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복잡하긴 하지만, 심리가 뭘까가 궁금해요.
은근 슬쩍 모임에서 어떤 한명이 주도하여 지네들끼리만 모이는 것을 자주 봤습니다.
주동자격인 아줌마와 말섞기도 싫고 아는척도 안하고픈데,
자꾸만 이래저래 간혹 보여요.
제가 먼저 절대 아는척 안하고, 다가와서 뭘 물어오면 건성으로 인사정도만 하는
정도인데요.
카톡으로 연락하고 그래요. 본인도 제가 밀어내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그냥 자기 편하자고 그러는거겠죠?
아니면 애가 걸려 있으니 그럭저럭 지내야 한다는 생각?
아님 본인이 주도한 것에 대하여 찔려서?
여러모로 봤을 때 좀 여우같은 아줌마긴 한데...
저는 모임 다른 사람들이 연락해도 피하고 있구요. 다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에.
아직도 아쉬운게 있어 저한테 그리 아는척을 하는건가요?
아님 자기 좋을대로 그냥 그러고 있는건가요?
확~ 카톡도 차단하고 확실하게 끊어야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