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펑합니다

... 조회수 : 7,663
작성일 : 2018-03-19 14:16:15
조언주시고 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용기얻어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겠습니다.
IP : 58.232.xxx.181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9 2:17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도 그래요. 이혼하자 하면 애앞에서 당당히 얘기해요. 니 엄마가 아빠한테 이혼하재. 문자 보여줄까? 이래요. 왜그러냐고 그러면. 애도 엄마의 실체를 알아야한대요. ㅎㅎㅎ 이런 미친놈이랑 사는 저도 정상 아닌거같아요. 남편이 제가 정상아닌것같대요. ㅎㅎ 왜아니겠어요 미친놈이랑 사니 점점 미친년되는걸

  • 2. ...
    '18.3.19 2:1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애때문에 맘 약해질 것 아니까 일부러 그러는거네요.
    최악이네요

  • 3. ..
    '18.3.19 2:18 PM (210.97.xxx.203)

    나중에 아드님 꼭 상담 치료 하세요. 꼭이요. ㅜㅜ

  • 4. 그러는 남자들이 있더군요
    '18.3.19 2:1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이거 가족의 일이고
    애도 알만큼 아는 나이다.
    다 같이 모여서 한 번 얘기해보자...
    되게 민주적인척 하며 사람 학대하는거지요

  • 5. 와우
    '18.3.19 2:19 PM (121.182.xxx.198)

    상찌질이네요...ㅠㅠㅠ

  • 6. child
    '18.3.19 2:19 PM (125.152.xxx.243)

    근데 5살도 아니고 5학년인데
    이혼이 현실로 닥치면 아이도 알아야죠.
    그냥 별거라고 속이시게요?
    아이도 상황을 알고 생각하면서 대처를 해야죠.

  • 7. .....
    '18.3.19 2:19 PM (221.157.xxx.127)

    미친놈이네요 아이를 볼모로

  • 8. ..
    '18.3.19 2:19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엄마아빠 싸우면 기도하고 우는 애에요. 저는요. 애 대학 보내고 나면 바로 이혼할거에요. 그전까지 참습니다. 십년 남았어요.

  • 9. ...
    '18.3.19 2:20 PM (119.69.xxx.115)

    다 필요없고 합의 안해주면 재판정에서 판사앞에서 하자고 하세요.. 뭘 부들부들 떠세요? 그런거에 대범해져야죠. 이혼하고 세상 나가보세요 더 나쁜새끼들 틈에서 님이랑 자식이랑 둘이 손잡고 헤쳐나가야되는거에요.

  • 10. ,,,,,
    '18.3.19 2:20 PM (115.22.xxx.148)

    님의 아킬레스건이 아이라는 걸 알기때문에 아이가 상처를 받든말든 오로지 님만 괴롭히겠다는 심뽀죠..
    부성애란것이 있긴한가 싶네요

  • 11. ㄴㄴ
    '18.3.19 2:20 PM (223.33.xxx.223)

    정신 차리세요 그 여린 아이 님이 지키셔야죠
    남편이 말하면 어쩌나 전전긍긍 하지마시고
    너를 위해서 이혼한다. 엄마가 이제부터 맘을 단단히먹고
    너를 지키려고한다 말하세요
    아이때문에.이혼못했다는.핑계는 대지마세요

  • 12. 아이가 불쌍해요
    '18.3.19 2:20 PM (218.154.xxx.27)

    미친놈하고 어떻게 살아요 참지말고 이혼해요 아이데리고 사세요
    날마다 부모가 싸우는거보는 아이도 괴로워요 아이가 걱정 스럽네요

  • 13. 이해가 안돼서
    '18.3.19 2:20 PM (222.236.xxx.145)

    그럼 합의 이혼을 하는데
    아이에게 모르게 하나요?
    합의이혼신청서를 남편에게 보냈다면서요?
    그럼 남편이 수긍하면 이혼하게 될텐데
    아이는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엄마아빠 이혼하게 됐다
    이렇게 알게 돼야 하나요?

