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이해되세요?

.. 조회수 : 15,405
작성일 : 2018-03-18 23:25:59

모든지 남편이 독불장군같아요.
제가 예민한가요?
IP : 112.148.xxx.86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8 11:32 PM (124.111.xxx.201)

    택시타고 오시지...
    데리러 올게 안하고 걸어서 와라 할때는
    다시 오고싶지 않다는 제스처잖아요.
    저는 그런 신호를 보이면 굳이 안불러요.

  • 2. ..
    '18.3.18 11:32 PM (112.150.xxx.197)

    글 읽자마자 남편이 좀 게으른 스타일이거나
    오늘은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쉬고 싶었나보다고 이해가 되는데, 같이 사시는 분은 영 이해가 안되나보네요.

  • 3. 원긍
    '18.3.18 11:34 PM (112.148.xxx.86)

    ㄴ 차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다
    택시타면 민폐아닌지요...택시탈 거리는 아닌것 같은데..
    남편이 자식위해 같이는 못해도 데리러 힘들까요?

  • 4.
    '18.3.18 11:36 P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좀 쉬게 택시타고 오시고 시켜먹기도 하셨으면.
    주중 일하고나면 주말엔 자도자도 피곤해서 남편 편들어주고 싶음.

  • 5. 원글
    '18.3.18 11:36 PM (112.148.xxx.86)

    오늘 큰애가 태권도 심사를 봤어요..
    그래서 뭔가 큰애를 위해 해주고 싶은 날이었는데
    날이 흐려서 좋아하는 도서관가고 외식하고 싶었는데
    제맘 같지 않았나봐요ㅠ

  • 6. ㅡㅡ
    '18.3.18 11:37 PM (182.172.xxx.23)

    무료로 택시이용하는것도 아닌데 뭐가 민폐에요
    그정도 거리면 택시기사도 땡큐하고 태웁니다

  • 7. 불어라 남풍
    '18.3.18 11:39 PM (211.108.xxx.56)

    음,,,택시 타고 오면 되지 왜 남편이 꼭 데릴러 와야 되지요???
    그리고 밥도 각자 먹고 싶은 방법 찾아 드시면 되잖아요.
    그동안 원글님 남편이 독불장군처럼 굴어서 불만이 쌓인 건지는 몰라도 지금 적어주신 두 에피소드 보면 크게 이상해 보이지 않아요.

  • 8. 님이 이상해요 22
    '18.3.18 11:40 PM (93.82.xxx.42)

    택시타는게 민폐라는 사람이 남편 부려먹는건 당연하다 생각하나봐요?
    배달하는 사람, 택시기사 오지랖넓게 다 배려하는 척하면서
    정작 돈벌어주는 자기 식구, 가장에 대한 배려는 없네요.

  • 9. 역시사지
    '18.3.18 11:42 PM (125.177.xxx.132)

    저도 집에 오면 나가기 싫어하는 1인으로서
    남편 먼저 보냈으면 아이들이랑 걸어서 오거나 택시타고 들어왔을거같아요.
    택시도 민폐, 비오는날 배달도 민폐인걸 아시면서
    일욜저녁 쉬고싶은 남편에게는 왜이리 인색하신지...

  • 10. ...
    '18.3.18 11:42 PM (203.234.xxx.239)

    택시를 타도 민폐, 부슬비 오는날 배달 시키는 것도 민폐.
    원글님 바른생활에 강박관념 있으신듯.
    두가지 다 민폐 아닙니다.
    저 같음 택시 타겠네요.

  • 11. 남편 좀
    '18.3.18 11:48 PM (112.152.xxx.18)

    그만 괴롭혀요. 만사가 귀찮고 혼자 있고 싶을 때 있어요. 남들에게 민폐고 남편은요? 님 종이에요? 이런 남편이 이해가 가냐고 묻는 것 자체가 님 뇌구조를 가늠하게 하네요.

  • 12. 햇살
    '18.3.18 11:49 PM (211.172.xxx.154)

    돈버는 택시 운전사에겐 민폐고 내일 일하러 나갈 남편 나오라 하는건 괜찮고. 남편이 택시운전사 보다 못하네.

  • 13. 햇살
    '18.3.18 11:50 PM (211.172.xxx.154)

    전업이죠?

  • 14. ..
    '18.3.18 11:51 PM (114.204.xxx.159)

    여기 덧글이 왜 다 이러죠?

    택시 너무 가까운데 타면 기사들이 눈치줘요.
    내돈내고 타는데 어쩌냐 하시겠지만.

    내돈내고 기분 나쁘기 싫으니 가까운데 택시 타기 싫은거죠.

    그리고 비도 오는데 데리러 오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외식이야 시켜먹을수도 있지만 비오는데 짐도 있는데 데리러 와야죠

  • 15. ㅍㅍ
    '18.3.18 11:52 PM (211.172.xxx.154)

    원글이 이해안감.

  • 16. ....
    '18.3.18 11:52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살짝 피곤해보이는
    남편을 꼭 그렇게 부려먹어야 했냐???

  • 17. ...
    '18.3.18 11:53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피곤해 먼저 들어간 사람한테
    다시 데리러 나오라는게 더 민폐 ㅠㅠ

  • 18. ㅍㅍ
    '18.3.18 11:53 PM (211.172.xxx.154)

    그럼 원글도 나가서 돈 벌어야줘.

  • 19. 내가 이상한건가????
    '18.3.18 11:53 PM (73.13.xxx.192)

    남편이 애랑 도서관 갔고 난 집에서 유유자적중인데 어랏 비가 오네.
    남편에게 지금 비오는데 우산 있나? 없으면 데리러 갈까? 연락하는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아내 남편 역할이 바뀌었어도 말입니다.

  • 20. ...
    '18.3.18 11:54 PM (203.234.xxx.239)

    그럴때 쓰라고 있는게 카톡택시에요.
    목적지까지 찍고 부르는거라 눈치 볼 일 없어요.
    남편이 데리러 가줬음 좋겠지만 피곤해서
    일찍 들어간 사람이니 그럴땐 택시 타면 좋잖아요.

  • 21. 맞벌이
    '18.3.18 11:55 PM (223.62.xxx.53)

    남편이 아이랑 도서관갔고 제가 집에 쉬고 있다면 택시타고 왔으면 합니다. 잠시 정적이 흐를거에요. 전 못나가요. ㅠ.ㅠ

  • 22. ㅋㅋㅋ
    '18.3.18 11:57 PM (221.142.xxx.50)

    택시 기사들이 왜 눈치 주나요?
    택시는 짧은 거리 더 좋아해요.
    으휴..답답!

  • 23. 원글
    '18.3.18 11:57 PM (112.148.xxx.86)

    전업아닌데요..
    누군 안피곤한가요?
    아이 심사보고 긴장한거 같아 풀어주고 싶었어요.
    왜 아빠는 그런데 신경쓰지 않는거죠.그게 불만이에요.
    늘 아이보다 자기가 가고싶은데.먹고싶은데가 먼저인 남편인데요..
    하루 아이가 원하는거 해주거나 편하게 해주면 안되나요..
    아이가 심사를 별로 못본거 같다며 뾰루퉁해 있어서
    제가 앞서갔나보네요..

  • 24. 상황에따라
    '18.3.18 11:58 PM (99.225.xxx.125)

    원글님 상황 충분히 이해도 가요. 가까운데니까 남편이 기쁜게 와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남편도 사람인지라 나가기 싫을때가 있죠. 특히나 피곤해서 금방 집에 왔는데 다시 데리러 나오라면요. 상대가 피곤해 하면 융통성있게 택시 타셨으면 더 좋았을걸요. 가끔 저도 저희 남편보고 데리러 오라하면 "그래"하는데 말투가 귀찮은게 느껴지면 괜찮다고..하고 택시타고 갑니다. 하나도 서운하지 않구요. 서로 편한게 좋죠.

  • 25. 그냥...
    '18.3.18 11:59 PM (223.38.xxx.150)

    사람마다 다른거죠.
    제 남편은 누구든지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저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한테 다요.
    자기가 귀찮은것보다 남이 귀찮은걸 이해하고 배려하고...배려심 엄청 깊어요. 자기 고3때도 친구 도와주러 가고..뭐 그런 식으로 자기를 희생하면서 남을 돕는 스타일...
    본인은 희생이라고 생각 안하고요.
    님 남편은 자기 힘들고 귀찮은게 아이들과 아내 귀찮은 것 보다 먼저인 사람.
    아내 입장에서는 서운타 할 수 있지만 남편은 그만큼의 남의 입장 되보려 하지 않는 스타일. 그냥 그거.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바라지를 마세요.지금껏 사셨음 남편을 아실때도 됐는데 뭐하러 테스트하고 기분나빠하고 그러세요.
    조금 더 남보다 본인을 먼저 생각하는사람일뿐.
    다른 면에서도 남편에게 불만이 많이시겠네요.

