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영화 추천하셨길래...
전 플로리다 프로젝트라는 영화를 봤어요
첫장면부터 너무 잔잔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괜히 봤나했는데
끝부분에선 먹먹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밑바닥 삶도 때로는 아름답고 상종하고 싶지 않은 부류의 험한 인생들도
누군가의 딸이고 부모이고 그들도 고통을 느낄줄 안다는 것...
처절한 현실을 그렸는데 뒤돌아서면 아름답게 기억되는 신기한 영화입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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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플로리다 프로젝트 봤어요
MilkyBlue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8-03-09 03:13:01
IP : 117.111.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렇죠
'18.3.9 3:40 AM (74.15.xxx.165)마음이 무거우면서도 잔잔하고 뭉클하게 잘 만들었어요.
외면하고 싶은 어두운 이야기를 많이 다루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2. ...
'18.3.9 3:58 AM (210.104.xxx.199)플. 프 봐야겠네요...
나중에 시간 되시면 카드보드복서 라는 영화도 보세요...
엄청 울었던 영화중 하나.3. 그런데
'18.3.9 10:30 AM (58.140.xxx.232)그 주인공이랑 주인공 엄마가 너무 밉상이라 이해하기보다는 정말 상종하기 싫을정도였어요. 비슷한 처지의 환경이래도 그 흑인할머니랑 엄마친구(레스토랑 싱글맘)는 상식적이고 애들교육에 신경쓰던데.. 아이가 자라는데는 환경보다 보호자의 자질이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은 영화였어요.
4. .....
'18.3.14 11:20 AM (1.227.xxx.251)저도 마지막에 무니 때문ㅇ 펑펑 울었어요
둘이 뛰어간 곳이 하필...
지난번 린포체에 이어, 현실에 무니가 있다면 행복하길 잘 살고 있길 바라게 되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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