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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제 탓만 하는 남편,, 어떻게 견디나요??

....... 조회수 : 6,716
작성일 : 2018-03-11 00:00:03
십년차..
사랑이 식어감을 느낍니다.

애처가였던 남편인데..ㅎㅎ

사회적으로 위치를 잘 잡기 시작해서일까요..
결혼 기간이 길어져서 그럴 때가 된건가요..

얼마나 저를 무시하는건지..
다 저를 탓합니다..
행복하지 않데요 ㅎㅎ
일이 안풀려도 제 탓. 차가 막혀서 출퇴근 길어져도 제탓.
다 제탓...

숨막혀요.
불 같아서 반박이러도하면 더 큰 싸움되니 제가 참아요.

술 한잔 하며.. 우울한맘을 달래보려는데 잘 안되네요.


아런 남편... 어떻게 견뎌야할까요 .

아이 있어요.
이혼... 은 쉽게 생각하고싶지 않구요
IP : 211.202.xxx.5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3.11 12:04 AM (121.130.xxx.134)

    아이가 있다고 이혼 못할 건 뭡니까?
    저런 남편이랑 살면 아이한테 더 안 좋아요.
    그래서 이혼하란 게 아니라
    대체 뭐가 무서워서 이혼을 겁내냐구요.
    님이 이혼 무서워하는 거 아니까 남편이 저러는 거죠.
    이혼하자고 내가 뭘 잘못했냐고 대차게 나가야 눈치 보고 깨갱합니다.
    밟아도 꿈틀하지 않으니 계속 밟는 거예요.

  • 2. 음..
    '18.3.11 12:04 AM (14.34.xxx.180)

    걍 소닭보듯이 살면되더라구요.
    대화를 해야하면 카톡으로 하면 되구요.
    가급적 서로 같이 있는 공간을 없애고 마주치지 않도록 하면 되더라구요.

    잘지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 일방적으로 당합니다.

    잘해주면 변하겠지~안변하더라구요.
    나이들면 괜찮아지겠지~안괜찮아지더라구요.

  • 3. .....
    '18.3.11 12:07 AM (59.15.xxx.86)

    남을 어떻게 바꾸겠나요?
    님이 스스로 바뀌어야지요.
    아니면 꾹 참으셔야지요...이혼은 못하신다니
    지금보다 더 많이 참으시길요...

  • 4. ,,
    '18.3.11 12:07 AM (70.191.xxx.196)

    사회에서 잘 나가면 집에서 편히 노는 배우자가 눈에 거슬리나봐요.
    님도 능력 되시면 구박 받지 말고 사회 생활 다시 시작해 보세요. 미래는 모르는 법이니까요.

  • 5. ㄱㅅ
    '18.3.11 12:09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똑같은 성격의 남편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바닥입니다 차라리 잘나가기라도 하면 낫겠네요ㅠㅠ
    지가 덜떨어진걸 누구탓인지

  • 6. ....
    '18.3.11 12:15 AM (211.202.xxx.55)

    그러게요. 제가 능력이 안돼서,, 이런 대접 받으면서 이혼은 꿈도 못 꾸네요 ..

  • 7. .........
    '18.3.11 12:18 AM (216.40.xxx.221)

    잘해주지 말고 할것만 하세요.
    그리고 애가 좀 컸으면 뭐라도 배우던지 알바라도 하구요.

