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신 부모님들은 여생을 어디서 보내고 싶어 하실까요?

질문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8-03-17 11:40:25
부모님들 중 여생을 본인들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서 사시고 싶은 마음을 갖고 계신분들 많으신가요?
자식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도 괜찮으시다는 건가요?
전 자식으로서 반대 입장입니다.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IP : 175.223.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부모님은
    '18.3.17 11:4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70 안되셨는데 더 젊었을땐 고향얘기도 하시고 가까운 원주나 이천 얘기도 자주하셨는데
    귀촌했다가 망하고(경제적인거 포함, 정서, 동네적응, 서울 기반 없어짐) 돌아오는 사람 여럿 보시더니 역시 서울이 좋다고 하세요.
    외지사람 경계하고 적응힘들고 이런거 둘째문제고 대형병원이 없어서 지병있는 사람은 결국 서울 치료기록 수술기록있는 동네로 다시 오게됩니다.

  • 2. ..
    '18.3.17 11:49 AM (124.111.xxx.201)

    여생을 본인들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서 사시고 싶다는 분은
    아직 건강하고 덜 늙으신거에요.
    더 나이들면 병원 가깝고 여차해서 내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식들이 얼른 달려와줄 수 있는 곳에 살고싶어 합니다.

  • 3. ..
    '18.3.17 12:07 PM (116.121.xxx.121)

    제 생각으론 노년은 공기 좋고, 산책시설 (산이나 공원),편의시설 및 대중시설 이용하기 나름 좋고, 특히 무엇보다 대형병원 가까운 곳이 짱입니다. 분당이나, 일산같은 ㅎㅎ
    뭐 농사 짓고, 고향가고 이건 50대나 60대 초반이나 잠깐 꿈꿀수 있는 일이지, 젊을때부터
    계속해 오던 일도 아니고 일종의 사치라고 생각되네요.

  • 4. .....
    '18.3.17 1:59 PM (182.229.xxx.26)

    우리집이나 친구들 70대 부모님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운전도 하나둘씩 놓으시고 병원도 정기적으로 가셔야 하는데.. 걸어서 마트가고 병원가고 문화센터도 다닐 수 있는 도심 아파트가 최고에요. 변두리나 시골로 가신 분들 체력 좋고 건강하신 분들이나 좋지 연세 드실 수록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워지고 자식들이 불려다녀야해서 서로 힘들어요.

  • 5.
    '18.3.17 4:39 PM (112.153.xxx.100)

    여유있음 분당 시니어 타운이 좋아보이더군요. 앞에 바로 분당 서울대병원이고, 분당 생활권도 누릴수 있구요. 그런데 그 곳은 비용이 비싼 곳인듯 싶었어요.

  • 6.
    '18.3.17 8:40 PM (27.177.xxx.214)

    70세 가까와 오는데 서울에서 경기도 도시로 이사 왔어요
    운전을 못하니 불편해요
    대중교통이 서울만큼 발달을 안해서요
    서울로 다시 가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568 설사의 원인-오렌지 2 ㅇㅇ 2018/03/28 3,717
794567 거짓말에 김태연이란여배우요 7 .. 2018/03/28 6,791
794566 고사리볶음 고수님들 조언해주세요 ㅜㅜ 6 kk 2018/03/28 1,869
794565 성인6명이면 중국음식 요리몇가지 시켜야 하나요? 4 ... 2018/03/28 1,510
794564 위닉스타워로 살걸 그랬어요 4 ㅇㅇ 2018/03/28 3,316
794563 윤식당)케이팝 흘러 나오던 집 뭐 였나요? 3 스페인 2018/03/28 2,615
794562 우리나라 쇼핑몰 외국 쇼핑몰.. 2 음.. 2018/03/28 1,238
794561 흰머리전용 갈색 밀본은 써봤는데 색깔 금방빠지던데 어디상품이 좋.. 4 물빛1 2018/03/28 2,064
794560 골절된 곳에 진액이 나오면 얼마후에 제대로 뼈가 다 붙나요? 2 .. 2018/03/28 3,114
794559 60대 중반 대부, 대모님 선물로 어떤 게 좋을까요? 3 ... 2018/03/28 1,572
794558 김어준 하차하라는 바미당은 세월호 뉴스 봤겠죠? 11 ㅇㅇ 2018/03/28 2,003
794557 이런 성격은 자존감이 낮은건가요? 1 .. 2018/03/28 1,685
794556 악랄한 문빠들 손석희가 차려놓은 밥상에 42 베러댄 2018/03/28 4,304
794555 바그다드 카페 같은 류의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22 . 2018/03/28 2,717
794554 네일 속눈썹이요 낭빈가요 32 2018/03/28 5,169
794553 아침마당 기차에서 헤어진 아빠 ... 2018/03/28 1,971
794552 마스크팩 좋은거추천해주세요~ 10 ㅡㅡ 2018/03/28 3,963
794551 전세금 못 돌려주니 집 사라?..'깡통 주택' 떠넘긴 주인 3 샬랄라 2018/03/28 2,685
794550 성지가 될 정봉주 사건 예언이 있었네요 6 성지 2018/03/28 6,264
794549 서울강서구 가양동인근 1 2018/03/28 1,285
794548 학벌좋은(학력높은)남편분들은 평소 생활도 지적인가요? 43 더블샷 2018/03/28 14,921
794547 전세 묵시적 자동연장 후 관리비 1 질문 2018/03/28 1,041
794546 초등학생 비듬..조언부탁드려요 5 hippos.. 2018/03/28 2,846
794545 미나는 친정부모님 5 살림남 2018/03/28 5,378
794544 깨진 어금니 치료 7 고등어 2018/03/28 4,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