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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달장애아와 짝이된 중1아이.

도움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5,797
작성일 : 2018-03-14 16:01:58

제 아이가 다니는 중학교는 장애인 통합학교라합니다.

큰아이도 같은 중학교를 다녔는데, 장애우가 몇 안되어 3년동안 한번도 같은반이 된적이 없고, 장애우와 같은반이 된 다른반 친구들도 큰 불만없이 학교를 다닌것으로 압니다.

장애우들은 등교하면 장애우교실로 이동해서 수업을 듣는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둘째가 입학했는데, 첫날부터 장애우와 짝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짝이 되었으니 그래도 잘 도와주리라 마음을 먹고 중학교 신입생생활을 시작했죠.

하지만 첫날부터 아이는 불편함을 참기 힘들었나봅니다.

첫주는 오리엔테이션 기간이라서인지, 장애우교실로 이동안하고 내내 수업을 같이 들었답니다.

수업시간엔 특수교사가 옆에 있지 않고 쉬는시간, 점심시간 그리고 이동이 필요할때만 특수교사가 와서 도와주신답니다.

그러니 수업시간엔 온전히 제 아이가 그 친구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전해듣기로는  편마비라 그친구의 발음을 잘 알아 들을수가 없고, 필기시간엔 제 아이 노트에 고개를 들이밀고 쳐다보고 있고, 제아이 필통의 필기구를 마구 가져다 쓰기도 하고, 쉬는시간이나 이동시간엔 제아이 손을 덥석 잡고 같이 가자고 하기도 하고 멀쩡히 짝의 이름을 잘 부르다가도 갑자기  네 이름이 뭐냐고 묻기도 한답니다.

 아이나 저나 발달 장애우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전혀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아이도 놀라고 저도 아이에게 어떻게 조언을 줘야하는지 막막하더군요.

학교에서는 장애우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학생들에게 전혀 교육도 없고, 매수업시간 선생님들도 이 아이에 대해 신경쓰는것도 거의 없습니다.

둘째주부터는 하루 1~2시간은 장애우 교실로 따로 이동수업을 하는데.

여전히 제 아이와 수업을 같이 하는 시간이 많아서 아이는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아이 말로는 담임선생님께서  짝을 한달에 한번씩 바꾼다고 하셨다며 한달간 이친구와 짝이어야 한다고요.

담임샘은 아주 젊으시고 작년에 오셨고 올해 담임을 처음 맡으신거 같습니다. 학교의 다른 잔무도 많이 맡으셨더라구요.

제 아이가 예민하거나 까칠한 아이도 아니고, 털털하고 성격좋은편인데도 이렇게 힘들어하니.

다른 아이들은 과연 이아이와 짝이 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기로 미리 전화 드려놨는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발달장애아 교육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으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제 아이가 짝으로써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막무가내로 쫓아오고, 같이가자고 손잡고 그럴때 어찌 대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

특수교사선생님이 쫓아오셔서 선생님과 같이 가자고 해도 싫다며 제 아이를 따라간답니다.

쉬는시간에 제 아이는 다른반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 복도로 나가면 그 친구도 따라오는탓에 다른친구들이 싫어하는 표정이고 그래서 미안해진다고요.

물론 제가 그 아이도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러는거라고 말해주고 다른 친구들도 이해하고 적응해야하는거라고  말해줬지만 이제 14살 밖에 안된 미성숙한 아이들이니 버거운거 같습니다. 

낮은 목소리로 싫은건 싫다고 말해라. 너무 바짝 옆에 와서 네 노트를 보고 있으면 네 자리로 가줄래 라고 말하고,

네 필통의 필기구를 함부로 쓰면 이건 내꺼야 니꺼써 라고 말하라고 해줬는데.

아이는 울면서 매일, 매시간 그렇게 말해야하는게 힘들다고 말하네요. 

 

이 학교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아님 더불어사는 사회에서 이 정도는 감수해야하는건가요? 

듣기로는 학습도우미 제도가 있다하는데, 아직 울 아이반은 안하는거 같고요.

다른반도 학습도우미를 뽑으려 했는데, 아무도 신청 안해서 도우미가 없다고 합니다.

