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이쪽끝에서 저쪽끝까지 우다다다 뛰기를 하루에도 몇차례
그걸 또 아빠가 소리지르며 잡으러 갑니다.
엄마는 깔깔깔 웃고
장난감 콱 떨어트리기
한자리에서 콩콩콩 뛰기
소파에서 점프 .....등등
암 에 걸릴거 같은데
매트를 깔라고 해도 안까는건 경제적 이유때문이겠죠?
저희집은
거실에는 알집매트 제일큰거 6개 깔았고
안방에는 2개
매트가 안 깔린 방은 아예 출입금지
부엌이랑 복도는 주문제작해서 진짜 빈틈없이 깔았거든요
한번은 아래층에서 왜이리 뛰냐고 오신거에요
그동안은 안 뛰었는데 요즘 왜그러냐고
윗집이 이사왔거든요
근데 저희애는 유치원에 갔고
제가 소파에 앉으시라고 하고는 커피랑 과일드시고 가시랬어요.
위층 뛰는거 들어보시라고
위층에서 뛰는거 들려드렸더니
혀를 끌끌끌 차시더라구요
매트깔아놓은거 보시곤
어쩐지......멀게 들리는 울림이라 이집이 아닐것도 같았다고....하시면서
오해가 풀렸습니다.
아이가 있는데 매트랄 왜 안까는 걸까요?
지금도 쿵쿵대고 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