  • 14. ...
    '18.3.19 2:20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황혼이혼전에 남편이 병 안걸리길 기도해요. 병걸려서 내 발목잡지않게. 끝까지 내 인생에 걸림돌 안되줬음 좋겠네요.

  • 15. 원글
    '18.3.19 2:21 PM (210.107.xxx.2) - 삭제된댓글

    아직 합의이혼 결정된거도 아니고 상황봐선 소송들어가야 끝날거같은데..
    아이랑 무슨 상의를 하나요?
    아이는 아빠도 좋아해요. 외동이라 외로움 많이타고 엄마아빠똑같이 좋아하는데..
    이혼하면 자긴 죽어버릴거라했었구요.

  • 16. 차일드님
    '18.3.19 2:2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물론 아이도 알아야 해요. 아빠 돈 벌러 외국간거 아니고요.
    하지만 부모가 차분히 마무리 된다음에
    아이를 제일로 생각하는 입장에서 전달해야하지 않을까요?
    부모가 격앙된 아사리판에 아이 앉혀두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 17. ...
    '18.3.19 2:21 PM (119.69.xxx.115)

    5학년이면 다 알아요. 다 컸어요. 그냥 하루라도 빨리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 18. 먼저 아이 다독이세요
    '18.3.19 2:21 PM (1.238.xxx.39)

    엄마,아빠랑 싸우며 너 맘 졸이고 불안하게 사는것보다
    우리끼리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고 아빠는 좋은 관계로
    가끔 만나라고~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가 꼭 함께 산다고 걱정 말라고요.
    남편하고 얘기하느니 아이부터 다독이고 시작하는게 낫겠어요.

  • 19. 아이도 알아야 한다는 분들
    '18.3.19 2:2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물론 아이도 알아야 해요. 아빠 돈 벌러 외국간거 아니고요.
    하지만 부모의 입장이 차분히 마무리 된다음에 - 절차가 마무리된 다음 말고
    아이를 제일로 생각하는 입장에서 전달해야하지 않을까요?
    부모가 격앙된 아사리판에 아이 앉혀두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 20. ㄴㄴ
    '18.3.19 2:23 PM (223.33.xxx.223)

    외동이라 그런거아니에요
    부모가 아이를 그렇게만든겁니다

  • 21. 아이가
    '18.3.19 2:24 PM (222.236.xxx.145)

    아이가 이혼을 원하지 않는게 문제라기 보다
    원글님이 이혼할 생각인게 우선 아닌가요?
    아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던
    원글님이 소송까지도 염두에 두고 이혼을 결심한것 같은데
    아이가 모르게 이혼할수 있는게 가능하긴 한건가요?
    아이가 걱정되면
    저윗님 댓글처럼 다자라면 이혼하겠다가 맞는것 아닌가요?

  • 22. ...
    '18.3.19 2:24 PM (106.102.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이랑 같은 생각인데요.
    어짜피 이혼하실거면 아이도 알아야하고
    엄마아빠랑 셋이서 이야기 하는게 맞죠.
    아이한테 엄마가 이혼하려고 한다는걸 알렸다는걸로 엄청 화가나신거 같은데
    저는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혼을 안하실 생각이 아니면 왜 그러시는지....
    물론 셋이 모였을때 아이한테 설명하는 분위기여야하죠. 서로 으르렁거리는 분위기나 엄마탓이네 아빠탓이네 하는 분위기 말구요.
    남편분이 원글님한테 니가 사람이냐고 난리쳤다는데 원글님한테 이혼통보를 황당하게 받아서 그런건가요?

  • 23. ....
    '18.3.19 2:24 PM (112.220.xxx.102)

    미친ㅅㄲ네요
    성인은 아니더래도 고등학생쯤은 되겠지 했더니
    초5라구요?
    지금 하는거보면 그동안 어떻게 했을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엄마가 꼭 지켜주세요

  • 24. ...
    '18.3.19 2:25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저 부분이궁금합니다. 남편이 원글한테 니가 사람이냐고 했다고요? 혹시 원글한테 귀책사유있나요?

