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데요.

dd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18-03-19 11:45:01
중3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네요.ㅎㅎ
우연히 알게 된 거라서 아들은 제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몰라요.
요즘 아이들 이성친구 사귀는 게 워낙 많다고 해서 아주 굉장히 놀라운 건 아닌데요.
저도 모르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제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인데 은근 걱정이 되긴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아는 척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척 두고 봐야 하는지.
아는 척을 한다면 그 후에 어떻게 반응해줘야 하는지.

아이가 이성친구를 사귈 때 보통 어떻게들 하세요?


IP : 114.204.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9 12:0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나이에 말린다고 말 들을것도 아니고 공부에 지장 없게 선을 지키라고 말해야죠
    이른 연애가 공부를 방해하는 면도 있지만 여자 보는 눈이 커져 나중에 여자를 잘 고른다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나이에 막아버리면 나중에 연애 못하는 남자로 변질돼 집에서 엄마랑 산다는 말도 있고요

  • 2. ...
    '18.3.19 12:08 PM (1.237.xxx.189)

    그나이에 말린다고 말 들을것도 아니고 공부에 지장 없게 선을 지키라고 말해야죠
    이른 연애가 공부를 방해하는 면도 있지만 여자 보는 눈이 커져 나중에 여자를 잘 고른다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나이에 막아버리면 나중에 연애 못하는 남자로 변질돼 엄마랑 붙어 사는 노총각이 된다는 말도 있고요
    애들이 그나이에 하는건 막지 말라네요

  • 3. 제인에어
    '18.3.19 12:10 PM (211.34.xxx.207)

    모르는체 하셔야죠. 남학생들 고2쯤 여친 사귀고 헤어져서 방황하느라 입시준비 못하는 경우 가끔 봐요. 중3이면 양호하네요. 사귀고 헤어지고 방황해보면 그 다음엔 사귀고 헤어져도 좀 낫더라구요.

  • 4. 딸아이는
    '18.3.19 12:1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 생기면 바로 얘기하고 사진도 보여주고 남자친구 흉도보고 자랑도 하는데,
    아들녀석은 얘기를 일절 안하더라구요.
    그래봐야 한달짜리 연애기는 했지만, 소소하게 연애하더라구요.
    중등때 하도 그러고 다녀서 남고보냈어요.ㅎ
    인근에 공학 많은데,내가 볼때 얌전히 학교다닐녀석이 아니라서요.
    남고보내니 속은 편하더군요.

  • 5. ...
    '18.3.19 12:22 PM (1.237.xxx.189)

    막았다가 대학생 되서 풀어지면 이성적으로 난잡하게 방종할 수 있다고 하구요

  • 6.
    '18.3.19 12:29 PM (110.54.xxx.225)

    우리 어릴때 이성교제 막힌 환경에서 살았지만
    그렇다고 본인이 대학 가서 이성적으로 난잡하게 방종했나요?
    그건 아닌듯

  • 7. 멘붕아줌마
    '18.3.19 12:30 PM (106.243.xxx.148)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척 하셔야죠
    엄마 반응에 따라 앞으로 이성교제에 대한 상항은 입 꾹 닫을 수도 있구요

  • 8. ㅎㅎ
    '18.3.19 10:13 PM (211.229.xxx.79)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은 투투를 기념한대요
    22일이요 ㅎㅎ
    우리 아들도 22일 넘기는게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210 문통님 개헌안에 9 다른건 몰라.. 2018/03/19 1,088
791209 다이어트 카페 활발하고 광고없는 곳 소개 좀 요.. 1 .... 2018/03/19 486
791208 결혼전 성년 아들 도와줄때 다른 아들 몫도 챙겨놓나요? 25 아들 둘 2018/03/19 3,028
791207 부동산계약. 세상 모른걸까요? 7 나니 2018/03/19 2,816
791206 고장없는 전기렌지(인닥션,하이라이트) 모델 추천해주새요 6 전기렌지 2018/03/19 2,504
791205 살만하니 병들었어요. 15 2018/03/19 7,810
791204 하일지 관련 동덕여대에서도 나섰네요. 1 oo 2018/03/19 1,556
791203 양도소득세좀 여쭤볼께요 5 DDD 2018/03/19 889
791202 [속보] 문 대통령, 26일 개헌안 발의 32 국회,일하라.. 2018/03/19 3,664
791201 제 자신이 너무 쓸모없게 여겨져요. 7 ㅠㅠㅠㅠㅠ 2018/03/19 2,186
791200 이런 경우도 이단 종교 포교 활동인가요? 4 걱정 2018/03/19 957
791199 삼성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고 한 사람이 2 ,,,,,,.. 2018/03/19 681
791198 코피노아이들이 아빠를 찾습니다. 17 한남들 2018/03/19 3,342
791197 중3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데요. 6 dd 2018/03/19 2,463
791196 우리 .국민.외환은행한곳에 모여있는곳있을까요 12 은행위치 2018/03/19 1,113
791195 라이브 신동욱(캐릭터) 멋있어요 7 ... 2018/03/19 2,662
791194 과학고에 아이큐로 조기졸업하는 것도 있나요? 15 궁금 2018/03/19 7,966
791193 4학년 스케쥴인데요...본인이 넘 바쁘대요^^;; 16 군자란 2018/03/19 3,169
791192 초고도근시의 노안 증상은 어떤가요? 8 노안 2018/03/19 3,152
791191 쓸데없이 진실함... 저같은 분 계시죠? 8 에잇 2018/03/19 2,664
791190 스트레스 받으실 때 급격히 잠 쏟아지시는 분 계세요? 19 하아 2018/03/19 11,317
791189 아이가 5~6살 넘어도 많이 느리다고 생각되시면 꼭 발달검사 받.. 19 ... 2018/03/19 6,512
791188 의자에 닿을랑말랑 스쾃하려는데요.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는데 어.. 8 의자에 앉을.. 2018/03/19 1,135
791187 성장통으로 발목이 아플 수도 있나요? 3 10살 2018/03/19 1,992
791186 이것도 다리 관절에 도움되는 운동인가요 3 .. 2018/03/19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