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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중에 최근 것이나 오마이의 최근 여군 글 보니

세상안변해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8-03-09 02:21:25
오마이에 2015년에 여군으로 군에 있을 때 성희롱 신고했던 분의 글을 보니

20 - 30년 전에 들었던 군대 얘기에 있던 것과 비슷한 분위기네요.

세상이 이렇게도 느리게 변하는 지 신기해요. 인터넷 발달, 잦은 해외 여행, 더 활발한 문화 교류로 바깥 세계 정보를 많이 접했음에도.
IP : 121.14.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18.3.9 2:49 AM (73.193.xxx.3)

    미투보며 성폭행으로 투신 자살했던 해군 여성대위 생각나더라구요.
    피해자 본인과 주변 가족들이 겪는 그 극심한 고통과 트라우마 생각하면 정말 마음 아파요.

    미투운동이 우리 인권의 현주소를 되돌아보며 사회를 개선해가는 불씨가 되길 바랍니다.
    이거 정쟁거리로만 이용하려는 어떤 집단도 용서하고 싶지 않아요.

  • 2. 정치라는 게
    '18.3.9 3:04 AM (121.14.xxx.50) - 삭제된댓글

    이런 문제도 해결하라고 있는 거긴 해요. 그 과정에서 정당들이 경쟁도 하고, 지지율 변동도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위에 요새님님께서 정쟁거리로 이용하는 거라 말씀하신 거는 비판하고 없애야 하지만 정치를 통째로 배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시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아요. 쓰고 보니 저 스스로도 이해가 잘 안되는 어려운 말이네요.

  • 3. 정치라는 게
    '18.3.9 3:07 AM (183.2.xxx.113)

    이런 문제도 해결하라고 있는 거긴 해요. 그 과정에서 정당들이 경쟁도 하고, 지지율 변동도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위에 요새님님께서 정쟁거리로 이용하는 거라 말씀하신 거는 비판하고 없애야 하지만 정치를 통째로 배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아요. 쓰고 보니 저 스스로도 이해가 잘 안되는 어려운 말이네요.

  • 4. 맞는 말이예요
    '18.3.9 3:31 AM (73.193.xxx.3)

    당연히 정치 필요해요.
    세상에 사적이고 개인적이라 하는 모든 것들이 사실 정치와 맞닿아 있다고 저도 보구요.
    사회안에 골격을 이루는 수많은 시스템중에 정치가 가지는 무게가 어마어마하구요.

    정쟁과 정치가 다르다는 관점에 동의하구요
    . 미투운동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걸 입법화할 일이 국회가 할 일인데... 정당정치한답시고 지선에나 이용하기위해 정쟁화하는 것을 우려해서 얘기한 거예요.
    오늘 자유한국당 여성 국회의원이 당내 회식자리에서 있었던 것은 그저 터치(?)이지 성추행이 아니라는 발언을 해서... 미투운동의 기본 인식도 없는 집단이 미투운동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코메디라고 생각해서 덧붙인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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