제가 학교와 담임선생님께 어떻게 건의 해야하는건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IP : 61.82.xxx.2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8.3.14 4:13 PM (147.46.xxx.199)

    원글님 난감해 하시는 거 이해갑니다.
    아이에게도 지금까지처럼 잘 다독여주시고(그 과정에서 원글님 아이도 많이 자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도 정확하게 요청해 주세요.
    아이들에게 알아서 하도록 맡기지 말고, 장애인 친구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잘 교육시켜달라고요.
    그런데...학교나 선생님도 쉽지 않을 거예요. 사실 이런 준비가 거의 안 되어있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마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계속 요청해야 바뀌겠죠.

  • 2. ..
    '18.3.14 4:25 PM (175.211.xxx.44)

    담임샘이 저희 아이에게 도우미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 3. 울집은
    '18.3.14 4:27 PM (121.179.xxx.235)

    고등아이가 하고 있어요.

  • 4. .......
    '18.3.14 4:28 PM (218.236.xxx.244)

    발달장애 애들도 정도가 1부터 100까지 천차만별이예요. 1급부터 3급까지로 나뉘는데,
    3급만 되도 정상적인 기본생활은 혼자서 다 가능합니다. 다만 아이들과 대화가 좀 부자연스러울뿐.
    원글님이 말씀하신 정도면 2급인것 같은데, 저렇게 통제가 안되는 경우는 개별 보조교사가 붙던지
    해야 할거예요. 아무리 더불어 사는 사회라도 내 아이가 피해를 입으면 경우가 좀 다르지요.
    저런 아이는 부모도 어느정도 포기한 아이일 경우가 많습니다. 훈육이 안된 경우지요.

    다음주까지만 하루종일 반교실에 있고 그 다음부터는 절반이상을 특수학급으로 갈거예요.
    특수학급 선생님이 계속 저렇에 아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면 문제가 좀 많네요.

    일반적으로 선생님이 아이를 통제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어떻게 좀 해봐....
    떠넘기는 경우 문제가 큽니다. 저게 고착화가 되버리거든요. 선생님들 버릇 잘못 들이는거죠.

    일단 가셔서 담임샘께 무조건 짝을 바꿔달라고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아이가 매일 집에 와서 운다구요.
    그러면 특수반 선생님과 뭐라도 상의를 하겠지요. 절대로 가만히 계시면 안됩니다.

  • 5. ......
    '18.3.14 4:30 PM (218.236.xxx.244)

    그리도 도우미 친구이라고 해서 두명을 지정하게 되어 있는걸로 압니다.
    대신에 그 아이들은 봉사점수 좀 받구요. 저 아이는 두명이 붙어도 모자랄 판에 따로
    도우미 친구를 정해주지도 않고 짝궁한데 독박으로 케어를 하라니....일단 담임 자체가 문제가 있는겁니다.

  • 6. 이해
    '18.3.14 4:50 PM (175.223.xxx.215)

    전문가로서 조언은 못드립니다만 아이가 힘든것은 너무나 이해가 되네요.
    저는 초딩 2학년때 장애아도 아니고 말썽꾸러기와 짝이 된후로 학교가 지옥같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어른들에게 호소해도 니가 참으라는식이어서 넘 상처가 됐던 기억이 있네요.
    댓글들처럼 아이에게 맡게두지 마시고 학교의 역할과 도움을 확실히 요청해야할것 같습니다. 이건 장애아 차별과는 다른 차원이지요. 학교와 담임쌤이 무책임하고 준비가 안된것 같아 안타깝네요.

  • 7. 진이엄마
    '18.3.14 5:09 PM (223.195.xxx.11)

    저희 애는 초등 4학년때 자폐아와 같은 반이 되어 돌아가면서 짝도 되고 해서 처음엔 좀 불편했는데 나중엔 다르다는 생각 못하고 그냥 지냈다고, 00가 나보다 그림은 훨씬 잘 그려 하면서 나름 쉬크한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물론 초등때라 부담감이 덜 한 시기라 그랬겠지만요.

