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회 동의를 거쳐야 하긴 하는데, 맥매스트 보좌관 실무회동에서 나온 얘긴가 봐요.
시진핑 주석 장기집권 현실화된 마당에 미국으로서도 중국과 불필요한 긴장관계 유지할 필요 없지 않냐고.
암튼 현실화된다면 왜 청와대가 사드배치를 확정적으로 얘기 안했는지 설명된다고 해요.
(예측까진 아니더라도 포기는 안한 거라고)
사드 가지고 말 많았었는데, 믿어달라고 했었죠.
큰 그림을 그리고 아예 원천적으로 철회하고픈 생각을 했던 거네요.
이게 실현이 만약 된다면, 진짜 문프는 완전 더이상 할말 없이 대단하죠.
얼마 전에 김총수가 지나가는 말로 "변명을 안해요"라 그랬던가.
뭔가 옆에서 밤놔라 대추놔라 하며
일 하나 할때마다 설명해라, 어째라, 이런 말이나 비방에도
그저 묵직하게 갈 길 가시는 분. 그러면서 답답하지 않게 소통도 해나가고요.
사드철회까지 된다면 대박인데, 어쨌든 포기하지 않고 그리는 큰 그림. 일희일비하지 않구요.
여기에
철강관세 예외로 해달라는 제안까지 해서 우선은 긍정적인 답을 들은 것도 그렇고.
믿기지가 않을만큼 오늘 진짜 너무 벅차는 날이네요.
이런 대통령을 가질 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이 와중에 정봉주 보도자료 나왔는데,
프레시안은 날짜 변경. 그냥 날짜 착각;;;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