  • 26. 포인트
    '18.3.18 11:59 PM (222.108.xxx.6) - 삭제된댓글

    남편분 피곤해보였다면서요 ...
    그럼 그냥 두시지 그랬어요 ....
    나간김에 바람쐴려는분과 매일 나갔다가 주말이라도 집에 있고 싶은 사람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을 인정해줘야할듯합니다

  • 27. 맞벌이
    '18.3.18 11:59 PM (223.62.xxx.53)

    회사나 본인 일이 안풀리는게 있을거에요.
    남편도 한동안 가족은 아웃오브 안중일때가 있었는데 조직에서 말못할 스트레스가 있었더라구요.

  • 28. 태권도 심사가 뭐 대수라고
    '18.3.19 12:00 AM (112.152.xxx.18)

    서로에게 숨쉴 공간 좀 줘가면서 살아요.

  • 29. 맞벌이
    '18.3.19 12:01 AM (223.62.xxx.53)

    남자들은 문제가 생기면 의논해서 풀지않고 끙끙대더라구요. 짜증나지만 냅둬야 돈벌어오죠. 집에서 노는거보다 낫죠.

  • 30. 저라면
    '18.3.19 12:02 AM (93.82.xxx.42)

    그냥 택시타요.
    남편 쉬라구요.
    전화도 안해요.
    혹시라도 먼저 데리러 온다해도 그냥 집에서 쉬라해요.

  • 31. 맞벌이
    '18.3.19 12:03 AM (223.62.xxx.53)

    돈도 잘벌고 가족에도 충실하고 애들이라면 껌뻑 죽고 친정부모님과도 화목한 그런 남편은 내 상상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해야죠. 뭐... 그런 남편이 주변에 있다면 바람피울거라고 생각하세요.

  • 32. go
    '18.3.19 12:03 AM (1.237.xxx.130)

    토 일중 하루는 집에서 쉬고싶은 남편도 이해가서 전 그냥 하루는 외출 안합니다~ 가족이 우선이었으면 좋겠는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고요~
    이효리가 꼬박 출근하는거아닌 본인들은 시간많고 여유많아 싸울일 없다고했죠~ 제 남편이 연휴 껴서 열흘 넘게 쉬었던 적이있는데 이상순인줄 알앗어요 ㅋㅋㅋ 알아서 척척 집안일 다하더라고요~~역지사지가 필요합니다~~~아 그리고 아이도서관정도는 원글님이 운전 하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 33. ..
    '18.3.19 12:06 AM (125.186.xxx.75)

    집에있다가 나오는게 얼마나 귀찮은일인데요. 남편이 피곤해서 집에갔다면 따로시간보내고 알아서 각자하면되죠. 맞벌이라 주말에는 서로 편하게보내요. 서로배려하면서요. 저는 남편이 전화하라해도 알아서 댕깁니다.

  • 34. 로또
    '18.3.19 12:07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는게
    집에 있는 남편 부르는것보다 택시타는게 서로 더 편하고
    집에서 시켜먹는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택시타는것도 민폐, 비오는데 배달음식도 민폐...
    돈주고 서비스 이용하는건 민폐고, 남편은 공짜니까 부러먹는건가요???
    타인은 그렇게 배려하는데 남편은 왜 배려가 안되나요?

  • 35. 남편한테
    '18.3.19 12:08 AM (219.240.xxx.218)

    물어봤네요.
    비슷한 경우 나는 어떻게 하길 바라냐..
    당근 전화해서 데리러오라고 하라네요.
    답글들이 너무 뾰족해요. 오밤중도 아니고 데리러 와야죠.
    아이가 전화해도 그런 남편들인가요??

  • 36. 로또
    '18.3.19 12:09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오히려 오밤중이면 데리러 가죠,
    근데 남편없으면 혼자 행동도 못하나요,
    첨부터 데려와라 정한것도 아니고 자기맘대로 독불장군인것 같은 느낌,,,
    이 와중에 남편자랑하는 분도 참,,,

  • 37. ...
    '18.3.19 12:09 AM (118.35.xxx.12)

    원글님 운전은 할 줄 아세요?

    운전 그게 얻어 타는 입장에에서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엄청 성가시고 귀찮은 일이거든요.

    게다가 몸도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있는 상태였다면 엄청 짜증납니다.

  • 38. 윗님은 눈치가 없는건지
    '18.3.19 12:11 AM (99.225.xxx.125)

    원글님 남편은 정적이 흘렀다잖아요. 그럼 본인이 싫은건데 싫은사람 억지로 오라고 햇으니 뭐라고 한거죠.
    기쁘게 와준다면야 여기서 글을 왜 쓰셨겠어요. 윗님 남편분은 너무 나이스한 남편이라 괜찮겠지만 안그런 남편들도 많거든요.

  • 39. 너무
    '18.3.19 12:11 AM (220.116.xxx.156)

    남편은 이래야 한다 하고 정해 놓지 마세요.
    피곤하다고 미리 언질했는데 님이 배려차원에서 남편입장도 생각해 주셨으면 아무일도 아닐 일인데.
    들어가자마자 금방 또 일어나서 나오기도 귀찮잖아요. 비오는데 지하주차장 아니면 비도 다 맞아요.
    택시야 5분거리 기본료 받고 빨리 내려주니 탱큐~ 하는 기사도 있을테고.(싫어라하는 기사도 있긴함)
    비오니 장사 덜 될테니, 배달시켜 주면 가게도 탱큐~
    님이 남편에게 독불장군처럼 구시는 것 같아요.

  • 40. 윗님은 눈치가 없는건지
    '18.3.19 12:12 AM (99.225.xxx.125)

    219.240 님에게 쓴 글이었음.

  • 41. ..
    '18.3.19 12:13 AM (211.36.xxx.36)

    강박증 있으신가 보네요..부슬비에 배달시키는거 가까운 거리 택시타는거 그게 왜 민폐인가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겐 민폐일까 전전긍긍 또 이 집은 아이가 아빠보다 우선순위 ...남편도 알겠죠 배달원보다 서열이 아래라는걸

  • 42. ....
    '18.3.19 12:13 AM (221.139.xxx.166)

    원글님은 착한 사람 컴플렉스. 자녀에게도 좋은 엄마 컴플렉스
    문제는 남편도 그러기를 바란다는 거.
    마치 효자 아들이 자기 아내에게 효부이기를 바라는 것처럼요.

  • 43. ㅇㅇ
    '18.3.19 12:17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더럽고 치사하니 운전 배우세요 원글님 집 기준은 아들이네요

  • 44. ......
    '18.3.19 12:19 AM (175.118.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남편보고 뭐라고 하고 싶겠지만
    원글님 스스로도 본인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싶어하시는 듯.
    비 부슬부슬 오면 편의점에서 5천원 짜리 우산 하나씩 사 쓰고
    아이랑 둘이 집까지 슬슬 걸으며 산책해도 되고,
    택시 하나 잡아타고 집 근처 가서
    남편 나오기 싫다면 아이랑 둘이 맛있는 데 가서 외식하고
    남편은 포장해서 하나 갖다주면 될 일을...
    모든 일정을 꼭 남편이랑 같이 해야 하나요?

  • 45. //
    '18.3.19 12:22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이 피곤해보였다면서 비 조금 온다고
    전화해서 데릴러 오라할거 까지 있나요?
    애들걸음에 15분정도면 버스 한정류장 거리될텐데
    우산사서 같이 걸어와도 될텐데요
    비오고 흐린날은 굳이 나가기 귀찮아
    남편이 오늘 외식하러 나가자 했는데도 싫다했어요

  • 46. ..
    '18.3.19 12:25 AM (114.205.xxx.161)

    원글님도 이해되고 남편분도 이해됩니다.
    평소 좀 불만이 있었나 보네요.
    맞벌이경우 엄만는 시간이 늘 부족하니 주말이면 아이에게 집중하기 쉬운데 남편에게도 그런 부분이 필요해요. 원글님에게도 그런 시간이 필요하구요.

    사전에 외식까지 미리 협의했음 좋았을거에요.