  • 8. ..
    '18.3.11 12:21 AM (222.234.xxx.19)

    결혼 십년이면 나이가 아주 많지는 않겠네요.
    무조건 내 일을 찾으세요.
    조금 길게 보더라도 전문적인 일, 안정적인 자리면 더 좋구요.
    이혼하면 훨씬 어려운 상황이 올수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낫다 생각하고 악착같이 노력하세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나에게 능력이 생기면 남편도 나를 무시못합니다.
    이혼을 해도 덜 두렵구요.
    나에게 능력이 있고 내가 자신감이 생기면 남편의 무시도 두렵지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그정도 연차에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안정적인데 와이프에게 고약하게 구는 사람들... 알고보면 여자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 9. 말도 안되는걸로
    '18.3.11 12:23 AM (121.161.xxx.86)

    시비걸거나 하면 그냥 개무시하세요
    자신을 보호할수 있어야죠 마주치거나 말 건네는 횟수를 확 줄여요
    시비걸지 못하게 다른공간에서 주로 지내세요

  • 10.
    '18.3.11 12:32 AM (118.34.xxx.205)

    계기나 쌓인이유 가 있을수도있는데요
    너무 남편만바라보고사셔서 질린거아닌지

  • 11. 내가 당신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으면
    '18.3.11 12:38 AM (211.178.xxx.101)

    네가 그딴 소리 지껄이고 살아있을 것 같냐고 하세요..

    어디서 남 탓이래요 찌질하게..

  • 12. .........
    '18.3.11 12:38 AM (172.58.xxx.234)

    꼭 바람까진 아니어도 밖에서 마주치는 여자들 보고 집사람한텐 고약하게 구는경우 많아요 .
    능력없이 내가 내쳐도 붙어살거란거 알고 걍 지맘대로 굴리는거구요. 애처가요? 그런거 이미 지나간거에요.
    님 능력 키우세요. 아직 젊을때요.

  • 13. 남탓하는게
    '18.3.11 12:42 AM (124.54.xxx.150)

    제일 비겁하다고 얘기하세요 님탓할때마다요 그런사람들에겐 강하게 나가줘야합니다

  • 14. 남편은
    '18.3.11 12:47 AM (175.223.xxx.84)

    이혼하고 싶나 보네요. 주말에 남편에게 아이 보라고 하고 나와서 바닷가 파도 치는 소리도 듣고 마음을 좀 위로하고 추스리세요. 슬프고 속상한 내 마음을 위로하고 내가 있어야 아이도 있고 세상이 있는 거니 나에게 잘하시고요. 남편에게 잘할수록 상처 받을테니 서서히 정을 떼세요. 잘할수록 다가갈수록 상처 받을꺼에요. 돈을 좀 모아 두시고요.

  • 15. 쿠이
    '18.3.11 12:52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남을 어떻게 바꾸겠나요?
    님이 스스로 바뀌어야지요.
    아니면 꾹 참으셔야지요...이혼은 못하신다니
    지금보다 더 많이 참으시길요...222

  • 16. 기에 밀려서
    '18.3.11 12:57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만만하니 갈수록 더하죠.
    이런건 좀 배워야 하는데. 사춘기 아들보니 아빠가 같은 행동할때 뭔가 표정과 말로 제압을 하던데. 충격받았는지 자다가 세 번을 깨고 식은 땀 흘리더니 완전 저자세 몇년째예요.
    딸도 쎈편인데 머리 컷다고 한소리 하데요. 아빠가 왜 그러는지 알겠다. 엄마 하나도 안무서워. 만만해.
    쉽게 용서해주지말고 사근사근 말고. 소리지르지도 말고
    단호하고 강하게 대처하라고. 물렁하니 당한다 그러네요.
    원글님. 남편 외 친구들에게나 친정에도 좀 치이지 않나요.
    좀 쎄져야할텐데. 저도 연구 중이예요.

