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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비 패턴이 안맞는 결혼상대

... 조회수 : 6,079
작성일 : 2018-03-13 10:24:51
올해 결혼 생각 하고있는 남자친구..

서서히 가정도 합치고 경제권도 합치고 있는데요

이 친구 장점이 참 많은 사람인데

단점은 경제적인거에요..

돈...그게 참 크다보니 다른 100만가지의 장점이 다 무너지는 느낌이거든요

저 보다 돈을 많이 못모으고, 저와는 다르게 집에서도 손벌릴수 없는 입장인데

대신 엄청 생활력 강하고 성실합니다. 돈은 열심히 잘 벌어오고 갑자기 실직당하더라도 다음날 일용직이라도 나갈 성격이에요. 열심히 성실히 일하고 누구도 같이 일하고 싶어할 정도로 일도 잘하고 사람이 좋아요.

그런데 세어나가는 돈이 많고 계산적으로 쓰질 못해서 모이는 돈이 없어요
그렇다고 허세가 많거나 돈드는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에요

반대로 저는 아끼고 알뜰하게 살던 집안에서 자랐고 그래서 부모님도 자산을 이루시고 노후가 보장되어 있으십니다
그걸 보고 자란 저도 정말 알뜰하게 살아요. 돈도 많이 모으고 불렸어요. 그래서 아낄수 있는건 최대한 아끼지만 사고싶은건 또 살수 있거든요. 그 사는 범위는 외제차나 집 정도의 규모이기도 한데..

어쨋든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성품이나 성실함 서로 사랑하는 마음 외모 취향 등 잘 맞는 부분이 훨씬 많기때문에

심각하게 얘기를 나누고 남자친구가 돈을 많이 못모았기때문에 제가 지금부터 경제권을 갖고 돈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어요(남친의 수입에대한 경제권을 제가 갖기로) 그걸 남자친구 본인도 원했구요.

그런데 그렇게 살아오던 사람이라 변화한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 이 사람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만이라 여겼지만
그래도 본인이 결혼을 앞두고 가진 자산을 생각하면 부끄럽게 미안하게 여기고 있기때문에
진지하고 심각하게 여기고 변화할려 노력할꺼라 믿었는데

가끔 잘 안될때가 있나봐요.


저번에 본인이 내지 않아도 될 자리에서 크게 쏜것과 과하게 부모님 용돈을 드린것 때문에
정말 헤어질뻔 한 위기를 겪고 한차례 다시 시간을 가진적이 있는데

이번엔 미용실 때문에 실망한 일이 생겼어요
남자친구가 머리를 짧게 자른 후 지금 기르고 있는 상황인데 완전히 스타일이 날 정도 까지 기르는 동안 자주 다듬어 주면서 길러야 한다고... 저보다 미용실에 더 돈을 많이 쓰고있어요
커트야 12000원이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번에 가름마펌을 한다고 해서 더 기른다음에 하라거 했거든요. 그리고 25000원 이상이면 다음에 기르고 난 뒤에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펌이 35000원이라고 톡으로 얘기 한뒤에 마음데로 해버리고 왔어요. 커트 비용까지 따로 받은것 같은데..

문제는 커트비용 펌 비용 따로 계산해서인지 카트 승인 톡을 지웠더라구요

그 부분이 너무 실망스러워요. 힘을 모아서 아끼기로 했는데 결국 자기 마음대로 써버리고 숨길려고 하는거..

금액적으로 얼마 되진 않지만 금액 상관없이 그런 부분이
나 혼자 애쓰는 것 같아서 결혼 내내 걸임돌이 될것 같은데

카드 내역 보자고 하는것도 치사하고 숨막힐 것 같고..

100가지의 장점을 갖고 있는 사람이지만 이런 문제때문에 결혼 생각이 없어지고 있어요.. 저 이 사람이랑 결혼해도 될까요..

제가 그 사람 돈 없는거 까지 받아들였는데
소비패턴이 너무 달라서요

대신 저에게 쓰는 돈 또한 아까워하지 않고 잘 사줘요. 저 맞벌이 안했으면 하고 자기가 벌어먹여 살리고 싶어해요. 어제도 그러고 미안했는지 베스킨라빈스 케익 사왔더라구요.
그럼 뭐해요..한달 벌어 한달 쓰고있는 사람인데...


