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에 갔다가 식탁에 꽂혀있는 태극기 발견했네요 ㅜㅜ

엄마는 태극기 부대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8-03-15 21:06:27
네... 우리 부모님 여의도에 있는 대형교회 다니십니다. 아주 열성적으로...
70대 중반이시라 몸도 안 좋아서, 어디 병원이라도 가려면 제가 차로 모셔갔다 모셔와야합니다.
오늘저녁 얼마만에 친정에 갔더니 식탁위에 작은 비닐 태극기가 꽂혀있네요. 이게 왠거냐고 묻지도 않았어요. 뭐 뻔하니깐... 여전히 김대중은 빨갱이고, 노무현에 이를 갈고, 이명박근혜 열혈 지지자셨고, 박근혜는 최순실한테 속은거고... 문재인대통령 욕하고...
참... 답이 없습니다. 문제는 아무래도 교회에서 그렇게 가르치는 모양입니다.
3.1절 광화문 집회에 다녀오셨나본데 거동도 힘든분이 태극기 흔들고 왔을 정도면 교회에서 차로 실어 나른거겠지요? 돌아가실 때 까지도 안 변하실 것 같네요.
참... 답답한 마음에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ㅠㅠ
IP : 183.102.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북청년단
    '18.3.15 9:23 PM (118.32.xxx.208)

    서북청년단의 근원지가 영학교회. 한기총이라 해요. 왜 그들이 그렇게 종북이니 빨갱이니 하는지 몰랐는데 그런 역사가 있더라구요.

  • 2. 쟈스민
    '18.3.15 9:25 PM (175.223.xxx.86)

    남편 오십대인데 배울만큼 배운 고학력자에다가 책도 엄청 읽는 사람인데 노무현 김대중욕하고 문재인욕합니다 그렇다고 근혜랑 명박이쪽도아니지만 주위에 문재인욕많이한다고 김대중이 북한에 퍼줘서 노벨상받은거고 그때 안퍼줬으면 김정일체제 이미 붕괴되서 통일이 됐을거라네요 ㅎㅎㅎ

  • 3. 오타
    '18.3.15 9:30 PM (118.32.xxx.208)

    영학 - 영락교회

  • 4. 한숨...
    '18.3.15 9:4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댁은 부모님만 그러시네요. 저희 부부는 자유당스런 부모,형제들 사이에서 외로운 섬입니다. 전쟁을 겪은 80대 부모님이야 쉽게 세뇌되어 그렇다지만, 더 젊고 배울 만큼 배우고 사회적 지위도 높은 형제들이 죄다 그럽니다ㅜㅜ.
    그쪽으로 최대한 말을 안 섞으려 하지만, 가끔씩 쏟아내는 말을 본의아니게 듣게 되면 죄다 조중동 박사모급 가짜뉴스를 믿고 얼마전까지도 곧 전쟁날 거라고 진심 걱정하고 있었어요.
    그냥 막무가내예요. 전쟁 위협 있을 땐 위험하다고 민주당 욕, 평화스러우면 또 북한과 친하고 퍼준다고 욕(명바기, 503때 보낸 돈이 더 많다는 증거는 선택적으로 지워버림).
    더 더 한심스러운 건요...그중엔 1987년 최루탄 맞으며 학생운동 하던 사람도 있어요. 딱 김문수가 떠오른다는.

  • 5. 어 그래요
    '18.3.15 10:32 PM (61.194.xxx.96)

    몰랐네요
    서북청년단 한기총 역사

  • 6. 하늘내음
    '18.3.16 12:08 AM (112.148.xxx.83)

    저희남편도 젊을때 학생운동했고 다른건 정상적인데
    이상하게도 문재인대통령 노무현대통령을 너무 싫어해서 의아해요.
    전 너무 사랑하고 존경하는 두분인데요.....

  • 7. 하늘내음
    '18.3.16 12:10 AM (112.148.xxx.83)

    친정부모님 두분 다 근혜~~~래요. --;;;;
    마치 잘아는 사람인양 얘기할때 옆에서 보면 뭥미~~~싶어요.
    이명박이나 지역구 국회의원을 그이가 이랬는데 저랬는데 그러는거 보면 마치 개인적 친분이라도 있는 사람같아서 코메다싶어요.
    왜들 그럴까요....정말!

  • 8. 하하
    '18.3.16 11:03 AM (47.36.xxx.146)

    내가 좋다고 남도 좋아 해야한다는건 아집입니다
    부모님 세대가 바라보는 국가관이 있고
    요즘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국가관이 있습니다
    내 생각하고 같지 않다고 해서 상대를 비방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의견도 마땅히 존경 받아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603 프리랜서 통역사의 급여와 복지혜택이 궁금합니다. 29 통역사 2018/03/18 4,322
790602 (냉무) 오늘 지시는 진보인사들 뭉태기로 맥이기인가 보네요. 2 ... 2018/03/18 942
790601 검은콩죽에 새생명을 2 하늘을나는레.. 2018/03/18 1,150
790600 냉장고 때문에 가전 매장을 갔는데.. 11 ㅇㅇ 2018/03/18 6,517
790599 부천작동 진짜 맛집 추천부탁해요 3 .... 2018/03/18 1,606
790598 관계의 어려움, 나를 찾아가기...책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부탁 2018/03/18 1,147
790597 엄마가 투에버에 가입했어요.. 6 자갈 2018/03/18 7,815
790596 사주에 배우자와 이별.이혼 있는데도 잘살수 있나요? 27 .. 2018/03/18 8,485
790595 진중권 인간성 20 베란다꽃 2018/03/18 4,289
790594 프랑스 만화 3 Bonjou.. 2018/03/18 1,125
790593 평창올림픽에서의 나경원 4 ㅇㅈ 2018/03/18 1,935
790592 김치담을때 콩갈아 넣어보신분 8 ... 2018/03/18 1,491
790591 도와주세요) 익은 김치가 싱거워요 7 김치가 싱거.. 2018/03/18 2,297
790590 만화 2 만화 2018/03/18 618
790589 3m 클립형 물걸레 막대. 좋은가요? 4 .. 2018/03/18 1,201
790588 연극하는 수구보수 있을까요 ,,,, 2018/03/18 588
790587 친구사귀는게 힘든 고등여학생ㅠ 12 속상하다 2018/03/18 3,517
790586 일꾼 어디서 찾아야 해요? 텃밭 흙과 잡쓰레기 분리하는 일! 5 정원가꾸기 2018/03/18 1,437
790585 개포8단지 청약 14 부동 2018/03/18 3,837
790584 뛰는 아이있는 집에서 매트 안까는건 경제적 이유때문이겠죠? 2 솔솔 2018/03/18 2,106
790583 직원간 업무 내역 어떻게 관리하세요 1 dsaaa 2018/03/18 1,069
790582 영업직원의 인센티브 2 kk 2018/03/18 1,279
790581 일주일치 샐러드 야채 손질 관리 궁금해요. 9 샐러드 2018/03/18 3,524
790580 '친족 성범죄 공소시효 없애달라' 가족 성폭력도 '미투' 1 oo 2018/03/18 964
790579 안구통증과 같이오는만성두통있는분있나요? 9 물빛1 2018/03/18 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