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하게 만족을 주는 물건 추천해 주세요
적금 끝날 때마다 소소하게 공구해서 물건을 하나씩 나눠 쓰고 있어요 여태까지 샀던 거
파쉬 물주머니
락앤락 밥 용기
마사지 볼
아이오페 쿠션 세트
헤라 쿠션 세트
러버메이드 물 뿜는 밀대
등등 기억나네요^^
이번 달 말에 적금 끝나는데 또다시 소소하게 함께 기쁨을 느끼며 쓸 수 있는 물건 추천 해주세요
안써봤지만 켄트칫솔도 어떨까싶고 음~~~ 뭐를 사면 좋을지 어제부터 행복한 고민입니다^^
마구마구 추천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1. ...
'18.3.15 6:47 PM (39.121.xxx.103)음..물건은 아니지만 마사지받아보세요..아님 피부과 관리...
2. 예티 텀블러?
'18.3.15 6:51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누가 명품 텀블러라고 하면서 선물해줬는데, 스벅이나 락앤락에 비하면 아주 좋네요.
3. ...
'18.3.15 6:54 PM (211.210.xxx.20)에어팟, 블루투스 스피커, 실리콘 부황, 도토리 가방처럼 지갑하고 립스틱 하나만 들어가는 작은 가방이요 ㅎㅎㅎ
그리고 opi네일 이요~
쿠팡에서 오천원 주고 샀는데 넘 예뻐요~~4. ...
'18.3.15 6:54 PM (211.210.xxx.20)부황_->부항
5. zz
'18.3.15 6:55 PM (211.38.xxx.42)귀여우시네요.....좋은 방법이기도하고~
6. ᆢ
'18.3.15 6:56 PM (121.167.xxx.212)손 발 네일 케어 받아 보세요
아님 전신 맛사지 받아 보세요
힐링 돼요7. nake
'18.3.15 7:01 PM (211.219.xxx.204)전신맛사지는 어디서 받나요
8. 물건은 아니고
'18.3.15 7:08 PM (42.29.xxx.223)원글님과 똑같이 친구끼리 회비를 모으고 있는데
물건 살 생각은 안(못?)하고 여행을 다녀요.
첨엔 해외여행 갈 계획했지만 그동안 여러 변수가 생겨서 해외는 못 가게 돼서 1박2일이라도 짧게 짧게 국내여행을 갑니다. 어지간한 명소는 각자 가봤으니 친구들과 모일 땐 호텔 선택에 최대한 신경써서 고르고 그 안에서 최대한 누리다 와요.
지금까지 테마 잡아서 3,4번 쯤 다녔는데 친구들 반응이 폭발적이네요. 이런 호사스런 호텔놀이를 회비 아니면, 너희들 없었으면 언제 해보겠냐, 넘 비싸서 나 혼자였음 평생 못 올건데 너희들 덕에 와본다며 서로 고마워하고 ^^
물건은 아니지만 들인 회비 대비 가성비가 최고예요.9. ......
'18.3.15 7:26 PM (117.111.xxx.177)ㄴ 물건은 아니고님 ^^어디가셧는지 좀 부탁드려요 저도 친구들과 계 중인데 다들 못쓰고 모으고만 있어여 ㅜㅜ 호텔놀이저희도 하고싶네요
10. 원글
'18.3.15 7:31 PM (1.11.xxx.211) - 삭제된댓글저도 호텔 놀이 궁금합니다^^ 조식먹고 싶어 호텔 가고 싶네요
11. 원글
'18.3.15 7:32 PM (1.11.xxx.211) - 삭제된댓글모든 따뜻한 댓글들 감사드려요~~~^^
12. ...
'18.3.15 7:50 PM (14.32.xxx.13)저도 아이폰 이용자라면 에어팟 강추요.
그리고 빵 좋아하시면 발뮤다 토스터요. 좀 가격은 나가는데
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잇아이템이에요13. 여니
'18.3.15 7:51 PM (211.176.xxx.17)딥디크 고체향수요~
14. 플랫화이트
'18.3.15 8:09 PM (121.128.xxx.95) - 삭제된댓글보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모든 소음제거 천국입니다^^15. 갈다란 마사지 스틱
'18.3.15 11:48 PM (112.170.xxx.211)길다란 막대기에 주판알처럼 돌아가는 구슬?모양 볼들이 몇개 달려있어서
종아리는 물론 허벅지도 문지르고 등도 문지르고 시원하고 좋네요.16. 아
'18.3.16 10:47 AM (180.66.xxx.161)저도 호텔 궁금해요. 마사지도 어디서 하시는지...저에게 꼭 필요한 글이네요.
