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고기 수육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8-03-16 10:10:34
맛있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늘퍽퍽 맛이 없어서요
IP : 122.44.xxx.1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 달으려고
    '18.3.16 10:13 AM (14.33.xxx.165)

    로긴 했어요.
    그동안 수육 한다고 커피 된장 한방재료 간장 별의별 거 다 넣어 봤는데
    맹물에 마늘 한 줌 넣고 물 끓으면 고기 넣고 40분 정도
    깨끗한 맛있는 수육 나와요.
    원할매처럼 부들부들한거 원하시면 요쿠르트(작은거 애들 쪽쪽 빨아먹는거) 넣으시구요~

  • 2. 오~
    '18.3.16 10:17 AM (61.98.xxx.144)

    그렇게 함 해봐야겠네요 ^^

  • 3. ㅇㅇ
    '18.3.16 10:20 AM (121.124.xxx.79)

    물에 푹 삶아 육수 빠진 수육 그닥 안 좋아했는데
    무수분 양파 수육 한 번 해 먹고
    수육의 참맛을 알았네요
    양파 네개 정도 썰어서 냄비에 깔고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등 올려 놓고
    통마늘 통후추 대파 월계수잎등을 뿌려서
    약불로 40분에서 1시간 정도 익힙니다
    물이 한 방울도 안 들어가죠

  • 4.
    '18.3.16 10:26 AM (117.123.xxx.53)

    요구르트...
    무수분양파수육
    둘다 참고합니다

  • 5. ...
    '18.3.16 10:37 AM (220.116.xxx.252)

    좋은 고기를 사시는게 최고입니다.
    고기 자체가 좋으면 맹물에 삶아도 냄새없이 보들보들하더군요.
    전 맹물에 커피만 넣고 우르르 한번 강불에서 끓으면 불을 줄여서 중약불에서 45분 더 끓여요.
    불끄고 10-15분 뜸 들이면 기가막혀요.
    삶는 방법, 향신료 문제가 아니고 기본적으로 고기가 좋아야 하더라구요
    저는 수육 고기는 딱 한군데 정육점만 가요. 비싼 고기가 좋은 고기가 아니고요, 암튼....
    방법이 없어요.

  • 6. 좋은고기
    '18.3.16 10:45 AM (121.137.xxx.231)

    신선하고 좋은고기 사면
    그냥 물에 삶아도 잡내없이 맛이 좋아요.

    ...님 말씀에 동감!!

  • 7. marco
    '18.3.16 11:03 AM (14.37.xxx.183)

    뜸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맹물에 40분간 끓이고
    불끄고 20분간 뜸 들여서
    건져서 먹음
    꿀맛입니다.
    단 40분은 1키로 이상은 되야...
    그 이하는 시간을 약간 줄이시면 됩니다.
    정 불안하면 대파 큰 것 한뿌리 넣으시면 됩니다...

  • 8. marco
    '18.3.16 11:05 AM (14.37.xxx.183)

    다 식을때까지 고기를 담궈 놓으면 절대 안됩니다...
    고기를 삶으면 고기 가운데로 육즙이 모이게 됩니다.
    이때 뜸을 들이면 육수가 골고루 퍼지면서
    촉촉하고 맛있는 수육이 됩니다.
    그러나 뜸을 들이고 그냥 계속 나두면
    고기 삶은 물이 고기속으로 들어가게 되어서
    축축하고 맛이 없어집니다...

  • 9. marco
    '18.3.16 11:07 AM (14.37.xxx.183)

    수육 삶으면서 흔히 하는 실수는
    삶아서 뜨거울때 먹어야 한다고
    뜨거운 고기를 바로 자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즉석에서 먹으면 그래도 괜찮지만
    남은 고시는 식으면서 겉이 마르고 뻣뻣해 지는 것입니다.

  • 10.
    '18.3.16 11:10 AM (175.192.xxx.168)

    맹물에 마늘 넣고 삶기..후 요구르트 이거 왠지 대박일 듯 싶어요
    감사합니다~~

  • 11. 뜸들이기!!
    '18.3.16 11:43 AM (101.235.xxx.229)

    요게 핵심이예요!!
    전 압력밥솥에 하는데 칙칙 돌면 좀 있다가 불을 끄고 40분가량 후에 꺼내 썰어 먹어요
    뜸들이는게 젤 중요해요

  • 12.
    '18.3.16 12:45 PM (211.36.xxx.81)

    수육 압력솥에 돌리면 맛있어요

  • 13. 저수분
    '18.3.16 2:57 PM (180.230.xxx.161)

    저수분, 뜸들이기 다해봤는데
    고기 좋은거가 핵심인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271 40대 초반 미혼 남자 은행원 10 이유가 2018/03/16 6,217
790270 해외의 한국학교로 전학할때 고민 2018/03/16 402
790269 아이가 초4부터 생리시작했어요.. 11 ... 2018/03/16 4,872
790268 노통님 사진들입니다~ 23 봄봄 2018/03/16 1,582
790267 정봉주 변호인단 보도자료 - “ 정봉주 누명 벗다 ! ” 25 눈팅코팅 2018/03/16 3,704
790266 물김치는 재료와 국물 중 무엇을 기준으로 간을 맞추나요? 3 열무 2018/03/16 862
790265 시어머니 이런 심리는 뭔가요? 19 ? 2018/03/16 4,953
790264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김정은의 목적은 적화통일 13 ........ 2018/03/16 1,170
790263 집에서 택배착불로 보내야하는데 왜케 어렵나요ㅠ 3 Ggg 2018/03/16 1,043
790262 여자 보험설계사라고 하면 인식이 좀 그런가요? 33 ... 2018/03/16 16,313
790261 뉴스공장 피디 직위해제면 교체인가요? 2 직위해제 2018/03/16 1,341
790260 오늘자 뉴스공장 어디서 들으셨나요? 12 .. 2018/03/16 1,327
790259 에어비앤비는 어떻게 안망하고 지속되는걸까요 10 경영학 2018/03/16 2,688
790258 어제 보일러 질문 드렸는데 6 ... 2018/03/16 689
790257 어려운 영어 단어 10 2018/03/16 3,492
790256 자발당 홍문표, mb보다 미투에 집중해야 5 기레기아웃 2018/03/16 708
790255 오랜만에 아이라이너 했더니 고딩 아들이 하는 말... 4 화장 2018/03/16 3,794
790254 (음악) Yamashita Tatsuro - Foever Mi.. 14 ㅇㅇㅇ 2018/03/16 755
790253 압구정동 요실금 전문병원 소개 시켜주세요. 요실금환자 2018/03/16 1,049
790252 문정부 들어서도 분양가 왜케 높은가요. 39 ... 2018/03/16 2,945
790251 불매하는 기업이나 상품 있으신가요? 24 삼성아웃 2018/03/16 1,193
790250 전 그사람의 억양이 너무 싫어요. 7 ..... 2018/03/16 2,978
790249 김윤옥씨는 왜 명품을 그렇게 좋아했을까요? 28 명알못 2018/03/16 8,046
790248 노인들은 지금 북한태도가 불안한가봐요 5 ㄱㄴ 2018/03/16 1,289
790247 고등학교는 봉사활동 안 해도 되는 건가요 7 . 2018/03/16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