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은 만난지 1년 됐구요
여친이 모델출신이라 화려하고 어디가든지 튀는 스타일이에요.
불꽃놀이볼때는 "불꽃놀이 보러 우리집 오지 않을래?"
여친 답변이
-> 예전에 모임갔다가 술집사장이 번호받아간건데 갑자기 몇달?몇년만에 뜬금포로 연락옴
또 어떤날은 "뭐하냐 심심해 놀아줘"
-> 예전 학교다닐때 알던 앤데 가끔 연락와서 씹음
또 몇일전은 압구정이라는 카톡이름으로 " 설 왔어?" 이렇게와서 (여친이 대구 출신)
-> 누군지도 모르겠다.
원래 여자분들 살면서 번호 교환한 남자들한테 뜬금없이 찔러보는 연락이 많이 오나요?
제가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저도 여친없으면 카톡목록에 있는 여자들한테 찔러볼수도있을거같은데
다들 뭔가 친근하게 보내는것도 찝찝하고
연락이 온다는 자체가 기분이 좋지않네요.
인스타로도 개인메시지로 연락하고싶다. 친구하고싶다. 가끔 오는거 같더라고요.
저랑은 자주 만나서 거의 같이 붙어있는 사이이구요.
여친을 믿지만 연락오는게 하나같이 기분나쁘고 꺼림찍한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줘야 하는건지..
과거가 구려서 이렇게 연락이 많이오는건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잘놀았거든요. 저만나고 술도 몇달째 안마시고 노는건 일절 없구요. (제가 싫어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