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뜻해지니 우울감이 심해지네요.
친한 사람도 없고
갇힌 기분이에요 누가 툭치면 눈물 떨어질거 같고..
애들 데리고 키즈카페 왔네요
나름 사람하고 어울리곤 했었는데
이제 사람관계도 어렵고..
다가가는 것도, 유지하는 것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1. 잉?
'18.3.14 3:50 PM (218.233.xxx.91)날씨 따뜻해도 우울감 있나요?
전 오늘 날도 좋은데 기분 다운되고
몸이 힘들어서 스터디도 안가고
방콕하다 사우나 갔다오니 좀
낫네요. 날씨 흐린날 다운되던데..
갱년기도 왔고요.2. ..
'18.3.14 3:53 PM (221.167.xxx.157)쓰레기 버리러 나갔는데 완전 봄이에요. 집안 창문도 활짝 열어놨어요. 전 인간관계는 마음 비웠어요. 살다가 좋은 사람 사귀게 되면 사귀는거고 말면 말고, 대신 가족과 나에게 집중하렵니다.
3. 에이..
'18.3.14 3:54 PM (220.123.xxx.111)결혼도 했고,
아이들도 있고,
그래도 키즈카페에 다닐만한 여유도 있고.
가진것을 생각하며 행복을 찾읍시다4. ...
'18.3.14 4:01 PM (39.117.xxx.59)전 어제까진 우울하다가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네요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원글님도 기분 나아지시길 바랄께요.5. ..
'18.3.14 4:02 PM (124.111.xxx.201)오프에서 고립감이 들때는
온라인이라도 자꾸 수면에 떠올라
대화하고 하면서 자신감을 떨구지말고 유지하세요.
그러다가 애들 유치원, 학교가서
학부형하고도 안면트고 말트고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거에요.
애들이 너무 어릴때는 셀프로 혼자되어 지내보는것도 괜찮아요
힘내요.6. ............
'18.3.14 4:18 PM (110.8.xxx.157)저도 그래요..
우리 같이 힘내요.7. 지나가던 모쏠
'18.3.14 4:37 PM (121.135.xxx.185)벚꽃 필거 생각하니 뒤지고 싶음 ㅠ
8. ...
'18.3.14 4:4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네 의외로 날 풀릴 때가
우울증환자를 자극해요
그래서 겨울지나고 봄일 때 ㅈㅅ률 높고요..9. 저요
'18.3.14 4:44 PM (175.202.xxx.64)오늘 많이 우울합니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집에 가고 싶어요ㅠㅠ
기분 좋아지라고 점심에 간짜장도 먹었는데...
나아진것 같지 않아요.
홧팅을 외치며10. 저는
'18.3.14 4:45 PM (211.186.xxx.141)따뜻해지니 의욕이 마구 솟는데^^;;;
11. laken
'18.3.14 4:47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맛있는거 먹고 기운내요
인생뭐있나요12. 아이고
'18.3.14 5:25 PM (218.236.xxx.152)댓글 쓰다 전화와서 (보험전화-.-) 날라갔네요
저도 밖이 이리 화창하니 눈물날 정도로 우울함이 가슴을 누르네요
피부병으로 못 나가거든요 ㅜㅜ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사람들보니 제 신세가 더 다가온달까요
윗 분 댓글중에 화창함이 우울감을 더 자극한다니 묘하게 위로되네요 내 탓만은 아닌 것 같아서요13. ..
'18.3.14 5:31 PM (116.37.xxx.118)일본에서 벚꽃 필때
우울로 인한 ㅈ ㅅ이 늘어난대요
날 좋고 꽃이 만개하면
고독한이들은 외로움이 더 깊어지죠14. 저도
'18.3.14 5:32 PM (183.96.xxx.133)어제 우울해져서 유투브에서 관련 강의듣고 칼슘과 마그네슘, d까지 챙겨먹고 마음수련했어요.
우울증 약을 먹어야하나 고민하다 오늘이 또 됐더라고요.
가진 것에 만족해야하는데 왜자꾸 불안하고 우울할까요.15. 저두
'18.3.14 6:05 PM (221.149.xxx.193)힘들어요
인간관계도 어렵고, 자식 학업도 걱정되고 남과 비교하니 더 우울해지네요. 지금이 그래도 젤 행복할 때라 느끼면서도 불안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