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산에서 대치동까지 매일 통학이 가능할까요?

... 조회수 : 5,252
작성일 : 2018-03-13 17:57:54

중학생 아이가 학교 부적응으로 자퇴를 하고, 한국 대안 학교도 몇군데 다녀봤는데 다 안 맞는다고 유학을 보내달라

합니다.

집안 형편상 유학은 죽어도안된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울고 불고 반발하더니 아빠가 워낙 강경하게 유학은 안된다 하니

그랬더니 자기가 인터넷을 뒤져 보더니 그럼 국제 학교라도 보내 달라고 합니다.

대치동에 있는 SSI(?) 하는 학원형 국제 학교인데 저희 형편이 너무 부담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학보다는 싸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 집이 일산입니다.

남편 직장도 이 근처이고, 초등생 동생도 있고 집 산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그 근처로 이사가기는 무리가 따릅니다.

더구나 대치동 집값은 전세라도 너무 ㅎㄷㄷ 이라서 감히 엄두도 못 내구요.

남편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차가 있긴 한데 업무용으로 쓰는거라서 제가 쓸수는 없구요.

차를 산다 하더라도 제가 대치동까지 왕복 3시간 걸려서(차 막히면 왕복 4시간도 걸리겠더군요), 하루에 두번

왔다 갔다 하다 보면 6시간 내내 운전만 하는 셈인데 제가 도저히 자신이 없습니다.


아이는 막무가내로 유학도 못 보내줄거면 대치동으로 이사라도 가자고 난리고, 그게 안되면 택시를 타고 다니겠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택시비만 한달에 90만원 이상 나오겠더군요.


아이는 유학을 보내 주거나, 그 학교가 아니면 절대 안가겠다 합니다.

남편은 화가 나서 우리가 무슨 재벌집 인줄 아냐고, 차라리 학교 가지 말고 집에서 있으라 하는데, 하루 종일 폐인처럼

집에 있는 아이를 보면 답답해서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데..어찌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IP : 175.116.xxx.12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빠지고녹초되요
    '18.3.13 5:59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불가능합니다

  • 2. ..
    '18.3.13 6:0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힘들어도 다니겠다면 지하철 타고 다니라 하세요
    뭔 중학생이 택시랍니까?

  • 3. ...
    '18.3.13 6:03 PM (221.165.xxx.155)

    불가능하죠.

  • 4. 지미.
    '18.3.13 6:05 P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여기말고 다른 국제학교 찾아보세요.
    일산쪽 가까운 곳으로요..
    대치동 빌라쪽 그 학교 뒤쪽이 빌라촌이니 전세 알아보시던지 역삼동쪽 알아보세요.

  • 5. ..
    '18.3.13 6:06 PM (175.223.xxx.146)

    불가능해요. 출퇴근 시간 자유로는 장난 아니고요..
    아이한테 일이주 동안 매일 등하교 시간에 실제 연습을 시켜보세요. 본인이 느끼도록요
    일산에 광성드림이라는 기독 대안학교가 사립수준으로 좋다고 들었어요

  • 6. queen2
    '18.3.13 6:07 PM (211.185.xxx.87)

    그 국제학교는 들어가고 싶으면 아무나 받아주는 곳인가요
    다니고싶으면 지하철타고 통학하게 하고 한번 다녀와보게 하세요 가능한지 아닌지요..
    중학교때려치고 허세만 부리려고 하는데 엄마아빠가 중심을 잘 잡아주셔야지
    택시로 통학이 왠말입니까 억지만 부리게 하지 마시고
    셋이 앉아서 집안 현실이 이렇고 이건 되고 안되고
    차분히 이야기 한번 나눠보세요. 저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는데
    이유가 있을거 같아요.
    중학교 적응을 못한 이유가 친구관계 때문이라면
    어딜가든 힘든건 마찬가지이니
    검정고시로 공부시켜서 대학교 입학시키는것도 고려해 보시구요.

  • 7. ..
    '18.3.13 6:07 PM (175.223.xxx.210)

    솔직히 공교육, 대안학교 모두 부적응 한 아이가 유학가면 적응할까요? 영어가 별론데? 학원형 국제학교라면 교육부 인가는 받았답니까?

    님 자녀는 그냥 부모 괴롭히는 목적으로 생떼 쓰는 겁니다. 저런 애들은 만족이 없죠. 부모자식 관계에 문제가 있어 뵈는데 소아정신건강의학 전문의부터 만나시는게 중요할듯 싶습니다.

