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초등고학년아이들도 학원숙제때문에 바쁜가요?

배고픈엄마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8-03-18 23:26:57
이제 큰애가 초5됐어요.
작년까진 예체능위주로만 학원다니고 공부는 엄마표로 하다가 3월부터 영어,수학학원 등록했어요.
좀더 델고 있고 싶기도 했지만 공부때문에 아이랑 씨름하는 것도 힘들고 저도 일을 새로 시작해서 제가 봐줄 짬이 안나겠더라구요..
그랬더니 바로 중고생모드..숙제에 치여지내게 되네요.
원래 초등고학년들 학원 다니면 다들 숙제하느라 바쁜가요?
엄마가 너무 일찍 공부의 길에 들어서게 했나 미안하기도 하고..
아이는 엄마랑 할때보다 좋다고..수학쌤이 엄마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고..저랑은 하기싫어 하던 심화문제집 숙제도 열심히 하는거 보면 그래도 다니는게 좋구나 싶긴 한데 전 왜 안스러움이 느껴질까요?
IP : 221.139.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8.3.18 11:36 PM (114.201.xxx.217)

    막상 학원 보냈는데 숙제 적으면 그것대로 돈 아깝고요ㅠㅠ

  • 2. 그쵸
    '18.3.18 11:40 PM (223.62.xxx.56)

    숙제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없으면 그것대로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 3. --
    '18.3.19 12:17 AM (59.15.xxx.140)

    우리집 5학년 아이가 친구한테 해야할 말이 있어서 밤 10시 반에 메세지 보냈는데
    밤 12시 넘어서 답장왔어요.
    숙제하느라 핸드폰을 못 봤다고, 늦게 답장해서 미안하다고요.
    토요일에 생일파티 온 친구는 학원 두 개 빠지고 왔다고 하더군요.
    아동학대라구요?
    울 동네 아이들 태반이 이렇게 지내요.
    학원 처음 등록하면 적응할 때까지 숙제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조금 지나면 익숙해질 거예요.

  • 4. ^^
    '18.3.19 12:23 AM (125.176.xxx.139)

    아니, 왜! ? 제 아이(초등 고학년)가 다니는 영어학원, 수학학원은 숙제가 없는건지...
    동네에서 평판이 좋은 학원을 수소문해서 보내는건데... 어떻게 됀건지, 숙제가 없네요. 왜 저희 동네에서 평판이 좋은 학원은 숙제가 없는걸까요... 교육열이 덜한 동네라서 그런건지... 이사를 가야하는건지... ^^
    하여튼, 제 아이도 엄마와 수학, 영어 공부하는것보단, 학원에 다니는걸 더 좋아해요. 숙제가 없어서 그런지, 저는 아이가 하나도 안스럽지는 않네요.^^

  • 5. 좀전에
    '18.3.19 12:55 AM (118.219.xxx.45)

    영어학원 숙제 끝냈어요.

    너무 많아서 주말 동안 설명 해 주다 보니 제 목이 아프네요. ㅠㅠ
    저흰 영어 하나만으로도 1주일 내내 매달리고 있어요.
    뭔 숙제가 이렇게 많은지...
    제가 도와주지 못하면 끝낼 수도 없을 양이예요 .
    과연 이게 맞는건지 의문이예요ㅡ 휴

  • 6.
    '18.3.19 1:17 AM (39.7.xxx.149) - 삭제된댓글

    중학생인데요.
    숙제 많이는 안하고 주말에는 9시까지 자고
    주말 중 하루는 그냥 놀아요.
    학원은 영어 수학 논술 다녀요.
    그대신 숙제를 할 때 집중해서 빨리하고
    영어는 트랜드상 숙제 과한 데는 안보내고
    슬슬 하는데 보내요. 딱 주2회만요.
    수학도 숙제나 선행 심한 데는 안 보내고 딱 2년
    선행하는데 보내요.
    수학은 방해 때만 특강을 빡세게 나갑니다.
    근데 학원 세개를 느긋한 속도라도
    초등 1학년부터 계속 보냈거든요.
    그러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이력이 붙어서 편하게 하는 것 같아요.
    경시대회나 영재원 욕심을 안 냈어요.
    그거 했다고 다 서울대 가는 거 아니고
    애는 고생하고 중상위권대 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학구열 대한민국 탑인 곳에 살고
    아이 성적은 상위권이에요.

  • 7.
    '18.3.19 1:19 A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중학생인데요.
    숙제 많이는 안하고 주말에는 9시까지 자고
    주말 중 하루는 그냥 놀아요.
    학원은 영어 수학 논술 다녀요.
    그대신 숙제를 할 때 초집중해서 빨리하고
    영어는 트랜드상 숙제 과한 데는 안보내고
    슬슬 하는데 보내요. 딱 주2회만요.
    수학도 숙제나 선행 심한 데는 안 보내고 딱 2년
    선행하는데 보내요.
    수학은 방학 같이 시간 날 때 특강을 빡세게 나갑니다. 
    근데 학원 세개를 느긋한 속도라도
    초등 1학년부터 계속 보냈거든요. 
    그러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이력이 붙어서 편하게 하는 것 같아요.
    경시대회나 영재원 욕심을 안 냈어요.
    그거 했다고 다 서울대 가는 거 아니고
    애는 고생하고 중상위권대 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학구열 대한민국 탑인 곳에 살고
    아이 성적은 상위권이에요.

