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분명 제 안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해요. 외로움일까요? 분노일까요?
뭔가 분명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라고는 생각이 되지만. 명확한건 잘 모르겠고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타나는 현상. 무기력과 과식. 과식이라고는 하지만 분명 섭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정도에요.
그냥 몇번 그러고 말겠거니 했는데 이젠 습관이 된건지 제 스스로 포기를 하는건지.
솔직히 좀 무서워요.
어제도 2차까지 술을 마시고. 지인에게서 오늘은 많이 먹네... 소리를 들었어요.
적당히 안주를 먹은거죠. 2차까지 거쳤으니 꽤 먹은거죠.
그리고는 집에 들어와서 과자 한봉 클리어. 다이어트바 하나 클리어. 빅파이 2개.
배가 불러서 들어왔는데도 저렇게 습관적으로 또 단거를 먹은거에요.
저 이젠 제가 무서워요.
그제도 외식하고 미친듯이 밥이랑 등등 먹고 배부르다고 2차 안가고 먼저 들어와놓고는
집에 있는 캘로그 스페셜k 남은거 다 먹어치웠어요. 빅파이도 먹고 사탕도 먹고.
그러면서 아침에는 나온배를 보면서 우울해해요.
저 정말 미쳤던가 아니면 병인것 같아요.
오늘은 정말 저녁 대신 과일주스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인터넷 장도 안볼려구요.
매번 과자니 뭐니 금액 맞출려고 과하게 사게 되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있으니 또 먹게되고.
마트 직접 가서 과일만 사서 먹으려구요. 야채랑.
제가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