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누군가를 미치도록 좋아해본 적 있으세요?

님들 조회수 : 7,739
작성일 : 2018-03-14 01:24:49
있다면 몇 번 있으셨나요?
그 때 나이가 몇 살 때였나요?
40대 후반에 그랬다면
호르몬이 정상은 아닌거죠?


IP : 110.70.xxx.2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8.3.14 1:26 AM (211.46.xxx.42)

    그것도 아이돌이였네요 허 참...
    금사빠에 냄비라 파르르 좋아했다 순식간에 파르르 꺼지긴 하지만...

  • 2. 저는
    '18.3.14 1:27 AM (220.118.xxx.190)

    모태 솔로
    20대초 40대 말
    일년에 9k 빠질만큼 좋아했어요

  • 3.
    '18.3.14 1:43 AM (36.39.xxx.207)

    두번.....

    결혼 할뻔 했던 그 사람과
    지금 결혼해서 살고 있는 이 남자 ^^

  • 4. ...
    '18.3.14 1:46 AM (220.116.xxx.52)

    윗님 부럽네요.

    저는 누굴 좋아해도 6개월이 채 안 가네요 ㅠ

  • 5. ..
    '18.3.14 1:57 AM (223.62.xxx.4)

    한번이요
    제 남편이요.....

  • 6. 정상입니다
    '18.3.14 2:00 AM (222.106.xxx.19)

    전 나이 50에 첨 석달은 몸살을 앓았고 그담 석달동안 정신을 차렸어요.
    심수봉 노래 비나리 가사 -세상이 온통 그대 하나로 보여-를 체험했어요.

  • 7. ...
    '18.3.14 2:02 AM (211.172.xxx.154)

    20대 한번. 보고싶어서 숨이 막히는 경험을 ...

  • 8. ..........
    '18.3.14 2:13 A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외국 축구선수 좋아해서 유럽에 경기보러 많이 다녔어요. 26살 대학원 다닐때라 시간도 있었고요.

  • 9. 흠좀무
    '18.3.14 3:10 AM (110.70.xxx.241)

    부럽네요..
    이제 40인데 그런 활활 타오르는 마음 없어진지 오래고 아마 다시 안생길 듯 해요

  • 10. 너무 많죠
    '18.3.14 3:47 AM (207.38.xxx.30)

    주로 뮤지션, 선생님 등등. 한번 좋아하면 몇년은 가구요 마지막으로 좋아한 아이돌은 8년째예요.

    근데 남편하고 연애 시작하고 결혼까지 한지 3년 넘었는데 매일 매일 조금씩 더 좋아지네요.

  • 11.
    '18.3.14 4:34 AM (211.201.xxx.168)

    생각만으로도 온 우주를 다 가진듯한 시간들~~

  • 12. 확실히 20대초반
    '18.3.14 4:58 AM (183.107.xxx.157)

    사귀었던 남자들 두명은 정말 호르몬적?으로.. 가슴떨리게 좋아했죠
    어리고 미성숙했으니 사랑으로 따지자면 지금의 남편에 대한 깊이가 훨씬 깊지만요
    현남편이랑은 7년 연애하고 결혼 5년차인데 너무 좋아요
    20대 떨리고 집착하고 미칠듯한 감정 백트럭 갖다줘도 비교불가의 뜨뜻한 감정이네요..

  • 13. 나야나
    '18.3.14 5:28 AM (125.177.xxx.147)

    대학때 남친 5년을 사귀었는데 진찐 5년내내 좋았어요ㅜㅜ

  • 14. ..
    '18.3.14 5:34 AM (84.106.xxx.219)

    보고있는데, 만지고 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만지는 것만으로도..
    닳을까 아까웠던 마음 있지요...

    사랑도 결혼도 타이밍이라고..
    타이밍이 안 맞았다 생각하고
    또 그럼에도 그를 사랑했지만
    서툴디 서툰 그 사랑방식으론 결국 헤어졌을 거라는 결말이에요.

