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기초공사 시 물 나오는 문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봄날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8-03-13 20:55:23

안녕하세요~

저희 친정어머니집 바로 옆 집으로 빌라가 신축되고 있는데요..

오래 된 주택을 헐고 새로 빌라를 지으며 집 터 바닥을 깊게 파고 기초공사를 하는 단계인데

바닥이 계속 물이 차오른다고 하네요..

물깊이가 15센치 정도 된다고 해요..

펌프로 물을 계속 퍼내고 있다고 하는데.....

바로 옆 집인 저희 친정어머니는 저 물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대충 물만 빼고 바로 공사 진행하면

나중에라도 무슨 문제가 생기거나 그 바닥에서 차오르는 물들이 옆 집에도 영향을 미치는 거 아닌가 하고

정말 노심초사 하고 계세요..ㅠㅠ


저한테 주변에 건축일 하는 사람 알지 않냐며..

구청에 민원이라도 넣어야 하냐며..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저도 아는 것이 없어서..

이 문제는 검색으로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집을 직접 지어 보신 분이나

이 문제를 잘 아시는 전문가분 계시면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0.93.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정숙
    '18.3.13 9:07 PM (14.43.xxx.108)

    물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아야 될듯해요
    주변에 우물이 있었다거나 집아래 수맥이 흐르는 집일수도 있고 옛날에 논 이었다가 건축한 집이거나 물이 나오는 원인 제거가 우선 되어야 될듯 하네요
    물길을 우수관이나 하수관으로 빼내거나 그런 작업없이 집을 짓지는 않을겁니다
    물이 그리 많은데 콘크리트가 굳지 않겠지요

  • 2. 원글
    '18.3.13 9:12 PM (220.93.xxx.64)

    김정숙님,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물이 많으면 콘크리트가 굳지 않을 꺼란 말씀이 맞을 것 같아요..
    친정어머니는 서울 주택지역이라 우물이나 논이 있는 지역은 전혀 아니고..
    아무래도 수맥이 흐르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ㅠㅠ 감사합니다.

  • 3. ㄴㄴㄴㄴ
    '18.3.13 9:36 PM (115.164.xxx.214)

    보면서 걱정마노하시지 마시고
    공사현장 가셔서 현장소장 또는 책임자가 누구인지 아무나 붙들고 물어보시고
    그 사람 붙들고 옆집 사람인데 바닥에서 물이 나오는것 같은데 원인은 무엇인것 같은지 어떻게 해결방안이 나왔는지 물어보시길 바래요
    걱정하는것 보다 나아요
    공사현장에서 비협조적이면 구청 건축과에 연락하셔서 지번을 알려주시고 공사현장 옆집인데 이런 상황이 걱정된다고 하시고 해결해 달라 하세요
    인허가 해 준 건축과가 관리감도 의무가 있어요
    구청 담당도 비협조적이면 구청에 인터넷민원으로 올리시고 국민권익위원회에도 똑같이 올린다고 첨언하시고 올리세요
    내 집은 내가 지켜야해요
    물이 참 무서운 자연이에요
    꼭 행동하시기 바래요

  • 4. 원글
    '18.3.13 9:48 PM (220.93.xxx.64)

    윗님..^^ 힘이 되는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내일 아무래도 제가 친정집으로 가서 직접 알아보고 구청도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노인이 혼자서 감당하시게 두기는 그래서요..
    네, 꼭 행동할께요~^^

  • 5. 생각보다
    '18.3.13 10:10 PM (175.118.xxx.235)

    심각한 문제일 수 있어요
    땅 위치에 따라 물이 나오는 원인은 다양한데
    빌라를 짓는 업자들은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지을거예요
    그럼 신축건물보다 주변 집들이 지반 침하로 건물 균열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6. 원글
    '18.3.13 10:15 PM (220.93.xxx.64)

    생각보다님~ 그렇군요...
    방금 친정엄마와 통화하니.. 소장이란 사람이 별일 아니라는 듯이 펌프로 물만 빼내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나봐요. 근데 벌써 3일째 펌프질을 하면서 콘크리트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내일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천년세월
    '18.3.14 7:08 PM (39.7.xxx.64)

    물속에서도 시멘트 잘 굳어요
    예전에 사용하고 남은 시멘트 굳지 말라고 물 흥건할정도로 부어서 보관 했는데 다음날 보니 굳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697 초등학생은 언제쯤 핸드폰 사주실건가요? 24 언제 2018/03/26 2,526
793696 올 냥이의 효도 14 울집냥이 2018/03/26 3,477
793695 교재 계발? 교재개발? 어떤게 맞을까요? 2 문법 2018/03/26 913
793694 제왕적 대통령제다 뭐다 말이 많은데 3 ... 2018/03/26 613
793693 토익 토플 텝스 뭘 공부할까요? 5 ..... 2018/03/26 1,496
793692 미세먼지 주간예보 볼 수 있는 사이트 없을까요? 2 sss 2018/03/26 800
793691 미세먼지에 눈과목도 안 따갑고 코도 안 매운 사람 부러워요 13 맑음공기 2018/03/26 2,237
793690 미국엔 타블로같이 논문없는 석사 과정이 많나요?? 11 지아 2018/03/26 5,129
793689 사내 최고의 악녀와 근무하게 되었어요 15 악녀 2018/03/26 7,076
793688 강아지 사료만 먹이는게 좋을까요 28 ㅇㅇ 2018/03/26 3,659
793687 제2, 제3의 이명박 만들어내는 학교 9 쩜두개 2018/03/26 1,992
793686 사주에서 운이 트였다고 하는거 믿어도 될까요 7 11나를사랑.. 2018/03/26 3,130
793685 이명박 야비함의 끝... 3 주진우왈 2018/03/26 2,730
793684 사주에 관이 없으면 합격 힘들까요? 12 춥다 2018/03/26 9,984
793683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적어도 희망의 빛은 주어야하지 않나요? 7 입시 2018/03/26 986
793682 밀린 카드값 22 ... 2018/03/26 6,908
793681 해외 거주 중 부모님이 위독하실때... 7 파란하늘 2018/03/26 2,414
793680 보증금500에 50월세 4 2018/03/26 1,990
793679 1가구1주택 양도세 여쭤요 4 ㅅㅅㅇㅇ 2018/03/26 1,477
793678 "이 와중에".. 경희궁 자이, 소형도 11억.. 5 ㄷㄷㄷ 2018/03/26 3,739
793677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좋은 리뷰글이 있어 가져왔어요. 4 강스포 2018/03/26 1,249
793676 지금의 입시 헬게이트도 알고보면 11 ㅇㅇ 2018/03/26 1,846
793675 요즘 다이어트가 저절로 되네요. 5 좋음 2018/03/26 3,455
793674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저에게 돌아오는 이익 없다”…개헌안 발.. 18 ㅇㅇㅇ 2018/03/26 3,680
793673 낙선재 후원 예매가 이렇게 어렵나요? ㅠㅠ 9 .... 2018/03/26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