17. 물건은 아니고
'18.3.17 1:49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아, 죄송해요. 댓글들을 이제 봤어요. 저흰 촌사람들이라 여러분들 기대에 부응할지 모르겠지만 ..^^
맨 첨 갔던 곳은 부산인데요, 파라다이스 호텔에 묵으며 당시에 갓 리모델링 끝난 야외온천에서 느긋하게 땀 빼며 놀다가 저녁 뷔페 먹었어요. 다들 신혼여행 이후 첨 가보는 호텔이라 이것만으로도 행복~ 근처 산책하고 다 아시는 부산 시내 주요명소 구경, 영화제 기간은 아녔지만 왠지 이런 데서 봐줘야 될 것 같다며 남포동서 영화도 관람(건축학개론였는데 납뜩이가 우리 모두를 끝까지 행복하게 해줬다는)
그 후론 사정상 1박여행은 한참 쉬었고, 경주에서 만나 산책하고 호텔뷔페로 아쉬움을 달래길 두 번.
다시 시작한 호텔놀이는 서울 구경 갔을 때 묵은 광화문 포시즌호텔. 아주 특이한 구조의 널찍한 방에서 또다른 신세계를 경험. 전면 유리창에서 보는 야경도 흐뭇. 거기서 수영하거나 객실서 목욕하고, 저녁 식사는 티비로만 보던 룸서비스 체험(배달음식 버전을 생각하며 어디 테이블에서 먹을까 하며 아줌마들이 분주히 치워놨는데, 바퀴 달린 테이블에 완벽히 세팅된 상태로 갖고오는 것 보며 저희끼리 막 웃었어요^^) 담날 아침은 조식 뷔페인데, 간단 조식 버전이 아닌 화려한 메뉴들에 또 우왕~
여기에 필받아 담번 간 곳은 강릉 씨마크. 야외 수영장(수영 못하는 저는 온수에 담그기만 해도 좋았어요), 뷔페, 담날 아침엔 지하 사우나놀이.
가장 최근엔 제주 씨에스호텔. 여긴 호텔 외괸만으로(제주 전통가옥 모양의 독채) 행복지수 가득였고요, 독채 마당에 효리네처럼 작은 노천탕도 있던데 추워서 못 한 게 아쉬워요. 중문단지 잠깐 산책한 거 빼곤 호텔놀이에 집중, 여기서 3끼 식사하고 테라피 실에서 하는 지압, 아로마 마사지 받았어요. 여기 추억이 다들 좋았던지 5개월 넘은 지금도 그 이야기 나누며 즐거워합니다. 올 가을에 또 가자 하고, 우리가 더 건강해지고 부지런히 돈 벌어야되는 큰 이유가 생겼다고도 해요 ㅎ.18. 물건은 아니고
'18.3.17 1:56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아, 죄송해요. 댓글들을 이제 봤어요. 저흰 촌사람들이라 여러분들 기대에 부응할지 모르겠지만 ..^^
맨 첨 갔던 곳은 부산인데요, 파라다이스 호텔에 묵으며 당시에 갓 리모델링 끝난 야외온천에서 느긋하게 땀 빼며 놀다가 저녁 뷔페 먹었어요. 다들 신혼여행 이후 첨 가보는 호텔이라 이것만으로도 행복~ 근처 산책하고 다 아시는 부산 시내 주요명소 구경, 영화제 기간은 아녔지만 왠지 이런 데서 봐줘야 될 것 같다며 남포동서 영화도 관람(건축학개론였는데 납뜩이가 우리 모두를 끝까지 행복하게 해줬다는)
그 후론 사정상 1박여행은 한참 쉬었고, 경주에서 만나 산책하고 호텔뷔페로 아쉬움을 달래길 두 번.