    그래도...
    내 심장한쪼가리...
    늘 그가 잘 지내길 바라고
    그 역시 내가 잘 지내길 바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

    인연은 이미 오래 전에 끝!

  • 15. ㅁㄴㅇㄹ
    '18.3.14 5:44 AM (121.135.xxx.185)

    중학교때 짝사랑 이후로는 뭐 그닥.. 그 누구보다도 내 자신이 소중할 수밖에 없고 이기적이 되니가 술술 빠져들지 못하게 됨. ㅋ

  • 16. ...
    '18.3.14 5:49 AM (58.230.xxx.110)

    스무살~
    맹목적 짝사랑...

  • 17. 나는
    '18.3.14 6:08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우리 딸이 그렇게 맹목적으로 좋네요~~ 미치도록 좋아요
    내 생애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 본적은 처음 ^^;;;;
    이성을 보고 그러신다면... 솔직히 부럽;;;;;;;;;
    이 나이에도 이성에 대한 사랑에 잇을 수 잇다니

  • 18. 저는
    '18.3.14 6:59 AM (211.229.xxx.79) - 삭제된댓글

    쌍둥이 아들이네요 지금 중딩들인데도 뒷모습만 봐도
    존재 자체에 벅차오르네요
    저도 이성은 1년 이상 아니 3개월 정도 잠깐 좋아하다
    마는 스타일이였는데 자식은 그렇치가 않네요
    그래도 겉으로는 남편이 더 좋은 척 해요

  • 19. 조아
    '18.3.14 7:06 AM (1.225.xxx.42)

    저도 중학교때 첫사랑~ 20여년전이지만 누군갈 그렇게 좋아했던 적은 인생에서 없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잘 살고 있지만 가끔씩은 그때가 그아이가 그립네요. 그시절의 내가 그리운건지도....

  • 20. 지금남편
    '18.3.14 7:24 AM (58.148.xxx.66)

    22살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한남편
    지금 미치도록 후회해요ㅎㅎ
    그래도 미치도록 사랑하는사람과
    결혼은했으니 성공인가요?

  • 21. 저도
    '18.3.14 7:45 AM (74.75.xxx.61)

    27살에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한 남편
    지금 미치도록 후회해요. 내가 미쳤지...

  • 22. 저요
    '18.3.14 7:59 AM (117.111.xxx.116)

    7년간 죽도록 짝사랑
    그때는 불행했으나 지금은 둘도 없는 추억이네요

  • 23.
    '18.3.14 8:04 AM (49.167.xxx.131)

    그냥 좋아한사람은 여럿 미치도록 좋아한사람은 1명 결혼했죠,지금 남편이 20여년 살다보니 기억도 안나네 좋아했던거 ㅋㅋ

  • 24. ...두번
    '18.3.14 8:30 AM (128.134.xxx.9)

    연애는 몇번 했는데 죽을만큼은 두번....

  • 25. 12233
    '18.3.14 8:58 AM (220.88.xxx.202)

    죽을만큼 좋아한 사람은
    5년만난 첫사랑 1명..
    아닌거 알면서도 내 열정이 사그라들지
    않아 맘고생하며 맞춰주며 만났네요.

    5년 지나 띠엄띠엄 총 7년 만나니.
    내 사랑 없어지고 나서 헤어지자했어요.

    지금은 몇 없지만 좋았던 기억이 많아요.
    그후론 누굴 만나도 그 정도 열정은
    안 생기더군요

  • 26. 김애란
    '18.3.14 9:01 AM (220.123.xxx.111)

    책의 한부분에 나오는 글인데
    아침에 출근하는데 혹시나 가다가 사고나서 죽으면어쩌나 걱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렇게 혹시 그 사람이 병에 걸리거나 사고로 이 세상에서 없어지면 어떡하지. 난 그 사람없으면 안되는데..
    생각하면서 막 혼자 울고..

    근데 그게 호르몬이엇는지
    3년넘어가니 그 감정이 싹 사라지네요..