  • 47. Zz
    '18.3.19 12:28 AM (123.214.xxx.178)

    원글님은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이를 위해 애쓰는데, 남편분은 아빠 역할 부족한 거 같은 마음이 속에 있어서 더 부르고싶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양쪽 다 이해가 가네요.

  • 48. 동글이
    '18.3.19 12:44 AM (122.37.xxx.144)

    아기 걸음으로 20분 정도 걷는게 머 대수라고... 님 너무 남편한테 의존하는거 같아요... 결혼한사람일수록 상대방을 남이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맘 가지세요.

  • 49. . .
    '18.3.19 12:46 AM (119.64.xxx.243)

    제가 전업이었을때는 남편 피곤할까봐 알아서 택시 탔을겁니다.
    맞벌이인 지금 상황에서는 남편이 데리러 와야죠^^
    나도 피곤하지만 아이를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니. . .

    글이. . . 아들. 택시기사, . . . 그다음이 남편이네요. ㅜㅜ

  • 50.
    '18.3.19 12:47 AM (211.114.xxx.96)

    걸어서 15분거리 택시타는게 왜 민폐죠?저같으면 택시타고 왔을듯해요

  • 51. 어우
    '18.3.19 12:48 AM (110.8.xxx.185)

    그냥 이거저거 따지지 말고 부부지간 서로 피곤하다고 하면 건들지 말자구요
    밖에서 다들 힘들잖아요
    서로 귀찮을땐 냅뒀음요

  • 52. 어우
    '18.3.19 12:51 AM (110.8.xxx.185)

    부인한테 꾸역꾸역 밥을 하라는것도 아니구만
    배달 해먹자는 건데 그정도면 서로 충분히
    합의점이 있는거라고 봐요

  • 53. @@
    '18.3.19 12:52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피곤해보여서 쉬라ㅇ그랬음 아이걸음으로 15분정도
    걷는 거리는 우산하나 사서 쓰고 걸어오면 되죠
    그래봤자 버스 한코스 정도인데 ~
    밥이야 좀 시켜먹음 되지 무슨 폭우가 쏟아지는것도
    아닌데 뭐가 민폐에요? 진짜 좀 유별나시네요
    저도 날씨 흐리고해서 남편이 외식하자는것도 나가기 싫어
    대충 해먹었어요

  • 54. ,..
    '18.3.19 12:57 AM (1.238.xxx.193)

    참나 댓글들 왜이래요?
    책빌리는동안 한시간 넘게 혼자 쉬고 있었잖아요
    애는 혼자키우나 비도 오는데 언제쯤 된다고 얘기도 했겠다 미리 시간맞춰 기다리고 있진 못할망정
    맞벌이시라면서요~
    혼자 동동 거려봐야 내일 아니다 잔소리나하고 그럽디다
    분담할건 따박따박 길들입시다

  • 55. 두분다
    '18.3.19 1:27 A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그런데 글만 봐선 두분 다 고집이 있으신거 같아요
    남편분은 원글님이 들어갔다가 데리러 오든지 하라고 했을때이미 걸어오라고 얘기했잖아요. 아마 그 순간에도 이정도 거리는 걸어오면 되지 뭘 또 나를 부리려고 하나 싶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원글님은 일단 들어가라고 한거 보니 마음 한켠으로는 있다 상황봐서 데리러오라고 해야겠다는 마음을 안버리고 계셨던거 같고 게다가 비까지 오니 데리러 오라는 원글님 요구가 합당하다고 생각해버리고 다시 말하신거고요. 남편은 아까 말했는데 짧은 거리 기여이 나오라고 하는구나 싶어서 싫었을 수도 있고요

    제가 남편이라면 비오는 상황에서 데리러 갔을 것 같고
    원글님이었다면 그냥 걸어오라고 한 남편 말 생각나서 알아서 왔을 것 같아요(저도 잘 삐져서 기분은 좀 나빴을 듯. 근데 다시 거절 당하기 싫어서 데리러오라고 안했을꺼에요)

    근데 결국은 데리러 오신거 아닌가요? 그럼 뭘 더 얘기해요 해정적 흐를수도 있는거지

  • 56. ......
    '18.3.19 1:28 AM (112.169.xxx.178)

    남편분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부부는 일심동체 아니랍니다.
    이따금 남편분 입장이 되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57. 두분다
    '18.3.19 1:28 A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그런데 글만 봐선 두분 다 고집이 있으신거 같아요
    남편분은 원글님이 들어갔다가 데리러 오든지 하라고 했을때이미 걸어오라고 얘기했잖아요. 아마 그 순간에도 이정도 거리는 걸어오면 되지 뭘 또 나를 부리려고 하나 싶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원글님은 일단 들어가라고 한거 보니 마음 한켠으로는 있다 상황봐서 데리러오라고 해야겠다는 마음을 안버리고 계셨던거 같고 게다가 비까지 오니 데리러 오라는 원글님 요구가 합당하다고 생각해버리고 다시 말하신거고요. 남편은 아까 말했는데 짧은 거리 기여이 나오라고 하는구나 싶어서 싫었을 수도 있고요

    제가 남편이라면 비오는 상황에서 데리러 갔을 것 같고
    원글님이었다면 그냥 걸어오라고 한 남편 말 생각나서 알아서 왔을 것 같아요(저도 잘 삐져서 기분은 좀 나빴을 듯. 근데 다시 거절 당하기 싫어서 데리러오라고 안했을꺼에요)

    근데 결국은 데리러 오신거 아닌가요? 그럼 뭘 더 얘기해요 정적 흐를수도 있는거지

  • 58. 룰룰
    '18.3.19 1:44 AM (110.70.xxx.240)

    저같으면 애초에 남편 혼자 집에 보낼 때.. 다같이 시간 보내던가 정 피곤하면 집에 먼저 가는대신(!) 이따 데리러 오라고 ok받아냈을 거에요.
    그리고 혹시 내가 좋은 마음으로 양보해서 알았다 우리가 걸어가마.. 했다믄 굳이 비온다고 다시 불러내진 않았을 거 같아요.

    평소 남편분 태도가 어떤가 모르겠지만은 이 상황에선 그 부분을 명확히 하지 않고 넘어가서 생긴 일인 것 같은데요.
    남편이 난 간다 이따 걸어들와라.. 하고 가는데도 별말이 없었으니 이제 다신 밖에 안나올 생각으로 쉬고 있는데 다시 나오라고 하니 잠깐 머뭇했던 거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가까운 거리는 택시기사에게 민폐라느니 비오는 날 배달은 배달원에게 민폐라느니 하시는 거는 좀 오바입니다.
    공짜로 하는 거 아니잖아요? 그 분들 아무렇지도 않고 그냥 하는 일일 뿐이에요. 배달음식점들 장마철에는 그럼 손가락 빨고 있을까요?ㅎㅎ 그런것까지 신경쓰실 필욘 없을 거 같아요.

    하지만 아무튼간에 남편분이 약간 이기적인 것은 맞아요..
    그냥 받아들이시던지 그게 어려우면 힘들지만 조금씩 가르쳐야지 어쩌겠어요..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59. ㅡㅡ
    '18.3.19 1:46 AM (122.45.xxx.28)

    독불장군은 원글이네요.
    남편의 사정이란 건 없고
    집에서 티브이나 보고 있던 중이었을 거라는둥
    본인만 애랑 뭘하고 있다는 거에 이미 불만인거죠?
    그러니 데리러 올 수 있냐고 의향 묻기보단
    데리러 오라고 딱 정해 놓고 오라하고...
    에혀~택시도 식사배달도 다 돈주고 이용하는데
    민폐라면서 굳이 피곤해 보였다는 남편은
    공짜라 불러요?
    아이가 집안의 어른이네요.
    오늘은 아빠도 피곤하시니까 집에 가서 시켜
    먹을까 아이랑도 남편과도 소통하고 이해시키는
    분위가 아니라 불통 그 자체네요.

  • 60. ggh
    '18.3.19 2:56 AM (59.23.xxx.10)

    양쪽 다 이해가요 .
    담부턴 그냥 남편 부르지 말고 택시 타시고(택시기사들 가까운거리 좋아해요 .기본료 받고 5분거리 얼마나 좋나요 .)
    남편한텐 외식하고 갈테니 알아서 라면 끓여먹든 하라 하세요.

  • 61. ㅡㅡ
    '18.3.19 4:08 AM (138.19.xxx.110)

    누구 잘못도 아니고 그냥 남편분이 다정한 아빠가 아닌거 같네요.
    아내에겐 그럴수 있어도 비오는데 아이도 같이 있는데 데리러오라는데 정색하는거보면 아버지로서 좀 별로고 애도 그걸 알것같네요. 원글님은 그 점이 섭섭하고 이해안가는 걸테고요.
    아무리 피곤해도 저 상황에서 자식위해 달려나가는 부모가 더 많지 않나요?

