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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에 처음 가보려는데 질문드려요

처음 조회수 : 1,396
작성일 : 2018-03-18 09:07:26
요즘 허리?통증때문에 외출을 마니 못해서
우울한 날들이 많아요.
이 와중에 너무 외로워서 신앙생활을 해보고싶어요

좀 황당한 질문인데
제가 허리가 안좋아서
(골반교정 척추측만, 도수치료중)
앚은자세만 취하면 한쪽다리와 골반이 너무 아파요. ~~
허리에 쿠션을 대고 앉으면 그나마 좀 앉을수 잇는데
미사 중간에 잠깐씩 일어섰다 앉았다 해도 될까요?
좀 민폐겟죠. ㅠㅜ

걷는것도 많이 못 걷고 특히 앉는자세가 가장
힘들어서 삶의질이 떨어지네요.
다시 의사샘께 가서 물어봐야할것도 같구요




IP : 125.191.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사시간
    '18.3.18 9:14 AM (121.133.xxx.195)

    중간중간 일어나는 싯점이 많아요
    그걸로만 부족하다면
    맨 뒷자리 앉으세요
    아무래도 갑자기 앞사람이 일어나면
    뒷사람들 좀 방해되니까요

  • 2. .....
    '18.3.18 9:16 AM (58.226.xxx.248)

    제가 답할자격이 될지 ....암튼
    반대로 무릎이 안좋은 노인분들이 계속 앉아계신건 종종보는데 일어났다 섰다하시는분들은 못본거같아요
    차라리 뒤쪽에 영유아 하고 엄마들이 같이있을수있는방이 있는데(투명창에 스피커) 거기에 가보시면어떨까요?
    분위기도 익히실겸

  • 3.
    '18.3.18 9:34 AM (210.94.xxx.156)

    유아방에서는 서서도 가능하니,
    유아방에서 미사드리시면 되겠네요.

  • 4. 원글
    '18.3.18 9:36 AM (125.191.xxx.193)

    고맙습니다. 동네성당이라 유아방이 잇는지 모르겟네요.
    없으면 뒷자리가 낳겟네요. 고맙습니다.

  • 5. ㅇㅇ
    '18.3.18 10:08 AM (180.230.xxx.96)

    뒷자리라도 다 앉아있는데 혼자 서있으면
    미사집전 하시는 신부님이 신경쓰일수도 있고
    본인이은 좀 뻘쭘 할수 있어요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어 뒤에 아예 1시간동안 서서
    보는거 아니연요..
    유아방은 괜찮겠네요

  • 6. 디스크 경험자
    '18.3.18 11:33 AM (218.154.xxx.27)

    직언인데요 성당갈려고 하지말고 따뜻한 물한병 마오병에 챙기고 음악듣고 손에운동 장갑끼고
    스틱한개 만드세요 멀리갈것 없어요 햇빛 쏟아지는날은 동네를 걷기하고 상태안좋은날은
    아파트계단 오르기하세요 디스크로 다리방사통으로 아무치료 안받앗어요mri만 찍어봤죠
    물리치료는 받을때만 괜찮은것같고 통증이 하루도 안가고 다시아프고 한의원도 한나절도 안가서 아파요
    다때려치우고 2년간 아파트계단오르기하니 방사통이 얼마전부터 사라졋어요 다음5월이
    계단오르기 2년되는날이에요 너무좋아요 알리고 싶어요 나는 나이많은 아줌마인데요
    1층에서15층까지 매일 5번해요 내려갈때는 엘베로 1층에서15층까지가 250계단이데요
    1250계단을 오르는거에요 위에속옷이 다땀으로젖어요 꾸준히 하세요 병원가도 소용없어요
    한가지 팁이라면 같은 시간대에 운동하세요 그래야효과가 좋아요

  • 7. 원글
    '18.3.18 1:10 PM (125.191.xxx.193)

    위에 디스크경험자님 답변 감사해요.이글 혹시 보시려나요?
    제가 왼쪽 다리와 골반이 아파요.
    이런상태에서 걷기도 사실 힘들지만 조금씩 하고 잇긴 한데
    계단이라면 더 신경쓰이네요.

