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골판 찢어진거 수술 받아야하는거죠?

땡그리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18-03-19 10:25:14

2주전쯤 스커트 런지 운동하다가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는데요

심하게 아픈게 아니라서 며칠간 계속 하다가 아무래도 걱정이 돼서

한의원 가서 침 맞았더니 괜찮길래 그날 다시 운동했는데 통증이 계속되어 이삼일 멈췄어요


허리까지 통증이 약하게 올라오는것 같아 관절전문병원가서 진료받았더니

mri까지 찍어보더니  연골판이 찢어져서 수술 받아야한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근데 연골판 찢긴게 최근이 아니라 꽤 오래됐다고 합니다

아픈적 없었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제 무릎이 원판형연골판이라 일반인보다 더 약하다고 하네요

찢어진 부분 관절내시경으로 잘라내는 수술 하면 된다고

1박2일 입원하면 되고 수술시간은 30분이면 끝난다고 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역에는 나름 유명한거 같은데 혹시나 싶어

대학병원 진료예약을 했는데 다른 병원 가보는게 맞는거겠죠?


어차피 수술 받을거 타병원 진료의뢰서 요구했다가

나중에 처음 병원서 수술받으면  의사 샘 불쾌하게 만드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IP : 222.100.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료의뢰서는
    '18.3.19 10:28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떼주게되있어서 의사샘들 기분나뻐하지도않고
    기억하지도 못해요
    수술하라는데 다른병원가보지 그냥수술하겠어요?
    타병원도 가보세요

  • 2. ㅇㅇ
    '18.3.19 10:47 AM (121.178.xxx.36) - 삭제된댓글

    연골봉합술도있어요..찢어진위치에따라 봉합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입원기간이 더길어져요..
    찢어진 연골판이 통증을 유발한다고해서 제거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의자위에 앉아서 하는 무릎운동도 해야합니다

  • 3. 전 안했어요
    '18.3.19 10:51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대신 충격파 치료는 꾸준히 받구요

  • 4. 미나
    '18.3.19 10:55 AM (1.227.xxx.51)

    진료의뢰서는 동네 다른 정형외과에서 떼도 되니까 mri들고 다른 대학병원 가보세요.

  • 5. 땡그리
    '18.3.19 11:31 AM (222.100.xxx.35)

    조언들 감사합니다.
    대학병원 진료예약 했고 처음 갔던 병원도 내일 가서 진료의뢰서 받을려고 예약했어요

  • 6. ....
    '18.3.19 12:20 PM (14.32.xxx.89)

    저는 물리치료하랬는데 별 효과 없었고, 동네 할아버지 정형외과 샘 말씀이 피부가 상처나면 흉터가 생기듯 반월판도 찢어졌던 거 맞을 거구 시간이 오래 되었으니 흉터로만 남아있을거다 그러셨는데 그 후로도 몇년 지났는데 아팠던 기억도 없네요
    처음 아플 때는 불구가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케바케니 다른 병원도 다녀보세요

  • 7. 지나가다
    '18.3.19 12:30 PM (39.7.xxx.213)

    저는 무릎 연골 파열 침술로 고쳤어요.
    침이 좀 아프긴 한데 부작용 많은 수술하지 않아 좋죠.

    목동 아라야 한의원 전금선 원장에게 가보세요.

  • 8. 나도 지나가다
    '18.3.19 12:39 PM (124.111.xxx.9)

    연골은 찢어진 것 다시 재생시키는 것이 아니래요
    한번 찢어지면 어쩔수 없는...ㅜㅜ
    다만 통증이 멈추지 않으면 수술로 찢어진 것들을 정리하는 수준?
    그 비슷하대요
    따라서 아프지 않게 통증관리만 잘 되면 수술 안하는 것이 낫다에 편을들고 싶네요
    아마 양방병원가면 다 수술하라고 할거예요
    한방으로 가서 통증을 관리하세요

    나이 들어서
    줄기세포 시술로 연골 재생 가능한 시기가 올때까지 기다리면서요
    지금도 가능은 한데 보험 안되고 천만원 넘게 든다고...

    그리고 이제 절대로 무릎을 무리하게 쓰면 안됩니다.
    계단도 조심해야 하니 스쿼트 런지는 바이바이죠

  • 9. 저도
    '18.3.19 1:20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그 줄기세포 재생 수술 의료보험 되는거 기다리는 사람이에요. 반갑네요.
    저도 열심히 스쿼트랑 상태 안 좋을 땐 봉침(벌침) 맞으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 10. fg
    '18.3.19 3:00 PM (152.99.xxx.13)

    가급적 수술하지 마세요,, 저도 배드민턴하다가 심하게 다쳤는데 MRI찍고 연골 많이 헤지고 찢어졌다면서 바로 수술하자고 하더군요.. 이리저리 알아보고 무릎수술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고 해서 수술 안 하고 조심해서 생활한지 10년입니다.. 요즘은 무릎이 더 좋아진듯.. 무릎수술은 참을수없을 정도로 아프면 그때 해야 한다고 합디다.. 무릎연골주사(히알루론산 주사)도 맞아보니 무릎이 한결 부드러워지네요.. 비용도 비싸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984 다이어트한약 vs 식욕억제제 19 궁금해요 2018/03/19 5,356
790983 이명박의 "슬기로운 감방생활" 상상해보는데요... 8 감방생활 최.. 2018/03/19 1,403
790982 조선 시대 무고죄 처벌... 2018/03/19 1,157
790981 중고나라에 별 사람 다 있네요. 36 .. 2018/03/19 8,080
790980 뉴스룸 한민용 기자는 비련의 여주인공 같네요 9 ... 2018/03/19 3,054
790979 수학 과외 주 2회 또는 3회 6 소피 2018/03/19 3,468
790978 이불을 얼굴까지 덮고 주무시나요~ 10 소소한궁금증.. 2018/03/19 3,253
790977 낼필러맞으러갈껀데요~ 2 ^^ 2018/03/19 2,122
790976 이거 문대통령 고급지게 엿먹일라는거 아닌가요?? 5 저녁숲 2018/03/19 2,367
790975 남편 친구들이 술자리 나오라고 그러면 24 정리정돈 2018/03/19 4,382
790974 정말 먹는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서 먹었는데 7 콩조림 2018/03/19 3,890
790973 자꾸 강요하는게 인간의 본성일까요 3 ㅇㅇ 2018/03/19 1,365
790972 옷사이즈 선택이 어려워요 4 ..... 2018/03/19 1,151
790971 블랙박스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8/03/19 795
790970 힘들때 어떻게 하세요??? 4 사는게 뭔지.. 2018/03/19 1,370
790969 서브웨이 샌드위치 못먹는 사람 있나요...? 7 ㅇㅇ 2018/03/19 4,930
790968 2007년 김윤옥 명품가방 받아..MB캠프, 돈 주고 보도 막았.. 3 ar 2018/03/19 2,089
790967 유아인과 허지웅 18 ㅇㅇ 2018/03/19 5,485
790966 괜찮은 제사상차림 업체 소개해 주세요 미즈박 2018/03/19 643
790965 이번 윤식당에서는 어떤 메뉴가 젤 인기 있나요? 10 메뉴 2018/03/19 3,759
790964 하루를 망친것 같은 1 -- 2018/03/19 1,226
790963 찾아주세요^^ 맛나 2018/03/19 615
790962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5 ㅋㅋㅋ 2018/03/19 2,837
790961 아파트 못살면 실패한 인생 루저만드는 잘못된 세상 26 쩜두개 2018/03/19 9,880
790960 카톡만 되는 폴더폰?도 있나요? 18 2018/03/19 6,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