  • 62. wife
    '18.3.19 7:31 AM (125.152.xxx.143)

    원글님이 섭섭한 것은 뭐 이해를 하려고 하면 못할것 없으나

    남편이 택시타고 들어오라면서 전화 끊어버린 것도 아니고
    외식말고 늬가 저녁밥을 집에서 차리란 것도 아니였는데
    "독불장군"이라는 표현은
    좀 과한 듯하네요.

    배달하는 사람과 택시운전사 사정은 엄청 세심히 안타까이 헤아려 주시면서
    남편의 모든 것은 너무 당연시 하시는 느낌.

  • 63. 원글님 말을 해요
    '18.3.19 7:49 AM (1.249.xxx.200) - 삭제된댓글

    날이 흐려서 좋아하는 도서관가고 외식하고 싶었는데
    제맘 같지 않았나봐요ㅠ

    이거 보니 알겠어요. 알아서 내맘처럼 해주기를 바란다는거요. 이런 남편 있으면 좋겠지만.. 살아보니 남자는 내 스타일대로 다듬어 사는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말로하고 칭찬 자꾸해야 알아들어요.. 진짜 10년쯤 지나면 이심전심되더라구요..

  • 64. 남편이라 쓰고
    '18.3.19 8:03 AM (123.212.xxx.56)

    집사라고 읽혀지내요.
    아이,아이,아이....
    전요.
    차라리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와도
    집에 갔다가 1시간만에 다시 나오는거 싫어요.
    다들 그렇지않나요?
    자기 생각,아이생각만하고 사는구먼...
    누가 답답한건지....
    심지어 택시기사,배달사원까지 배려심 쩔어요.
    그와중에 남편만 게으르고,이기적인걸로....

  • 65. 살짜기
    '18.3.19 8:20 A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배달기사만도 못하군요...

    안타깝습니다....

  • 66. 머슴
    '18.3.19 8:51 AM (110.70.xxx.100)

    배달하는 사람, 택시기사 오지랖넓게 다 배려하는 척하면서 남편은 종처럼 부릴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남편은 그래도 되는 존재인가요?

  • 67. 살짜기
    '18.3.19 8:52 AM (106.243.xxx.234)

    택시 기사도 배려 받고 배달 기사도 배려받는데..

    남편은 찬밥이군요..

  • 68. ..
    '18.3.19 9:03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배달원, 택시기사까지 배려하면서 남편은 배려하지 않는..
    원글님에게 남편은 그보다도 못한 존재네요.
    내가 힘들게 아이 보니 너(남편)도 엿먹어 보라는 건가요?
    택시 타고 5분 거리라며 내가 아이 데리고 들어가는 게 그렇게 억울하고 화날 일인가요?

  • 69. 오렌지
    '18.3.19 9:10 AM (218.152.xxx.210) - 삭제된댓글

    어휴 아이랑 같이 도서관 같으면 같이 책도 보고 골라주고 그러면 좋으련만 피곤한티를 얼마나 팍팍 냈으면 원글님이 집으로 보냈을까요 이미 여기서 배려 한번 한건데 왜 다들 원글님이 배려 안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70. 오렌지
    '18.3.19 9:13 AM (218.152.xxx.210)

    아이랑 같이 도서관 같으면 같이 책도 보고 골라주고 그러면 좋으련만 피곤한티를 얼마나 팍팍 냈으면 원글님이 집으로 보냈을까요 이미 여기서 배려 한번 한건데 왜 다들 원글님이 배려 안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남편이야 말로 배려1도 없는거 아닌가요?? 우산도 없는데 어떻게 오려나 걱정돼서 전화먼저 해볼수도 있는 문젠데요 들어가서 쉬라니까 냅다 들어가서 귀찮아서 나오기 싫어하고 아이한테 아빠 모습이 그닥 다정하게 기억되진 않을것 같네요 늙어서 왕따 돼요 저러면

  • 71. ㅇㅇ
    '18.3.19 9:21 AM (1.234.xxx.114)

    아니 피곤한사람 보내놓고 부르는심리는 뭔가요
    합리적으로삽시다

  • 72. ...
    '18.3.19 9:39 AM (211.243.xxx.160)

    도서관 일은 원글님이 섭섭하실 수 있어요. 원글님이 먼저 배려했고, 비가 안 오면 걸어오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비가 와서 부른 거니까요..그래도 남편분이 오셨잖아요. 그 정도면 착한 남편이에요.
    이기적이고 못된 남자라면, 알아서 오라고 소리 지를 거에요.

    배달음식은 위에 댓글들처럼 집에서 밥 차리라고 한 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세요. 밖에서 드시고 싶은 음식 있으시면 다음주에 어디어디 식당에 가서 먹자고 얘기하고 가세요.

  • 73.
    '18.3.19 10:20 AM (175.120.xxx.219)

    매번 그랬던 사람이 아니라면
    또 나름 힘든일로
    스트레스받아서 만사가 짜증이 나는 날도 있거든요.
    서로 이해하며 살아야지요.
    보듬으면서...

    나만 희생ㅈ하고 산다 생각하면
    억울해서 못살아요.

  • 74. 사람 파악
    '18.3.19 10:31 AM (203.100.xxx.127)

    매번 그래왔던 사람이라면 전 오히려 전화바로 끊고
    주변식당에서 음식 포장해서 택시타고 왔겠어요. 아니면 택시타고
    주위에 마음에 드는 음식점 가서 내려 포장하거나 또는 아이와 둘이서 외식하거나
    하고 택시타고 귀가 하겠어요.

    물론 비용이 조금 더 들겠지만 비난하는 마음이 생김으로 인해서
    몰려오는 스트레스보다 적은 비용인것 같아요.
    전업 아니시라면서요. 평소 다른데 절약하고 이런데서는
    융통성이 있음 좋겠네요.

    제가 남들보다 쉽게 피로함을 느껴 그런가 저는
    제가 쉬고있을 때 가족이란 이유로 이거 해달라 저거해달라
    너무 피곤하게 느껴져요. 상황을 좀 부드럽게 만드는 법을
    배우시면 좋겠어요. 본인을 위해서라도요.

  • 75. ...
    '18.3.19 12:16 PM (218.55.xxx.176)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그런 기대를 버려야..님이 좀 편해져요
    내 불편함 알고 미리 배려해주는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올때 걸어오라하지 않았겠죠

  • 76. ...
    '18.3.19 12:17 PM (218.55.xxx.176)

    남편한테 그런 기대를 버려야..님이 좀 편해져요
    내 불편함 알고 미리 배려해주는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올때 걸어오라하지 않았겠죠
    제 남편도 님 남편분같아서 불편한기색으로 데리러 오는것보다 이제 택시가편해요

  • 77. 피곤
    '18.3.19 1:48 PM (222.116.xxx.62) - 삭제된댓글

    난 아내분이 피곤해 보이네요
    그 정도면 걸어도되요
    비오면 택시타면 되고

  • 78. ..
    '18.3.19 1:52 PM (58.120.xxx.176)

    저라면 차라리 근처 까페는 쉬다 오라 보내고 불러도 집에 간 사람은 안 불러요. 사람 맘이 그래요. 들어갔다 나가는거 번거롭고 차라리 택시 타죠. 기사도 아니고 그 정도 거리 못 와서 와라 마라...어휴. 남편은 괜찮고 택시기사 등 남 반응 신경 쓰는거 자체가 이해 안됩니다. 내 사람이 귀하죠. 남이 안 귀하다는건 아니고요. 그리고 내가 애 보기로 했음 보는거고 남편이 기여도가 작다 싶음 티도 안 나고 본인만 피곤한 데리러 오는 일 말고 따로 애들이랑 나가 시간 보내는 일 시킬듯...

  • 79. 택시 민폐 아닌 이유
    '18.3.19 5:38 PM (14.36.xxx.209)

    가까운 거리...기본요금 이내의 거리를 타는 걸 좋아합니다.
    저는 버스 한코스도 급해서 택시타봤는데, 그때마다 기사들이 얼씨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그러니 가깝다고 망설이지 말고 맘껏 택시타세요.
    택시 운전사들도 먹고 살아야죠.

    참, 비와도 식당주인은 공치는 것보다 시켜주는 걸 좋아합니다. 억수같이 내리는 비가 아니라 부슬부슬 이었담서요.