  • 8. ....
    '18.3.13 6:07 PM (39.7.xxx.69)

    지하철 통학하면 되죠. 아이가 모든게 극단적인데 그걸 다 맞춰줄 필요없다 봐요. 학교안가는걸 무슨 무기로 쓰네요.

  • 9. ..
    '18.3.13 6:08 PM (175.223.xxx.210)

    그리고 유학 생떼, 택시비 생떼라니. 학생의 본분인 학교 안다닐거면 알바하라 하세요. 부모 그늘 밑에서 본인이 뭘 누리는지 전혀 모르네요.

  • 10. 부천쪽에도
    '18.3.13 6:08 PM (59.15.xxx.36) - 삭제된댓글

    국제학교가 있던데요.
    대치동보다 부천이 더 가까우실듯..

  • 11. 일단
    '18.3.13 6:09 PM (14.138.xxx.96)

    너무 멀어요 국내적응 안 되니 외국이나 국제고 그러는 거 같네요 거기도 성적 따지고 집안 따지는 세상이에요

  • 12. ...
    '18.3.13 6:0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애가 완전 상전이네요
    무리한 걸 요구하면서 어쩜 저리 당당하답니까 어휴

  • 13. 부모가 난 더 웃겨용
    '18.3.13 6:09 PM (43.224.xxx.7) - 삭제된댓글

    대중교통 1시간 반코스 그런 혼잡 코스는 대중교통 타고 댕겨야지..
    일산에서 강남역까지 대중교통 출퇴근 하는 사람들 많아요. (직행 활용)

    난 이런 글 보면 괜히 화딱지가...
    등교 한 번도 아니고 등하교 막히면 하루 왕복 8시간씩 에스코트 해주며 태워줘요?
    그렇게 해서 보낼만한 가치있는 학교인지.

    하교시간이 어캐 되는지 모르겠으나 차로 넘어가더라도 퇴근시간하고 엇물리면
    삼성로에서 반포대로 고속터미날 지나가는 코스인데 거긴 죙일 막히는 코스.

    애 그렇게 끌려다니며 키우지 마세용;;;
    그럴수록 애들이 더 부모 고생하는 거와 고마움을 모름.
    당연한 권리가 되어 감.

  • 14. 저는
    '18.3.13 6:10 PM (175.116.xxx.126)

    솔직히 검정고시보고 고등학교가게하고 싶습니다 근데 아이는 무슨 헛바람이 들었는지 유학이나 국제학교아니면 안가겠다 하네요집값도 비싸지만 남편 직장이 파주라 대치동 이사는 불가하구요 다 제가 잘못 키운 탓인것 같습니다ㅜㅜ
    광성드림은 알아봤는데 편입을 안받는다 하네요

  • 15. ..
    '18.3.13 6:10 PM (220.120.xxx.177)

    애가 지하철 타고 혼자 다니겠다고 해도 학비때문에 보내줄지 말지 고민인 마당에 버릇없이 택시 타령은..

  • 16. ..
    '18.3.13 6:11 PM (220.120.xxx.177)

    엄마가 이렇게 쩔쩔 매시니까 애 버릇이 저렇죠. 완전 상전이네요.

  • 17. ㅜㅜ
    '18.3.13 6:12 PM (175.116.xxx.126)

    남편은 차라리 그돈으로 검정고시보고 나중에 가게라도 차려주자합니다 그게 정답인건 저도 압니다
    저희 형편에 웬 국제학교며 유학인지 ㅜㅜ 아이가 일년째 방황을하니 저도 판단력이흐려져서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18.
    '18.3.13 6:13 PM (49.167.xxx.131)

    유학은 쉽게 생각하나보네요. 한티역이나 대치역서 내려 꽤 많이 걷는거리고 외관상 학교처럼 보이긴하더라구요. 본인이 원한다면 고생해서라도 가야죠 일반학교 대안학교 부적응으로 자퇴했는데 유학가서 잘한단 보장도 없고 ㅠㅠ 걱정이 크시겠어요.. 근데 아무나 받아주나요? 대치수준으로 영어가 적정수준이 되어야 수업이 가능한거 아닐까요? 아니면 제주도 국제학교로 보내서 기숙생활하게하세요. 거기도 시험통과는 해야해요.

