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재취업 애타네요

쉼표 조회수 : 4,496
작성일 : 2018-03-17 02:16:52

남편이 지난달까지 일하고 퇴사했어요.

최근 2년반정도 여러곳 옮겨다니길 반복했네요.

원래 하는 업무가 아닌 새로운 일 덤볐다가 일도 힘들고 쉬게 됐어요.

나이는 40대중후반이구요.

얼마전 젊을때부터 하던 업무를 뽑는 회사가 있어서 지원했는데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그만두고 바로 회사 연결되니 좋다 싶은데 경기도라도 너무 먼 화성쪽이라 통근이 힘들어서 망설였어요.

다니게 되면 숙소생활하고 주말에나 집에 올수 있더라구요.

남편은 피곤해도 집에서 자고 다니고 싶어해서 면접을 2차까지 보고 3차 또 오라는걸 거절했어요.

근데 그사이 마땅한 직원이 안구해졌는지 재차 남편한테 3차면접 오라고 해서

어제 갔다왔는데...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

제가 다 맥이 빠집니다. 사람을 그 먼데까지 3번이나 불러놓고는...

최근 차도 처분해서 대중교통으로 가느라 힘들었는데 뭔가 싶네요.

중소기업 작은회사가 3차나 면접을 보는지 답답합니다.



IP : 121.173.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쪽
    '18.3.17 2:20 AM (14.138.xxx.96)

    은 남편분이 시큰둥해 하는 거 눈치 챘겠죠

  • 2. 대부분
    '18.3.17 2:25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중소기업은 1차 면접후 채용이 결정되던데요.

  • 3. 원글
    '18.3.17 2:28 AM (121.173.xxx.183)

    사장 따로 1번, 전무하고 면접자 여러명 같이 1번, 회장, 임원 같이 1번 그렇게 총 3차로 이어졌어요.
    체계가 없어 보입니다.

  • 4.
    '18.3.17 2:40 AM (180.69.xxx.147) - 삭제된댓글

    대기업 조기 퇴직자 재취업이 경기 일대 중소기업 중 사장 또는 회장이라는 직함이 있는 규모의 회사들입니다.
    1~2년 다니고 대부분 서로의 이상이라고 할까요 요구사항이 맞지 않아 퇴사합니다.
    원룸까지 구해서 회사 근처에서 사는 분도 있고요.

  • 5. ...
    '18.3.17 6:19 AM (121.191.xxx.79)

    40대 중후반에 업무 겅력자를 뽑으려면 중소기업에서도 나름 고심하는 사항이 됩니다. 직급은 상당히 높게 줘야 하는데 기존과의 어울림을 걱정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면접을 거절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회사에서 의견이 갈릴거고요.
    일 잘하지 않겠냐 해서 면접 불렀지만 싫다잖냐 이러면서 내부 논의 중일 듯...

    그리고 솔직히.. 제 남편도 그 나이대라서요. 취직 안되요. 아시잖아요. 아무리 잘났어도 나이가 안되요...
    원룸 얻어서 살다가 주말부부하는 정도는 감수하셔야 할 것 같아요.

  • 6. 아마
    '18.3.17 8:35 AM (175.116.xxx.169)

    처음에 면접 거절한 건으로 위에서 의견이 분분해서 여러번 본거에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어쨌건 마지막 면접을 최선을 다해 보셨다면
    좋은 결과가 올거에요

  • 7. ,,,
    '18.3.17 9:56 AM (121.167.xxx.212)

    화성이면 광역버스 타면 한시간 조금 더 걸려요.

  • 8. ...
    '18.3.17 10:05 AM (125.177.xxx.43)

    어제면,,, 월요일까진 기다려보세요
    우리도 1년넘게 맘졸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500 흰머리 새치염색갈색으로 하니 흰머리가 흰머리티나는갈색으로 염색되.. 20 물빛1 2018/03/28 11,356
794499 암수술 후 요양병원 추천해주세요. 2 눈의 꽃 2018/03/28 2,088
794498 친구의 카톡 사진 올리기 4 상글 2018/03/28 2,476
794497 헉. 베이징 미세먼지 수치 2천..... 4 2018/03/28 3,482
794496 고속도로에서 버스는 전용차선으로만 다니게 했으면 참나 2018/03/28 613
794495 mbc뉴스 오늘 7시30분에 한답니다 챙겨보세요 4 헤라 2018/03/28 1,471
794494 정봉주 10년 전 기억안날 수도 있죠. 38 봉주르 2018/03/28 3,623
794493 초3 돌봄 교실 있는 서울지역 학교 1 지오니 2018/03/28 836
794492 건조기 살까말까 고민중이에요. 10 건조기 2018/03/28 2,941
794491 세월호...왜 구하지 않았나?? 20 진짜이상 2018/03/28 5,029
794490 세월호 보고시각 조작에 증거인멸까지,'후안무치' 朴정부 1 짐승이지 2018/03/28 672
794489 오사카에서 1 니코틴살인 2018/03/28 1,007
794488 아들 군제대한 분들 12 ㅡㅡㅡ 2018/03/28 2,342
794487 운전면허갱신에서 신체검사 뭐 하나요? 11 ........ 2018/03/28 2,680
794486 뱃살 걷어내려면... 유산소가 답이겠죠? 7 ... 2018/03/28 4,397
794485 우리 애 기막혀요 11 아기 2018/03/28 4,443
794484 솔직히 대통령이 있어서 비극이 막아진 않지만 1 스칸디 2018/03/28 892
794483 Moon 3 Qqq 2018/03/28 1,044
794482 생리컵 쉽게 빼는법 17 난생 첨 2018/03/28 5,999
794481 삼성 똑바로 살아라 5 .. 2018/03/28 774
794480 김상곤은 빼박 사회주의자 맞네요 28 사회주의를상.. 2018/03/28 3,363
794479 걍 엠비가 국가 시스템을 다 망쳐놓은거 8 ㅇㅇ 2018/03/28 1,222
794478 mbc뉴스데스크 오늘밤 7시30부터 세월호 관련 확대 편성한다고.. 5 ㅇㅇㅇ 2018/03/28 1,728
794477 도시락통 중간 가르는것만 파나요? 1 스텐 2018/03/28 674
794476 초등학교 입학 여아 아동복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Freshm.. 2018/03/28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