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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문대통령

ㅁㄴㅁ 조회수 : 673
작성일 : 2018-03-09 09:32:38
정상회담은 평양이 아닌 제3국에서 하는 게 더 나을지도...
김정은은 주적이 제발로 찾아오게 만드는 효과를 누리고 싶어할테고. 워싱톤에는 안가겠다 할거고. 

트럼프야 북한의 인권이나 이런 부분 보다는 개인의 업적에 촛점을 맞출테니 김정은의 제스처가 반갑고
국내 문제 일정 부분 시선을 돌리게 할 수도 있겠고, 다만 핵무기 개발 중단이 아니라 폐기까지 가는 길이 멀고 험한데 시간벌기에 나설 것이고. 그러기 위해 재선이 필요하다 강변할 것이고.

김정은이야 압박의 강도에 내심 고민이 많았겠죠. 자립경제가 가능할 만큼 북한이 순항중이었는데
브레이크가 걸렸으니까요. 대립으로 치닫다가는 끝내 북한 내부에서 주민들 민란 수준일 것이고. 
핵무기 개발 끝냈겠다 외교술 자랑하면서 경제 숨통 트이면 권좌가 단단해 지고.

그래서 실질적인 승자는 문 대통령. 
IP : 116.40.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9 10:12 AM (115.140.xxx.149)

    원글님 글 잘 읽었어요.
    폐기까지 가는 길이 멀고 험한데 그러기 위해 재선이 필요하다 강변할거라는 트럼프, 이 부분
    일리 있다 생각해요.
    실질적인 승자 부분도 동감.

  • 2. 아마도
    '18.3.9 10:26 AM (116.40.xxx.2)

    김정은은 트럼프를 못 믿어요.
    트럼프 역시 김정은을 못 믿고요.
    순풍의 시작처럼 보이지만 실제적으로는 극과 극이 서로를 떠보는 간보는 작업의 시작일 뿐이라 여겨요.
    아무려면 어때요. 극과 극은 오히려 접점을 찾을 수 있어요.
    바로 그 지점에 문대통령이 할 몫이 있는 것이고요.

    러시아는 영향력이 약하고, 의외로 중국도 김정은에게 충분한 압박/단속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옛날 북한 주영공사인가가 증언했죠. 그래서 이 드라마의 주역은 셋이에요. 아베는 곁다리고.
    김정은은 중국처럼 경제가 활성화되길 원치않고 다만 조금씩 개선되는 것으로 만족할 거에요. 자기와 수하들 먹고사는데는 지장 없으니까. 급격한 것은 북한 권좌가 제일 싫어하는 일. 물론 트럼프도 민주화 따윈 관심없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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