  • 25. 그자가
    '18.3.19 2:26 PM (39.7.xxx.113)

    불러서 말하기 전에
    조근조근 아이와 먼저 대화하세요
    전전긍긍할거 바라고 저ㅈㄹ하는거니까요

  • 26. 애한테 먼저 얘길하세요.
    '18.3.19 2:27 PM (110.9.xxx.89)

    애가 이혼하면 죽겠다고 하는 건 그걸로 애 겁 주는 아빠때문이에요. 이혼하기 싫고 부인 겁주기 딱 좋으니 남편은 아이를 이용하는거구요. 이혼 얘기 애 앞에서 하자는 문자 잘 가지고 계세요. 나중에 그것도 다 증거가 됩니다.
    애한테 믿음을 주세요. 이혼해도 니가 엄마랑 살겠다고 하면 엄마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판사님한테 허락 받아서 너랑 같이 살테니 걱정마라. 엄마만 믿어라.
    아빠가 뭐라고 하든 듣기만 하면 된다. 라고 하시구요.

  • 27. 소송
    '18.3.19 2:28 PM (14.138.xxx.96)

    준비하면 더해요 안 멈추면 니 엄마가 우리 가정을 깨는 사람입네하구요 애한테 차근히 알려주세요 나중에 덮다덮다가 사춘기에 터져요 이혼 안 하면 나를 방패로 썼다할겁니다

  • 28. ..........
    '18.3.19 2:32 PM (175.192.xxx.37)

    그렇게 애 무서운 사람이 어떻게 합의 이혼 서류를 밑도긑도 없이 남편한테 보내나요?
    부부간에 얘기 다 끝난 다음에 서류 보내는거 아니에요?
    서류 보냈다는것은 이미 다 끝났다는건데 이미 님이 먼저 애가 안중에 없었던거죠.

  • 29. ..
    '18.3.19 2:33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같이 얘기하세요
    왜 이혼 하려는지
    이유는 알아야죠

  • 30. ..
    '18.3.19 2:34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그러자 하면 남편이
    이 여자가 진짜 이혼하려나보다 할거에요
    지금 님떠 보는듯

  • 31. ..
    '18.3.19 2:35 PM (121.143.xxx.94)

    아이가 이혼하면 죽겠다고 했다면서 이혼서류 보냈다는 건 남편에게 단순협박용인지요?
    진짜 이혼을 하시려면 아이 먼저 설득하고 동의를 얻으셔야 해요.
    아이를 설득하는게 매우 어렵겠으나
    어떻게든 아이에게 알았다. 라는 허락부터 받고 남편과 이혼 진행하셔야 할 듯 해요.
    아이의 불안감 두려움만 없애주고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시면
    아이도 무조건 안된다고 할 나이는 아닌것 같아요.

  • 32. 이해가 안감
    '18.3.19 2:3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아이를 생각하면 대학교 들어갈때까지 버티세요
    이혼서류 내민건 원글님이에요
    이혼확정 되고 말하면 배신감 안들까요
    적어도 아이의견을 물을 수 있는 나이는 되었잖아요
    원글님 말은 앞뒤가 안맞아요
    아이에게도 받아들일 시간은 주셔야죠

  • 33. ㅇㅇ
    '18.3.19 2:36 PM (49.142.xxx.181)

    그거 하나 약점 잡았네요.
    일단 애 데리고 차분히 얘기하세요. 아무리 마음약한 애라도 5학년이면 엄마말은 알아듣습니다.
    이혼이라는게 아빠가 없어지는게 아니고, 엄마가 너를 더 잘 키우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는것을
    설득하세요.