  • 80. 여기
    '18.3.19 5:4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애들데리고 도서관 가본적 없는 아줌마들만 댓글다나봐요.
    같이 돈벌면서 주말에 쉬고싶을텐데
    그래도 애들 책 한 권 읽히겠다고 피곤하게 도서관에서 무겁게 책빌려오는데
    당연히 데리러 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애들 끌고 무거운 책 들고 20분을 비오는데 걸어와요 그럼?
    원글님 일단 운전부터 배워서 짐있을땐 무조건 차는 원글님이 쓰세요.
    여자는 체력적으로도 후달리고 그러고도 집안일도 1차로 책임을 지죠.
    허허 집에서 편히 한시간 디비 누웠다가 데리러오라는게 그리 못할 짓인지
    82는 이제 시어머니 판인가봐요.

  • 81. 분명히
    '18.3.19 5:42 PM (121.151.xxx.26)

    원글님 며느리가 원글님처럼 하기를 원치는 않을걸요.
    내가 싫은건 남도 싫은거죠.

  • 82. 여긴
    '18.3.19 5:43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애들데리고 도서관 가본적 없는 아줌마들만 댓글다나봐요.
    같이 돈벌면서 주말에 쉬고싶을텐데
    그래도 애들 책 한 권 읽히겠다고 피곤하게 도서관에서 무겁게 책빌려오는데
    걱정되서 데리러갈까 먼저 얘기하지는 못할망정
    애들 끌고 무거운 책 들고 20분을 비오는데 걸어와요 그럼?
    원글님 일단 운전부터 배워서 짐있을땐 무조건 차는 원글님이 쓰세요.
    여자는 체력적으로도 후달리고 그러고도 집안일도 1차로 책임을 지죠.
    허허 집에서 편히 한시간 디비 누웠다가 데리러오라는게 그리 못할 짓인지
    82는 이제 시어머니 판인가봐요.
    요즘 도서관 가보세요. 얼마나 아빠들이 열심인지.

  • 83. 여긴
    '18.3.19 5:53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애들데리고 도서관 가본적 없는 아줌마들만 댓글다나봐요.
    같이 돈벌면서 주말에 쉬고싶을텐데
    그래도 애들 책 한 권 읽히겠다고 피곤하게 도서관에서 무겁게 책빌려오는데
    걱정되서 데리러갈까 먼저 얘기하지는 못할망정
    애들 끌고 무거운 책 들고 20분을 비오는데 걸어와요 그럼?
    네네... 카카오택시 부르라구요?
    집에서 남편 한시간이나 쉬었고 5분이면 달려올 거리를 택시타고 집에 가는 사람 제 주위에는 없어요.
    82에는 참 희안한 분들 많아요. 그러니 맨날 남편한테 대접도 못받고 혼자 평강공주놀이나 하면서 살죠.
    왜 도서관은 남편이 애들 데리고 가면 안되나요?
    요즘 도서관 가보세요. 얼마나 아빠들이 열심인지.
    원글님 일단 운전부터 배워서 짐있을땐 무조건 차는 원글님이 쓰세요.
    여자는 체력적으로도 후달리고 그러고도 집안일도 1차로 책임을 지죠.
    허허 집에서 편히 한시간 디비 누웠다가 데리러오라는게 그리 못할 짓인지
    82는 이제 시어머니 판인가봐요.

  • 84. 남편에게
    '18.3.19 5:53 PM (175.123.xxx.2)

    넘 의존하는 삶은 이제 그만두세요.
    남편분이ㅡ착하신분 이네요 성질 안내는거 보니
    남편의 사랑을 받고 싶은 맘은 이해하겠은데
    이젠 남편도 쉬게 가끔 배려해 주세요.
    요즘 젊은여자들 남편 넘 부려먹을라구해요.
    많은 분들이. 공감 못하는거 섭섭타 생각말고
    잘 생각해보세요.

  • 85. 어이고
    '18.3.19 5:57 PM (27.179.xxx.173) - 삭제된댓글

    110.8.xxx.101아줌마
    그렇게 피곤하면 애데리고 집가서 쉬는게
    애 정서에도 좋습니다.
    엄마아빠 피곤한데 억지로 도서관 데리고가서 이렇게 싸우고 집안분위기 나쁜것보단 집에서 뒹굴거리고 짜장면이나 피자시켜먹는게 인생에 더 도움되요.
    시어머니타령은 웃기고앉아있네.

  • 86. 대박
    '18.3.19 5:59 PM (175.203.xxx.9) - 삭제된댓글

    대박이다..
    82유저들 진짜 누군지들 궁금하다.
    비오는데 책들고 애랑 걸어오라구요?
    저정도 거리면 택시눈치줘요. 모르시나봐요?
    남편을 배려하라니... 설거지라도 시키면 큰일나겠네..

    그리고 비오는날 배달시켜도 괜찮아요 ㅡㅡ
    비바람치고. 눈 많이 오는거 아니면 큰 상관없죠...

  • 87. ..
    '18.3.19 6:02 PM (121.147.xxx.87)

    로또님 글에 한 표.

  • 88. 27은
    '18.3.19 6:05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글이나 제대로 읽어요. 애가 가고싶어서 도서관 갔다잖아요.
    아이 키우는게 혼자 힘으로 되나요?
    요즘 아빠들이 앞서서 아이 교육에 열심인거 많이 봐서 그런지
    돈버는 남자 힘드니 자녀교육이고 뭐고 집에서 쉬게하라는 이 분위기 참 갑갑하네요.
    아이교육에서 아빠가 손놓은집들 잘되는걸 못봤네요.
    엄마아빠 피곤하다고 맨날 짜장면이나 먹으며 집에서 딩굴거리는게 인생에 도움된다니
    저 젊은사람 아니고 아이 다 키운 아줌만데 듣던중 황당한 소립니다.

  • 89. 웃겨
    '18.3.19 6:08 PM (223.39.xxx.206) - 삭제된댓글

    110.8.xxx.101아줌마
    애가 원한다고 다 해주나요?
    오늘은 피곤하니 집에 있는 책읽자고 하면 되요.
    누가 맨날 그러라나?
    아무때나 시어머니니 하지마세요?
    웃겨 아주 ㅋㅋㅋ

  • 90. 웃겨
    '18.3.19 6:09 PM (223.39.xxx.206) - 삭제된댓글

    돈버는 남자 힘드니 라는 글이 어디있어요.
    피곤할땐 쉬자는거지
    그게 엄마아삐 구분지을일인가?

  • 91. 남편한테만 민폐
    '18.3.19 6:23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는 안 미안한가요? 남편도 힘들죠.

  • 92. ..
    '18.3.19 6:23 PM (223.62.xxx.65)

    독불장군은 원글이가 더 가깝네요.

  • 93. ㅁㅁㅁㅁ
    '18.3.19 6:29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시켜먹는 게 더 민폐라는 데는 찬성하기 좀 힘든데요,
    데리러 오는 거 싫어하고 귀찮아하는 건 제 남편과 같네요
    전 이제 기대도 안해요
    저도 기대를 버렸으니 상대도 나에 대한 기대를 좀 버려주면 좋겠는데
    자기는 아직도 기대와 미련이 만빵이네요
    주는 만큼 받는 것도 모르나

  • 94. ㅇㅇ
    '18.3.19 6:29 PM (211.193.xxx.69)

    남편이 종놈인가요? 뭘 그리 부려먹으려고 안달을 하실까
    휴일날 집에서 좀 쉬게 내버려둬요
    비오면 편의점에서 우산 사서 애랑 둘이 쓰고 오면 되지.. 꼴랑 걸어서 20분거리..
    뭘 남편더러 차 가지고 데리러오라 마라..
    그리고 차 가지고 데리러 오는거는 배려입니다.
    아무리 가족이래도 배려는 베풀어주면 감사히 받는거고 강요하면 서로가 피곤해지는 겁니다.

