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인데 고학년이 되어도 초등 반모임을 하네요..
제가 몇번 가봤는데 정말 놀란 게...
어쩜 그렇게 하등 쓸모없는 말을 길게들 하나요....
정말 어색하게 **엄마 이쁘다.. **이 정말 대단하다 뭐 이런 말들 무한반복..
전 첨에 무슨 엄마들끼리 안건이나 중요한 얘기라도 있는 줄 알고 갔다가
이제 기겁하고 안 가요..
아니 글고 무슨 또 나이를 까서 언니 동생..
그냥 **어머니라고 부르면 되지 왜 또 언니 동생.. ㅡㅡ;;
저녁 때 만나자고 나갔더니 다들 왜들 그리 술을 마시는지..
와.. 주당들만 모였는지 술을 안 좋아하는 저는 깜짝 놀랐네요..
무튼 고학년 되어서 반모임 절대 안하려고 했는데
눈치없는 아이가 반장이 되어가지고 왔네요..
그냥 너무 어색하게 입만 웃다가 와야겠네요..
전 돈도 없지만 시간이 정말 없는데 넘 시간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