  • 34. 혹시
    '18.3.19 2:36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이혼서류는 쇼인가요

  • 35. ...
    '18.3.19 2:36 PM (210.107.xxx.2) - 삭제된댓글

    아뇨 귀책사유는 남편한테 있구요. 결혼하고 한번도 생활비 갖다준적없어요.
    남편이 니가 사람이냐 한거는 이혼하자 한거겠죠.
    저도 물론 아이한테 언젠가는 다 설명할 생각입니다.
    근데 남편과 정리가 우선이잖아요.
    그런데 이상황에서 남편과 대화도 안될테고(워낙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에요)
    서로 상처주는 말과 모욕, 비난, 고성으로 가득찰텐데..
    그자리에 아이를 앉혀두겠다는건 아동학대아닌가요?
    성숙하게 헤어지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 36. ...
    '18.3.19 2:37 PM (210.107.xxx.2) - 삭제된댓글

    이 상황에서 댓글로 공격하시는 분들 참 잔인하시네요

  • 37. child
    '18.3.19 2:38 PM (125.152.xxx.243)

    애가 이미 다 안다면서요.

    그럼 부모한테 설명듣는게 나아요.
    막연히 혼자 두려워하면서 자살할꺼야 이러면서 비관하고 기도하면서 슬퍼하는 것 보다는요.
    아이가 자살할꺼라고 까지 했는데
    엄마가 그 말듣고도 이혼 추진하신거는
    뭔가 절박한 사유가 있어서였겠죠.
    그걸 설명해주세요.

    5학년이면 눈가리고 아웅안되요.
    차근차근 납득시키셔야죠.

  • 38. ㅇㅇ
    '18.3.19 2:40 PM (49.142.xxx.181)

    원글님
    공격하는 댓글은 스킵하세요.
    이런 경우는 공격하는 사람들은 지맘이고 원글님은 원글님 원하고 필요한 댓글만 들으면 됩니다.
    성숙하지 않은 남편놈이니 어쩔수 없이 아이도 어느정도 피해를 보는걸 인정하셔야 그 약점에서 벗어납니다.
    그 약점 하나 잡고 늘어지는 놈에게 약점을 없애야 해요.

  • 39. 으음
    '18.3.19 2:41 PM (125.152.xxx.243)

    워낙 대화가 안되는 사람과
    무슨 성숙하게 헤어지는 부모의 모습이에요.
    어쩔수 없어요.
    이미 더러운 싸움 된겁니다.

  • 40. 원글님
    '18.3.19 2:41 PM (14.138.xxx.96)

    남편분이 성숙하게 헤어질 맘없이 물어뜯을 준비만 하는데. 어떻게 성숙하게 헤어지나요
    안 되는 사람이라면서요 지금 원글님이 욕심 부리는 거에요 안 될걸 붙들고 밤나무 보고 버드나무 하라면서...

  • 41. 남편이 저러면
    '18.3.19 2:41 PM (110.9.xxx.89)

    다 녹취하세요.
    저런 남편이면 절대 합의이혼 안됩니다.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서류 보내면 오냐 알았다 할 줄 아셨어요 아니잖아요. 애가 인질이고 담보인데 애 안 걸로 넘어질 줄 아셨나요?
    이혼 확정적인대도 저러는 경우 열에 아홉은 양육비땜에 아이 인질 삼는 겁니다. 돈 안주고 해결 볼라고....
    니가 그렇게 나오면 양육비 끝까지 받아낼꺼라고 하세요.
    저쪽에서 아이를 인질 삼으면 이쪽에서도 저쪽이 안내놓을 껄 인질 삼아야죠.

  • 42. ..
    '18.3.19 2:43 PM (61.76.xxx.203) - 삭제된댓글

    정말 생물학적인 아빠지
    진정한 아빠가 아니네요...
    자식 가슴에 대못을 박을려고하네요
    님도 이제 아이 부모는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세요
    아 정말 쌍놈의 새끼네요

  • 43. 애도
    '18.3.19 2:44 PM (27.118.xxx.8)

    알건알아야죠 덮는다고 해결될문제는 아닌것같긴해요....