  • 95. ㅁㅁㅁㅁ
    '18.3.19 6:30 PM (119.70.xxx.206)

    시켜먹는 게 더 민폐라는 데는 찬성하기 좀 힘든데요,
    데리러 오는 거 싫어하고 귀찮아하는 건 제 남편과 같네요
    돌 갓지난 아기 업고 전철역에 밤12시 다 돼서 도착하는데
    좀 데리러 와달라했더니 택시타고 오래요
    전 이제 기대도 안해요
    저도 기대를 버렸으니 상대도 나에 대한 기대를 좀 버려주면 좋겠는데
    자기는 아직도 기대와 미련이 만빵이네요
    주는 만큼 받는 것도 모르나

  • 96. ㅁㅁㅁㅁ
    '18.3.19 6:31 PM (119.70.xxx.206)

    그리고 가까운 거리 택시 잡기 힘들어요..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데 나가서 잡는 것도 힘들고
    카카오택시는 가까운거리 콜하면 아무도 콜에 응하지 않아요

  • 97.
    '18.3.19 6:34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내일 일하러갈 남편 나오라는건...
    돈벌어주는 식구... 이런 댓글은 27눈엔 안보이나봐요.
    애가 도서관 가고싶다는데 피곤해도 들르는게 그렇게 힘든일인지 첨 알았네요.
    엄마는 안피곤하답니까.
    한국남자들 이기적이고 자녀교육은 엄마에게 떠맡긴다는거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네요.
    그렇게 만드는게 여자들이라는것두요.
    부부가 맞벌이하면 여자가 더힘들면 더 힘들지 덜하지 않는데
    피곤하다며 모든일에 아빠가 열외라면 그집안 자녀교육은 불보듯 훤한거네요.
    화내지않고 서로 대화하고 요구하고 협상하고 위하면서 살면 큰일납니까.
    부딪칠때마다 양보하고 한쪽에서 져주면 평등한 부부관계가 만들어지나요.
    이렇게 사는게 정상이라면 애들은 남녀가리지않고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시키나요.
    남자들 돈벌어오게하고 여자들은 전담해서 애들 키우면 되는데
    돈도벌어야해 자녀교육도 더 열심히 시켜야해 뭔 죄인지.

  • 98. ...
    '18.3.19 6:37 PM (118.220.xxx.239)

    읽기만 해도 그 조바심과 휘두르려함이 느껴져서 피곤함이 몰려오네요.
    좀 느긋하면 안 되냐요?
    뭐든 원글님 계획대로 꼭 움직여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아닌 날도 있는 거죠.

    원글님 머릿 속의 남편과 현실 남편과의 괴리 때문에 옆에 있는 남편 달달 볶으면
    집안 분위기 안 좋아지고, 결국은 애한테도 좋을 거 없어요.

    남편이 평소에도 게으르고 애한테도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저런 계획을 세우고 틀어져서 앙앙불락 하는 게 이해 안 가고요.

    남편 편을 들라는 게 아니라, 오래 같이 살면 그 습성을 알잖아요.
    애비 자리도 자기 몫이 있는데 원글님이 아무리 애써도 대신 해줄 수가 없어요.
    이혼할 거 아니면 전략 잘 짜서 애한테 스트레스나 안 주는 게 맞죠.
    엄마가 아빠 못 마땅해서 계속 툴툴거리고 욕하면 애가 좋을 게 뭐있겠습니까.
    그것도 나 때문에 싸운다는데.

    평소 그리 무심한 사람 아니고 평균은 되고 일요일 오후에 피곤해서 쉬고 싶어했다면
    원글님을 돌아보고 좀 느긋하게 사시라고 하고 싶네요.

  • 99. ....
    '18.3.19 6:38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댓글들 진짜 이상하네요...우리남편은 제가 집에 있으라해도 꼭 전화하라며 신신당부해요 특히 아이들데리고 외출했을때는 더더욱이요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당연히 자기가 할일이라고 생각해요..비고 오고 책도 들고있고 오분거리...원글님 서운하실만 해요...다들 시어머니가 우리아들좀 쉬게하지하믄 마음인가 싶으네요

  • 100. 아.............
    '18.3.19 6:38 PM (110.8.xxx.157) - 삭제된댓글

    82쿡이 진심 너무 노령화 돼서
    장가 갈 아들 염두에 두고 그 나들 못 쉴까봐
    다는 댓글인 것처럼 공정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댓글들이네요.
    왜 남편은 아이들을 같이 안 돌보고 먼저 집에 들어가나요?
    엄마는 쉬는 날 아이들 데리고 도서관 가서 봉사하고
    남편은 피곤하다고 들어가고.
    자꾸 남편 배려 안 한다고 하는데 배려를 전혀 안 하고 있는 건
    남편이잖아요?
    가족이 뭡니까?
    아이들은 왜 낳나요??
    아이들 자랄 때는 당연히 부모의 희생이 필요하죠.
    부모의 희생을 먹고 자라는 게 자식입니다.
    주말엔 피곤하고 재미 없어도 같이 도서관도 가고, 놀이동산도 가고
    그러면서 사는 거예요. 그런 시간이 쌓여서 아이들과 돈독한 사이가
    되는 거고요.
    엄마 혼자 동서관에서 아이들 케어했고.. 집에 갈 때 비 오면 당연히
    데리러 와줘야죠. 그게 뭐 그렇게 힘들어요?? 숟가락 들 힘 있으면 할 수 있는 일..
    그래놓고 나중에 애들 크면 엄마밖에 모른다는 둥 그런 말 하겠죠???
    애들 자라는 거 금방이에요.
    그 기간을 잘 보내야 부부도 아이들도 미래에 행복할 수 있고요.
    요즘 같은 시대에 아빠가 도서관 같이 가주고, 데리러 오라고 하면 좀 와주고..
    그거 기본 아니에요?
    이런 아빠..평소에 어떤 아빠일 지 눈에 보이는데
    희한할 정도로 남편편 드는 걸 이해할 수가 없네요.
    진정 시어머니 모드인 것 같아요.
    그러지 않고서야.....

  • 101. 아.............
    '18.3.19 6:39 PM (110.8.xxx.157) - 삭제된댓글

    피곤해서 집앞 도서관도 못가면
    놀이동산 가자했으면 가다가 아주
    길바닥에 쓰러지겠네.. ㅉㅉ
    시어머니들 맞구만...

  • 102.
    '18.3.19 6:4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내일 일하러갈 남편 나오라는건...
    돈벌어주는 식구... 이런 댓글은 27눈엔 안보이나봐요.
    애가 도서관 가고싶다는데 피곤해도 들르는게 그렇게 힘든일인지 첨 알았네요.
    엄마는 안피곤하답니까.
    한국남자들 이기적이고 자녀교육은 엄마에게 떠맡긴다는거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네요.
    그렇게 만드는게 여자들이라는것두요.
    부부가 맞벌이하면 여자가 더힘들면 더 힘들지 덜하지 않는데
    피곤하다며 모든일에 아빠가 열외라면 그집안 자녀교육은 불보듯 훤한거네요.
    부딪칠때마다 양보하고 한쪽에서 져주면 평등한 부부관계가 만들어지나요.
    화내며 부딪칠 필요는 없지만 내가 불편한건 설득하고 요구하며 맞춰 살아야죠.
    이렇게 사는게 정상이라면 애들은 남녀가리지않고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시키나요.
    남자들 돈벌어오게하고 여자들은 전담해서 애들 키우면 되는데
    돈도벌어야해 자녀교육도 더 열심히 시켜야해 뭔 죄인지.

  • 103. 보세요
    '18.3.19 6:41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내일 일하러갈 남편 나오라는건...
    돈벌어주는 식구... 이런 댓글은 27눈엔 안보이나봐요.
    애가 도서관 가고싶다는데 피곤해도 들르는게 그렇게 힘든일인지 첨 알았네요.
    엄마는 안피곤하답니까.
    한국남자들 이기적이고 자녀교육은 엄마에게 떠맡긴다는거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네요.
    그렇게 만드는게 여자들이라는것두요.
    부부가 맞벌이하면 여자가 더힘들면 더 힘들지 덜하지 않는데
    피곤하다며 모든일에 아빠가 열외라면 그집안 자녀교육은 불보듯 훤한거네요.
    부딪칠때마다 양보하고 한쪽에서 져주면 평등한 부부관계가 만들어지나요.
    화내며 부딪칠 필요는 없지만 내가 불편한건 설득하고 요구하며 서로 맞춰 살아야죠.
    이렇게 사는게 정상이라면 애들은 남녀가리지않고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시키나요.
    남자들 돈벌어오게하고 여자들은 전담해서 애들 키우면 되는데
    돈도벌어야해 자녀교육도 더 열심히 시켜야해 뭔 죄인지.

  • 104. 아니
    '18.3.19 6:43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

    답답하게 사는 사람들 많나보네요.
    110비롯해서
    놀땐 놀고 쉴땐 쉬고가 안되나?
    이글 어디에남편이 맨날 저런다고 그래요?
    게다가 데리러왔구만?
    맨날 들들볶고싶은 110같은 여자 피곤

  • 105. ...........
    '18.3.19 6:43 PM (110.8.xxx.157) - 삭제된댓글

    82쿡이 점점 노령화 되어 드디어
    시어머니 될 양반들의 연령 분포가 늘어나고 있다..
    허긴 나도 30대 초반에 82쿡에 입문하여 언 50줄에 앉았으니...
    그래도 상황은 항상 객관적으로 보길...
    이러다 82쿡은 꼰대들의 집단이 되는 건가??
    참 좋은 조언들 많았었는데...

