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받아주곤했는데
요며칠 뜸했는데
오늘은 쥐박이얘길 계속 나눴네요
이럴땐
정치성향이 같은게 참 좋네요
예전의 남편은
재향군인회에 있었던지라,그쪽얘길 했었고
정알못인 전,
남편말이 다 맞는줄 알았죠.
남편을 변화시킨건
안보최강 문통입니다.
암흑의 세계에서 나온 남편이
고맙고 다행입니다.
남편이 받아주곤했는데
요며칠 뜸했는데
오늘은 쥐박이얘길 계속 나눴네요
이럴땐
정치성향이 같은게 참 좋네요
예전의 남편은
재향군인회에 있었던지라,그쪽얘길 했었고
정알못인 전,
남편말이 다 맞는줄 알았죠.
남편을 변화시킨건
안보최강 문통입니다.
암흑의 세계에서 나온 남편이
고맙고 다행입니다.
재향군인회 활동했던 남편분이 어떻게 변하셨을까요. 대박이네요.
하기야 제 남편도 15년 전에는 박정희 존경한다던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긴 했어요.
정잘알 제 덕분임. ㅎㅎㅎ
남편이외는 안해요. 항상 같은 성향
저희가족들 말고는요.. 전 대구라서 정치 이야기는 밖에서는 안해요...
식구 중에선 남편이랑 남동생, 또 정치성향 일치하는 대학 동창들요. 친정 부모님은 박사모 수준이네요 ㅡ ㅡ
친언니랑 제일 많이 하구요
83세 엄마랑도 합니다.ㅎㅎ
한번씩 친정가면 엄마는 늘 뉴스 채널 보고 계신데
보시면서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면
다 설명해 드리고 같이 욕하고..그래요 ㅋ
남편은 보수쪽이었다가 박근혜 겪고 70%정도 돌아와서
심기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제가 정보주고 있어요.
아버지 살아계실때 김대중 전대통령 지지하셨던 터라
친정은 다 진보성향
우리 남편은 정치혐오자 양비론자여서
예전에 투표날 투표도 안했어요.
아마 그냥 뒀으면 촰 지지했을지도.
그런데 출근길에 뉴스공장 들으라고 알려줬더니
2년넘게 듣고는 이제 완전 문빠에요.
지루한 출근길에 총수가 워낙 재치넘치게 방송하니까.
촛불집회도 남편이 먼저 가자고 해서 가구요.
예전에 정치 얘기 안통할때에 비하면
지금은 넘넘 좋아요.
남편과 친언니하고 주로 얘기합니다.
사는게 지옥 박사모들은 어찌하나같이 머리에 똥만 찼는지
제 주위엔 거의 박사모 아윽 미쳐요 외로워
정치성향 같은 사람들과 하게되죠.
종교얘기도 역시.
전 남편, 이웃집 아줌마ㅎ
친한 친구들하고도 정치 얘기는 안해요.
가끔 하는 말로 성향을 알기 때문에 서로 안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어차피 우리는 다 '중도'이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 비슷하니까요.
공정하고 바른 사회 만들어 가는 거에는 다 동의하는 그런 친구들.
치우침 없는.
오로지 남편. 남편이 들어는 주네요.
아무랑도 안해요.. 제 주변에는 너무 정치에 열올리는? 사람들밖에 없어서 피곤해요... 이 지지자 저 지지자... 하면서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 조금이라도 비판하는 꼴을 못봐요.
저도 아무하고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 끌고가는 정책에 대해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눈매가 달라져서 너무 무서워요.
주로 남편, 그리고 정치 성향 낮는 친구.
가끔 아이들.
아무하고도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특히 어떤쪽 지지이든 자기가 무조건 옳다고 핏대올리는 사람과는 말 길게 하지않아요.
정치와 종교 얘기는 친정 식구들과도 안해요
니일이나 잘하란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서요
다행히 친구들이랑 성향 다 맞아서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엄마요. 엄마도 문통 팬이라...
남편 가족 친구 회사에서도 성향 맞는 사람들하곤 뉴스보면서 많이 합니다 다행히 왠만하면 정상적인 판단들을 하시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