  • 44. ..
    '18.3.19 2:44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그러면 원글은 어떻게 하길 바라시는데요
    여기 댓글들이 뭘 얘기해줄수 있나요
    남편 미친놈이라고 욕만해 주면 되는건가요?
    애가 알고있으니 애 앞에서 이혼하자 하면
    더 확실하게되니 그리 하시라는거죠
    애는 꼭 상담등 치료가 필요하고요
    원글도 같이요

    오늘은 이혼 선언하시고
    합의하지 않겠다면 소송간다고 얘기하세요
    양육권얘기도 하시요
    다만 애한테는 누구랑 살건지
    남편이 물으면
    이혼에 동의하는걸로 알겠다
    못박으세요

  • 45. ......
    '18.3.19 2:4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이따 남편 오기 전에
    빨리 아이랑 먼저 얘기 하세요.
    어차피 아이도 알아야하잖아요.
    아이가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 46. ㅇㅇ
    '18.3.19 2:51 PM (49.142.xxx.181)

    원글님도 지금 생각 잘못하고 계신게 당장의 아이가 무서워하고 기도하고 뭐 그런것만 집착하고 계신데요.
    차분히 길게 내다보셔야 해요. 지금은 어린아이지만 2~3년 후엔 사춘기가 옵니다. 그땐 어렸을때의 일을
    다시 되짚어보게 되죠. 왜냐 성인으로 가는 길목이라 그 시기엔 보는 눈도 달라지고 생각도 달라져요.
    지금이야 아이가 좀 상처받겠지만 사춘기가 되면 오히려 자기때문에 이혼 못한 엄마가 이해안가고
    더 삐뚤어질수 있다는걸 아셔야 해요.
    진심으로 조언하는데요. 어느 면에선 원글님이 더 미성숙하고 미련한 면이 있으신거에요.
    시야를 막아놓은 경주마 같달까요.. 아이의 상처를 당장의 상처만 볼뿐 2~3년 후도 안내다보시는거에요.

    썩은 부분을 도려내야 새살이 돋지 그 썩은부분을 자꾸 안보이게 감싸고 덧대면 더 썩습니다. 만고의 진리임

  • 47. 47528
    '18.3.19 2:53 PM (220.95.xxx.164)

    우리 부모님도 저 앉혀놓고

    이혼할건데 누구랑 살래, 물어보셨어요. (저 중1때)

    마음아팠고, 제 인생에 가장 불행했던 시기였어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그것도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인 것을..



    셋이서 대면해서 얘기하는 것 보다

    아들에게 먼저 사정을 충분히 설명해주는 건 어떨까요..

    먼저 이해시키고 공감 얻는것도 중요합니다.

  • 48. ..
    '18.3.19 2:54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아이 데리고 오늘은 집에 데리고 들어가지 마세요
    어떤 상황인지 알거 같네요

  • 49. 솔로몬 재판 생각이 나네요.
    '18.3.19 2:55 PM (223.62.xxx.32)

    생모 아닌 여자가 아이 차지하려고 팔을 잡아당기죠.
    남편분도 같아요.
    무능하면서 원글님ㅈ덕에 살아가는 맛에
    그재미가 끊어지려는거 같으니
    아들을 방패삼는거죠.
    아들에 대한 애정이 있음
    아들앞에서 얘기하자하겠어요?
    그렇지만
    무능한 남자랑 사는건 여자를 절망으로 빠지게 하는겁니다.
    차라리 잠깐 바람피는게 나을 정도지요.
    이렇게까지 된거 결단하시고
    아이는
    남편이 키우겠다 하겠지만
    재판가면 무능한 부모한테 아이 주지 않습니다.
    힘내시고
    아이한테도 솔직하게 말씀하셔서 이해하게 하세요.

  • 50. 친정집이나
    '18.3.19 2:56 PM (223.62.xxx.200)

    어디에 애 보내시고 담판 지으세요
    듣는 제가 떨리네요
    미친놈...지자식한테.

  • 51. 알건 아는거랑
    '18.3.19 2:56 PM (223.62.xxx.200)

    그과정을 보는거랑 같나요?
    피신 시키세요

  • 52. ...
    '18.3.19 3:01 PM (117.111.xxx.52) - 삭제된댓글

    보아하니 이미 아이가 엄마아빠 심하게 싸우는것도 다 보고
    부모 이혼하는걸 제일 무서워한다고 하는데....
    아이도 알만큼 아는 상황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원글님은 아이가 이혼 결정한것을 아는게 걱정이신건지
    아니면 아이에게 엄마가 이혼을 원한다 엄마가 나쁘다 라는 식의 발언을 남편이 할것이라는걸 걱정하시는건지 모르겠어요.

