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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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꼭 절여서 담아야 되나요?
왜 그런 사고를 쳤냐고는 묻지마세요.
첨으로 효도 한번 해보려고요..
ㅜㅂㅜ
여튼, 파김치 레시피가 모두 액젓으로 절인 후 버무리라고 되어있는대요~~
배추김치나 다른 김치처럼 절이고 난 뒤 씻거나
절이는 과정에서 나온 물을 버리거나 하는게 아니라ㅡ
그 액젓 그대로 양념을 만들어서 버무리잖아요.
그럼 절이지 않고 바로 양념을 바르면 안될까요?
바로 먹지 않고 약간 익혀서 먹는다치면 어짜피 뿌리나 잎이나 염도는 비슷해질 것 같은데..
허무맹랑한 생각일까요
혹시 파김치 절이지 않고 담그는 분 있으셔요?
아님 꼭 절여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려요~~
1. snowmelt
'18.3.11 3:14 PM (125.181.xxx.34)물기 쫙 빼서 양념 바로 바르셔도 돼요.
저는 그렇게 했어요.
2~3일 정도 숙성해서 먹어도 맛있어요.2. ..
'18.3.11 3:16 PM (124.111.xxx.201)안 절이고 담그니까 흰부분은 간과 맛이 덜들어 심심하고 푸른쪽은 짜고 시들하니 맛이 골고루 들지 않았더라고요.
3. 안절여도 되지만
'18.3.11 3:25 PM (39.116.xxx.164)이왕이면 절이세요
뿌리쪽은 좀 오래 잎쪽은 잠깐만 절이면 되요
절이면 버무릴때 만지기도 좋고 간도 골고루
일정하게 배이니까 절이는게 나아요4. ㅇㅇ
'18.3.11 3:37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양념장을 만들어서
흰부분에만 양념을 발라서 버무리세요
그다음 통에 담을따 흰부분 파란부분 이렇게 번갈아 담아요5. 물많이 생겨요
'18.3.11 3:42 PM (218.234.xxx.117)절여서 해도 물이 많이 생겨서 파김치가 둥실 떠올라요.
절여서 해야 간이 골고루 배고 맛나답니다.6. 아..
'18.3.11 3:59 PM (220.126.xxx.166) - 삭제된댓글파김치도 절여서 한다는 거
살림20년만에 첨 알고 갑니다.ㅋㅋ7. 파김치
'18.3.11 4:25 PM (211.218.xxx.43)액젓에 살짝 숨죽여 찹쌀풀쑤어 절이고 남은 액젓부어
고추가루 넣어 개놓았다 살짝 숨죽은 쪽파에 발주어 통에
담아요 국물 안생기고 양념 묻어있고 밥도둑 이라니요8. ???
'18.3.11 4:33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절여 본적 없어요
절이면 질겨지지 않을까 싶은데요9. 아침
'18.3.11 5:23 PM (175.195.xxx.73)저도요 절이면 질겨져서 맛이 없어요.바로 양념바르고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질기지도 않고 싱싱한 상태로 먹을 수 있어요.꿀을 좀 넣었어요.맛있더군요
10. 파김치
'18.3.11 6:22 PM (218.154.xxx.27)쪽파를 다듬어서 나란히 씻으세요 씻어서 쪽파물기를 양손으러 한줌씩잡고 물기뿌리세요
물기뿌려놓고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으로 쪽파를 큰통에담고 쪽파 푸른잎부분을 조금높게
올리세요 흰부분이 액젓으로 절여야하니까 액젓골고루 부어주고 30분에한번 뒤집어요
액젓으로 절여지라고두고 양념을 하세요 액젓찹쌀풀 묵그럼하게 그리고 다시멸치좋은것으로
머리똥빼고 주방가위로 자잘하게 잘라요 칼로다진것처럼 적어도 200그람정도 잘라서 넣어요
그다음 파절여진 액젓을따라서 양념에 넣으세요 양념을 만들어서 바로발라요
조금당겨서 바르고 또반복해서하고 다라이째 다독여서놓고 하루밤이나 하루정도 덮어두었다가
통에다 나누어담아요 거기에 양념국물이 적어요 액젓 찹쌀풀 들어가도 야쿠르트를 넣어요 5병정도
고추가루가들어가니 그다음 설탕넣고 농도맞추어서 발라요 약간되직하게 발라야해요11. 잎차
'18.3.12 10:45 AM (59.13.xxx.216) - 삭제된댓글두가지 방법 다 해봤는데요
양이 적을때는 안절여도 되구요
파가 많을때는 절여야 부피가 줄어서
버무리기가 좋아요
안그러면 부피가 많아서 버무리기도 힘들고 김치통자리도 많이 차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