  • 106. ...............
    '18.3.19 6:44 PM (110.8.xxx.157) - 삭제된댓글

    82쿡이 점점 노령화 되어 드디어
    시어머니 될 양반들의 연령 분포가 늘어나고 있다..
    허긴 나도 30대 초반에 82쿡에 입문하여 언 50줄에 앉았으니...
    그래도 상황은 항상 객관적으로 보길...
    이러다 82쿡은 꼰대들의 집단이 되는 건가??
    참 좋은 조언들 많았었는데...
    이 상식적이지 못한 댓글들이 무섭기까지... ㄷㄷㄷ

  • 107.
    '18.3.19 6:49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

    합리적인 생각을 못한 110같은 댓글이 무섭기까지
    ㄷㄷㄷㄷ
    요령껏 쉴땐 같이 쉬고
    택시나 배달이용하는거 민폐아니니까 이용하고
    그러라는게 꼰대같나?
    그럼 쉬는 사람 못쉬게 들들볶아가면서 같이 피곤해야하나?
    아내도 힘들면 한번쯤은 도서관패스하는게 그렇게 못할짓인가?
    자기맘에 안드는 댓글이라고 시어머니냐 꼰대냐하는 뭐 저런 110같은 이상한 사람이...

  • 108. ...
    '18.3.19 6:50 PM (118.220.xxx.239)

    아빠도 피곤하면 한 번 쯤 걍 알아서 오라고 할 수도 있지 않나요.

    저희 아빠는 다정하고 가족한테 헌신적인 분이었고
    심지어 제가 대학원 다닐 때도 시험 때 늦게 오니까 대학 앞까지 데리러 오신 극성 아빠였는데
    (그렇게 말렸는데도 차 가지고 오심)
    그런 아빠도 본인이 넘 피곤하거나 가까운 거리면 데리러 오라는 엄마한테 알아서 오라고 하신 적 있어요.
    평소 태도가 중요하죠 뭐.

  • 109. ...
    '18.3.19 6:51 PM (118.220.xxx.239)

    헐 다시 읽어보니 금세 대답 안 하고 정적이 잠시 흘렀다고 지금 저러시는 겁니까.
    데리러 왔는데 외식하러 또 나가기 싫은 거 가지고 불만이시면 원글님이 너무 빡빡한데요?

  • 110. 원글
    '18.3.19 7:05 PM (112.148.xxx.86)

    모두 감사합니다.
    남편이 평소 자기위주로 먹고싶은곳,가고싶은곳 가는데다,
    어젠 겨우내내 추워서 가족 다같이 안나가다가 오랜만에 나간거였어요..

    그리고 아이가 2품 따느라 노력해서 아이를 위해 가고싶은곳,먹고싶은거 외식하고 싶었는데,
    차안에서 아이와 그런 대화를 나눠 눈치빠른 남편도 알줄 알았는데,
    제가 더 불만이 쌓였나봅니다,
    저도 고집부리고 잘한건 없다고 생각되는데 다시 돌이켜보겠습니다,

  • 111. ...
    '18.3.19 7:09 PM (1.241.xxx.219)

    운전 안하시는 듯 해요.
    이게 참 집에 들어온 다음 다시 차 끌고 나가는 게 귀찮기도 귀찮지만,
    일요일 주차하기 힘들어요.ㅜㅜ
    그래서 저도 한 번 주차한 다음엔 어지간하면 다시 빼지 않아요. 그럼 이중주차 자리밖에 안남거든요.
    운전을 하셔야만 이해하십니다.ㅜㅜ

  • 112. ㅋㅋㅋ
    '18.3.19 7:15 PM (223.33.xxx.126) - 삭제된댓글

    27은
    '18.3.19 6:05 PM (110.8.xxx.101)
    글이나 제대로 읽어요. 애가 가고싶어서 도서관 갔다잖아요.
    ㅡㅡㅡㅡ
    애가 가고싶다고는 원글 댓글 어디도 없는데
    110상상속에 있는듯

  • 113. ..
    '18.3.19 7:16 PM (14.37.xxx.171)

    원래는 데리러 올법도 한 사람인데 그날따라 피곤해서 안가고싶어한 거랑..
    매사 그런식으로 자기의 안위가 최우선인 사람인거랑..
    부인은 알죠.
    전자라면 충분히 택시를 타건 우산을 사서 걷건
    피곤한 남편 배려해주고싶은 마음이 생기죠.
    하지만 후자라면 그런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쌓이고 쌓여
    사람 자체가 싫어지고 왜 같이 사나싶고 그럴거에요.
    단편적인 장면만 가지고 판단할게 아닌것 같아요.
    저는 도서관에 남은 아이와 아내가 편히 올수 있도록 기꺼이 데리러가는 남편과 살고싶어요.
    택시타고 가는거 별일 아니듯.. 5분거리 데리러 오는거 별거 아니에요.
    언제나 나만 무한히 이해 배려 해주고, 남편에게 배려받지 못하는 느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에요.

  • 114. ㅇㅇ
    '18.3.19 7:23 PM (70.26.xxx.17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왠지 여자여자한 성격에 뭘 원하면 직접 말하기 보다 남이 알아서 맞춰줬으면 하는 타입인가봐요.
    이런 분들이 본인이 섬세하니까 남도 나 같으려니 하다 실망하고 상처도 잘 받죠. 왠지 남편분은 딱 반대 느낌..
    서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화를 늘리셔야겠어요.
    저라면 전 날부터 남편과 이러이러한 상황이니 내일은 아이 기분 좀 맞춰주고 피곤하더라도 이런 일정을 소화하자, 대충 이런 식으로 큰 그림을 그려주고 시작하겠어요.
    아이 입장에선 자기 때문에 엄마 기분 상하고 이런거 또 다 느껴지거든요. 남편이 거절한 것도 아니고 잠깐 멈칫 한 거라면서요. 앞으론 본인이 원하는 그림이 있으면 미리 대화를 해보세요. 팀워크가 썩 좋은 남편은 아니어보이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서로 당황하고 실망할 일은 줄겠죠.

  • 115. ...
    '18.3.19 7:44 PM (49.174.xxx.13)

    저는 원글님 입장 이해갑니다.
    원글님이 아내로서 당연히 원하는 게 있는데 남편이 그걸 알아서 캐치할 상황이 아닌 거죠.
    이런 경우가 허다하잖아요.
    원글님이 여기댓글 다는 분들보다는 남편분과 많이 사셨을 테니 그 감정 잘 아실 거 아니에요.
    여기다가 글 써서 위로받는 것도 너무 바라지 마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세상 사람들 어떠한 누구도 반응을 나 원하는 대로 주지 않잖아요.
    스스로 위로하시고 스스로 챙기세요.
    위로드립니다.

  • 116. 저희남편은
    '18.3.19 7:51 PM (49.1.xxx.109)

    돈은 잘 못벌어도 애들 픽업이나 잔심부름에서는 늘 최선으로 다합니다. 그 점은 100만장자 부럽지 않네요
    세상은 공평한가봐요

  • 117. ㅋㅋㅋ
    '18.3.19 8:09 PM (223.39.xxx.253) - 삭제된댓글

    ㅋㅋㅋ
    49님 세상안공평한듯요.
    님에겐 눈치를 안주신듯
    이 글에서 남편자랑이 하고싶나?
    ㅋㅋㅋㅋ넌씨눈이 따로없네.

  • 118. ...
    '18.3.19 8:18 PM (110.8.xxx.101)

    아이가 좋아하는 도서관... 은 왜 썼겠습니까. 문해력 떨어지는거 정말.
    아이가 도서관을 좋아하는건 책 좋아하는 아이라는것이고
    저런 습관은 대개 부모의 노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데
    책좋아하는 척 하는 남편이라하니 엄마의 노력이라는게 엿보이죠.

