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어리숙한 모습이
무능하게 보일 때.
당황스러워요.
결혼 십여 년 지나니, 제가 달라진 걸까요?
왜 일을 놓았는지, 일을 하고는 있지만 경제적 수입이 독립하기에는 부족하네요.
아쉬워요.
한때는 나를 만족스럽게 했던 남편의 성격들이
지금은 싫게 느껴져요. 왜 이런 걸까요?
착하고 어리숙한 모습이
무능하게 보일 때.
당황스러워요.
결혼 십여 년 지나니, 제가 달라진 걸까요?
왜 일을 놓았는지, 일을 하고는 있지만 경제적 수입이 독립하기에는 부족하네요.
아쉬워요.
한때는 나를 만족스럽게 했던 남편의 성격들이
지금은 싫게 느껴져요. 왜 이런 걸까요?
권태기..
이제는 속물이 되어 가는 거지요.
돈 때문에
다들 그런 고비 넘기고 사는거죠
좋기만 한 삶이 어디 있겠어요
착하고 어리숙함도 있는거고
돈 넉넉치 못버는 것도 있는건데
사실 남편이 무능력하다고 뭐라할순 없는게
그동안 노력한거와 나는 그동안 경제에 얼마나 보탬이 되었나
측면에서 생각해야하기에
그런 시각으로 보면
그래도 고마움이 좀 더 크지
않을까요. 뭐 돈 더 안벌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빨리 이생이 끝났으면해요 왜태어났는지 사람이 밥만먹고 살수는없는데
그런남편 답답해요 어리숙하고 멍청하다고 느낄때는 실망스러워요
상황이 바뀌어서요. 경제적으로 여유로웠다면 그렇게 느끼지 않았겠지요.
이제 제대로 보이는거 아닐까요
그동안은 환상을 본걸수도..
제가 그런거 같아서요..
믿었던 남편이 정말 믿을수 없어졌을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여자는 넷인가 다섯인가의 남편과 결혼한다는 얘기가 있데요.
인생과 가족 성장 주기에 따라 좋은 남자 남편상이 달라지는데...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되고 한다는거죠.
결혼전에는 로맨틱한 남자 결혼후 육아시에는 가정적인 남자 학령기에는 돈잘벌고 바쁜 남자 은퇴시기에는 말잘통하고 건강한 남자 이렇게 바뀌면 좋으련만
그게 아니니... 그냥 언제나 내맘에 드는 남자일수는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