  • 17. 님한테 무슨카드가있나요
    '18.3.11 1:10 AM (223.33.xxx.221)

    직장이있거나 기댈친정이나인맥이라도있나요
    뭐가있어야 쎄게나가지
    암것도없는데 쎄게나가는게 의미없습니다
    일단비상금모아두시고
    재취업알아보시라하고싶네요

  • 18. 견디긴
    '18.3.11 1:20 AM (222.97.xxx.110)

    뭘 견뎌요
    이혼 하세요
    그딴 소리 10년째일때 어찌 이혼 하나 견뎠다가
    지금 18 년차 이혼 할겁니다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닙니다..
    저더러 그러대요
    모든 일의 시초는 너라고..ㅎㅎ
    이게 사람한테 할 소리입니까?
    독기 품고 사회 생활 시작 했더니 사람들이 절 인정해주더군요
    연애때 어딜가나 애인이 이뻐서 좋겠어요.소리 들었던 놈이 뭐라는지 아세요?
    집에서 대충 살다 꾸미고 나가니 너 인정해주더냐고 비아냥거리더군요.
    열등감에 꼬인 놈이죠.
    10원 한장 필요없다고 이혼만 해달라니 줄거라고 지랄발광입니다.
    죽어도 이혼은 안해주네요
    이제 내가 버립니다
    이 좋은 세상에 내가 왜 저런 쓰레기랑 살아야합니까?
    10년전에 결단 내지 못한걸 후회합니다.
    원글님 정신 놓지 마세요
    사람 안 변합니다
    행복은 자신이 만듭니다

  • 19. ...
    '18.3.11 1:36 AM (175.223.xxx.245)

    제얘긴줄 알았어요
    심지어 자기가 부를때 제가 대답없으면 못들은 니탓
    제가 부를때 자기가 대답없는건 목소리 작은 니탓이랍니다
    지긋지긋해요
    모든게 제탓이라니 싸우고 대들어봐도 끝이 안납니다
    이혼요? 속으론 백번도 더 했어요
    하지만 아이때문에 실행으로 옮기긴 쉽지않네요
    전 시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편이라 남편이 욱할 때마다 시어머님께 털어놔요 그럼 어머님은 아들에게 전화해서 어릴때부터 욱하는 버릇있는거 고쳐야한다며 저한텐 못들은척 돌려말씀해주시는데 그게 짧지만 효과는 있더라구요

  • 20. ..
    '18.3.11 2:30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공통점이 있네요. 열등감에 꼬인유형.
    매사 트집에 시비에. 자기 못남을 주윗사람 괴롭히면서 풀어요. 와이프가 돈 잘벌면 자기월급 주식에 때려넣고
    사고칠 궁리만 하고. 어디 여자없나 눈 부라리고 다니죠.

  • 21. 그냥 권태기
    '18.3.11 2:47 AM (124.56.xxx.35)

    권태기 같아요
    이제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거예요
    결혼한지 10년이 되었으니 이제 변화가 필요한 때예요
    남편도 혼자서 일한지 10년이 되었으니 이제 슬슬 지쳐가기 시작했고 그 스트레스를 원글님께 푸는 겁니다

    여자들의 착각
    남편이 남친이길 바라는거

    남편은 남친이 아니고 그냥 가족입니다
    남친은 여친을 위해 애쓰고 맞춰주지만

    가족은 서로를 위해 애써야 합니다
    한마디로 협동이 필요하죠

    돈버는 일도
    집안일도
    애들 키우는 일도
    모든 일을 남편과 아내가 같이 협동해야 합니다

    이제 슬슬 일자리 알아보세요
    알바라도 시작하세요

    남편 태도가 달라집니다

  • 22. 힘내세요.
    '18.3.11 3:18 AM (99.225.xxx.202)

    이혼이 쉽지않죠. 아이가 어릴테니 더욱 그럴것 같아요.
    되도록 말을 많이 섞지 마세요. 시간을 좀 가져보는게 어떨까요?
    지금 이 시기는 부딪히면 좋은 말이 안나가니..그냥 최대한 말 안섞고 시간을 좀 보내보세요.
    의외로 시간이 해결해 줄 수도 있을것 같아요.
    남편이 혹시 밖에서 뭔가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걸 집에서 푸는 것일 수도 있어요.