  • 19. //
    '18.3.13 6:1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아이가 또라이같은데 어느 학교에 간들
    잘 적응할까요? 그냥 데리고있다가 진정되면
    검정고시나 보게하세요

  • 20. ㅡㅡ;;;;
    '18.3.13 6:15 PM (218.236.xxx.244)

    택시 타고 다니겠다고..........이 부분에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아무리 애라도 그렇지 저렇게 철딱서니가 없나요??
    학교에 적응 못한 아이 문제를 너무 남탓만 하게 만드신거 아닌가요??
    제 자식 같았으면 저런 말 할때부터 개 패듯해 패줬을듯.

  • 21. 에효..
    '18.3.13 6:16 P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네요.. 그런데 국제학교로 옮긴 이후에 열심히 할 각오는 되어 있는지요.. 비용을 떠나서. 외국인학교, 국제학교, 더 나아가서 해외 보딩스쿨이 학업이 절대 쉽지 않습니다. 또한 ssi 졸업한 이후는 생각해보셨는지요..? 유학비용도 만만치 않고, 또 그 준비 과정에도 경비 지출이 있어요. 모든 상황 심사숙고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22. Rossy
    '18.3.13 6:17 PM (211.36.xxx.19)

    중학교를 자퇴하다니 ㅡㅡ;; 왕따를 당했나요?

  • 23. 근데
    '18.3.13 6:17 PM (116.124.xxx.136)

    대치에 전세도 못가시는데 국제학교 학비는 어떻게 가능한가요 ㅠㅠ 솔직히 현실적으로 못보낼것 같은데요 ?

  • 24. ??
    '18.3.13 6:18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일산 마두동 에 국제학교 몇개 있어요
    부천에서 국제학교가려고 이사온 사람도 우리동네 있어요
    인터넷검색해보시면 3ㅡ4개 나와요
    마두동말고 가까운 성석동에도 있어요
    마두동은 기독교계통 학교라 전원 미국 대학으로 가요
    대학 졸업현황 크게 걸려있어요

  • 25. 아니
    '18.3.13 6:19 PM (14.138.xxx.96)

    근데님말처럼 국제학교학비 감당도 안 되는데 가면 무슨 다른 방법 있나요

  • 26.
    '18.3.13 6:22 P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국제학교도 모집 시기가 있을거 같은대요 가고 싶다고 학원가듯 아무때나 들어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일산 칼국수 옆 국제학교도 애들 많이 다니는거 같던대요

  • 27.
    '18.3.13 6:23 PM (175.223.xxx.106)

    국제학교도 모집 시기가 있을거 예요 가고 싶다고 학원가듯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진 않죠 일산 칼국수 옆 국제학교도 애들 많이 다니는거 같던대요

  • 28. 한마디로
    '18.3.13 6:26 PM (128.134.xxx.9)

    불가능하다 봄

  • 29. ...
    '18.3.13 6:28 PM (221.165.xxx.58)

    일산에 국제학교 있고 쥬쥬동물원쪽에 대안하교 괜찮은곳 있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세요

  • 30. 불가능
    '18.3.13 6:38 PM (125.177.xxx.82)

    밑빠진 독에 물붓기예요.
    그냥 검정고시 준비하라고 하세요.
    집안 형편 생각하지 않고 유학, 대치동, 국제학교?
    한마디로 제정신 아니네요.
    더이상 끌려다니지 마시고 단호하게 하세요.
    국제학교 학비에 택시비?
    한마디로 애가 병들었네요.
    아님 부모님께서 물정모르게 키웠거나요.
    저런 애들은 나가서 힘들게 알바하도 해서
    돈을 손수 벌어봐야 합니다.

  • 31. ㄹㄹ
    '18.3.13 6:40 PM (223.63.xxx.74)

    일산에 경기글로벌 국제학교 있던데 거기 좋아보여요

  • 32. ㅠㅠ
    '18.3.13 6:42 PM (59.10.xxx.71)

    국제학교 이후의 일이나 학원인가 받고 하는건 둘째치고
    학교가서 학업을 따라갈수는 있는 수준인지 먼저 확인해봐야 할것 같네요.
    중학생이면 미국교육학제로는 고등수업 받을 준비를 하거나 고등으로 진학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자녀가 말한 학교는 그래도 그런 류의 학교 중 나쁘지 않은 곳으로 알고 있어요. 아이가 학교의 수준을 가늠할 정도는 되니 일산쪽에도 괜찮은 학교가 있으니 알아보라고 해보세요.
    대치동까지 통학하는 건 현실적으로 절대 불가능 해요.
    탄현 sbs근처에 있는 학교인데 꼭 한번 가보세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33. tlbu
    '18.3.13 6:47 PM (114.203.xxx.163) - 삭제된댓글

    장흥쪽에 보내보세요
    대치 거긴 좁은건물에 학교라할수 이는지..엄청 산만하다고 들었어요
    친구가 애땜에 3번이나 갔는뎌 멀쩡한 애도 산만해지겠다고~~

  • 34. 국제학교라면
    '18.3.13 6:51 PM (219.250.xxx.194)

    일산에 많아요.
    일산쪽 국제학교 알아봐도 될 듯.