    후자라면 아이 만나기전에 둘이서 이혼결정 먼저 합의 하시고 나중에 아이한테 결과를 최대한 상처받지 않게 셋이 같이 만나 이야기하든가
    원글님이 아이와 먼저 얘기하시면 되죠.

    아이한테는 이혼사실을 언제 알리실 계획이었길래 이렇게 황당해하시는지요?
    남편분 반응도 이해안가고 남편분 반응에 대한 원글님 반응도 이해가 안가요..

  • 53. 아니
    '18.3.19 3:01 PM (218.154.xxx.27)

    결혼하고 생활비를 안주면 어떻게해요 가장이 지금까지살면서 싸우면서 아이에게 고문하는부부네요

  • 54. 아이도 다 알아요
    '18.3.19 3:02 PM (121.132.xxx.204)

    아이한테 차분하게 설명해 주시고,
    남편한테 아이 앞에서 이야기 하자고 하세요.
    대신 대화는 다 녹취하고 이혼할 때 판사 앞에서 증거 제출할테니 그건 알고 있으라고요.

  • 55. ㅁㅁㅁ
    '18.3.19 3:04 PM (203.234.xxx.81)

    그거 원글님 약점인 거 알고 협박하는 건데요. 제가 남편한테 서류 내밀었을 때 밤 12시였는데 부모님께 전화하더군요. oo이가 이혼하자 한다고 큰 소리로 저 들으란 듯이. 본인이 보여지는 걸 되게 중요하게 생각해요. 아마 어른들께 이야기하면 제가 황급히 놀라 말릴 줄 알았나보죠.
    그런데, 그날 이미 부모님께 전화로 말씀드린 상태였어요. 나중에 인사는 드리러 가겠다. 부모님이 이야기 들었다, 하시니 당황해하더라구요.
    흔들리지 마세요. 초등 5학년이면 잘 설명할 수 있어요.

  • 56. divorce
    '18.3.19 3:05 PM (125.152.xxx.243)

    원글님 표현을 옮겨 보면

    부부가 싸우면 밤새 애가 기도했다
    이혼하면 자기가 자살한다고 했다
    애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부모가 이혼하는거다

    이랬는데 부모의 이혼이라는게
    애가 시간문제일뿐 언젠가는 닥칠 일이라는 힌트를
    부부모두 주신 것 같은데요.
    아이가 살얼음위를 걷듯 살아온것 같네요.

    부모가 아무런 티를 안냈는데 아이가 저런 행동과 말을 할 수 있나요.

  • 57. ..
    '18.3.19 3:10 PM (1.224.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신 단단히 차리고 이혼과정을 그려보세요
    번호 매기면서
    아이랑 대화 많이 하시고 필요하면 아이는 피신시키고요
    상황 다 녹화해두시기 바래요
    남편이 생활비도 안갖다줬다면 절대 이혼안하려고 할거같아요 비빌언덕이 없어지는데 남편은 이혼안하려고 필사젇일거 같아요

  • 58. 샤랄
    '18.3.19 3:17 PM (211.36.xxx.79) - 삭제된댓글

    아이 데리고 오늘은 집에 데리고 들어가지 마세요
    어떤 상황인지 알거 같네요222222

    오늘 아이랑 호텔 같은곳 가서 좋은 음식먹고 자며....내일 휴가내시고 아이와 대화하세요
    그리고 내일 저녁 남편과 담판....
    오늘 이일로 더 확실하게 끝맺는 계기가 되시길

    원글님 응원합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라...ㅠ

  • 59. 이런 식으로는 아닙니다.
    '18.3.19 3:27 PM (211.114.xxx.79)

    애도 알아야 한다는 분들~!
    아이도 언젠가는 알겠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닙니다.
    아빠가 엄마에게 절대로 좋은 말 할리가 없는 자리에
    애를 동석시키는것은
    아빠의 유치한 복수심때문이니 그런 일에 아이가 말려들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50이 된 지금에라도
    부모님이 서로 감정을 할퀴면서 이혼을 이야기 하는 자리에
    내가 같이 있어야 한다면
    정말 끔찍할것 같은데
    하물며 5학년 아이라니요!!!!

