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롱 다운 패딩을 세탁기에 돌렸는데요.
마지막 탈수에서 자꾸 동작이 멈추는거에요.
세탁기 열어보면 옷은 물 흠뻑 먹어서 무겁고요.
이게 겉감 방수때문에 세탁기로 회전시켜도 물이 안빠졌나봐요.
패딩 꺼내서 안팎을 뒤집어서 바닥에 놓고 발로 꾹꾹 밟아 물 좀 빼고
세탁기 탈수 시키니 세탁기 제대로 도네요.
세탁기에 패딩 넣을 때 노랑 동그란 고무줄로 태딩을 옛날
달걀 꾸러미 묶듯이 대여섯 군데 묶었어요.
안에 털 덜 뭉치고 풍선처럼 되어 세탁기 안에서 붕붕뜨지 말라고요.
이것도 좀 효과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