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중반이 넘었는데 귀여운거 너무 좋아해요. ㅠㅠ
1. ..
'18.3.19 2:09 PM (210.97.xxx.203)저도 서른 후반인데 이쁘고 귀여운 거 못 놓아요. (실제로도 예쁘.. 아 아닙니다ㅎㅎ)여자는 끝까지 이쁘고 귀여워야함. 만고의 진리임. 잘하고 계시네요. 우리 존재 화이팅!
2. 원글이
'18.3.19 2:18 PM (14.34.xxx.180)저는 이쁘지 안예쁜지
잘생겼는지 안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
이런거 잘 몰라요.
모든 기준이 귀엽냐 아니냐로 구분하기때문에
저 사람 잘생겼지? 이렇게 물으면 대답을 못해요.
저사람 못생겼지? 이렇게 물어도 대답을 못하구요.
그냥 귀엽지? 하면 대답은 찰떡같이 잘하거든요.
애들도 동물도 무조건 귀여워야해요.3. ..
'18.3.19 2:22 PM (210.97.xxx.203)ㅋㅋ 맞아요. 무조건 귀여워야해요. 보기에도 좋지만
귀여워야 생존에 유리하거든요.
애교많고 생기발랄해야겠더라구요.
우리가 볼 때도 귀여워야 눈이 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겠어요. ㅎㅎ
나름 생존 전략이네요.4. 비오네
'18.3.19 2:26 PM (210.178.xxx.249)아 저번에 카카오프렌즈 귀엽다고한 74년 귀염둥이 입니다 욱 ~~ㅜㅜ
네 귀엽고 생기발랄한 제품 캐릭터 설레고 좋아요~♡
우아하고 심플한게 싫다는 뜻은 아니고
그 귀여운것들 좋아하는 정서는 사그러들지 않는군요5. ..
'18.3.19 2:29 PM (210.97.xxx.203)비슷한 분들 댓글 달리니 신나고 좋네요 ㅋㅋ
저도 카카오프렌즈 좋아해요. 맘도 몸도 취향도
더더거 귀여워지세용!!:D6. ......
'18.3.19 2:33 PM (222.106.xxx.20)저고 귀여운거엄청좋아해요
보기만해도 힐링.7. ....
'18.3.19 2:34 PM (222.237.xxx.47)전 할머니도 귀여운 분은 눈에 보여요.....ㅎㅎㅎ...귀엽게 늙으신 분들 보면 도와드리고 싶어요...
8. ...
'18.3.19 2:39 PM (115.41.xxx.165)저도요. 그래서 디즈니 만화 아직도 봐요. 요번에 패딩턴 몇번을 봤는지 몰라요. 곰이 너무 귀여워서..
9. 동감
'18.3.19 2:39 PM (124.5.xxx.51) - 삭제된댓글무조건 귀여운 구석이 있어야 관계와 관심이 유지 되더군요. 이쁘다와는 다른 느낌으로, 주관적으로 매력과 애정이 느껴지는 감정... 그래서인지 동물들을 너~무 좋아해요. 존재 자체가 귀여움... 사람의 경우에 못생겨도 귀엽고 유머감각 있으면 그렇게 좋더라구요~ 낼모레 오십입니다..^^
10. 1ㅇㅇ
'18.3.19 2:42 PM (203.234.xxx.4)저도 귀여운게 좋아요~~~ 제 친구는 검사인데 그 친구도 귀여운거 엄청 좋아해요~~~ ㅎㅎ
11. 81년생
'18.3.19 2:46 PM (221.149.xxx.1)저............
카톡 프로필 사진 반다비이고요 ^^;;;;
출근 가방은 에코백인데, 카톡 어차피 인형 달려있고요;;;;;
회사에서는 디즈니 러브송 들으면서 일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12. .....
'18.3.19 2:54 PM (114.200.xxx.153)저도 귀여운것 좋아해요!!
13. ㅋㅋ
'18.3.19 2:55 PM (60.240.xxx.19)저 오십초반인데 귀여운거 좋아해요
귀여운 인형보면 사고싶어서 계속 갈등..
우리딸이 못사게 해서 결국 못사지만 나이든다고 취향이 달라지지 않은가봐요 한때는 모발폰에 커다란 인형도 매달고 다녔어요 암튼 동물도 여우같은 고양이는 너무 싫고 멍청하게 귀여운 강아지 보면 너무 키우고 싶어요 ^^;14. 원글이
'18.3.19 2:55 PM (14.34.xxx.180)저는 우아~부티~고상~이런거 별 관심도 없어요.
걍 귀여움만 좋아요.
자매품으로 웃긴거 엄청 좋아하구요.
사람들에게 귀여운 구석이 있네~라는 말과
웃기네~라는 말 들으면
너무 좋아서 며칠간 행복해요.
미인이다, 이쁘다 이런말은 들어도 기쁘지가 않고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리는데
아~웃기네~좀 귀엽네~이런말은 들으면
더 듣고싶어서 좀 오바를 할 때도 있어요. ㅠㅠㅠㅠ15. ㄷㅈ
'18.3.19 2:57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귀여운 건 질리지 않아요 댓글러들 모두 귀여운 거 좋아하는 만큼 귀여워졌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16. ㅇㅇ
'18.3.19 2:59 PM (106.102.xxx.205)'귀엽다'는건.. '사랑스럽다'는 것입니다.
