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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은 돈인데 아까운 거 있으세요?

칙칙폭폭 조회수 : 8,656
작성일 : 2018-03-16 22:10:56

전 동남아 여행가서 바가지 쓰는거요.  특히 교통 수단 관련해서요.

면세점에서 왕창 지르고 호텔, 맛집 안아끼는 스타일인데

소소하게 교통수단 ( 택시나 그 지역 짧은 거리 이동하는 수단) 에서 바가지 쓰면

정말 정이 확 떨어지면서 너무너무 아까워요.

그 나라 언어 못해서 영어로 말하면 가격이 확 뛰어버리거나, 

지역 기사들 전체가 담합해서 가격 자체를 올려놓고 그 이하로는 절대 안갈 때, 
(일방 통행 많고 대중 교통이 잘 되어 있지 않는 경우 : 예를 들어 푸켓)

생각해 보면 바가지 당해도 몇 천원, 심각하면 만원 언저리(?) 인데도

저는 그게 그렇게 아깝더라구요.
 
뻔히 바가지인거 아는데 그것 밖에 탈게 없어서 억지로 그 돈 내는 기분이 너무너무 싫어요.

그냥 몇 천원인데 별로 신경 안 쓰시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여러분은 혹시 적은 돈인데 엄청 신경쓰이는거 있으세요?

IP : 139.194.xxx.20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량제 봉투요
    '18.3.16 10:12 PM (116.45.xxx.163)

    이게 머라고 왜그렇게 꾹꾹 눌러서 하나라도 더 넣어보려고ㅋ

  • 2. 칙칙폭폭
    '18.3.16 10:13 PM (139.194.xxx.207)

    앗, 그러고 보니 저도.. ㅋㅋ 비닐봉투 종류들 모두. 너무 아까움.

  • 3. 바가지 써봤자
    '18.3.16 10:14 PM (124.49.xxx.61)

    몇백원이더라구요.끽해야 천원.. 저희는 항상네명이 다니니 그냥 준다고 생각해요. 혼자면 아까 울수 있겠네요.

    그런데 한편으론 그들의 저렴한 임금떔에 우리가 편하고 싸게 다닌다고 생각하고 가끔 좀 얄밉기도 하지만
    너그럽게 생각해요.

  • 4. ddd
    '18.3.16 10:17 PM (112.153.xxx.46)

    전 통신비가 제일 아까워요. 전 알뜰폰 쓰지만 다른 식구들은 너무 비싼요금제 쓰는게 너~~~무 아깝습니다.

  • 5. 저는
    '18.3.16 10:17 PM (125.252.xxx.6)

    학원비 할인 카드요
    어떤달은 전월 실적을 교묘히 못맞춰서
    이번달 할인 못받을때
    너무 분하고 억울하기까지 ㅋㅋ

  • 6. 건강
    '18.3.16 10:18 PM (14.34.xxx.200)

    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

  • 7. 저는
    '18.3.16 10:18 PM (125.252.xxx.6)

    그게 카드사들과 나와의 기싸움이라고나 할까
    머리를 잘써야하더라구요

  • 8. 칙칙폭폭
    '18.3.16 10:20 PM (139.194.xxx.207)

    아 핸드폰비도 매우 아까움. 쓸 땐 잘 쓰면서 낼 때 생각하면 그냥 돈을 공중에 날려 보내는 느낌이에요. ㅋㅋ

  • 9. .....
    '18.3.16 10:22 PM (59.63.xxx.47)

    마트에서 사는 봉투값이요

  • 10. 저는
    '18.3.16 10:23 PM (221.150.xxx.214) - 삭제된댓글

    치즈요
    치즈 맛있는거사서 먹고싶은데
    하나사려면 양도많은느낌이고 정말 망설여져요

    치즈 종류별로 다 갖추고 살고싶네요

  • 11. ..
    '18.3.16 10:24 PM (128.134.xxx.9)

    주차비..근처 어딘에는 무료주차장이 있을거 같은데..

  • 12. 택시비요
    '18.3.16 10:25 PM (121.167.xxx.243)

    웬만하면 대중교통으로 해결보려고 합니다. 20세 이후 지금까지 택시를 타본 게 10번도 안될듯

  • 13. YJS
    '18.3.16 10:27 PM (221.139.xxx.37)

    저두 택시비

  • 14. 군것질값
    '18.3.16 10:27 PM (60.253.xxx.19) - 삭제된댓글

    과자, 아이스크림 몸에도 안좋은거 단거 기름진거 먹으면서 돈쓰는거 아까워요
    빵이나 떡 라면은 가끔씩 먹고 식사대용이라 명분이라도 있지만

  • 15.
    '18.3.16 10:45 PM (74.75.xxx.61)

    커피 사 마시는 돈이 아까와요. 제가 벌어서 가족들 다 먹여 살리는데 제 입으로 들어가는 게 제일 아깝네요. 두번째로 아까운 건 백수 남편 입으로 들어가는 과자고요.