  • 23. ...
    '18.3.11 6:22 AM (175.223.xxx.125)

    한마디 해주세요...
    "당신... 세상 참 너무 편하게 살려고 한다?.
    어떻게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죄다 남이 잘못한것 투성이지?
    당신은 조금의 잘못도 안 저지를 만큼 완벽한 사람이야?
    매사 남탓만 하니 너무 못나 보여 적당히좀 해 "

  • 24. ㅇㅇㅇ
    '18.3.11 6:57 AM (211.36.xxx.112)

    저도 밖에서 딴 여자보고 원글님과 비교한다에
    1원겁니다. 변심할 인성밖에 안되는..그게 한계인 인간인거죠.

  • 25. 제 경우
    '18.3.11 8:00 AM (122.32.xxx.131)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남편이 한참 그랬어요
    애들 초등학교 저학년때쯤이예요
    저는 남편에게 자기는 매사 탓할 마누라있어서 좋겠다
    마누라 없는 사람은 누구탓하고 살까
    라고 말하니 내 탓하며 열올리던 남편이 배시시
    웃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저에 대한 무시는 계속 됐고
    저는 제가 바뀌기로 결정했어요

    애들 고학년 되어가니 영어는 내가 가르치고
    미니멀 라이프하면서 집안 정리 싸악 해버려서
    깔끔 그 자체로 늘 정리하며 살게 되었지요
    울 남편은 냉장고 지적도 엄청 했어요
    전 나의 나태를 인정하고 냉장고 비우기 하면서 살아요
    책과 신문 보면서 정보면이나 생활면에서 앞서가기
    시작했고 운동하고 명상하면서 정신 퍼뜩 차리고
    살게 되었지요
    그리고 공부했던 주식으로 생활비 보탬이 되기 시작했어요

    어느순간부터 남편이 조심하더군요
    애들도 공부습관 잡히고 삶에 각이 잡히고
    저는 나날이 사나워지고^^
    어제 남편이 그러더군요
    예전의 순했던 내가 그립다구요
    그때는 뭔말을 해도 순순히 응응하더니
    지금은 무서워 뭔 말을 못하겠대요

    저는 지금의 내가 좋아요
    제 삶에 당당해지고 내가 남편과 자식들에게
    줄 것이 생기니 그들이 저를 존중하더군요

    남편에게 무기력하게 의지하고 살면
    무시를 받게 된다는걸 깨닫게 되었지요

  • 26. ㅁㅁ
    '18.3.11 8:17 AM (116.40.xxx.48)

    남편과 힘이 동등해져야 하는데, 주로 경제 활동을 하는 걸로 해결 되는 듯..

  • 27. ㅎㅎㅎ
    '18.3.11 9:24 AM (101.169.xxx.18)

    오믈부터 님탓을 하면 맞장구를 쳐주세요. 맞어. 맞어. 내가 ...해서 그래....이렇게요.

    그러시는 분들을 몇 봤는데 남편이 움찔하더라구요.
    육십 넘으신 분이 남편이 별거 아닌걸로 벌컥 grgr하시 시작하니 아이고. 내가 생각이 없어서 그래. 여자들이 돌대가리여서 그래. 이래버리니 상황 끝. 화낸 사람 뻘쭘.
    마흔초반 지인. 남편이 애들 성적 안나온다고 화내니. 그래. 내 머리 닮아서 그래. 나 때문이야. 그래버리니 뻘쭘...
    근데 나중에 보면 남편들이 그래놓고 마누라 눈치 봐요.
    먖붙어서 싸우지 마시고 트집잡아 지랄하면 확 인정해버리고 더 심하게 스스로를 욕해보세요.
    원글님 때문에 안 행복하다 하면 남편 입에서 줄줄이 나올 원글님의 트집거리를 먼저 선수쳐서. 아니 더 심하게 남편분 앞에서 확인사살시켜주세요.
    반응이 어떤가...

  • 28.
    '18.3.11 12:03 PM (39.7.xxx.141)

    주면 그냥 사세요
    돈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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