    모르면 설명하고 설득하고 힘든것 얘기해서 배려하도록 해야하는거 아닌지요.
    첨엔 귀찮아하고 뭘 모르던 남자들도 자꾸 교육시키고 설득하면 변해요.
    부부 각각 운전해서 그럴일은 별로 없지만 저런경우 생기면 기꺼이 데리러가는게
    가족이자 같이 사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집에 들어가면 나오기 귀찮은거 당연하죠.
    그러면 원글님은요? 똑같이 쉬고싶을텐데 아이위해 도서관가고 책 빌려오는게
    사람 들들 볶는건가요.
    대회도 힘들었을텐데 도서관가서 책빌려오는 아이 기특하지 않아요?
    너무 배려해주다보면 저렇게 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여기는 불행한 사람들 천지라 남들도 사는게 다 그렇고 그러려니 하네요.

  • 119. ...
    '18.3.19 8:19 PM (118.43.xxx.193)

    223.39 님은 왜넌씨눈이라고 욕을하시나요?
    뭐그리잘못했다고

    저는읽으면서 좀 아내님이 배려가없단생각이듭ㄴ었는데요
    전 30대초반입니다
    남편이 거의다 제말들어주고노력해주긴하는데
    저도그만큼 남편을 배려해줘요
    ..비도오고 님도아이도힘들지만
    남편도힘듭니다
    운전안해보셨는지.......5분거릴 남편부르나요?
    저같아도 카카오택시불러서 집에오겠어요
    남보다 가족이우선아닌가요?

    아이가 품딸정도의 초등생이면
    가정의첫번째는 나 배우자 아이 순입니다
    ..왜곁의남편에겐 배려하지않나요?
    남편은 쉬고싶었던듯 일요일이잖아요?

  • 120. 그정도거리면
    '18.3.19 8:51 PM (27.118.xxx.8) - 삭제된댓글

    걸어오는게 맞는거같긴해요.
    그리고 버스타고오셔도되구요.....
    애가 아주어린게 아니라면 굳이 남편 두걸음 할필요없잔아요...오라가라..

  • 121. ...
    '18.3.19 8:55 PM (110.14.xxx.45)

    남자들도 많고 연령층도 높아졌다고 확실히 느껴지네요. 맞벌이에 평소에도 엄마가 종종거리며 애들 챙겼나본데, 이젠 이런 류의 하소연은 82에서 먹히지 않아요. 전업도 까고 돈 벌어도 살림 못하면 까고 현명하게 남편 떠받들라는 훈계도 많아짐;;

  • 122. 이상
    '18.3.19 9:02 PM (223.39.xxx.235) - 삭제된댓글

    이성적인 생각을 히는 분들이 늘어난거죠 ㅎㅎㅎ

  • 123. 허리
    '18.3.19 9:02 P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ㅋㅋㅋ
    49님 세상안공평한듯요.
    님에겐 눈치를 안주신듯
    이 글에서 남편자랑이 하고싶나?
    ㅋㅋㅋㅋ넌씨눈이 따로없네222

  • 124. 82가 늘 그렇죠
    '18.3.19 9:16 PM (175.223.xxx.80)

    원글한테는 다짜고짜 "너 전업이지?!" 윽박지르고
    밖에서 돈 벌어오는 남편은 애틋해 죽을 것 같고 ㅋㅋㅋ

  • 125. ㅠㅠ
    '18.3.19 9:20 P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

    남편 개불쌍
    와이프가 말안해도 지 틀에 맞춰주길 바라니
    차라리 말을 하지
    택시아저씨 배달식당 걱정은 또 왜케 해 ㅋ

  • 126. 아무리 그래도
    '18.3.19 9:30 PM (49.167.xxx.47)

    남편이 쉬고 싶어하면 솔직히 집에가서 쉬라고하고
    저도 데리러 오라고 전화할때도 있는데
    그거 싫어하는 남자들은 안해요 근데 우리 남편은 라이딩을 곧잘 해서 몇번 부탁은 하는데 하기 싫다면 어쩔 수 없조 택시도 있는데ㅎㅎㅎ
    외식을 하고 싶었는데 시켜 먹자고 해도 그게 뭐 문젠가요
    저는 제가 밥안하면 다 뭐든 상관 없어요ㅋㅋ
    서운함을 가지시는거 보니 남편분 정말 좋은 분이었니봐요

  • 127. 아니
    '18.3.19 10:09 PM (61.98.xxx.79) - 삭제된댓글

    택시기사한테는 왜 민폐고
    비오는 날 배달은 또 왜 민폐에요?

  • 128.
    '18.3.19 10:31 PM (121.128.xxx.208)

    저같아도 귀찮을것 같아요~ 싫다는데 굳이 남편 부를 필요 있나요? 그냥 택시 타시지..저도 남편한테 라이딩 부탁 많이 하지만 저렇게 왔다갔다 해야하는 경우는 가능하면 안시켜요~ 왜냐면 나라도 귀찮을것 같으니까..이해 못할 행동 아니고..누구나 그럴수 있어요..택시기사 배달하는사람 위하지 마시고 가까운 남편 아껴주세요~

  • 129. ...
    '18.3.19 10:53 PM (58.230.xxx.35)

    나도 여자지만 정말 예민하고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그냥 살아주는 거 고맙게 생각해야할 듯.
    그리고 굳이 오라가라 하는 사람들 이해 불가. 나 같으면 애초에 내가 차끌고 가겠어요.
    주차가 마땅치 않아 그냥 간거면 택시 타고 옵니다. 뭘 오라가라....

  • 130. ....
    '18.3.20 12:19 AM (223.33.xxx.39) - 삭제된댓글

    이미 집에 들어가 쉬고있음 또 나오기 무지 귀찮죠.
    그치만 댓글보니 남편도 평소 어지간히 가정에서 아빠노릇 안하는 스타일인듯. 그러니 허수애비란 우스개말도 나오죠.
    맞벌이하는데 엄마는 안피곤하고 일욜날 쉬고싶지않을까요? 저런 남자 스타일은 애는 왜 낳나 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082 해리포터 다음엔 뭘 읽혀야 할까요. 8 나옹 2018/03/19 1,808
791081 "민중은 개 돼지" 나향욱, 복직 확정 19 .... 2018/03/19 3,146
791080 뒷베란다 천정 누수 잡기 어려운가요? 궁금 2018/03/19 799
791079 뒤늦게 인스타에 빠졌는데 질문 드립니다 3 궁금이 2018/03/19 2,079
791078 사찰아 무너져라의 부산에 벼락 맞은 한 교회 3 PM 2018/03/19 3,554
791077 느린 아이 키우시는 엄마 또 있으시겠죠 20 느리지만 사.. 2018/03/19 4,415
791076 음양사.. 영화든 만화든 재미있나요? 3 ,,, 2018/03/19 866
791075 20때 후반 취직 6개월 차 조언구해요. 3 ... 2018/03/19 1,464
791074 잠수네 이야기 몇 번 들으며 궁금...(잠수씨? 아시는 분 계세.. 5 /// 2018/03/19 3,630
791073 중3 수학 학원을 알아봤는데요 괜찮은조건인지 좀 봐주세요 7 .. 2018/03/19 1,663
791072 중학교 영어말하기대회 초보엄마 2018/03/19 738
791071 향수 하나 사고 싶은데 뜯어놓고 안쓰는 향수가 여러개라 못사겠어.. 6 .... 2018/03/19 2,345
791070 왜 저는 나이가 먹어도 컴플렉스가 안사라지는걸까요..?? 30 ... 2018/03/19 7,385
791069 노인 발치 대학병원서 하는게 좋나요?? 2 할머니 2018/03/19 1,332
791068 다스뵈이다에 포스코내부고발출연자 말을 참 잘하네요 7 ㄱㄴ 2018/03/19 1,550
791067 first author하고 co-author차이가 뭔가요? 4 오로라 2018/03/19 1,274
791066 진짜 천재는 히치콕. 큐브릭. 봉준호. 나홍진. 라스 폰 트리.. 15 2018/03/19 2,734
791065 목사님 심방 글 보고 질문 2 의문 2018/03/19 1,356
791064 미우새에 도끼의 럭셔리하우스 어디? 15 부럽다 2018/03/18 8,042
791063 50대 ~에코백 데일리로 들기 어떨까요? 16 편안함 2018/03/18 5,957
791062 나꼼수 팟빵순위 역주행이네요 4 .. 2018/03/18 1,995
791061 스트레이트 안하네요?? 기다리고 있는데 4 마봉춘 2018/03/18 1,354
791060 전자과나 기계과는 어디로 취직하나요 8 ㅇㅎ 2018/03/18 2,342
791059 잠수네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9 잠수 2018/03/18 8,476
791058 엄마는 독서교육에 관심 많았지만 아이는 책 안 좋아했던 경우 있.. 8 독서 2018/03/18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