의도하고 맞다고 생각하는데로 만들어야만 안심하고 만족하기에 끊임없이 주위에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거나 알게 모르게 조정하려 들어요. 이 또한 주위사람 미칩니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자신의 만족만이 유일한 가치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는 아예 유전자에 없기에 부탁도 잘 하고 신세도 잘 집니다.

    저희 엄마를 통해 평생 연구한 결과입니다 ㅠㅠ

  • 2.
    '18.3.19 8:38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만만하다 싶으면 끝도 없이 졸라대죠.
    사람들 얘기 들어봐요.
    엄마가 첫째한텐 꼼짝 못하면서 둘째는 종처럼 부린다는 스토리 되게 흔해요.
    진상들에겐 좀 과도하게 칼같이 끊을 필요가 있는데 만만한 사람들은 미안해서 못하거든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게 스스로 만만하다는 걸 알아서일 수도 있어요.

  • 3. ..
    '18.3.19 9:58 PM (49.170.xxx.24)

    자기 욕구가 중요한 사람이네요.
    님 욕구가 중요하면 거절하고 거리둬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338 자식은 참 힘드네요..... 22 힘든엄마 2018/03/31 7,474
795337 기숙사 가 있는 둘째가 집에 왔는데요 8 형제 2018/03/31 4,083
795336 보조배터리 비행기에 못갖고 타나요? 10 여행 2018/03/31 3,592
795335 sm 제작 프로그램이 이렇게 많아요 1 Mm 2018/03/31 1,257
795334 그것이 알고 싶다 범인은 8 .... 2018/03/31 2,573
795333 15년전 이수만과 서세원 6 ... 2018/03/31 4,218
795332 다스뵈이다 안 올라오나요? 7 ㅌㅌ 2018/03/31 885
795331 방금 송파에서 유명한 찹쌀순대집서 잡것들 2018/03/31 1,570
795330 가족사진 아이디어 10 사진 2018/03/31 2,710
795329 연예인 좋아해본적없는데요.. 윤상..멋지다.. 6 난생처음 2018/03/31 2,534
795328 하늘하늘 예쁜 봄원피스를 샀어요 8 나는누구인가.. 2018/03/31 2,426
795327 김상곤 청실 4천에 구입해서..24억에 팔았네요. 50 ㅇㅇ 2018/03/31 13,361
795326 같은 형제자매남매 간 키 차이 있는경우 많을까요? 12 renhou.. 2018/03/31 4,540
795325 급질)미용실 드라이하러 갈 때 3 미리감사 2018/03/31 1,319
795324 미세먼지 질문이에요 1 모닝라떼 2018/03/31 443
795323 이 노래 히트쳤을때 연령대가 언제인가요? 2 .. 2018/03/31 1,231
795322 3살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8/03/31 1,521
795321 교통사고 입원 가능한 정형외과-반포 주변 있을가요? 4 ... 2018/03/31 1,682
795320 싸울때 소리 지르는 남편땜에 상처가 많아요 13 2018/03/31 6,419
795319 곱슬인데 열펌말고 일반 볼륨매직은 할 수 없는걸까요? 4 열펌말고 2018/03/31 1,894
795318 대상포진 초기증세 좀 봐주세요 4 ㅇㅇ 2018/03/31 3,997
795317 서울지리 잘 아시는분...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초구 언남중학교까지.. 2 and34 2018/03/31 997
795316 조식서비스 있는 아파트도 있네요. 66 ㄷㄷㄷ 2018/03/31 25,919
795315 외사촌 동생축의금 얼마나 할까요? 3 축의금 2018/03/31 2,808
795314 홍준표 ”북미 정상회담 연기해야” 21 ... 2018/03/31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