  • 60. 받아 들이기
    '18.3.19 3:32 PM (114.124.xxx.60)

    싫겠지만 아이도 알긴해야하고 다 알아도 될 나이.
    그리고 저런 놈이랑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게 답이고요
    담판을 내고 위자료 재개로 잘 받으세요
    뭐하러 얼굴를 보고 삽니까

  • 61. 학생
    '18.3.19 3:36 PM (125.152.xxx.243)

    이미 아이가 울면서 밤새 기도하고
    엄마아빠 똑같이 좋아해 그리고 엄마아빠 이혼하면 난 자살할 꺼야 라는 소리까지 하게
    상황을 다 오픈해 놓은 상태인데
    차라리 부모 모두에게 현재 상태를 설명 듣는게 나아요.
    아빠를 싫어한다면 엄마얘기만 듣겠지만 그것도 아니라면서요.

  • 62. ..
    '18.3.19 3:41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저 남편은 아이 앞에서 원글 협박하고 쌩쑈하려고 수 쓰는 거고요
    아이는 오늘 모르게하고
    아이 먼제 설득시키던지 남편이랑 도장까지 찍고 아이한테는 따로 알리는게 낫죠

  • 63. ㅇㅇㅇㅇㅇ
    '18.3.19 3:46 PM (211.196.xxx.207)

    알아야지요. 저럴 땐 요즘 애들 우리랑 다르게 알거 다 안다 하던게
    이럴 땐 애들은 어려서 상처 받아요 인가요?
    애 입에서 죽어버릴거란 소리 나오게 할 만큼 볼 꼴 안 볼꼴 다 보인 부부면
    이혼 후 양육권 가진 쪽이 다른 쪽을 개악질로 만들어서 애랑 원수 만들 것 같은데

  • 64. 에휴
    '18.3.19 3:49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아동상담사한테 차라리 상담을 받아보세요 아이문제는 차후고 엄마 문제부터요

  • 65. 원글
    '18.3.19 3:55 PM (58.232.xxx.181) - 삭제된댓글

    댓글로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이혼하면 죽어버릴거다 이런얘기 다 남편통해서 들은거에요. 전 아이잎에서 아직 내색한적 없구요. 이제 막 제가 준비하는 단계라 어느정도 합의되면 설명하려했어요. 물론 냉전상태니까 눈치빠르고 예민한 아이가 혹시하면사 눈치를 챈거같고 남편이 아이한테 진행상황을 다 얘기한거에요ㅠㅠ

  • 66. 원글
    '18.3.19 3:59 PM (58.232.xxx.181) - 삭제된댓글

    용서가 안되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저한테 진정한 사과는 커녕 아이를 이용하는 남편이요. 아이는 제앞에서도 아빠랑 화해하라고는 했어도 이혼얘기는 입밖에 꺼낸적이 없었어요

  • 67. 님..
    '18.3.19 4:09 PM (117.111.xxx.70) - 삭제된댓글

    협의이혼이란게 님맘처럼 나이스하게 되지않아요.
    특히 남편이 저렇게 나오면요.
    서류준비해서 같이 접수해야하고 부모교육동영상 봐야하고..삼개월숙려후 판사앞에서 동의하는건데..결정적으로 마지막 판사앞에서 님엿먹이려고 이혼의사없다 그러면 시간 다 버리는거에요.
    제남편이 그랬어요. 그래서 변호사끼고 조정이혼했어요.
    아이한테는 아빠에대해 너무 나쁘게 말하지 마시구..엄마아빠가 사정이 있어서 같이 못산다고 해주세요

  • 68.
    '18.3.19 4:23 PM (175.223.xxx.134)

    생활비 한푼 안갖다준다니 뭘 믿고 그딴짓을 한걸까요?
    결혼이 무슨 대단한 기득권이라도 되느양..

