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듣기엔 분명 기분 나쁜데 회식 자리에서나 몇 명 모인 자리에서 남자가 이야기 하고 듣는 남자들이 웃는
그런 경험 없으셨나요? 뭐라 하면 농담인데 뭘 그러냐, 예민하다, 웃자고 한 소리다 그런 거요.
방송 안 봤지만 그냥 저는 그 상황이 싫던데요. 왜 말을 하면서 상대방 배려는 없고 자기 감정과 자기 입장에만
충실하나요.
그 글에 웃겨 죽는 줄 알았다고 뭐 그거 같고 그러냐는 리플들 보니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서 같은 이야기 할 때 무식하고 성의식이 잘못됬다고 욕을 많이 했었는데
입장이 바뀌면 이렇게 되는 게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안영미인가? 아무리 19금 농담을 컨셉으로 해서 떳다고 해도 김생민의 영수증 나와서 가슴 내밀면서
김생민한테 발사한다 어쩌고 저쩌고 막 하고 김생민 얼굴 빨개져서 어쩔 줄 모르고 송은이가 중간에 막 말리고
하는 것도 어이 없었어요. 정말 요즘 같은 때 그러고들 싶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