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 노인이 백혈병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나 조회수 : 3,844
작성일 : 2018-03-13 10:07:47

굉장히 건강한 편이신데 병원에서 백혈병인 것 같다고 검사했나봐요

대학병원에 오늘 가셨다는데 뭘 해야 하는지 막막하네요

담배 피우기는 하시지만 보통 사람 수준이고 밥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 힘든 일 안하시고 살도 안찌셨는데요.

뭐 그래도 병은 다 걸리긴 하지만요.

뭐부터 해야할지도 몰겠구요...형제도 없고 하니까.

예후는 어떨지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지금 막 전화를 받아서 심란하네요

IP : 124.199.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3 10:11 AM (27.35.xxx.162)

    병원서 하라는대로 하면 되죠.
    거기가 전문가니까.
    80세 노인들 암치료는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죠.
    발병속도가 느려서요

  • 2. jj
    '18.3.13 10:12 AM (121.148.xxx.139)

    저 아시는분 70대후반에 걸리셨는데 골수이식받고 잘 살고 계세요..
    물론 골수이식 성공률이 높은건 아니지만요
    아직 결과가 안나왔으니 기다려보세요 아닐수도 있습니다

  • 3. 식구들이 중심잡아야
    '18.3.13 10:13 AM (218.154.xxx.27)

    그나이면 저세상 갈때가된거지요 아무리100세시대라고해도 그소리는 보험회사가 하는소리이고
    70살이되니 죽을날 받았구나 하는생각 들던데요 할수없어요 판단 잘해야지 병원 배불릴생각 말아야지

  • 4. 80대면
    '18.3.13 10:16 AM (110.70.xxx.37)

    큰고통 없는쪽으로
    연명치료하시는게 좋을듯요.
    노인들 큰수술 격거나 항암치료하시다가
    세상 고통 다 격고 가세요.
    못할짓이예요.
    저희는 70대 중반이라 할수있는건 다해보다가
    평생 격을 고통 다 격으시게 해드려서
    너무나 마음아파요.

  • 5. 저희 어머니도
    '18.3.13 10:22 AM (121.125.xxx.32)

    작년에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 받았습니다. 올해 78세시구요. 약물 치료하면서 한달에 한번씩 지방에서 서울 가서 진료 받으십니다. 초기에는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지금은 약 조정해가면서 안정이 되었는지 잘 지내십니다. 건강하셨던 때로 돌아갈 정도는 아니지만..그리고 그 병은 노인분들이 아주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 6. ㅡㅡ
    '18.3.13 10:26 AM (220.123.xxx.137)

    만성 급성이 있는데
    만성이면 평생 약먹으며 여생 사시는겁니다
    급성으로 넘어가는것 조심하면서..

  • 7. ...
    '18.3.13 10:31 AM (119.69.xxx.115)

    따로 가족들이 할 건 없어요.. 절친 시어머니 80세까지 완전 건강하셨는데 감기기운이 한달넘게 진행되서 대학병원으로 가서 검사하니 백혈병 진단받고 병원치료중에 맞는 항암제 없어서 계속 약 바꾸면서 치료중 한달 안되서 바로 돌아가셨어요. 아들4명인데 일주일씩 맡아가면 간병하더니 ㅠ 치료제가 맞는 게 있었으면 계속 진료받으시면서 사셨을 텐데...

  • 8. 그냥
    '18.3.13 11:26 AM (125.177.xxx.106)

    병원에서 주는 약 잘 챙겨드시고
    맛있는 것 드시고 평소처럼 지내시게 하세요.
    그러다 가시는게 제일 좋은거죠.

  • 9.
    '18.3.13 8:34 PM (175.127.xxx.58)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 검색하셔서 뉴스타트 들어보세요..
    도움되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513 원룸 소음 2 111 2018/03/25 1,486
793512 밀레 청소기 어떤 모델이 좋을까요? 2 이사 앞두고.. 2018/03/25 1,442
793511 론스타 외환은행 미국지점 폐쇄 3 2018/03/25 2,301
793510 진짜제가조증이라고생각하시나요 ㅋㅋ 30 tree1 2018/03/25 4,962
793509 우리나라 안망한게 신기하네요. 57 아 열받어 2018/03/25 18,685
793508 자식 많이 낳아 무겁네요 21 50아짐 2018/03/25 8,886
793507 효리네 고양이 밥그릇 르쿠르제였어요 27 고양이 2018/03/25 22,458
793506 자한당과 자한당 지지하는 사람들 천벌받길... 6 국민세금 찾.. 2018/03/25 1,154
793505 남자에게 100% 차이는 방법 20 카운셀러 2018/03/25 8,575
793504 지금mbc 스트레이트 함께 봐요~~ 11 mbc 2018/03/25 2,326
793503 효리네 윤아는 일당백이네요 72 .. 2018/03/25 21,929
793502 폴로매장 향수냄새? 2 ... 2018/03/25 4,655
793501 스트레이트 좀 일찍 시작하려나봐요 20 ... 2018/03/25 2,038
793500 대학동기가 재벌딸이었는데요 15 ... 2018/03/25 17,769
793499 요즘 한국영화는 이경영이 나온 영화와 안나온 영화로 나뉜대요.... 18 ㅎㅎ 2018/03/25 3,621
793498 효리네민박보다가 궁금한거요 2 ㅇㅇ 2018/03/25 3,577
793497 혁신초가 고학년때는 다 전학가나요?? 19 ㅇㅇ 2018/03/25 4,344
793496 남편이 넘겨준 길냥이 밥주기.. 긴장백배.. 13 사랑한다면 .. 2018/03/25 2,092
793495 영화 많이 보면 좋은 점이 있을까요? 10 Rtyou 2018/03/25 2,862
793494 미세먼지에는 에어워셔가 좋지않을까요 ?? 1 성능 2018/03/25 849
793493 라이브 어떠세요? 21 ! 2018/03/25 4,504
793492 해외 야외수영장 뭐 입으세요? 5 궁금 2018/03/25 1,684
793491 중국에서 온 신종범죄라는데요. 35 진짜일까요?.. 2018/03/25 28,627
793490 슬립온 신발좀찾아주세요 슬립온 2018/03/25 763
793489 '그것이 알고싶다' 2부에서 다룰 내용 1 자유인 2018/03/25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