존재가 가진 미의 척도와는 다른 것이죠
그 사랑스럽다는 느낌 속에는
보살피고자 하는 마음이 스며있는,
또다른 차원의 모성애나 부성애가 근원되어 있습니다.
선한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죠.
그러기에 귀여운 것 좋아하는 사람들 중엔
악인이 드물다고 할 수 있죠..^^17. ..
'18.3.19 2:59 PM (210.97.xxx.203) - 삭제된댓글디즈니송 들으면서 근무하시는 81언니 대박이네용ㅎㅎ
전 디즈니 인어공주 part of the world 따라부르는 82입니당. ㅋㅋ18. ㅇㅇㅇ
'18.3.19 3:01 PM (221.157.xxx.205)아 저도 그래요. 동글동글 하거나, 귀여운 구석이 있으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정신연령이 어리거나 미성숙한가봐요. 그렇지 않으면 어렵고 부담스럽네요;;;19. 저요저요
'18.3.19 3:06 PM (1.235.xxx.221)그래서 전 50 이 나이에 처음으로 귀여운 것들 이뻐하며 살고 있어요.
전엔 제 자신이 이해가 안되고 용납 안돼서 그런 저의 욕구를 무시하고 살았는데
이젠 그냥,이게 나야 싶고,그래서 저의 욕구도 인정하게 되네요.
수호랑 반다비 보면서 얼마나 힐링했는지,
이 나이에 위 베어 베어스의 아이스베어 영상을 날마다 하나씩 보구요.
집에는 귀엽고 순한 표정의 동물인형들 선반이랑 침대에 놔두고 이뻐하며 살아요.
저에겐 반려견 같은 ,그런 존재에요.20. 세상에서
'18.3.19 3:10 PM (211.186.xxx.141) - 삭제된댓글제일가는 매력은
귀여움이라고 이 연사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귀여운게 제일 좋아~~~~
귀여운 아이
귀여운 남자 여자
귀여운 어르신
귀여운 물건
귀여운 연예인
귀여운 모든게 다 좋아~~~~~~~~~~~~~~~~~~21. 세상에서
'18.3.19 3:11 PM (211.186.xxx.141)제일가는 매력은
귀여움이라고 이 연사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귀여운게 제일 좋아~~~~
귀여운 아이
귀여운 남자 여자
귀여운 어르신
귀여운 물건
귀여운 연예인
귀여운 동물들~~~
귀여운 모든게 다 좋아~~~~~~~~~~~~~~~~~~22. ...
'18.3.19 3:26 PM (14.39.xxx.130)울 마누라 귀여워서 결혼했는데
사십 중반인데도 아직 귀엽습니다 ㅋ23. 저희 부부 찾으세요? ㅋ
'18.3.19 3:4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웹으로 귀여운 것 보이면 서로 이거봐 이거봐 하며 보여주고 좋아죽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남편이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아기 리트리버 11마리가 같은 자세로 밥 먹는 장면~~~ㅋㅋㅋ
몇해 전에 서울에 라바 지하철 생겼을 때 그거 보러 일부러 서울여행 간 적도 있어요.
내년에 꽉 찬 50인데 카카오샵 검색해서 찾아가고 핸폰 바탕화면도 강아지 아니면 반다비.
퇴근하면 거실에 있는 반다비, 라이언한테 인사하고 같이 손잡고 티비보다가
졸리면 침대에서 라바인형 끌어안고 자요.24. 원글이
'18.3.19 4:01 PM (14.34.xxx.180)https://www.youtube.com/watch?v=ksMumk750V4
파란옷 입은 반다비 춤추는거 한번 보세요.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넘어진 반다비~
옆에서 도와주려고 하는 다비
귀여움의 포인트가 너무 많아요. ㅠㅠㅠㅠ25. ..
'18.3.19 4:38 PM (223.62.xxx.245)원글님 유투브에서 에비츄 붐바스틱
춤추는 거 찾아보세요!!!
영상 보다 42세인 저 귀염에 감동 받아 울었어요
저도 아주 어릴 때부터 스티커 예쁜 볼펜 귀여운 거 좋아하고 강아지 키우면서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랑 같이 산다는 게 벅차서 하루에 뽀뽀 100번 이상 해요
저는 할머니가 되어도 이렇게 살 거라서 아무 이상 없다 말씀드리고싶네요26. 귀여운거
'18.3.19 5:04 PM (175.123.xxx.2)좋아하면 반려동물 키워보세요
ㅎㅎ27. 원글이
'18.3.19 6:18 PM (14.34.xxx.180)365*16년동안 하루도 안귀여웠던 날이 없었던 울 강아지
질리지도 않더라구요.
어쩜 매일매일 매분 매초 귀여운지 ㅎㅎㅎ
몇달전에 하늘나라 가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요.
진짜 화가났는데도 울 강아지 얼굴만 보면 화가 스르르~풀리더라구요.
슬퍼서 울려고 하는데 울 강아지 얼굴만 떠올려도 슬픔이 싹~없어지거든요.
정말 귀여움은 모든것을 상쇄시켜버려요. ㅎㅎㅎ28. ..
'18.3.19 8:28 PM (14.37.xxx.171)댓글들 재밌게 읽다가 어차피 인형에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
29. ㅎㅎ
'18.3.20 1:29 AM (116.36.xxx.231)원글님 댓글님들 다 귀여우세요.
그러고보니 50인 저도 귀여운거 좋아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