남자다 모아놓은 돈이 없어도,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이 있고
남자도 성실하게 잘 버는 사람이니까
이제 제가 돈 관리하고 꽉 잡으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어렵고..
파혼한 느낌이네요..

제가 돈있는줄 알고 붙었을꺼란 리플이 달릴것 같은데 제가 펌도 25000원 주고 하는 알뜰한 사람이라 제 자산은 모르고 있어요.
IP : 121.189.xxx.9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3.13 10:27 AM (27.35.xxx.162)

    매우 큰 문제죠..
    그런 문제로 이혼 많이 합니다.
    특히 시댁에 막 퍼주는 문제로

  • 2. ...
    '18.3.13 10:28 AM (220.75.xxx.29)

    결혼해서 원글님 재산을 알게 되면 더 마음편히 하고 싶은 거 다 하겠네요.
    크게 쏘고 부모님 용돈 주고 머리 다듬고 ㅜㅜ
    한달벌어 한달 산다면서...

  • 3. 결혼 전에
    '18.3.13 10:32 AM (183.2.xxx.100)

    결혼 전에 재산을 서서히 합치고 계신데, 동거 계약서 같은 거라도 있나요?

    좀 위험한 일을 벌이시느 것 같아요.

  • 4. //
    '18.3.13 10:32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시집과의 갈등은 돈에서 시작된것도 많아요
    쉽지 않아요 아무리 한쪽에서 알뜰하게 살아도
    상대가 쓰는거 감당하기 어려워요
    지금이야 잔소리해도 사랑하니 남친이 가만있죠
    결혼해서 잔소리 자꾸 하면 싸움되죠

  • 5. 소비
    '18.3.13 10:32 AM (1.229.xxx.85) - 삭제된댓글

    결혼 생활하면 매일매일 크고 작은 소비를 같이 하며 생활하는데
    돈 문제를 주로 신경 쓰는 분이면
    제발로 불행의 길로 걸어들어가는 거네요. 정말 잘 생각하세요.

  • 6. ...
    '18.3.13 10:3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이건 본인이 대답할 문제죠
    남자의 이런 경제관념을 내가 참아낼 수 있는가?
    남자가 돈도 없다면서 가르마펌이요?
    기가 막히네요
    돈 모으는 재미보다 쓰는 재미를 먼저 알았으니 앞날 뻔한 건데 원글님이 참아낼 자신 있으면 결혼 하는 거죠

  • 7. 결혼 전에
    '18.3.13 10:33 AM (183.2.xxx.104)

    남자 쪽에서 결혼 전부터 경제적으로 합치자고 강하게 주장을 했나요?

  • 8. ...
    '18.3.13 10:42 AM (1.248.xxx.74)

    도시락 싸고 있어요.

  • 9. 가르마펌
    '18.3.13 10:49 AM (175.223.xxx.222)

    진짜 염병하고있네요.한달벌어 한달산다면서 가르마펌 ... 거기다 막 본인집에 퍼주기 좋아한다니 그집식구들도 그런 경향이 있을거예요. 반대네요

  • 10. ...
    '18.3.13 10:51 AM (1.248.xxx.74)

    전문용어로 빨대 꽂히셨네요

  • 11. ㅣㅣ
    '18.3.13 11:01 A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

    머리가 15000원이냐 2500원이냐 35000원이냐 보다는

    한달 벌어 한달 쓰고 있다는게
    정말 월급 받아 모으는건 없고 다 쓴다는 건가요?
    도대체 얼마를 벌어 다쓴다는 건가요?

  • 12. 원글님
    '18.3.13 11:16 AM (14.138.xxx.96)

    이 결혼하시면 잘 가르쳐놨다 생각하는 순간 쾅하고 사고치면서 허탈해질겁니다 애라도 있으면 더 힘들고요
    경제력이란 거 의외로 무섭고 소비습관은 더욱 무섭죠
    하지마세요

  • 13.
    '18.3.13 11:17 AM (118.34.xxx.205)

    단순히 미용실에 얼마썼는지보다
    솔직히말씀드리면 머리가 나빠서일수도있어요.
    겪어본경험에의하면요,
    그리고 논리적대화도 안될수있다고봅니다.
    그집식구들 전반적 특징일수도있어요.
    시야가 코앞의것도 못보는 행동요.

