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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틀 포레스트 봤는데요

맑음 조회수 : 6,335
작성일 : 2018-03-08 15:33:14

조조로 혼자 가서 봤는데 좋았어요.

색감도 이쁘고 전체적으로 마음이 편해지는 힐링 영화였어요.

삘 받아서 집에 와서 수제비 반죽도 해놨어요.

근데 주인공이 왜 내 눈에는 '정가은'으로 보이는지...

아닌거 아는데 제 눈에는 너무 닮아 보였어요.

제가 그리 눈썰미 좋은 편은 아닙니다. ㅎㅎㅎ

IP : 211.209.xxx.5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보신분들
    '18.3.8 3:37 PM (61.109.xxx.246)

    공복에 가면 큰일납니다
    든든히 배채우고 가세요^^

  • 2. .....
    '18.3.8 3:38 PM (222.101.xxx.27)

    일본식 식기, 나무수저 등등이 좀 불편하긴 했어요. 너무 예쁘게만 보이려고 하는 것 같은 것도 조금 덜했으면 좋지 않았을가 싶었고요.
    자칫 지루하기 쉬운 잔잔한 영화인데 집중력이 흩어지지 않는 연출은 좋았습니다.

  • 3. ....
    '18.3.8 3:43 P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거기 김태리 친구로 나오는 농협직원 연기 참 잘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얼굴인데 연기가 자연스러웠어요.

  • 4. 제가
    '18.3.8 3:43 PM (58.122.xxx.137)

    너무 기대하고 봤나봐요...
    자연풍광과 색을 보고 싶어서 갔어요
    이건 좋았고요. 집도 예쁘고 요리도 예쁘고
    김태리도 예뻤는디
    뭔가 계속 반복되는 구성같고...류준열이 마디지어주는 것 같고...삼각관계가 어색하고요...
    그냥 그랬어요.

  • 5. ....
    '18.3.8 3:43 PM (1.224.xxx.44)

    거기 김태리 친구로 나오는 농협직원 연기 참 잘하더라구요. 처음 보는 얼굴인데 연기가 자연스러웠어요.

  • 6. 농협직원
    '18.3.8 3:43 PM (61.109.xxx.246)

    미스티에 나오는 김남주 후임...ㅋ

  • 7. 리틀
    '18.3.8 3:51 PM (210.113.xxx.5)

    중학생 딸이랑 봤어요.
    저희딸이 대뜸 힐링 되는 영화네~ 하더라구요~~
    수제비랑 배추전 해먹고 싶다고 했는데 아직도 못해 줬네요..
    그거 보면서 공부만 하라고한 딸에게 미안해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저는 어릴적 엄마랑 이거저거 함께 만들어 먹던 추억이 있는데 그러질 못해서...

  • 8. 저는 별로 ^^:
    '18.3.8 3:54 PM (118.176.xxx.149)

    저역시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 그런지 별로..^^:;
    일본영화 베낀듯해서 뭔가 불편하더라구요 (물론 원작이 일본만화고 일본영화로도 나왔다는거 압니다)

    일본영화 특유의 섬세한 감성표현이 잘 되는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데 이건 뭔가 아류작품같기도 하고
    또한 먹기엔 쉽지만 그 전 작업의 손 많이 가고 설거지 왕창 나오는걸 아는지라 편하지도 않았고요

    예를 들어 콩국물도 쉽게 먹더라구요 ㅠㅠ 실상 만들려면...ㅠㅠ 설거지랑 ㅠㅠ

    게다가 인적뜸한 시골에서 아가씨 혼자 살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투 운동인 이때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 ....
    '18.3.8 3:55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아~ tv에도 나오는 군요. 제가 미스티를 안봐서요.

  • 10. ....
    '18.3.8 3:56 PM (1.224.xxx.44)

    아~ tv에도 나오는 군요. 제가 미스티를 안봐서요.

  • 11. 원글
    '18.3.8 3:59 PM (211.209.xxx.57)

    그..근데 김태리가 정가은과 닮지 않았나요?
    제 눈이 완전 잘못된 거인가요?

  • 12. 전혀
    '18.3.8 4:03 PM (36.39.xxx.207)

    다르게 생겼어요.
    원글님 눈썰미 진심 없으신거 같아요

  • 13. 붕어빵
    '18.3.8 4:04 PM (222.236.xxx.184)

    엇 원글님! 전 1987보면서 예쁜 안문숙 같다고 느꼈어요.