  • 27. 따뜻
    '18.3.14 9:14 AM (180.230.xxx.96)

    10대때 짝사랑을 아주오래 했었죠
    그리고 짝사랑은 끝 이라고 했었는데
    나이 많은 지금 누군가를 또짝사랑 하네요ㅎ
    그가 있어
    그를 볼수 있어
    그를 알게 되어
    기쁜데..
    한편으론 이게 다 이기에 아쉬움을
    어찌 메워야할지..

  • 28. 그렇군
    '18.3.14 11:20 AM (39.115.xxx.170) - 삭제된댓글

    20대 지금 남편
    엄청 좋아해서 몇년 연애하고 걸혼했는데
    결혼식 장에서도 넘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었다는ㅋ
    지금은 그 열정은 없지만
    보면 짠하다는

  • 29. 결혼22년..
    '18.3.14 12:04 PM (182.226.xxx.163)

    20살쯤 사월초파일에 지금의 남편과 잘되게해달라고 절실하게 기도한적이있어요. 너무좋아서 세상에 그사람만보였죠. 결혼하고 힘든일있을때마다 그런기억들이 힘이되네요. 여전히 설레고 보고싶고 그렇습니다. 남편은 부담스러워하지만 여전히 잘해주고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034 층간소음//밤늦게 기타치는 동영상입니다. 8 ㅜ.ㅜ 2018/03/15 1,677
790033 시금치 된장국 질문이요 2 시금치 2018/03/15 1,318
790032 하원도우미 하는데 자꾸 마트가서 돈벌어오라네요 47 돈이 뭔지 2018/03/15 24,497
790031 최음제먹이고 성접대? 2 ㅇㅇ 2018/03/15 4,204
790030 수세미뜨기에 빠졌어요;; 10 .. 2018/03/15 3,671
790029 김정숙여사님 정말 최고네요!!! 20 ........ 2018/03/15 6,444
790028 평창올림픽 중고차 3 .. 2018/03/15 3,747
790027 이명박, 부인·아들과도 선 그었다…"둘의 의혹, 난 몰.. 7 .... 2018/03/15 3,611
790026 mbn 김은혜... 이명박 뉴스 전하면서 남 얘기하듯 하네요.ㅋ.. 5 스테파니11.. 2018/03/15 2,734
790025 운전하면서 뭐까지 해보셨나요??? 46 ... 2018/03/15 5,558
790024 인생이 시들해지는 시기 언제라고 보세요 22 --- 2018/03/15 5,580
790023 묵은지 김치찜 간단하면서 맛나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28 저녁메뉴 2018/03/15 5,502
790022 한약먹고 임신되신분 계신가요? 10 아기천사 2018/03/15 1,942
790021 MB 의 수많은 개소리 중에 최고봉 6 눈팅코팅 2018/03/15 2,166
790020 차사고 났을때 차움직이면 안되나요? 10 ... 2018/03/15 3,416
790019 문화센터 강사가 수강생 주소 알 수 있나요? 6 ... 2018/03/15 1,141
790018 만성피로에 좋은 영양제 추천 부탁합니다. 8 열매사랑 2018/03/15 2,346
790017 mb 처저식 의혹에, 난 몰라 2 .... 2018/03/15 1,273
790016 지금 김밥 3줄먹고 앉았는데ᆢ 세월이 야속하네요 93 나이드니 .. 2018/03/15 25,087
790015 보철, 보험 되나요?? 1 치아 2018/03/15 641
790014 영화 보듯이 화면이 좋아서 티비 사고 싶어요 5 기역 2018/03/15 979
790013 다이슨 무선 청소기 단점이 있다면.. 뭐가 불편한가요? 24 질문 2018/03/15 7,670
790012 남편과 협의이혼중 아이들과 자주 보는게 좋을까요?? 4 궁금이 2018/03/15 2,907
790011 동네서 엄마들 만나고 알고보면 최소 한양대 외국계예요 57 2018/03/15 25,883
790010 어미 잃고 3년간 키운 강아지 알고보니.. 5 세상에 이런.. 2018/03/15 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