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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눈이 깜빡이는 틱이 있어요. 병원소개 부탁 드려요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18-03-15 06:39:10
초5 남자아이인데 5살쯤 눈에 틱이 왔는데 없어지길래 또 없어질지 알았는데 자기는 계속 있었다고 하네요(약하게 계속 있었나 봐요)
근데 계속 있었다고 해도 제가 알 정도는 아닌데 지금은 너무 심해서 보고 있으면 불안할 정도로 눈을 심하게 깡빡여요 한 6개월 된것 같아요
어디로 가면 된까요? 누구는 소아과로 누구는 심리센타 가라고 하는데 인터넷 보면 한의원 나오고 저는 산본 사는데 ᆢ
틱에 병원 잘 하는데 있으면 알려 주세요
IP : 1.225.xxx.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5 7:01 AM (211.36.xxx.145)

    병원진료는 소아정신과 가시면 됩니다
    전 자세히 모르는 입장이긴합니다만
    신촌세브 경우 틱 전문의 예약하시면 계절이 세번은 지나야 초진가능하실듯
    1년 가까이 걸려요
    그 교수님 직접 아시는거 아니면 어디서 푸쉬해도 안먹히더라구요
    우선 큰 병원 소아정신과 예약은 해두시고 심리센터나 상담 등 알아보신뒤 병원예약은 이후에 취소하셔도 되지않을까요
    좋은방법 찾으시길 바래요

  • 2. sara
    '18.3.15 7:10 AM (49.167.xxx.139)

    혹시 도움 될까해서 댓글남겨요
    저희 아이도 다섯살때쯤 눈깜빡이는 틱이 와서, 병원가보니 틱이고 없어질수있으니 두고보자시더라고요
    계속 심해지길레..잘관찰하니 스마트폰이나 티비를 본 이후에 심해지더라고요 보는동안은 안그러고요 보고 난 그 하루동안이요
    그래서 티비 스마트폰 잠깐씩이라도 안보여줬더니 금새없어졌어요
    잊고살다가 이번겨울방학때 할머니네서 한달 지내면서 다시 눈깜빡거리는 증상이 .. 스마트폰 티비.. 실컷하지 않았나싶어 또 다시 끊었더니 ..바로 없어졌어요

  • 3. ㅡㅡㅡ
    '18.3.15 7:46 A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

    가벼우면 두고 보세요 그냥 기질적으로 그런거예요 좀 예민하게 스트레스에 반응하고 병원가도 딱히 해 줄 수 있는게 없어요

  • 4. aksh
    '18.3.15 7:53 AM (49.144.xxx.52)

    약한 틱이면 두고 보시는게 나아요
    틱 병원 가봤자 약 주는데요
    그 약 무지 독해요. 애 예민해지고요.
    심한 틱 아니면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하니
    스트레스 없애주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하시면
    저절로 좋아져요.
    경험담입니다.

  • 5. aksh
    '18.3.15 7:54 AM (49.144.xxx.52)

    아 윗분 스마트폰 얘기하셔서..
    저도 이런 경우 스마트폰 딱 끊었더니 좋아지는거
    느꼈어요. 느낌인지 실제인진 잘 모르겠지만요.
    한번 스마트폰을 끊어보세요.

  • 6. 저희앤
    '18.3.15 8:01 AM (223.38.xxx.37)

    저희 애도 초1에 어깨 들썩이고 자리뛰기 손가락틱 휴우 심했었어요
    모른척하고 마음편하게 해주니 천천히 없어지던대요

  • 7.
    '18.3.15 8:40 AM (1.225.xxx.55)

    댓글 달아 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답답한 심정 적어보았는데 친절히 적어 주셔서 감사해요

  • 8. 틱이
    '18.3.15 8:55 AM (175.223.xxx.207)

    한번 있으면 부모가 아이의 예민한 체질을 늘 염두에 두는 게 좋대요.
    없어지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 조절만이 답이래요.
    아이한테 틱이라는 말도 하지 마시고
    섣불리 어디 데리고 가서 치료받게 하는 것도
    "내가 뭔가 문제가 있구나" 의식하게 해서 되려 더 안 좋을 수 있어요.
    아이 성격, 체질 잘 파악하셔서 스트레스 완화해주는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어주세요.

  • 9.
    '18.3.15 9:17 AM (1.225.xxx.55)

    감사합니다. 병원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ᆢ그것도 조심해야겠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10. ..
    '18.3.15 9:22 AM (222.101.xxx.142)

    심하면 약 먹이고 약하면 스스로 참는법을 터득해야돼요. 제 아인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너무 소리를 내면 약 열흘정도 먹이구요 약하게 오는건 조금 참으라고 해요. 참으면 집에서 풀어지면 많이 나오기도 해요. 틱은 확실한 약이 없는거 같아요. 제가 좋다는 개인병원 대학병원 다 다녀봤거든요.