  • 35. gg
    '18.3.13 6:52 PM (66.27.xxx.3)

    고등 졸업까지 국제학교 학비도 문제지만
    그 다음 대학은요? 유학 가면 일년에 일억인거 아시죠????????????????
    대치동 전세도 안된다면서요
    그리고 영어수업 따라는 갈 실력인가요???
    국제학교 과외나 학원은 일반학교의 몇배씩이고 학원 다~~다녀요 그돈은 어쩌고
    또, 아이가 하나같이 부유한 동기들 사이에서 불평불만이 더 늘어나지 덜하지 않을겁니다
    아이가 하나도 아닌데 버린 자식이라고 치고 경비 최소한으로
    검정고시나 치라고 하세요
    엄마가 모질지 못해서 원

  • 36. ...
    '18.3.13 6:59 PM (220.76.xxx.72)

    불편하신 댓글일지 모르겠으나 아이 따끔히 혼내시고 현재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길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일산에서 대치 매일 등교 그것도 자차없이.. 불가능합니다 그 고생해서 대치가면 적응할까요? 글쎄요

  • 37. .....
    '18.3.13 7:01 PM (223.39.xxx.160)

    전학가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소아정신괴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 38. ㅁㅁ
    '18.3.13 7:02 PM (117.111.xxx.10)

    국제학교는 인가된건가요?
    어차피 검정고시 볼거면 집근처로 하세요.
    아니면 애한테 혼자 지하철타고 등하교시간에 다녀보라 해보세요.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 39. ...
    '18.3.13 7:03 PM (125.191.xxx.179)

    자세한사정은모르겠지만
    택시에 엄마가운전까지생각히자니..차라리 알바를하라고하면안되나요
    정신과상담도필요하면....
    너무휘둘리시는거같아요

  • 40. ㅁㅁㅁ
    '18.3.13 7:13 PM (110.70.xxx.11)

    어떻게든 아이 입장 헤아려주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 이해해요 원글님 보며 저도 반성하네요
    때론 제3자의 객관적 시각이 쓸모있기도 합니다 원글님의 선의를 아이가 악용하고 있단 생각 들어요 엄마가 안절부절 못하니 아이가 저런 식으로 나오지요
    차라리 남편에게 맡기세요 원글님 나서는 거 모두에게 도움 안 됩니다
    최소한 우리 형편에 무리인 거 알지만 보내주시면 내가 대중교통으로 등하교하며 열심히 해보겠다 해야지 학비도 무리인데 택시 타고 다닌다고요?
    그 정도의 간절함도 없이 무얼 한답니까
    그냥 부모 탓으로 돌리기 위해 말도 안 되는 미션 던져놓은 겁니다
    부부가 합심해서 잘 컨트롤 하세요

  • 41.
    '18.3.13 7:21 PM (175.116.xxx.126)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말도 안된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하는마음에 글 올렸는데 역시나 무리라는걸 아니 맘이 가벼워집니다
    솔직히 대치동에 이사도 못가면서 국제학교가 언감생심말이 안되지요 그동안 이런저런 방법 다써보고 일산 국제학교도 보냈지만 실패했어요
    부모로서 모든걸 다해주는게 능사가아님을 알고있습니다
    정성어린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생각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42. 학교선택중
    '18.3.13 7:27 PM (211.221.xxx.79) - 삭제된댓글

    제일 중요한게 통학 거리와 시간입니다.
    특히 중.고등학생때는요.
    하루하루 쌓이는 피로와 그 시간 차이들 생각하면 절대 안되죠.

  • 43. 휴...
    '18.3.13 7:31 PM (175.209.xxx.57)

    부모는 자식에게 늘 을의 입장이라...원글님의 고민이 너무도 이해가 갑니다...어떡해요 정말...
    일산에서 좀더 가까운 곳은 도저히 없나요...

