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50대인데 남편과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해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우리나라 사람들 참 대단하다고요.
한국전쟁 후 정말 아무것도 없는 폐허에서 이렇게 세계적인 강국이 되고(강국 맞죠?)
독재정권 지독하게 겪었지만 그거 다 이겨내고 지금 이런 빛나는 민주화 과정을 맞고....
올림픽 할때도 느꼈지만, 이렇게 조그맣고 인구도 적은 나라에서
어쩜 운동도 저리 잘 할까요.
머리들도 어쩜 저리 좋은지 외국 학교들 가보면 1등은 다 한국애들이잖아요.
뭐든 했다하면 끝장을 보는 민족 같아요.
우리 어렸을땐 국가에 대한 애국심은 있어도 자부심은 없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은 정말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 갖고 떳떳하게 세계속으로 나가도 되겠어요.
물론 개인은 잘해도 뭉치면 망한다, 어렸을때만 잘하지 커서는 못한다, 개성이 없다
비판도 많고 문제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다 계산하고 통계 냈을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똑똑하고 뛰어난 인재들이 보편적으로 많고 평균적으로도 뛰어난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유전자가 우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