  • 69. 어짜피
    '18.3.19 4:35 PM (14.52.xxx.116)

    여기서 질긴인연 더 살아내는게 아이한테 불행을 안겨주는겁니다. 진정 님과 아이를 생각한다면 지금 끊어내세요. 아이도 버티고 받아들이고 성인될때까지 부모가 이혼할까봐 불안과 죄책감을 떨구고 살수 있을겁니다

  • 70. ...
    '18.3.19 4:41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이러니 황혼이혼당할 남편놈들이 차고넘치는거에요.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애 어릴때, 가족한테 좀 잘해주면 지 엉덩이에 뿔난답니까? 지 내지르고 싶은대로 다 내지르고. 애앞에서 할말 안할말 못가리고 내뱉으니. 나중에 처자식이 칼갈고 기다리고 있다가. 애가 성인되면 남편이란 작자 갖다 버리는거 아닙니까? 황혼이혼이 다 여자들이 먼저 요구하는거 모르세요? 이 사이트에 남편또래 남자들도 많이 들어오죠? 글좀 갖다 니네 사이트에 퍼서 보여주세요. 제발 애들어릴때 가정에좀 잘하라고요. 제발 똥오줌좀 가리고 정신차리라고요. 나중에 그 벌 그대로 받지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285 지난번 기절베개 구입하셨다는 분, 어떠셨나요??? 2 zzz 2018/03/19 2,349
791284 패럴림픽 다녀온 주관적 후기 7 호호 2018/03/19 2,707
791283 위 내시경 후 조직검사해보신 분 계신가요?(위궤양 관련) 2 아이두 2018/03/19 12,003
791282 잔잔한 영화한편 소개해드려요 2 스파게티티 2018/03/19 1,239
791281 명문대를 가서 좋은 이유가 뭘까요 62 ㅇㅇ 2018/03/19 6,606
791280 이수일과심순애 영화봤어요 3 2018/03/19 592
791279 메이크업 화장 못해서 미용실가서 화장했는데 7 궁금 2018/03/19 3,681
791278 고구마 부침 했는데.. 6 고구마 2018/03/19 1,600
791277 3시간 있으면 고3 상담 가야되요 4 아,,무섭다.. 2018/03/19 1,777
791276 요즘 통장개설할때 2 ... 2018/03/19 1,298
791275 12월 23일 낮 12시 정봉주의 알리바이입니다. 21 지친다 2018/03/19 2,847
791274 우병우는 지금 어디에 있어요? 5 보람 2018/03/19 2,558
791273 고혈압에 홍삼 코엔자임 큐가 안좋은건가요? 4 ㅇㅇ 2018/03/19 2,622
791272 옷 잘 입는 분들 질좋은 화이트 티셔츠는 어디서 구매하세요? 5 화창한 날 2018/03/19 4,152
791271 어제 미우새 17 .... 2018/03/19 5,890
791270 이사 앞두고 가전 구입 고민되네요 6 가전 2018/03/19 1,284
791269 싱크대에 식기 건조대 없으신 분 계시나요?? 6 .... 2018/03/19 1,968
791268 양배추를 약으로 먹어볼려고 합니다 6 위장장애 2018/03/19 2,167
791267 월드비전 빵 저금통 11 ㅠㅠ 2018/03/19 1,525
791266 서울집값은 못잡을까요? 18 sfghj 2018/03/19 2,631
791265 뉴욕vs런던 18 .. 2018/03/19 2,067
791264 집에 강아지한마리 키우시는분들‥강지잘노나요 3 ㅇㅇ 2018/03/19 1,207
791263 고2수지지역 수학학원추천해 주세요 1 수지지역수학.. 2018/03/19 587
791262 반려견 산책로에서 8세 남자아이 물어..개주인 입건 11 샬랄라 2018/03/19 1,870
791261 초등 딸과 9월 중국 서안(시안) 여행 어떨까요? 10 여행고민 2018/03/19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