  • 14. ㅁㅁㅁ
    '18.3.13 11:41 AM (203.234.xxx.81)

    경험자. 우리 부부가 그래요.
    원글님 커플의 경우, 일단 원글님이 옳다는 생각이 무척 강해요. 그래서 저 사람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죠. 처음에는 남친이 따라오겠지만 쉽게 바뀌기 어려워요. 그럼 결국 싸웁니다.
    이럴 때의 절충안은 용돈을 정해요. 당시 한 달 용돈 얼마, 그 안에서 이발을 다섯번 하던 시댁에 퍼주던 사람들한테 밥을 쏘던 상관하지 않아요. 대신 나머지 돈은 함께 정한대로 저축하고 대출갚는 거죠.
    이거 어려울 거예요. 본인이 쓸 수 있는 돈만 쓴다,는 걸 남친이 지키는 것도, 그 돈을 원글님 보기에 어처구니 없이 어리석게 쓰는 걸 곁에서 참고 보는 것도.
    둘 다 견딜 자신이 없다면 결혼 안 하시는 게 낫습니다. 저희는 10년째 싸우고 있어요 ㅎㅎㅎ

  • 15. ㅁㅁ
    '18.3.13 12:05 PM (117.111.xxx.10)

    쓰던 가락있던 사람은 못고쳐요..
    어느한쪽이 알뜰하다고 해서 극복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 16. ..
    '18.3.13 12:09 PM (1.241.xxx.219)

    생활력에 그래도 점수 좀 주고 싶어요.
    결혼하시면 월급 님 통장으로 이체하고 용돈 주세요.
    한쪽에서 관리해야 돈 모으기 쉬워요.

  • 17. 오우오우
    '18.3.13 12:12 PM (61.80.xxx.74)

    쓸데 안쓸데 구분을 못하는 남자,
    를 배우자로 둔 여자,,,,,정말 힘들어요,,,,,,,

    저는 원글님과 정반대인데요,
    전 그냥 신랑에게 맡겨요
    적정한 선을 모르겠거든요,
    물론 이렇게 된데까지 많이 싸우고했어요
    첨엔 제가 경제권을 가지고있었는데
    새는 돈이 많아서 심지어 장보는것도 신랑이 주도해요
    전 이게 편하더라고요,
    이렇게 돈새는쪽이 인정하고 고치지않으면
    정말 힘든거같아요

    제 친정부모님, 특히 어머니께서 이 문제로
    넘 힘들어하셨거든요,,,

  • 18. 그 남자도
    '18.3.13 12:13 PM (139.192.xxx.245)

    질려서 같은 생각일듯
    소비 패턴을 하루아침에 못바꿔요

  • 19. 뭐...
    '18.3.13 12:43 PM (61.83.xxx.45)

    유일한 해결책은 한 달에 일정한 용돈을 정하고 신용카드 없애는 거에요.
    글쓴님은 본인 용돈 안에서 어떻게 쓰건 신경쓰지 않아야 하구요.
    문제는 그 사람의 부모 형제도 그런 유형일 가능성이 높다는거...

  • 20. ㅁㅁㅁㅣ
    '18.3.13 12:57 PM (121.165.xxx.139)

    말립니다
    제가 그런경우인데요
    그나마 남편이 무척 착해서 억지로 따라는 오는데....4-5년 주기로 한번씩 빵빵 터지더라구요 마이너스통장 몰래 만들어서 소비하고...휴.. 이번에 알아내서 확인해보니 .... 유구무언입니다

  • 21. 모모
    '18.3.13 1:21 PM (222.239.xxx.177)

    나중에 돈없으면 신용대출받구요
    퇴직금당겨쓰구요
    잘하고 있다고 안심하는 순간
    펑 터지는일
    맥빠지고 허탈한 경험하실겁니다

  • 22. ....
    '18.3.13 1:32 PM (202.156.xxx.209)

    결혼 말리고 싶어요.
    변하지 않아요.