    Mri는 4년전에 찍엇다하니 의사가 엑스레이만 찍게 햇어요
    도수치료중이긴 한데 앉는자세가 참 안좋네요
    의사한테 다시 정확히 물어봐야겟죠?

  • 8. ㅡㅡ
    '18.3.18 2:10 PM (122.45.xxx.28)

    신경외과 전문의 대학교수 정도쯤 보고
    진단 받아야 이게 딴 데 가도 더 들을 말
    없다 싶죠.
    동네 의원들 다녀봤자 오래 끌고 도수치료로
    돈만 벌려는 경우도 많구요.
    도수치료? 말이 좋아 치료지 원인 제거는 의사가
    잘 해주겠죠.
    오죽하면 보험처리도 도수치료는 지급액에 제한
    건다는 거 같던데...

    성당은 어르신들 오셔서 힘드시면 일어설 시점에
    오히려 앉아 계시는 경우들 많고
    다들 당연하다 여겨요...아픈 사람은 누구든 힘들게
    일서설 필요 없고 미사 참여 자체가 큰 의미니까요.

    근데 반대로 원글처럼 일어서야 하는 경우라면
    뒷분들이 가려서 신부님 강론이 잘 안보일 거예요.
    윗분 글대로 유아공간은 방 같은 좌식으로 투명유리로
    되어 있으니 훨씬 자유롭죠.
    아니면 2층좌석이 있는 성당도 있으니 거기서 편히 섰다
    앉았다 하심 시선 의식 안해도 되구요.

  • 9. 원글
    '18.3.18 4:44 PM (125.191.xxx.193)

    윗님 답변 감사해요.
    상태가 좀 보고 의사샘께 가보려구요.
    동네의원 아닙니다 ~ 척추/관절쪽 병원 신경외과에요.

  • 10. 디스크 경험자
    '18.3.18 8:51 PM (218.154.xxx.27)

    원글을 지금 보았네요 사는곳이 어디인지 서울이면 대학병원급으로mri찍는 병원 있어요
    대학병원에서찍는것은 즈네병원이니까 돈벌어먹을려고 그래요 18만원 19만원이면 찍는2곳 알아요
    우리동네도 잇어요 원글님 의사도 mri찍어봐야 병명을 알아요 내가방사통만 있어서
    디스크아닌줄 알았어요 예전에도 허리가 아파서 10년넘게 고생한적 잇어요
    허리는 다행히도 좋은 한의원 만나서 완치되었어요 mri꼭찍어서 봐야해요
    내가디스크로 일원동에 삼성병원까지 가봤는데 짐작만하고 병명을 모르더라구요
    약만 4개월치를 처방받아서 먹어보니 효과도 없었어요 다버렷어요

  • 11. 디스크 경험자
    '18.3.18 8:54 PM (218.154.xxx.27)

    댓글쓰기를 잘못눌러서 넘어갔네요 네이버로 들어가면 (디스크를 이겨내는 환우들의모임)
    그카페글도 읽어보고 글도올려보세요

  • 12. 디스크 경험자
    '18.3.18 9:02 PM (218.154.xxx.27)

    아참 도수치료는 하는것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나도방사통때문에 아파도참고 억지로 처음운동 시작햇거든요
    처음에는 아파서 그만둘까도생각했어요 mri찍어보고 병명을 정확히알고 이상없다하면 계단오르기해보요
    오래이기고하니 근육이붙어서 통증이 없어졌지 싶어요 대학병원에 검색해서 아픈상태의 의사를 검색해서
    예약하고 다른의사말도 들어보세요 내가 나이많은 아줌마라 큰병도 고대안암병원에 우리나라명의라고하는
    의사에게 심장시술하고 완치되었어요 10년을고생했는데 꼭 완치하세요

  • 13. 디스크 경험자
    '18.3.18 9:06 PM (218.154.xxx.27)

    얘기가 길어졌는데 내가성당에 우리친정 엄마의권유로 세례를받았는데 냉담합니다
    우리엄마는 돌아가실때 신부님 장례미사로 장례치렀거든요 신자생활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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