다시 시작한 호텔놀이는 서울 구경 갔을 때 묵은 광화문 포시즌호텔. 아주 특이한 구조의 널찍한 방에서 또다른 신세계를 경험. 전면 유리창에서 보는 야경도 흐뭇. 거기서 수영하거나 객실서 목욕하고, 저녁 식사는 티비로만 보던 룸서비스 체험(배달음식 버전을 생각하며 어디 테이블에서 먹을까 하며 아줌마들이 분주히 치워놨는데, 바퀴 달린 테이블에 완벽히 세팅된 상태로 갖고오는 것 보며 저희끼리 막 웃었어요^^) 담날 아침은 조식 뷔페인데, 간단 조식 버전이 아닌 화려한 메뉴들에 또 우왕~
여기에 필받아 담번 간 곳은 강릉 씨마크. 야외 수영장(수영 못하는 저는 온수에 담그기만 해도 좋았어요), 뷔페, 객실 욕조의 시설도 훌륭해서 담날 아침엔 또 뜨끈하게 담그고 희망자는 지하에 있는 사우나 놀이하러.
가장 최근엔 제주 씨에스호텔. 여긴 호텔 외괸만으로(제주 전통가옥 모양의 독채) 행복지수 가득였고요, 독채 마당에 효리네처럼 작은 노천탕도 있던데 추워서 못 한 게 아쉬워요. 중문단지 잠깐 산책한 거 빼곤 호텔놀이에 집중, 여기서 3끼 식사하고 테라피 실에서 하는 지압, 아로마 마사지 받았어요. 여기 추억이 다들 좋았던지 5개월 넘은 지금도 그 이야기 나누며 즐거워합니다. 올 가을에 또 가자 하고, 우리가 더 건강해지고 부지런히 돈 벌어야되는 큰 이유가 생겼다고도 해요 ㅎ.19. 물건은 아니고
'18.3.17 9:59 AM (116.39.xxx.29)앗, 죄송해요. 댓글들을 이제 봤어요. 호텔놀이야 어디든 다 비슷비슷할텐데, 그냥 저희가 갔던 곳만 써볼게요(촌사람 눈높이에선 엄청 호사스러웠는데 딴분들껜 아닐수도 있겠네요ㅎ)
맨 첨 갔던 곳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당시에 갓 리모델링 끝난 야외온천에서 느긋하게 땀 빼며 놀다가 저녁 뷔페 먹는 코스였어요. 다들 신혼여행 이후 첨 가보는 호텔이고 가족들 떠나 첨 하는 여행이라 이것만으로도 넘 좋았어요.
그 후론 사정상 1박여행은 한참 쉬었고, 경주에서 만나 산책하고 호텔뷔페(힐튼, 현대)로 아쉬움을 달래길 두 번.
다시 시작한 호텔놀이는 서울 구경 갔을 때 묵은 광화문 포시즌호텔. 네모 반듯한 일반객실이 아니라 코네에 있는 특이한 구조의 널찍한 방 자체가 새로웠어요. 거기서 수영하거나 객실욕조서 목욕하고, 저녁 식사는 티비로만 보던 룸서비스 체험, 담날 아침은 조식 뷔페(조식인데도 간단하지 않고 음식이 다채롭더군요).
담번 간 곳은 강릉 씨마크. 바다와 연결된 느낌을 주는 야외 수영장(수영 못하는 저는 온수에 담그기만 해도 좋았어요)과 강원도 농축산물을 많이 쓴 뷔페가 포인트였어요(가짓수는 적지만 음식의 질이 굿) . 객실 욕조의 시설도 훌륭해서 담날 아침엔 또 뜨끈하게 담그고 일부는 지하에 있는 사우나 놀이하러.
최근엔 제주 씨에스호텔. 여긴 호텔 외괸만으로(제주 전통가옥 모양의 독채) 행복지수 가득였고요, 독채 마당에 효리네처럼 작은 노천탕도 있던데 추워서 못 한 게 아쉬워요. 중문단지 잠깐 산책한 거 빼곤 호텔놀이에 집중. 정원이나 객실 테라스에 앉아 바다 보며 수다떨고 멍때리며 졸다가 때되면 밥 먹고 또 졸고..그러다 테라피 실에서 하는 지압, 아로마 마사지 받았어요. 여기 추억이 다들 좋았던지 5개월 넘은 지금도 그 이야기 나누며 즐거워합니다. 올 가을에 또 가자 하고, 우리가 더 건강해지고 부지런히 돈 벌어야되는 큰 이유가 생겼다고도 해요 ㅎ20. 와우
'18.3.17 10:51 AM (180.66.xxx.161)촌사람 아니시구만...좋은 데는 다 다니셨네요.
어떻게 쉬셨는지 길게 답글 달아주셔서 마구마구 땡기네요.저도 열심히 돈 벌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21. 원글
'18.3.20 2:12 PM (1.11.xxx.211) - 삭제된댓글앗!저도 댓글을 이제 봤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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