  • 23. 으흠
    '18.3.13 3:57 PM (220.118.xxx.92)

    소비패턴은 결혼에 있어서는 가치관 도덕관보다도 더 우선시 해야될 항목입니다.

  • 24. ..
    '18.3.13 4:48 PM (210.178.xxx.234)

    위에 현명한 댓글들 많네요.
    그런데요.
    제가 딱 님 남친 같은 남편과 삼십년가까이 결혼생활하고 있어요.
    속이 좀 문드러져도 어쨋든
    한 직장에서 직장생활만 잘 해주면,
    님이 초심 잃지 않고 꾸준히 알뜰만 하면,
    자녀 많지 않고 교육열 과하지 않으면
    새는 구멍이 좀 있어도 살아집니다.
    저희는 심지어 큰 돈 못 모았어도 어느 정도의 노후대비는 됩니다.

    '대신 저에게 쓰는 돈 또한 아까워하지 않고 잘 사줘요.'

    이 말에 꽂혀서 댓글 달아요.
    살다 보면 배우자에게 관대한 그 너그러운 성향이 되려 고마울 때도 많습니다.

  • 25. 원글님은
    '18.3.13 11:59 PM (58.120.xxx.80)

    제가 원글님같은 성격이라 잘 아는데
    원글님도 비슷하면 모를까 원글님은 절약정신 투철하신데 그꼴 보며 못삽니다. 원글이 부모님에게서 경제관념 배웠듯 시댁전반으로도 그럴거예요. 뭐 덮어놓고 사재끼는거 좋아하고. 결국 원글님 그아침에 애떼놓고 시큰거리는 무릎으로 출퇴근하며 번돈으로 그댁 어이없는거 막 사재끼는거 보는 상황은.. 정말 견디기 어려운거죠.

  • 26. 심각
    '18.3.15 1:37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이정도면 결혼후면 곱하기 300
    남친이 아무리 알뜰하고 돈모으는 성격이라도 결혼하면 시댁쪽으로 장난아니게 나가는데
    원글님 큰일났네요

  • 27. 심각
    '18.3.15 1:38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이정도면 결혼후면 곱하기 300
    남친이 아무리 알뜰하고 돈모으는 성격이라도 결혼하면 시댁쪽으로 장난아니게 나가는데 이정도 씀씀이 남자면 원글님 잠재적 빨대꽂히신거 맞아요
    남자가 자기맘대로 해버리고 남의의견듣기싫으니까 증거를 삭제하기까지 응흉하기까지하네

  • 28. 심각
    '18.3.15 1:39 AM (204.193.xxx.50)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이정도면 결혼후면 곱하기 300
    남친이 아무리 알뜰하고 돈모으는 성격이라도 결혼하면 시댁쪽으로 장난아니게 나가는데 이정도 씀씀이 남자면 원글님 잠재적 빨대꽂히신거 맞아요
    남자가 자기맘대로 해버리고 남의의견듣기싫으니까 증거를 삭제하기까지 응흉하기까지하네
    남초사이트에 여자 남자 바꿔서 올려봐요. 백이면 백 다 저런 된장년랑 결혼하지 말라는 댓글 달림

  • 29. 심각
    '18.3.15 1:39 AM (204.193.xxx.50)

    결혼전에 이정도면 결혼후면 곱하기 300
    남친이 아무리 알뜰하고 돈모으는 성격이라도 결혼하면 시댁쪽으로 장난아니게 나가는데 이정도 씀씀이 남자면 원글님 잠재적 빨대꽂히신거 맞아요
    남자가 자기맘대로 해버리고 남의의견듣기싫으니까 증거를 삭제하기까지 응흉하기까지하네
    남초사이트에 여자 남자 바꿔서 올려봐요. 백이면 백 다 남자빨대꽂혔고 저런 된장년랑 결혼하지 말라는 댓글 달림

  • 30. 빠빠시2
    '18.3.31 7:02 PM (211.58.xxx.242)

    소비습관 너무너무 중요해요
    그냥 넘길부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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