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연애를 많이 안해봤어요
대학교 1학년때 해보고 제가 헤어지자고 하고
그뒤로 데이트나 조금씩했지
30대중반넘어서 연애를 했어요
헤어질때는 남자들이 다 40대네요
몇년을 만나던 몇달을 만나던 너무 쉽게 이별을 고하네요
저는 어릴때 정말 고민하고 이별을 고했거던요
뒷감당 못하고 맘고생하고 다시 연락하고
그런데 심지어 5년가까이 만난 놈도 어느 순간 마지막 여행 다녀와서 연락두절되고
그렇게 심각하게 저 좋다는 남자도 마지막 데이트하고나서 연락없고
아 정말 헤어지고 난 뒤의 상실감때문에 이제 연애를 접어야 하나 생각중이예요
연애하면 돈도 많이 쓰는데 말이죠
5년만난놈은 다시 만나서 왜 싫어졌냐 물어보니
뭘 말같지도 않은 이유나열하더군요
와 정말 내가 저 인간을 왜 저리 오래만났을까 하는 허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