  • 14. ...
    '18.3.8 4:10 PM (121.165.xxx.164)

    정가은 닯았어요~~ 눈썰미 있으신데요?!

  • 15. 유준렬
    '18.3.8 4:13 PM (59.15.xxx.86)

    너무 자연스럽게 그곳과 잘 어울려서
    애초부터 거기 있었던 사람 같았어요...ㅎㅎ

  • 16. 방금
    '18.3.8 4:20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보고 나오는 길인데 저에게는 참 지루한 영화네요 평이 좋아서 갔는데..

  • 17. ㅇㅇ
    '18.3.8 4:25 PM (110.70.xxx.216)

    전 영화관에서 보면 웬만한 다 재미있어요.
    나쁘지 않았어요. 이쁘고 아기자기하더군요.

  • 18. ....
    '18.3.8 4:49 PM (117.111.xxx.40)

    김태리 분위기 풋풋하고 신선해서 좋은데 얼굴만 보면 예전 애마부인 나오던 안소영이랑 닮았어요

  • 19. ,,
    '18.3.8 4:55 PM (1.252.xxx.85)

    이 영화본지 일주일쯤 됐나?
    이 글을 보고 나도 봤었지 했어요
    그만큼 여운이 없네요

  • 20. 윗님
    '18.3.8 4:56 PM (118.176.xxx.191)

    안소영 닮았어요. 근데 백치미 없는 좀 똘망똘망한 안소영.

  • 21. 일본판은
    '18.3.8 5:06 PM (49.1.xxx.57)

    다큐와 드라마섞인 느낌인데 훨씬 현실적이고 노동강도도 더 쎄요. 집과 가재도구 등도 오래 쓰던거 그대로구요. 대신 지루합니다. 2편은 별로 였구요. 한국판은 장면 하나하나가 예쁘더군요. 계절감이 그대로 살아나고 그릇도 다 새거 좀더 한국적인 음식이 더 들어가고 엄마도 시골분으로 하셨으면 더 현실감 있었겠죠. 그래도 일본판보다 재밌고 힐링이 되었어요. 제가 여주와 서귀포를 오가며 농사를 짓는데 많은부분 공감도 갔어요. 다만 겨울에 엄청 추워서 저런 예쁜 시골집으로는 겨울나기 힘들거고 여름에는 새벽과 저녁즈음 일하지 한 낮에 일 안해요~~^^

  • 22. 나나
    '18.3.8 5:32 PM (125.177.xxx.163)

    오꼬노미야끼랑 최신형 믹서,그럴싸한 화소반 도자기만 좀 거슬리고
    전반적인 영화내용이나 개연성은 한국판이 더 나아보이던데요?
    콩국수도
    더워서 땀난 김에 샤워하기전에 콩물 갈아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씻으러 들어갔구나 싶던데요? ㅎㅎ
    암튼 영화 괜찮게 잘만들었어요

  • 23. loveahm
    '18.3.8 5:43 PM (115.95.xxx.11)

    화면 색감이 너무 예뻐서 큰화면으로 봐야하는 영화구나 싶었구요, 일본판 보다 훨씬 스토리가 있어요.
    근데 진짜 제가 아줌마라 그런지 달랑 두장 부친 배추전의 나머지 반죽은 어쩌나 싶고...
    그렇긴 했지만 같이본 대딩 딸은 진짜 힐링되는 영화라고..
    제가 원래 잔잔한 스타일 좋아해서 전 좋았어요

  • 24. 햇살
    '18.3.8 6:27 PM (223.62.xxx.194)

    원래 일본영화 아니였나요?

  • 25. 저는 현실 미화 같아서
    '18.3.8 6:51 PM (211.178.xxx.101)

    공감 전혀 안 돼요.

  • 26. ㅎㅎ
    '18.3.8 7:28 PM (211.209.xxx.57)

    어차피 영화에는 판타지가 있잖아요.
    농촌 생활이 그리 녹록치 않다는 건 우리 모두 알고 있죠.
    영화가 구차하고 고단한 일상을 가감없이 리얼하게 다 표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비너스상을 보면서 굳이 화장실에 변 보는 것까지
    상상할 필요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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