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 무뎌지면 다들 갈면서 쓰세요?

쌍둥이칼쓰는데요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8-03-09 22:42:19
안녕하세요 십년된 칼이 있는데요
칼이 아무래도 쓰면 무뎌지잖아요
칼 가는 쇠막대기로 휙 휙 몇번만 스치며 갈아도 
다시 잘 들긴 해요
근데 칼날을 눈으로 보면 울퉁불퉁 해요 
칼을 쓰다보면 또 무뎌지는데 그 과정에서 미세한 쇠조각이 음식에 들어갈 수도 있을지
괜찮은 건지 궁금해요
갈면서 쓰지말고 그냥 새 칼 살까요?
IP : 182.222.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8.3.9 11:05 PM (125.181.xxx.34)

    갈고나서 깨끗이 닦아서 쓰면.. 더이상 쇳가루는 안 떨어질 거예요.. 새칼로 교체하시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칼 버리는 게 은근 신경 쓰여서.. 저는 10년 째 쓰고 있어요..

  • 2. .....
    '18.3.9 11:06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종종 갈아가며 써야해요.
    저는 갈고나면 꼭 비누랑 수세미로 한번 싹 닦고 써요.
    쇳가루 음식에 들어갈까봐.
    유튜브에 how to sharpen a knife라고 검색해보면
    숫돌 고르는 법이랑 칼 망가지지 않게 잘 가는 방법 많이 나와있어요.

  • 3. 저도
    '18.3.9 11:11 PM (1.245.xxx.95)

    쌍둥이칼 쇠막대로 슥슥 갈아 사용하다
    그 울퉁불퉁도 맘에 안들고 절삭력도 맘에 안들다가
    시장에서 파는 조그만 숮돌 사서 대충 썩썩 갈아
    사용했더니 훨씬 더 잘 썰리고
    몇달 지나니 울퉁불퉁함도 사라졌어요
    손잡이 있는 조그만 숯돌 몇천원 안줬던거 같아요
    대충 앞뒤로 갈아주며 사용하니 아주 만족스러워요

  • 4. 칼 10개로 20년 씁니다
    '18.3.9 11:12 PM (112.161.xxx.190)

    칼 안 갈고 돌려가면서 씁니다. 무디어질 일이 전혀 없어요.

  • 5. 그렇군요
    '18.3.9 11:12 PM (182.222.xxx.108)

    제가 쓰는 건 쌍둥이칼 살 때 세트로 있던 막대기처럼 생긴 쇠예요. 이것도 잘 갈려서 참 괜찮은데 제가 제대로 갈고 있는지 늘 의문이었어요

    유투브 생각을 못했는데 참고할게요 복 받으세요^^

  • 6. 원글
    '18.3.9 11:14 PM (182.222.xxx.108)

    댓글다는 사이 두 개나 더 달렸네요 숯돌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7. 숯돌이 있어 갈아써요
    '18.3.10 12:45 AM (122.37.xxx.115)

    칼이 잘 만들어 나오더라구요
    자주 바꿀 필요성 못느껴요. 칼가는것도 재밌고 ㅎㅎ

  • 8. coffee
    '18.3.10 3:23 PM (70.68.xxx.148)

    파를 한 단 살 때마다
    어슷썰어 냉동보관 하는데요,
    잘 갈아놓은 칼로 슥슥 썰 때
    손맛이 느껴진다고 하나요?
    그 때마다 전동 칼갈이를 사용하는데
    남편이 무~~셔워 하십니당. ㅋㅋ
    세 자루 잘 드는 칼 있으면
    요리가 즐거워져용.

  • 9. 칼있쓰마
    '18.3.11 12:19 AM (219.251.xxx.58) - 삭제된댓글

    셰프들도 정육점에서도 막대기 쇠는 임시방편으로 써요.
    저녁에 숯돌에 잘 갈아서 다음 날 쓸때마다 막대기에다가 쓱쓱 문지르고 사용.
    칼은 쓰는 만큼 무뎌지는데 막대기로는 한계가 있어요.
    결국은 숯돌에 갈아야 된다는 말씀.
    쌍둥이칼 할아버지가 와도 숯돌이 답입니다.

    가정에서야 면도날처럼 날 세울 필요는 없고
    몇달에 한번 가끔 숯돌에 갈아쓰면 최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458 이따가 치과가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요ㅜㅜ 11 ㅜㅜ 2018/08/06 1,537
840457 혼자 있어도 에어컨 안킬수가 없네 3 대구 2018/08/06 1,647
840456 이재명 제거하려는 세력들의 실체가 밝혀졌네요. 58 이제보니 2018/08/06 4,638
840455 동상이몽 피디 11 .... 2018/08/06 4,406
840454 홈쇼핑으로 에어컨을 샀는데 고장난 에어컨이였습니다. 몹시 화가납.. 5 머루 2018/08/06 2,631
840453 노트르담 대학교 가는 길..시카고에서 어찌 선택이 좋을까요? 6 미국 2018/08/06 1,039
840452 이번 생은 망친거 같다 10 2018/08/06 3,274
840451 맛있는 녀석들에 스시 오마카세 가격대? 2 맛있는 녀석.. 2018/08/06 5,767
840450 밥버거 보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2018/08/06 649
840449 배반의 미래 5 tree1 2018/08/06 758
840448 부모님이 러시아 여행 가시는데요(환전) 6 여행 2018/08/06 1,511
840447 한 은행에 입출금통장 2개 만들 수 있나요? 6 농협 2018/08/06 13,681
840446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운전하는게 어려울까요? 17 콜마역 2018/08/06 2,140
840445 서울에서 대전(유성)까지 출퇴근 가능할까요? 15 2018/08/06 3,925
840444 40대에 민소매 입으면 야하지 않나요 71 라라라 2018/08/06 19,285
840443 한솥 치킨마요 냉장고에 넣고먹어도 맛있을까요? 1 ... 2018/08/06 2,395
840442 오전 9시 비행기이면 인터넷면세점 되나요 7 인천공항 2018/08/06 1,327
840441 결국 가장 중요한건 선택할수가 없는거네요 6 ㅇㅇ 2018/08/06 1,521
840440 율무 집에서 갈아 드시는 분 계신지요 3 ... 2018/08/06 898
840439 한국당 지지율 3위 추락...언제 사라지나요 13 좋다 2018/08/06 1,428
840438 노무현대통령께서 예전에 말씀하셨죠 14 ㅇㅇㅇ 2018/08/06 1,719
840437 부모는 왜 편애를 할까요 27 ㅇㅇ 2018/08/06 5,396
840436 여름에 침대에 뭐 깔면 시원하나요? 16 .. 2018/08/06 3,308
840435 에어콘틀고 창문열고 자는 만행을... 21 ..... 2018/08/06 6,928
840434 김경수 지사에게 15 ... 2018/08/06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