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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실장의 말투 불쾌한데 제가 너무한가요?

음.... 조회수 : 4,766
작성일 : 2018-03-11 10:28:17

수업료 결제하러 갔어요.

대치동 학원들 워낙 바쁘고 정신없죠.

근데 제 차례 되고 이 실장이

'이름~'

'학교~'

'2359??' (제 핸폰 끝자리)

조사도 어미도 추임새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저렇게 말이 짧았어요.

학생이름은요? 학교는요? 이 정도 말하지 않나요?

말투도 무슨 어른이 초딩 저학년한테 하는듯한.

태도는 뭐 물론 말투와 같구요.

이런 상황에서 몹씨 불쾌하면 제가 이상한 건가요?

IP : 175.209.xxx.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1 10:31 AM (220.75.xxx.29)

    한마디로 너 아니어도 우리 학원 올 사람 줄섰다 이거죠 뭐 ㅜㅜ
    아이가 영재고다니는 제 친구도 만나면 학원실장의 갑질때문에 불평이 늘어져요. 그래도 거기만한 곳이 없어서 엄마들이 울며 그냥 다닌다고...

  • 2. ....
    '18.3.11 10:31 AM (121.191.xxx.207) - 삭제된댓글

    어이 없네요.

  • 3. ㅇㅇㅇ
    '18.3.11 10:32 AM (221.164.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고만고만해보이는 매장 직원한테 얼마? 뭐 그런 취급받은적 있어요.
    그게 고의인지는 몰라도 말투가 짧으니 어른이 애 다루듯하는 느낌도 들고 디게 기분나쁘더라구요.
    한소리할라다가 말았는데.. 담부터 계속되면 한소리 할라구요
    이게 말투에 불쾌한게 예민한 건지,,,저두 궁금하네요.

  • 4. ㅇㅇㅇ
    '18.3.11 10:33 AM (221.164.xxx.197)

    저도 나이 고만고만해보이는 매장 직원한테 얼마? 뭐 그런 취급받은적 있어요.
    고의인지는 몰라도 말투가 짧으니 어른이 애 다루듯하는 느낌도 들고 디게 기분나쁘더라구요.
    한소리 할라다가 귀찮아서 말았는데.. 담부터 계속 기분나쁘다 싶으면 한소리 할라구요.
    말투에 불쾌한게 예민한 건지,,,저두 궁금하네요.

  • 5. 그러니까
    '18.3.11 10:34 AM (175.209.xxx.57)

    따지고 들자면 뭐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소리를 지른 것도 아니고 화를 낸 것도 아니고.
    그런데 말이 저리 짧다고 화가 나는 게 제가 성격이 드러워서 그런가 싶더라구요.
    남들도 그렇다면 그 실장한테 지적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그럴까요.

  • 6. ㅡㅡ
    '18.3.11 10:35 AM (27.35.xxx.162)

    대치동 학원이 갑질 많은 건 맞지만 그렇게 말짧게 하진 않아요.
    천박한 여자네요.

  • 7. ㅇㅇ
    '18.3.11 10:35 AM (220.89.xxx.153)

    갑을이 바뀌어서 그래요
    줄서서 먹는 맛집가서 불평해도 눈하나깜빡안하는거랑 같음

  • 8. ...
    '18.3.11 10:40 AM (222.120.xxx.20)

    이름? - 땡땡땡
    학교? - 땡땡고(땡땡중)
    2359? - 어

    다음부턴 이렇게 대응해주면 뭐 그쪽도 딱히 트집잡지 못할 거고 지가 눈치가 있으면 뜨끔하는 척이라도 하겠죠.

  • 9. ff
    '18.3.11 10:42 AM (223.62.xxx.192)

    같이 반말 해야 해결됨. 손님 중에도 매장 직원에게 반말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기본 예의좀 지킵시다.

  • 10. ㅇㅇㅇ
    '18.3.11 10:44 AM (221.164.xxx.197) - 삭제된댓글

    ....님 말씀 옳아요.
    저도 반말에 짧게 얼버무리면서 응.
    그렇지. 이런식으로 대충 흘리니까 상대가 당황하는 기색이 느껴지던데요 ㅋㅋ
    다음에 한번 꼭 써먹어보세요~

  • 11. ㅇㅇ
    '18.3.11 10:45 AM (221.164.xxx.197)

    ....님 말씀 옳아요!!
    저도 모처에 갔다가 직원이 말짧게 하길래 반말에 짧게 얼버무리면서 응.
    그렇지. 이런식으로 대충 흘리니까 상대가 당황하는 기색이 느껴지던데요 ㅋㅋ
    다음에 한번 꼭 써먹어보세요~

  • 12.
    '18.3.11 10:45 AM (49.167.xxx.131)

    결제는 실장이 안하는데? 대치는 친절한 학원도 있지만 닳고단 신 장들도 많아요ㅠ 대치실장들이자식들을 잘키운사람들이 많다보니 뻣뻣한 사람도 많고

  • 13. ...님
    '18.3.11 11:05 AM (175.209.xxx.57)

    저도 당연히 그렇게 응수했죠. 핸폰번호 부분에서는 아얘 눈만 까딱했어요.

  • 14. 흠님
    '18.3.11 11:05 AM (175.209.xxx.57)

    제가 실장이라 말한 건 뭐라 얘기해야될지 몰라서 카운터에 앉아 있으면 다 실장이라 하지 않나요?
    그쪽 체계를 잘 모르겠네요...

  • 15. 햇살
    '18.3.11 11:27 AM (223.62.xxx.93)

    한마디 하세요.전화하세요

  • 16. 항의하세요
    '18.3.11 11:55 AM (119.69.xxx.28)

    학원이 갑이라고요? 데스크 응대가 얼마나 중요한데..학원에도 알리세요. 학원가 부침이 얼마나 심한데요. 사람이 기본 예의는 지켜야죠.

  • 17. 우리아파트
    '18.3.11 12:00 PM (218.154.xxx.27)

    커뮤니티에 근무하는 아가씨 직원이 무어라 내가 의견을 제시하니 고개숙이고 고개만 까딱까딱
    20대아가씨가 70먹은에게 내가당장 내가니친구냐?물었더니 대답을 못하고 있데요
    그런사람은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았어요 어쩔수없어요 지금은 안그러는데 남이라도 가르켜야해요
    전화로라도 말하세요 어디서 굴러먹은 개뼉따구같은 것들이 갑질?서비스업에서 퇴출시켜야지

  • 18. 미쳤네요
    '18.3.11 12:04 PM (223.39.xxx.67)

    학원이 갑이라니 돌았나 엄마들이 등신이지

  • 19. ...
    '18.3.11 12:34 PM (121.187.xxx.102) - 삭제된댓글

    너무한거 아니고 당연 불쾌한거죠
    갑질 천박하고요
    대응도 잘하셨네요
    전화해서 한번더 하세요.

  • 20. ..
    '18.3.11 1:53 PM (175.223.xxx.242)

    데스크 업무자가 일을 잘못했네요
    말을 왜그렇게 하는거에요?

    다음번에 또 그러면 웃으면서 한마디 하셔야 할듯

    저도 학원일하지만 그렇게 일할거면
    일하지말아야죠

    돈안받고 수업해주는것도 아니면서
    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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