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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재취업 애타네요

쉼표 조회수 : 4,566
작성일 : 2018-03-17 02:16:52

남편이 지난달까지 일하고 퇴사했어요.

최근 2년반정도 여러곳 옮겨다니길 반복했네요.

원래 하는 업무가 아닌 새로운 일 덤볐다가 일도 힘들고 쉬게 됐어요.

나이는 40대중후반이구요.

얼마전 젊을때부터 하던 업무를 뽑는 회사가 있어서 지원했는데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그만두고 바로 회사 연결되니 좋다 싶은데 경기도라도 너무 먼 화성쪽이라 통근이 힘들어서 망설였어요.

다니게 되면 숙소생활하고 주말에나 집에 올수 있더라구요.

남편은 피곤해도 집에서 자고 다니고 싶어해서 면접을 2차까지 보고 3차 또 오라는걸 거절했어요.

근데 그사이 마땅한 직원이 안구해졌는지 재차 남편한테 3차면접 오라고 해서

어제 갔다왔는데...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

제가 다 맥이 빠집니다. 사람을 그 먼데까지 3번이나 불러놓고는...

최근 차도 처분해서 대중교통으로 가느라 힘들었는데 뭔가 싶네요.

중소기업 작은회사가 3차나 면접을 보는지 답답합니다.



IP : 121.173.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쪽
    '18.3.17 2:20 AM (14.138.xxx.96)

    은 남편분이 시큰둥해 하는 거 눈치 챘겠죠

  • 2. 대부분
    '18.3.17 2:25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중소기업은 1차 면접후 채용이 결정되던데요.

  • 3. 원글
    '18.3.17 2:28 AM (121.173.xxx.183)

    사장 따로 1번, 전무하고 면접자 여러명 같이 1번, 회장, 임원 같이 1번 그렇게 총 3차로 이어졌어요.
    체계가 없어 보입니다.

  • 4.
    '18.3.17 2:40 AM (180.69.xxx.147) - 삭제된댓글

    대기업 조기 퇴직자 재취업이 경기 일대 중소기업 중 사장 또는 회장이라는 직함이 있는 규모의 회사들입니다.
    1~2년 다니고 대부분 서로의 이상이라고 할까요 요구사항이 맞지 않아 퇴사합니다.
    원룸까지 구해서 회사 근처에서 사는 분도 있고요.

  • 5. ...
    '18.3.17 6:19 AM (121.191.xxx.79)

    40대 중후반에 업무 겅력자를 뽑으려면 중소기업에서도 나름 고심하는 사항이 됩니다. 직급은 상당히 높게 줘야 하는데 기존과의 어울림을 걱정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면접을 거절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회사에서 의견이 갈릴거고요.
    일 잘하지 않겠냐 해서 면접 불렀지만 싫다잖냐 이러면서 내부 논의 중일 듯...

    그리고 솔직히.. 제 남편도 그 나이대라서요. 취직 안되요. 아시잖아요. 아무리 잘났어도 나이가 안되요...
    원룸 얻어서 살다가 주말부부하는 정도는 감수하셔야 할 것 같아요.

  • 6. 아마
    '18.3.17 8:35 AM (175.116.xxx.169)

    처음에 면접 거절한 건으로 위에서 의견이 분분해서 여러번 본거에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어쨌건 마지막 면접을 최선을 다해 보셨다면
    좋은 결과가 올거에요

  • 7. ,,,
    '18.3.17 9:56 AM (121.167.xxx.212)

    화성이면 광역버스 타면 한시간 조금 더 걸려요.

  • 8. ...
    '18.3.17 10:05 AM (125.177.xxx.43)

    어제면,,, 월요일까진 기다려보세요
    우리도 1년넘게 맘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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