  • 11.
    '18.3.15 9:26 AM (1.225.xxx.55)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읽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 감이 잡히네요. 좋은 병원 찿아서 치료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ᆢ

  • 12. 휴우...
    '18.3.15 9:53 AM (180.69.xxx.199)

    똑같은 고민하고 있던 엄마입니다.
    만5살때 시작되어 초5라는 것까지 같네요.
    처음에는 눈깜박으로 시작되서 시력문제인가 했는데 증상이 다른 것으로 돌더라고요 코 손 팔...그러다 소리도 좀 내고요 하나가 없어지면 다른 하나가 생기고 ㅠ
    그러다 한참 좋아지는것 같더니 환경이 바뀌고 한쪽눈 깜박으로 오래가고 있어요.
    기질적으로은 순한데 엄청 섬세하고 사려 깊은 스타일이라 뭔가 sensitive한면이 있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잘 받는 스타일이겠죠.
    병원 가봤자 약 먹이는 것 밖에 없다해서 못 가보고 있었어요. 걱정이 크네요. 이러다 없어지면 다행인데 심해질까봐요. 뒤늦게 병원 갔는데 너무 늦게 왔다...이럴까봐요 ㅠ

  • 13. 중3
    '18.3.15 10:14 AM (121.133.xxx.158)

    우리애도 틱을 했었어요
    지금도 가끔 잠깐씩 하다 지나갑니다
    저도 처음엔 대학병원 유명한 개인병원 소아정신과 다 찾아다녔는데..어느날 그냥 애한테 물어봤어요
    틱 참는게 힘들어? 그랬더니
    안하려고 참으면 가슴이 너무 답답하데요
    학교에서 참을려고 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더 하고 싶어지고 답답해서 미치겠다고..
    그날..그냥 제가 맘껏 하라고 했어요
    집에서 하고 싶은만큼 눈을 깜박이던 입을 벌리던 소리를 내던 니맘대로 속시원할때까지 막하라고
    그런데 정말 며칠만에 사라졌어요
    지금도 시험 앞두거나 공부량이 넘 많아지면 한번씩 틱을 하는데 이젠 커서 본인이..아 또 틱하네..하기싫은데..이래요
    그럼 오히려 제가 괜찮아 니 뇌가 스스로 스트레스 해소할려고 그러는거야 맘껏해..하면 하루이틀만에 없어져요
    엄마가 민감하게 반응하지말고 애를 안심시켜 주세요
    병원이나 약으로 났는게 아니더라구요

  • 14. 1%로의 가능성...
    '18.3.15 10:51 AM (116.34.xxx.83) - 삭제된댓글

    병원 예약하고 기다리는동안 마그네슘 비타민과 비타미B 먹여보세요.사람마다 다르지만 비타민 섭취로 틱 줄어든 아이들도 종종 있거든요. 의사샘들은 본인 교과서에 없으니 피식 웃지만 제 아이는 완치는 아니지만 좀 도움을 받긴 했습니다. 부작용도 적고 밑져야 본전이니....

    한방, 양방, 한타임당 20만원짜리 상담까지 안해본게 없는 사람의 경험담입니다.

  • 15. . .
    '18.3.15 10:56 AM (211.202.xxx.66) - 삭제된댓글

    윗분 좋은 어머니시네요. 저도 배워갑다.

  • 16. . .
    '18.3.15 10:57 AM (211.202.xxx.66)

    윗분 좋은 어머니세요. 저도 배워갑니다.~

  • 17. 동주맘
    '18.3.15 10:58 AM (110.70.xxx.212)

    안과가서 약타오니 바로없어지던데요

  • 18. 1%로의 가능성
    '18.3.15 10:59 AM (116.34.xxx.83) - 삭제된댓글

    병원 예약하고 기다리는동안 마그네슘과 비타민B 먹여보세요.사람마다 다르지만 비타민 섭취로 틱 줄어든 아이들도 종종 있거든요. 의사샘들은 본인 교과서에 없으니 피식 웃지만 제 아이는 완치는 아니지만 좀 도움을 받긴 했습니다. 부작용도 적고 밑져야 본전이니.... 그리고 참는다고 호전 되는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의사샘들은 참는 연습을 하라는데 본인들이 겪어보고 하는 말인지... 크면 모를까 어린 아이들은 참기 힘들어요.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주지 않을까 싶어요.

    한방, 양방, 한타임당 20만원짜리 상담까지 안해본게 없는 사람의 경험담입니다.

  • 19. ..
    '18.3.15 11:00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안과가세요
    눈이 건조해서 그러는 것일 수 있어요.. 예민한 아이들은요

  • 20. ㅁㅁㅁㅁ
    '18.3.15 11:18 AM (119.70.xxx.206)

    대부분 그냥 없어지더라구요
    제 아이를봐도 주위를 봐도..
    저도 병원델고 다니는 게 아이한테 더 스트레스가 될까봐 계속 지켜보기만했는데 어느새 거의 사라졌어요

  • 21. 오우
    '18.3.15 11:27 AM (210.223.xxx.114)

    강사일을 해서 아이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틱이 있는걸 바로 집어낼수있어요

    여자아이인데, 3살에 틱이 왔었어요
    틱은 스트레스를 걸러내지못해서
    그게 밖으로 표출된다고 봐요,

    간호대학 책에서 본적이 있거든요,
    가능한 스트레스를 제거해주고
    아이가 하더라도 평소처럼 대해주시면되구요

    근데 3살 아기도 엄마가 눈치챈걸 바로 알아차리더라고요
    틱이 오면 잘 해주니
    눈감았다 뜨는 틱을 일부러 하기도 했네요 ㅜ ㅠ
    엄마가 잘해주는게 좋아서요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은근 어렵더라고요
    한 두세달 지나니 사라지긴 했어요
    다만 아이가 스트레스에 약한 유형이라고 받아들였어요

  • 22.
    '18.3.15 1:13 PM (116.127.xxx.43)

    아! 우리애도 어릴 때부터 눈깜빡하는게 초등저학년까지 계속했어요
    담임선생님도 알정도로 그랬는데
    근시때문에 드림렌즈끼고 난 후부터 안하는 것 같네요. 어머...어느새 잊고 있었어요

  • 23. ..
    '18.3.16 4:55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에 예민한것일수도 있지만 유전이예요..
    내가 애한테 뭘 잘못했나 힘들어 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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