  • 8.
    '18.3.19 1:25 A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아이 중학생인데요.
    숙제 많이는 안하고 주말에는 9시까지 자고
    주말 중 하루는 그냥 놀아요.
    학원은 영어 수학 논술 다녀요. 아...운동도 하나 해요.
    그대신 수업시간이나 숙제를 할 때 초집중해서 빨리해요.
    영어는 트랜드상 숙제 과한 데는 안보내고
    슬슬 하는데 보내요. 딱 주2회만요.
    수학도 숙제나 선행 심한 데는 안 보내고 딱 2년
    선행하는데 보내요. 초등 때 심화나 사고력은 안했어요.
    그런 건 선행하면 다 할 수 있어서요.
    수학은 방학 같이 시간 날 때만 빡세게 나갑니다. 
    근데 학원 세개를 느긋한 속도라도
    초등 1학년부터 계속 보냈거든요. 
    그러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이력이 붙어서 편하게 하는 것 같아요.
    경시대회나 영재원 욕심을 안 냈어요.
    그거 했다고 다 서울대 가는 거 아니고
    애는 애대로 고생하고 중상위권대 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영재학교 과고 그런데 말고
    일반고 가서 내신 잘 땄으면 싶어요.
    학구열 대한민국 탑인 곳에 살고
    아이 성적은 상위권이에요.

  • 9.
    '18.3.19 1:34 A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아이 중학생인데요.
    숙제 많이는 안하고 주말에는 9시까지 자고
    주말 중 하루는 그냥 놀아요.
    학원은 영어 수학 논술 다녀요. 아...운동도 하나 해요.
    그대신 수업시간이나 숙제를 할 때 초집중해서 빨리해요.
    영어는 트랜드상 숙제 과한 데는 안보내고
    슬슬 하는데 보내요. 딱 주2회만요.
    수학도 숙제나 선행 심한 데는 안 보내고 딱 2년
    선행하는데 보내요. 초등 때 심화나 사고력은 안했어요.
    그런 건 선행하면 다 할 수 있어서요.
    수학은 방학 같이 시간 날 때만 빡세게 나갑니다. 
    근데 학원 세개를 느긋한 속도라도
    초등 1학년부터 계속 보냈거든요. 
    그러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이력이 붙어서 편하게 하는 것 같아요.
    경시대회나 영재원 욕심을 안 냈어요.
    그거 했다고 다 서울대 가는 거 아니고
    애는 애대로 고생하고 중상위권대 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영재학교 과고 그런데 말고
    일반고 가서 내신 잘 땄으면 싶어요.
    그리고 입학하기 어렵다는데도 안 보냈어요.
    수준 높게 유지하는게 과연 애들을 위한 건가 싶어서요.
    넣으면 뭐하나요?소화되고 오래 남아야죠.
    학구열 대한민국 탑인 곳에 살고
    아이 성적은 상위권이에요.

  • 10. ...
    '18.3.19 1:44 AM (223.62.xxx.62)

    슬퍼요.
    주말여행 다녀왔는데
    숙제는
    못하고 자고 있어요.
    학원숙제 이렇게 따라가야하는건지..
    안하자니 불안하고
    따라하자니 애가 불쌍하고,,

  • 11. 저희아이도
    '18.3.19 1:50 AM (182.209.xxx.230)

    초5인데 비슷해요 일주일내내 영수학원에 숙제때문에 12시넘어 자야하고ㅜㅜ
    짠하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중3형은 매일 1시는 기본이고 2시 넘어 자기도해요
    아이들 너무 힘들것같아 죄짓는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아이들이 특출나게 잘하는것도 아니라
    더 답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263 미래에 장례 형태가 좀 실용적이고 합리적으로 될까요 5 장례 2018/03/30 1,336
795262 중딩아들 샴푸하고도 풍기는 냄새 없애는 비결 6 2018/03/30 3,171
795261 쌓아놓고 살다가 집이 모델하우스 된 분들. 어떤 계기로 그렇게 .. 22 .. 2018/03/30 7,944
795260 40대 초산인데... 둘째 계획은 무리겠죠 ㅜ 29 .... 2018/03/30 6,804
795259 효리네민박 8회 청소할때 배경음악 3 2018/03/30 1,148
795258 방금 나혼자산다 부성해 2018/03/30 1,916
795257 안과에서 눈ct 찍어보신분 계신가요? 4 코코 2018/03/30 2,665
795256 SM은 이명박근혜 때는 이런짓 못했을거예요 26 ... 2018/03/30 4,286
795255 7살 아들 안 자는 게 소원이래서 지금 그냥 냅두고 있어요.. 15 .. 2018/03/30 4,706
795254 자기 직업에 만족하시는 분? 7 ... 2018/03/30 2,637
795253 아기랑 어떻게 친밀감을 쌓아야할지모르겠어요 15 .. 2018/03/30 2,037
795252 손예진 드로마하네요? 15 조아 2018/03/30 5,269
795251 맛있는차는어디서파나요 2 희망 2018/03/30 1,252
795250 82님들 어린시절 엄마 성격은 어떠셨나요? 14 aa 2018/03/30 3,177
795249 50대 이상의 여성분들과 일하기 어렵네요 12 힘드네요 2018/03/30 7,280
795248 린넨 침구 어떤가요? 4 고민궁금 2018/03/30 1,926
795247 윤건은 노래 안하나보네요. 4 ㅇㅇ 2018/03/30 2,776
795246 보행자 교통사고 도움주세요 4 .. 2018/03/30 1,795
795245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디ㅡ각각 따로 2 mm 2018/03/30 3,426
795244 50대 분들은 고집이 세신가요 15 ..... 2018/03/30 4,658
795243 대머리60대할아버지 aa 2018/03/30 798
795242 공갈젖꼭지를 끊으며... 5 2018/03/30 1,751
795241 비긴어게인2 보는데 로이킴은 왜 나오는걸까요? 26 미미 2018/03/30 7,533
795240 유난히 사람에 치이는 요즘이네요 2 2018/03/30 1,404
795239 레드벨벳 사태 진짜 이해 안가는 부분 66 ... 2018/03/30 18,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