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먹으면 헤어지기가 쉽나요?

.... 조회수 : 4,097
작성일 : 2018-03-19 17:49:39

저는 정말 연애를 많이 안해봤어요

대학교 1학년때 해보고 제가 헤어지자고 하고

그뒤로 데이트나 조금씩했지

30대중반넘어서 연애를 했어요

헤어질때는 남자들이 다 40대네요

몇년을 만나던 몇달을 만나던 너무 쉽게 이별을 고하네요

저는 어릴때 정말 고민하고 이별을 고했거던요

뒷감당 못하고 맘고생하고 다시 연락하고

그런데 심지어 5년가까이 만난 놈도 어느 순간 마지막 여행 다녀와서 연락두절되고

그렇게 심각하게 저 좋다는 남자도 마지막 데이트하고나서 연락없고

아 정말 헤어지고 난 뒤의 상실감때문에 이제 연애를 접어야 하나 생각중이예요

연애하면 돈도 많이 쓰는데 말이죠

5년만난놈은 다시 만나서 왜 싫어졌냐 물어보니

뭘 말같지도 않은 이유나열하더군요

와 정말 내가 저 인간을 왜 저리 오래만났을까 하는 허탈함

IP : 203.228.xxx.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9 5:51 PM (222.236.xxx.50)

    글쎄요.. 보통은 걍 후딱 결혼하는것만 봐서요..나이가 있으니까 적당히 연애하고 결혼 하는것만 봐서 잘 모르겠네요...

  • 2. 휴휴
    '18.3.19 5:55 PM (49.196.xxx.251)

    아무래도 한번만 만나도 스캔이 쫙 되잖아요.
    저도 낼 모레 마흔 38 인지라..ㅠ.ㅠ
    아닌 거 같음 한두번 만나고 바로 그날 끝내요. 내 시간 아깝잖아요? 40대 초중반 남자들 자꾸 만나자고 연락 오는 데 조금 뱃살나오고 그러면 확 안땡기더라구요.. 저는 아예 연하 아니면 관심없다 라고 못 박아두었어요 ㅎ

  • 3. 우리
    '18.3.19 5:55 PM (223.62.xxx.124)

    아뇨
    더 힘들어요
    맘이 약해지는지.
    어릴때 헤어지는게 덜 힘들더라구요.
    훨씬 더 많이 좋아했는데도

  • 4. ㅔㅔ
    '18.3.19 5:55 PM (121.135.xxx.185)

    자기 스타일과 사고가 확고해지고.. 거기 안 맞는 사람은 귣이 서로 맞춰가며 먼나기 시른 거임. 그럴 열정과 의지가 사라짐. 그저 자기 입맛에 짝짝 맞는 사람 찾고 싶어하져 나이들수록... 맞춰가눈 귀찮으니까요.

  • 5. 휴휴
    '18.3.19 5:57 PM (49.196.xxx.251)

    그래도 힘내서 계속 찾이보세요! 아닌 사람은 바로 떨어져 나간 게 축복임을 아셔야해요^^

  • 6.
    '18.3.19 6:09 PM (139.192.xxx.245)

    남자들이 님을 결국 싫어하는지 검토분석 해야할듯
    같은 문제라면 고쳐야죠

  • 7. ....
    '18.3.19 6:13 PM (39.121.xxx.103)

    비혼주의자가 아니라면..
    아니다싶으면 빨리 헤어져야 본인에게도 상대에게도 좋으니까요.
    그래야 서로 다른 맞는 상대 만나죠.
    질질 끌면 상대에 대한 예의도 아니예요.
    원글님도 얼른 제 짝 찾으세요.

  • 8. 머랄까
    '18.3.19 6:15 PM (1.243.xxx.134)

    포기는 빨리되고 아픔은 더 깊어요

  • 9. ㅡㅇㅇ
    '18.3.19 6:17 PM (122.35.xxx.170)

    아니다 싶으면 빨리빨리 놔줘야죠.

  • 10. 곁에 두긴 했지만...
    '18.3.19 6:24 PM (124.53.xxx.131)

    묶이기 싫었던가 보네요.

  • 11. ..
    '18.3.19 6:32 PM (223.62.xxx.65)

    티를 내지 않았을 뿐 고민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492 어느곳이 활유법인지 알려주세요 7 2018/03/31 1,757
795491 어린시절 놀이 중 정말 싫었던것. 8 . . . .. 2018/03/31 2,744
795490 50대 남편 옷들 어디서 사세요? 16 .. 2018/03/31 4,956
795489 문재인 대통령꿈꾸고 로또한 이야기 12 싱글이 2018/03/31 4,130
795488 공인중개사 따면 부동산거래나 지식에 도움되나요? 7 궁금 2018/03/31 2,769
795487 며칠전 만난 황당한 택시기사 5 ........ 2018/03/31 2,541
795486 엄마가 눈 한쪽에서 계속 실이 보인데요 이거뭔가요? 12 .... 2018/03/31 4,549
795485 머위잎을 삶은후 냉동보관 5 머위잎 2018/03/31 8,898
795484 꼴보기 싫은 동네 학부형여자ᆢ멀리할 방법좀 알려주세요 5 안본눈 2018/03/31 3,497
795483 부산 백*양곱창 5 ... 2018/03/31 1,510
795482 지금 하와이에 와있어요!!!!(천국같아요~) 16 ㅇㅇㅇ 2018/03/31 8,056
795481 양배추 가늘게 채써는 채칼? 어떤거 쓰시나요? 8 도구 2018/03/31 3,154
795480 복수는 남이 해줄테니 니 인생을 살아라 27 111 2018/03/31 19,112
795479 엠비씨 뉴스에 무도나올려나보네요 2 안녕 무도 2018/03/31 1,156
795478 무한도전, 뭉클하네요 10 안녕 2018/03/31 5,372
795477 이거 뭘까요? 1 신종 보이스.. 2018/03/31 503
795476 내신 비중 줄이라니까 뻘짓만 하는 교육 정권 24 진짜 2018/03/31 2,064
795475 미혼인데 애엄마냐고 물으면 반응 어찌하세요 17 ㄱㅎ 2018/03/31 4,647
795474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34 ㅇㅇ 2018/03/31 7,967
795473 (남편과5만원내기중)여우야여우야 게임할때요 33 흠흠 2018/03/31 2,704
795472 애가 외식만 하러 가면 우는데 왜 자꾸 부르시는 걸까요 15 .. 2018/03/31 4,243
795471 157만원이면 세금떼면 얼마받나요? 5 최저임금 2018/03/31 2,591
795470 명박이 숨겨놓은 돈 2 니땜에돈없다.. 2018/03/31 1,115
795469 샷시 바꾸면 타일도 다시 해야하나요? 1 베란다 2018/03/31 1,201
795468 치질.ㅠㅠ 저절로 낫기도 하나요? 12 ^^ 2018/03/31 7,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