  • 16. ...
    '18.3.16 10:45 PM (39.7.xxx.233)

    제가 동남아쪽을 싫어하는게 택시비같은거 바가지 피하려고 실랑이 눈치싸움을 해야한다는거에요. 물건 살 때도 그렇고. 깎을 걸 염두한 바가지 가격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거래하는게 싫어요. 원래 가격이 비싼거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원래 돈보다 더 바가지써도 저렴하다해도 기분나빠요. 한국에서는 잘타는 택시, 여행다닐 때는 절대 안타요.

  • 17. ~~
    '18.3.16 10:46 PM (223.38.xxx.213)

    은행수수료...
    20년간 한번 내봤는데 억울해 미치는줄...

  • 18. 커피향기
    '18.3.16 10:47 P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밖에서 사먹는 라면
    은행 수수료...죽어라 해당은행 찾아감
    교통비...환승시간 체크
    햄버거는 거의 단품,
    마트 봉투값..장바구니는 늘 가방에 넣어다님
    쓰레기 봉투
    오케이 케시백...누가 안 뜯고 버린것 없나
    ^^

  • 19. ..
    '18.3.16 10:49 PM (112.144.xxx.154)

    주차비,아메리카노커피값

  • 20. 안쓰는 공간에 내는
    '18.3.16 10:52 PM (1.237.xxx.156)

    관리비 난방비

  • 21. 저도
    '18.3.16 10:54 PM (59.11.xxx.175)

    관리비 난방비.
    적은 돈도 아님

  • 22. 울엄니
    '18.3.16 10:57 PM (220.118.xxx.190)

    노인 공짜 카드 두고 나가 할수 없이 돈 내고 버스 전철 탈때 드는돈
    그래야 1250원-전철

  • 23. 자동차
    '18.3.16 11:08 PM (124.49.xxx.61)

    범칙금 ㅋㅋ
    이글베스트가지않을까..요

  • 24. . .
    '18.3.16 11:19 PM (211.202.xxx.66)

    저도 비닐봉지 20원

  • 25. 이게 젤 아까워
    '18.3.16 11:21 PM (116.37.xxx.188)

    배송비!
    무료배송 받으려고 항상 더 산다는.

  • 26. 50년장기집권
    '18.3.16 11:24 PM (61.254.xxx.8)

    은행 수수료
    벌금 제일 아까워요

  • 27. ㅋ ㅋ
    '18.3.16 11:42 PM (1.245.xxx.95)

    파스타--원래 면종류도 안좋아하는데 이태리국수가 왤케 비싼지...
    차 범칙금--ㅠㅠ

  • 28. ...
    '18.3.16 11:45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배송비, 은행수수료도 그렇고,
    인터넷 마트에서 물건 살거 장바구니에 다 넣어놓고 다음날 주문하려고 보니까
    어떤 물건 가격이 100원 올라있을때 ㅎ

  • 29. ,,
    '18.3.17 12:15 AM (175.119.xxx.68)

    배송비 아끼려고 이것저것 추가했는데 나중에 금액 맞출려고 산것들 쓰지도 않게 되는 경우도 있죠.
    머리 굴리려다 돈 더 쓰게 되는 경우죠.
    사고 났더니 세일 들어가는 경우 도 그렇죠
    은행 수수료는 송금 수수료 안 드는 계좌를 예전에 다 만들어놔서 추가로 낸 적이 없어요.

  • 30. 칙칙폭폭
    '18.3.17 12:25 AM (139.194.xxx.207)

    이런.. 적어주신 것들 보니 평소 별 생각없이 내던 것들도 갑자기 다 아까워지면서 억울해지네요. 특히 과자 및
    단 것들과 그 이유는.. 좋습니다. 아까운 이 기분을 간직하면서 안사야겠어요. ㅋㅋㅋ

  • 31.
    '18.3.17 12:54 AM (218.155.xxx.89)

    휴게소에서 사먹는 쥐포요.

  • 32. ...
    '18.3.17 1:00 AM (175.223.xxx.193)

    나한테 쓰는 돈이요....

    나빼고
    남한테 쓰는건 안아까운데....

  • 33. 불평불만 대마왕
    '18.3.17 2:04 AM (74.15.xxx.165)

    시모에게 선물하는 것.

  • 34.
    '18.3.17 2:09 AM (112.150.xxx.63)

    저도 수퍼 비닐봉지값( 웬만하면 장바구니 들고다녀요)
    은행수수료
    택시비 (될수있음 버스타거나 걸어요)
    인터넷쇼핑 배송비 (배송비 때문에 막 더 주워담음ㅜ)
    종량제봉투 저도 꾹꾹 눌러담구요.

    근데 전 동남아 택시비는 그다지 ..
    워낙에 싸잖아요. 너무 싸서 타기 미안할때도있더라구요. 확 티나게 터무니없는 금액 부르면 저도 안타지만요. 약간 더 받으려고 하는건 팁이라 생각하고 지불해요

  • 35. 봄날
    '18.3.17 9:52 AM (180.71.xxx.26)

    주차비,
    비닐봉지값
    택시비
    커피 사먹는 돈
    치킨 배달비
    마트보단 비싼 휴게소 간식비
    은행 수수료
    (패키지 여행의 바가지 옵션비) -소소하진 않은 거
    외국 여행시 화장실 이용비
    (비싼 헤어샵 펌 지출비)-소소하진 않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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