  • 8. 그게
    '18.3.14 5:14 PM (112.164.xxx.35) - 삭제된댓글

    아이마다 받아들이는게 있어요
    우리애는 유치원에서부터 그랬어요
    선생님이 전화하셔서 알게 되었지요
    아이때문에 통제가 안되면 우리애가 애를 잡고 울었대요, 선생님 말 들어야 한다고
    그렇게 하더니 초등가니 또 선생님이 잘 알아서 붙여주시네요
    처음부터는 아니고 아이가 친절하니
    4학년때는 집에와서 처음으로 울더라구요
    걔때에 친구들을 못 사귄다고,
    내가 선생님에게 말하는것도 못하게 했어요, 자기가 어떻게 더해본다고
    5학년때는 정말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중학교를 가더니 처음부터 아예 아는척을 안한대요
    장애가진 친구에게
    사실은 우리남편이 장애가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어떻게 해서든 함께 할려고 나름대로 9년을 노력을 해봤구요
    제가 아이 중학교때 장애학교에서 1년 근무를 했었어요
    그러면서 특수교육도 나름 괜찮겠다 싶어서 아이보고 말하니 절대 싫대요

    통합교육 다 좋아요
    그런데 그러면 아이가 많이 희생해야 해요, 마음약한 애가
    그애들은 뭘 하든 붙어서 따라 다니거든요
    그러면 다른애들이 안놀아 주거든요
    우리애 초등때 친구들이 없어요, 중학교가서 처음으로 조금 사귀고 고등때 많이 사귀었어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 9. 원글이
    '18.3.14 5:40 PM (61.82.xxx.218)

    댓글 감사합니다.
    한달간 짝을 하는건 아이가 힘들어하니 짝을 바꿔달라고 해도 무리한 부탁은 아니겠죠?
    일주일씩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그 친구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선생님께 잘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0. 솔직히 이해 못하겠어요.
    '18.3.14 5:52 PM (211.46.xxx.70)

    저희 아이도 뇌성마비 아이와 짝 된적이 있었는데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경쟁적으로 서로 도와주려고 했다던데. 겨우 한달이잖아요. 엄마가 가르쳐야지 짝을 바꿔달라고 하는게 교육적으로 맞는건가요?

  • 11. 아이고
    '18.3.14 6:06 PM (115.136.xxx.67)

    이거 문제 있어요
    교육도 안하고 무조건 어린학생에게 장애아를 맡기다니요

    장애아 전문 교사도 힘든데 어린애들은 오죽 힘들까요
    그리고 힘들다하면 또 도끼눈 뜨고 보고

    도와줘야 하는 애가 감당이 안되면
    당연히 담임과 상의하고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 12. 늑대와치타
    '18.3.14 6:22 PM (42.82.xxx.244) - 삭제된댓글

    중1이면 다 컸는데 ... 저는 초등1학년 엄마가 글쓴 줄 알았어요.
    우리때만 해도 몸 불편한 친구 있으면 도와주고 했는데 요즘은 참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 13. 옴마나...
    '18.3.14 6:23 PM (221.188.xxx.37)

    이게 짝을 바꿀 일인가 싶네요.
    당연히 불편한거고 서로 잘 몰라서 그렇다면 교육을 좀더 해달라고 하면 될텐데.
    하긴 엄마들 마다 관점이 달라서 그럴지 몰라도
    저라면 제 아이한테는 오히려 발달 장애가 있는친구에 대해서 서로 공부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네요.
    그 어려움 저도 겪어 봤어요. 봉사활동 다니면서 발달장애아 봉사다녔거든요.

  • 14. ...
    '18.3.14 6:38 PM (112.173.xxx.168)

    중3아들아이가 작년에 그랬어요
    한달에 한번 짝을 바꾸는데 첫달에 저희아이가 짝으로 지목이 되었어요
    힘들어했지만 한달이었고
    시간은 금방갑니다.

    전 고생한다 수고한다 라고 다독거렸구요
    속으로 담임선생님이 울아이를 믿고 배정하는게 느껴졌어요.
    다양한 경험으로 생각합니다.

