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 모임중 한 와이프예요
나이가 여자들 중 제일 많아서
아이들 어릴때야
언니동생하며 잘 모이고 놀고 그랬어요
그남편이 사업을 하더니
그럭저럭 잘 되어 나가는 것 같고
모임때마다 겉차림이 달라지고 그래서
걍 사는 형편이 점점 좋아지나 보다 그랬어요
모임때마다 돈얘기자주하고 그래도 그러려니 했는데
작년엔가
시아주버님이 은행에서 명퇴를 하면서
시부모님 건강보험을 신랑앞으로 올린다고 해서 싸웠다고..
시누이(형편이 어려워져 취업은 했는데..좋은 곳은 아니라고 들었어요)에게
올려도 되는데 자기네 앞으로 올렸다고..그것때문에 싸웠다고 떠드는 걸 보고
다시 한번 얼굴을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본인은 남편사무실(1인기업임)에도 나와서 사무보조라도 했으면 하는데
돌아다니는 것 좋아한다고 안나간다고 하면서
원래 그런 스타일이긴 했지만.....어떻게 저리 뻔뻔할 수 있지?..그랬어요
지금은 이차저차 여자들 빼고 남자들만 만나니
그얼굴 안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