  • 44. ..
    '18.3.13 7:39 PM (125.177.xxx.43)

    아이에게 너무 휘둘리는거ㅜ같아 안타깝네요
    일산에도 대안학교나 국제학교 비슷한 곳이 있으니 알아보세요
    그런경운 학교 옆에 월세로 원룸 얻어서 엄마랑 같이 지내더군요
    주말엔 집에 오고요

  • 45. 글쎄
    '18.3.13 7:47 PM (223.62.xxx.111)

    아이는 학교에 다니고 싶어하네요 불편하지 않은 학교..그런가요? 사회성은 중딩때 만들어지지 않아요.
    그냥 한심하다 말고 지켜보세요

    만약 아이가 폭행등 문제아였다면 지금당장 학교는 필요없어요.인간 개조가 필요한 시기죠.

    아무 문제없이 불만이 많고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조절이 미숙한정도 라면 환경을 바뀌주시면 되요.
    특기가 있나요?
    체육 미술 음악 지금은 학교보다 시설 좋은 학원에서 특기를 살려주세요
    18살쯤 되면 지난 날을 후회할 겁니다.

    그러나 혹여 불량학생으로 찍혀 학교생활이 힘든 아이면
    상담시작하세요.지금 바로 잡아야 훗날 님의 노후근심이
    되지 않습니다

  • 46. 택시 통학은
    '18.3.13 7:54 PM (222.112.xxx.156) - 삭제된댓글

    아이라서 생각없이 한 얘길 겁니다. 마음에 두지 마시길~
    왜 아이의 선택이 국제학교이거나 유학인지를 먼저 들여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은 중학교 마져 마치지 못 하고 자퇴한 입장에서의 선택이 일반적이고 보통의 학습 방법이 아니고 국제학교나 유학을 선택하는게 현실에 적응하고자 하는 태도라기 보다는 단순히
    현실도피의 방법으로 택한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네요.
    현실에 적응도 못 하는데 전혀 다른 미지의 세상에서 언어적인 어려움까지 안고 공부가 과연 될까요
    근본적으로 아이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들여다보고 해답을 먼저 찾아보셔야 할 듯

  • 47. ..
    '18.3.13 8:03 PM (112.198.xxx.208)

    국제학교는 한국 대학이 아니라 유학 루트가 정설인데, 일산에서 대치동 통학도 말도 안되지만 어찌 어찌 졸업한 후 대학은요? 유학은 정말 최상위권 아니라면 집안 전체가 골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아이한테 지금 필요한건 병원 치료 같네요.

  • 48. .....
    '18.3.13 8:34 PM (223.38.xxx.54)

    쉐마국제학교 검색해보세요.
    학비도 더 저렴하고 기숙사가 있는데 기숙사비도 저렴했어요.
    아마 대치동 국제학교보낼 돈이면 기숙사비까지 커버 가능할 듯해요.
    그리고 한국교육과정이 인가된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 알아봐서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근데 위치가 꽤 시골이었던 듯..

  • 49. Mn
    '18.3.13 8:53 PM (1.233.xxx.136)

    택시는 무슨...6시간 라이딩도 말이안되구요
    막막하니 이것저것 생각해보신것같은데
    다른방안을 찾아보세요
    제가아는 아이가 예고다니다 그학교로 옮기고
    졸업후 유학을 갔는데....
    학교 분위기가 좋아보이진않았어요
    그아이는 유학준비때문에 다녔지만
    엄마케어가 확실했어요
    거리도 너무멀고...학교 부적응하는아이라면
    다른 기숙 대안학교를 보내시는게 어떨까요
    국제학교는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것같네요

  • 50. ..
    '18.3.13 9:11 PM (222.233.xxx.215)

    대치동국제학교 거기 영어유치원크기정도에요 지하철내려서 버스로 한정거장 후 걸어가야하고요
    간절하면 전철로다녀야지 택시로 통학하겠다고 하는것 자체도 아이가 매우 비현실적이고 비정상적이에요 엄마는 휘둘리고있구요 한국서 제대로 못하는아이 유학가면 백퍼 실패에요 한국보다 더어럽고힘든데 아프기라도하고 비상사태 생기면 수시로 드나드실수있으세요? 저아는 엄청부잣집자녀들 유학갔는데 우울증 장난아니에요 유학 10에9는 실패작이구요 서점에 성공스토리는 10퍼센트의 사람들중 일부가 낸건데 제가보기엔 십퍼센트도 안되보여요