    초등때는 태권도도장에서 그런 불편한친구 전담이었거든요
    이게 울아이에게 더블어 사는 삶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 15.
    '18.3.14 6:40 PM (223.62.xxx.104)

    장애아와 짝꿍이 될 준비가 안 된 아이에게는 힘든 상황일 것 같아요.
    봉사 할 수 있고 불편한 친구를 배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는 것도 내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가능한거죠.

  • 16. 3년전
    '18.3.14 6:51 PM (103.252.xxx.51)

    제 아이도 활달하고 이해력이 많은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중1때 발달장애아를 짝으로 만나 한동안 힘들다고 집에 오면 눈물바람 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점심시간에도 그 아이와 밥을 먹어야 하기때문에 다른 친구들을 전혀 사귈 수조차 없다고 많이 울었답니다. 처음에는 좋은 말로 그럴수록 너가 도와 주어야 한다고,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한다 라고 달래주기도 했었지요. 나중에는 학교 가기 싫다고 까지. 중 1이면 정말 힘들겁니다. 하루도 아니고.

  • 17. 아이고
    '18.3.14 8:03 PM (218.152.xxx.54)

    교사가 맡아야지 왜 애가 맡나요?
    선생님은 뭐해요?
    애더러 부모역할 하라는거네요

    장애아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평범한 중1남자애에게 뭘 믿고 장애아를 맡기시는지...부모님도 불안하실듯
    그냥 따로 장애학급을 만들어야해요

  • 18. ...
    '18.3.14 8:17 PM (202.215.xxx.169)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우선 선생님이 잘못하셨어요 ... 어떻게 아이와 친해지고 도윰을 줄지 준비도 안된 아이에게 ... 무작정 맡긴거니까 ...
    그리고 그냥 랜덤으로 짝을 지을게 아니라 .. 봉사활동 점수라도 주면서 ... 발달 장애 아동과 함께 할 의지가 있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 그것도 아니니까요

    저라면 전화해서 .. 우리애는 장애아와 친구가 될 정도의 마음 가짐이 안된 것 같다고 ... 다른 아이가 해줬으면 한다고 부탁 드릴 것 같고 ... 이왕 같은 반이 되었으니 ... 한 반에서 어떻게 그 친구와 생활을 하면 되는지 , 장애 아이 엄마에게 특강을 하루 부탁 해서 같은 반 친구들이 같이 공부하는 시간을 좀 가졌으면 한다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막무가내로 배치한거 자체가 담임선생님이 발달 장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으신 분이 아닐까 싶어요 .

    그리고 경증도 아니고 중증아이를 ... 아무런 사전 교육 없이 일반 교실에 앉혀 놓은 학교가 문제구요 . 사실 뇌병변이면 그냥 외향에서 오는 선입견이 있는 상태일거고 ... 아이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계속 따라 다니는거 보면 .. 지적장애 2급도 동반이 된 걸로 예측 되는데 ... 전혀 준비가 안된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 일인것 같아요 . 관심이 있고 도울 마음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 도움 주는 방법을 좀 알려줄 필요도 있구요

  • 19. 불편한 친구를 도와주는데
    '18.3.14 9:25 PM (211.46.xxx.70)

    봉사점수를 주라는 발상에 경악하고 갑니다. 부모가 이런데 애가 그런 마음을 가질리 없죠. 이런 일에 준비가 된 애가 어딨나요?

  • 20. 그 정도에 울면서 힘들다고 한다니
    '18.3.15 3:16 AM (223.62.xxx.236)

    제 아이라면 알아듣게 타이르겠어요.

    한달 정도는 참을 수 있다 생각이 드는데
    이기적인 댓글들 보니
    참 아직은 멀었네요,우리나라는.

    가만보면 엄마들이 애들을 그렇게 가르치고 있어요.

  • 21. 댁의 아이 팔다리 멀쩡하게 태어났다고 해서
    '18.3.15 12:38 PM (223.62.xxx.55)

    평생 멀쩡하다는 보장 없어요.
    그때는 남의 도움 받아야 하는거겠죠?
    저걸 피해라고 하는 부모한테 자라는 아이가 불쌍하네요.
    교육 제대로 시키세요.
    사람 일은 모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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