  • 51. ..
    '18.3.13 9:16 PM (222.233.xxx.215)

    냉정하게얘기하세요 택시비 백만원나온다 그럴형편안된다 쉬고있으니 공부안되면 알바해라
    저라면 알바다니게 하면서 얼마나 일을해야 그
    백만원을 벌수있는지 체험시키겠어요 철이없어도 한첨없네요 저런애들 유학가서 다른애들처럼 하고다닌다고 수시로 돈부치라하면 어떻게감당하시려구요 알바를 하루라도해보면 안해본것과는 인생체험자체가 다릅니다 한번 시켭ㅁ시고 경제적관념좀 생기게 해주세요

  • 52. ...
    '18.3.13 9:29 PM (175.223.xxx.207)

    전혀 현실성이 없는 얘길 가능하겠냐고 여기 물어보시는
    원글님께서 애한테 너무 끌려다니시는 것 같아요.
    아이가 현실에 발을 못 붙이는 듯한데
    전문가한테 상담부터 받도록 하세요.
    나이 더 들수록 더 힘들어요.

  • 53. 에휴
    '18.3.13 10:02 PM (182.221.xxx.216)

    아버지가 참 불쌍합니다.
    이걸 가능하냐고 물어 보는 엄마나
    코앞 학교도 못다니는 녀석이
    통학 왕복만 5시간을 어찌
    여행도 아니고...
    내가 더 답답하네요

  • 54.
    '18.3.14 3:15 AM (97.70.xxx.183)

    애가 정신나간것 같은데 거기 휘둘리시나요.
    그냥 안된다고 학교 안다닐꺼면 맘대로하고 20살되면 집에서 나가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698 (속보)박수현 자진사퇴 17 ... 2018/03/14 6,004
789697 이명박 조사 중 점심은 설렁탕 먹었답니다. 11 세끼줄께 2018/03/14 2,845
789696 오늘 82 너무 쾌적하네요 10 너무 조아 2018/03/14 1,432
789695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사생활문제사례 . 뭐가 있을까요 2 Victo 2018/03/14 883
789694 옆자리 여자가 지하철에서 풀메이크업 중이에요 13 .. 2018/03/14 4,911
789693 조재현 성추행 또 터졌다… 女기자에 “영감 나눌 사람 필요” 14 .. 2018/03/14 20,125
789692 감우성 목소리 좋은가요? 15 ... 2018/03/14 2,764
789691 요즘 꽈리 고추가 2 좋은데 2018/03/14 1,718
789690 괌이나 사이판 가면 꼭 해변가서 수영복 입어야하나요ㅜㅜ 4 D라인데스 2018/03/14 2,286
789689 이미숙씨 실제로 보면 키 몇정도 되나요..??? 12 ... 2018/03/14 9,430
789688 JTBC뉴스들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꼭 출처표기 해왔어요 19 힘내라 2018/03/14 2,486
789687 버스기사 너무 융통성 없네요 35 2018/03/14 6,763
789686 뱀꿈해몽 좀해주세요 2018/03/14 524
789685 이번 미투중에 최고 악질은? 조재현 김기덕 아닌가요? 5 ㅇㅇㅇㅇ 2018/03/14 2,127
789684 먹었다하면 화장실 가는 아이 4 기역 2018/03/14 1,094
789683 발달장애아와 짝이된 중1아이. 19 도움부탁드립.. 2018/03/14 5,893
789682 제가 어떻게 신의 섭리로 ??...ㅎㅎ 병을 고쳤는가... 27 tree1 2018/03/14 5,039
789681 마케팅전화 응대법 문의 9 ... 2018/03/14 984
789680 섬진강4월7일 벚꽃구경 늦을까요? 4 모모 2018/03/14 991
789679 고등학생 부모님 계시나요 ㅜㅜ 9 휴.. 2018/03/14 2,462
789678 서남대 의대 나온 의사 보셨어요? 16 실제로 2018/03/14 17,414
789677 따뜻해지니 우울감이 심해지네요. 13 .. 2018/03/14 3,435
789676 중3. 총회 꼭 가야할까요ᆢ 10 2018/03/14 1,972
789675 날씨 너무 이상해요.... 18 벌써 2018/03/14 5,720
789674 잠시 맡아뒀다가 송금해줘도 증여세나오나요? 4 증여세 2018/03/14 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